미스릴 코인 지금 사도 될까? 빗썸 투자유의 지정 이유와 현재 시세 총정리

미스릴 코인 24시간 거래량은 7,152달러, 시세는 0.00024달러다. 빗썸은 2019년 11월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뒤 2020년 1월 9일 거래를 종료했다. 현재 유동성이 거의 없어 원할 때 시장가로 팔기 어렵다.
미스릴 코인 지금 얼마? 거래량부터 확인하자
미스릴 코인의 현재 시세를 묻는다면, 가격보다 거래량을 먼저 봐야 한다. 집계 사이트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7,152달러다(코인마켓캡은 아예 0달러로 집계한다). 한화로 많아야 약 1,072만 원이다. 하루 종일 거래된 돈이 서울 삼성동 치킨집 매출보다 적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미스릴 코인이 왜 거래가 멈춘 상태인지, 빗썸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배경이 무엇인지까지 한 번에 정리된다. 숫자로 보면 "지금 사도 되나"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내릴 수 있다.
거래량이 왜 중요한지부터 짚자. 주식이든 코인이든 시장에서 살 사람과 팔 사람이 만나야 가격이 정해진다. 하루에 7,152달러어치밖에 오가지 않으면 사겠다고 매수 주문을 넣어도 맞받아칠 매도 주문이 없다. 내가 산 가격에서 다음 사람이 팔아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를 '유동성 부족'이라고 부른다. 쉽게 말하면 "현금화하려면 못 받고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미스릴 코인 가격 자체는 코인마켓캡 기준 0.00024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수점 넷째 자리다. 한국 거래소에서는 원화 표기 시 가격이 1원 미만으로 떨어지면 표기 자체가 애매해진다. 거래소 입장에서도 이런 코인을 상위 검색창에 띄울 이유가 없다.
정리하면 문제는 두 가지다. 가격이 바닥이고, 거래가 안 된다. 가격이 싸서 끌릴 수 있지만 싼 데는 이유가 있다. 다음 절에서는 이 코인이 애초에 어디서 왜 만들어졌는지, 2018년 상장 첫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본다.
미스릴 코인이 뭐길래 검색량이 있을까
미스릴 코인은 2018년 2월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만들어진 소셜미디어 플랫폼용 토큰이다. 글을 쓰고 콘텐츠를 올리면 코인을 주는 방식으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돈을 버는 SNS"를 만들겠다는 목표였다. ERC-20(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토큰 표준 규격) 기반이라 기존 이더리움 지갑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었다.
검색량이 남아 있는 건 출시 초기의 극단적 가격 변동 때문이다. 2018년 4월 빗썸 상장 당일 가격이 110배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급락한 사건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 기억이 아직도 검색을 끈다.
소셜마이닝(게시글·댓글·좋아요 같은 SNS 활동을 하고 코인을 받는 보상 방식)이라는 개념은 당시로서는 신선했다. 미스릴 코인이 제2의 스팀잇(Steemit, 블록체인 기반 블로그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졌다. 실제로 초기엔 소셜마이닝 보상으로 코인을 모은 참여자들이 적지 않았다.
문제는 그 기대가 한 달도 못 갔다는 점이다. 빗썸 상장일의 110배 급등은 시장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후 가격이 반토막 나고 또 반토막 나는 패턴이 반복됐다. 플랫폼 이용자는 줄었고 개발 업데이트도 뜸해졌다.
지금 이 코인을 검색하는 사람은 대부분 두 부류다. 예전에 샀다가 잊고 있던 코인 지갑을 찾은 사람. 아니면 "110배 급등 코인"이라는 옛 이야기를 듣고, 지금 싸니까 사볼 만한지 확인하려는 사람이다.
어느 쪽이든 미스릴이 왜 이렇게 됐는지를 시간순으로 짚어보면 답이 보인다. 2019년 11월에 빗썸이 이 코인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배경이 바로 그 다음 이야기다.
빗썸 '투자유의' 종목, 미스릴은 왜 찍혔나
미스릴 코인은 2019년 11월 시가총액이 81억 원까지 쪼그라들면서 빗썸의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상장 첫날 과열을 견디지 못하고 값이 거의 사라진 상태였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경고 딱지를 붙였다.
빗썸의 투자유의 종목(거래소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투자자에게 경고하는 코인) 제도는 단순히 가격이 오르내렸다고 발동하지 않는다. 프로젝트가 살아 있는지,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를 종합적으로 본다. 미스릴은 이 잣대에서 연탄재가 됐다.
2018년 4월 빗썸 상장일에 110배 급등이라는 기록을 남겼지만, 그게 미스릴의 전부였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든 소셜미디어 플랫폼 코인이라는 스토리는 시장에서 금방 잊혔다. 개발팀 업데이트는 뜸해졌고, 커뮤니티 활동도 거의 멈췄다.
문제는 시가총액이 아니라 활동의 부재다. 81억 원이라는 숫자 자체가 작은 건 아니다. 다만 그 금액을 떠받치는 실질적 거래가 사라지고 있었다는 점이 치명적이었다.
- 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어 시가총액이 계산된다. 하지만 실제로 거래되는 양이 없으면 그 시가총액은 허수다.
- 미스릴은 24시간 거래량이 7,152달러 수준으로, 사실상 거래가 멈춘 상태였다.
- 활발한 거래 없이 시가총액만 남아 있으면 가격 조작에 취약해진다. 소수의 매수·매도만으로 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빗썸 입장에서는 이런 상태의 코인을 그냥 둘 수 없었다. 투자자가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태를 막아야 했다. 그래서 투자유의 딱지를 붙여 "이 코인은 위험하다, 스스로 판단하라"고 공식 표기한 것이다.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다고 해서 그 즉시 코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지정 당시에는 거래가 가능했다. 다만 거래소가 공개적으로 위험을 알린 상태라 일반 투자자들은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미스릴은 상장의 영광과 투자유의 지정이라는 낙인, 양극단을 모두 경험한 케이스다.
그런데 같은 한국 거래소인 업비트에는 미스릴이 상장된 적조차 없다. 그리고 빗썸의 결말도 따로 있다.

업비트에는 왜 없을까
미스릴 코인은 업비트에서 거래할 수 없다. 이유는 단순하다. 미스릴은 상장 심사에서 요구하는 어느 항목도 채우지 못한다. 집계 사이트 기준 24시간 거래량이 7,152달러에 불과한 코인을 한국 거래소 1위가 굳이 리스트에 올릴 이유가 없다.
빗썸도 이제는 아니다. 빗썸은 2019년 11월 미스릴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고, 결국 상장폐지를 확정해 2020년 1월 9일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유의는 거래소가 "이 코인은 위험하니까 조심해서 거래하라"고 투자자에게 경고하는 장치인데, 미스릴은 그 경고를 넘기지 못했다. 업비트는 그 단계조차 거치지 않고 아예 상장 자체를 배제했다. 즉 현재 미스릴은 국내 거래소 어디에서도 거래할 수 없다.
두 거래소의 태도 차이는 상장 기준에서 나온다.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 코인을 올릴 때 프로젝트 기술력, 개발팀 활동, 커뮤니티 규모, 거래량, 거버넌스(코인 운영을 결정하는 규칙과 구조)를 종합 평가한다. 2018년 이후로 공식 업데이트가 뜸한 미스릴이 이 항목들을 통과하기는 어렵다.
빗썸도 폐지 전 단계로 투자유의 지정을 먼저 거쳤다. 거래를 바로 끊는 대신 경고를 붙여 투자자에게 정리할 시간을 준 것이다. 그리고 미스릴은 그 경고를 넘기지 못했다. 투자유의 지정 약 두 달 뒤 상장폐지가 확정됐고, 2020년 1월 거래가 종료됐다.
- 업비트: 상장 심사 단계에서 탈락. 거래소 자체 상장 기준(기술력, 커뮤니티 활성도, 거래량 등) 미달로 판단할 수 있다. 과거 상장 이력도 없다.
- 빗썸: 과거 상장 후 2019년 11월 투자유의 종목으로 분류, 2020년 1월 상장폐지로 거래 종료.
- 집계 사이트 기준 24시간 거래량 7,152달러는 업비트 원화 마켓이 요구하는 최소 유동성에 한참 못 미친다.
미스릴 정도 규모의 코인이 업비트에 상장되려면 프로젝트에 뚜렷한 변화가 필요하다. 개발팀 교체, 메인넷 런칭, 유의미한 파트너십 발표 같은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현재로선 그런 신호가 관측되지 않는다.
업비트에 없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신호다. 한국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쓰는 거래소가 이 코인을 다루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코인이 8년간 어떤 경로로 지금의 가격까지 내려왔는지, 구간별 하락률을 숫자로 확인한다.

미스릴 코인 8년 시세 타임라인, 숫자로 보면
미스릴 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3.82달러다(집계 사이트 기준 — 코인마켓캡은 1.55달러로 기록해 소스마다 다르다).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가는 0.00024달러 수준이다.
8년 사이 가격이 99.99% 하락했다. 한때 1,000억원 규모로 평가받던 프로젝트는 이제 하루 거래량이 7,152달러인 좀비로 남았다.
숫자가 말하는 하락 궤적을 구간별로 쪼개 보면, 이 코인이 언제, 어떻게 망가졌는지 윤곽이 잡힌다.
3.82달러에서 시작된 자유낙하
미스릴은 2018년 4월 12일 빗썸 상장일에 3.82달러(집계 사이트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출발한 소셜미디어 보상 코인치고는 제법 높은 가격이었다.
문제는 그 가격이 단 하루 만에 무너졌다는 점이다. 상장 당일 110배 급등 후 곧바로 급락했다. 이후 8년 동안 그 고점을 한 번도 회복하지 못했다.
구간별 하락률, 표로 보면 더 잔인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미스릴은 단계적으로 붕괴했다. 한 번 하락하면 그 가격대가 새로운 천장이 됐다.
| 구간 | 기준 시점 | 가격 | 전 구간 대비 하락률 |
|---|---|---|---|
| 역대 최고가 (ATH) | 2018년 4월 | 3.82달러 | - |
| 1차 하락 후 정착 | 2018년 말 | 약 0.02달러 | 약 99.5% |
| 시가총액 바닥권 | 2019년 11월 | 약 0.0009달러 | 약 95.5% |
| 현재가 | 2026년 7월 11일 기준 | 0.00024달러 | 약 73% |
집계 사이트·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이다. 2018년 고점에서 현재까지 누적 하락률은 99.99%에 달한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더 극단적이다
가격 하락만 놓고 보면 실감이 안 난다. 시가총액을 같이 보면 그림이 달라진다.
초기 시가총액은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2019년 11월, 빗썸이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할 당시 시가총액은 81억원이었다.
이미 고점 대비 90% 이상 가치가 증발한 상태였다.
현재는 사실상 시가총액 산정 자체가 무의미한 수준이다. 하루 거래량이 7,152달러면 기관이든 개인이든 의미 있는 자금을 빼거나 넣는 게 불가능하다.
핵심은 "언제 팔았느냐"가 아니다
미스릴 타임라인에서 투자자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단순하다.
3.82달러에서 팔지 못한 사람만 손해를 본 게 아니다.
0.02달러에서 "바닥이다"라며 들어간 사람도 같은 결과를 맞았다.
0.0009달러에서 "이제 더 떨어질 곳이 없다"며 물을 탄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모두 0.00024달러 지점에서 같은 처지였다.
하락률 표가 말하는 진짜 메시지는 이것이다. 좀비화한 코인은 "더 떨어질 곳이 없다"는 지점에서도 계속 떨어진다. 비율로는 73%지만, 절대액으로는 소수점 넷째 자리 싸움일 뿐이다.
이 하락 패턴을 좀비코인의 전형으로 보면 다음 섹션의 판별 체크리스트가 왜 필요한지 답이 나온다.

저가코인이 좀비인지 확인하려면 무엇을 봐야 할까?
미스릴 코인은 24시간 거래량이 7,152달러에 불과합니다. 집계 사이트 기준이며, 코인마켓캡은 아예 0달러로 집계한다. 사실상 거래가 멈춘 상태에서 이 종목이 투자 대상인지 좀비코인(거래만 겨우 유지하고 실질적 가치가 없는 코인)인지 판별하려면 다섯 가지 지표를 순서대로 점검해야 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가격이 아무리 낮아도 사서는 안 됩니다.
1. 24시간 거래량이 살아 있는가
가장 먼저 볼 것은 거래량이다. 매수와 매도가 활발하지 않으면, 사고 싶을 때 못 사고 팔고 싶을 때 못 판다.
미스릴의 24시간 거래량은 집계 사이트 기준 7,152달러다. 같은 시간대에 이더리움은 수십억 달러가 오간다. 비교가 안 된다.
- 거래량이 10만 달러 아래면 위험 신호다. 원화로 약 1억 5,000만 원이다.
- 내가 산 가격에 팔 수 있는지(유동성)가 투자의 전제 조건이다. 이걸 무시하고 "싸니까 사자" 하면 갇힌다.
2. 개발팀이 아직 살아 있는가
코인 뒤에는 개발팀이 있어야 한다. 팀이 코드를 업데이트하고 커뮤니티와 소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깃허브(GitHub, 개발자들이 코드를 공유하는 플랫폼) 저장소에 최근 커밋(코드 수정 기록)이 있는지 확인한다.
- 공식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계정이 최근 6개월 안에 활동한 적이 있는지 본다.
- 미스릴은 2018년 이더리움 기반으로 출시된 소셜미디어 코인인데, 현재 개발팀의 활동 흔적을 공식 채널에서 찾기 어렵다.
팀이 사라진 코인은 기술적으로 방치된 상태다. 가격이 오를 이유가 없다.
3. 유통량과 총발행량의 차이가 큰가
유통량(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코인 수)과 총발행량(앞으로 추가로 풀릴 코인을 포함한 전체 수량)을 비교한다.
| 항목 | 의미 | 체크 포인트 |
|---|---|---|
| 유통량 | 지금 시장에 나돌고 있는 코인 수 | 실제 거래되는 양 |
| 총발행량 | 앞으로 풀릴 코인까지 합친 전체 수량 | 유통량과의 차이 |
| 잠긴 물량 | 팀이나 투자자가 아직 팔지 못한 물량 | 언제 풀리는지 확인 |
유통량이 총발행량보다 턱없이 적다면, 나중에 잠긴 물량이 풀려서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 내가 산 가격은 순간의 가격이다. 공급이 늘면 가치는 희석된다.
4. 거래소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가
상장된 거래소가 늘어나는 코인은 긍정적 신호다. 반대로 거래소에서 퇴출(딜리스팅)되거나 거래 지원이 중단되는 코인은 위험하다.
- 미스릴은 빗썸에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다. 투자유의는 해당 거래소가 이 코인은 위험하니 주의하라고 경고하는 단계다.
- 업비트에는 아예 상장되어 있지 않다. 한국 메이저 거래소 중 거래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라는 뜻이다.
- 거래소가 "거래 중단"을 예고하면 그날부터 시장에서 사고팔기 어려워진다. 가격이 사실상 0원이 된다.
5. 실사용 사례가 존재하는가
- 미스릴은 "소셜마이닝(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면 코인을 주는 방식)"을 표방했다.
- 실제로 이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일반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약속만 있고 구현이 안 되면 그 코인은 이야기일 뿐이다.
이 다섯 가지를 미스릴에 대입하면 결론은 분명하다. 거래량은 바닥이고, 개발팀 활동은 보이지 않으며, 거래소 지원은 줄어들고 있다. 저가코인에 끌린다면, 이 체크리스트를 먼저 통과시키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점검을 실전에서 어떤 순서로 실행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그래도 저가코인에 끌린다면
저가코인을 사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유통량과 총발행량의 관계입니다.
미스릴 코인은 24시간 거래량 7,152달러(집계 사이트 기준)로 사실상 거래가 멈췄습니다. 그 이유는 시장에 풀린 코인의 숫자와 실제 거래 수요가 완전히 어긋났기 때문입니다.
저가에 사두면 언젠가 오르겠지라는 생각은, 좀비코인 판별 체크리스트에서 가장 위험한 오류입니다.
좀비코인(거래도 개발도 멈춘 채 상장만 유지되는 코인)을 걸러내는 실전 순서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코인게코나 코인마켓캡에서 숫자 몇 개만 보면 됩니다.
1단계: 유통량과 총발행량 비교하기
유통량(현재 시장에 풀려 있는 코인 수)을 총발행량(앞으로 추가로 발행될 코인을 포함한 최대치)으로 나눠보세요.
예를 들어 총발행량이 10억 개인데 유통량이 1억 개라면.
나머지 9억 개가 언젠가 시장에 쏟아질 수 있습니다.
이 비율이 50% 이하로 낮으면 팀이나 초기 투자자가 보유한 코인이 풀릴 때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큽니다.
2단계: 락업 해제 일정 확인하기
락업(일정 기간 매매를 제한하는 장치)이 풀리는 시점을 코인게코의 '토크노믹스' 항목에서 찾으세요.
락업 해제가 임박한 코인은 보유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으로 나오면서 가격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해제 일정이 임박한 코인을 이 시점에 사는 건 위험을 키우는 행동입니다.
3단계: 공식 업데이트와 깃허브 활동 확인하기
개발팀이 살아 있는지 확인하려면 프로젝트 공식 채널과 깃허브(코드 저장소)를 보세요.
최근 6개월 이내에 코드 업데이트나 공식 공지가 없다면 사실상 방치된 프로젝트입니다.
상장만 남아 있는 코인을 조심해야 합니다.
미스릴 코인이 2019년 11월 시가총액 81억원까지 쪼그라들며 빗썸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배경에는, 이 세 단계에서 이미 위험 신호가 모두 나타나 있었습니다.
체크리스트 몇 가지는 실제로 5분 안에 확인됩니다. 감(感)으로 사면 손실만 남습니다.
미스릴을 사지 않기로 했다면, 같은 소셜미디어·블록체인 테마 안에서 메이저 코인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더 안전합니다.

미스릴 코인 대신 볼 만한 코인 전망은?
미스릴 코인에서 얻은 교훈을 메이저 코인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묻는 거라면, 정답은 이더리움 생태계 자체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더리움은 2025년 7월 11일 기준 시가총액 약 4,560억 달러로, 미스릴의 24시간 거래량(7,152달러)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된다.
규모가 다르면 리스크 구조도 다르다. 메이저 코인은 하루 수백억 달러가 거래된다. 미스릴처럼 거래가 멈춘 코인은 팔려고 해도 매수자가 없다.
좀비코인(거래량이 거의 없어 사실상 죽은 코인) 감별법은 앞선 섹션에서 정리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런 코인을 왜 피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다.
이더리움을 코인이 아닌 '주식'으로 보는 방법
코인을 직접 살 때 가장 무서운 순간은 거래소가 멈추거나 프로젝트 팀이 사라졌을 때다. 미스릴 투자자들이 겪은 일이다. 그런데 이더리움 생태계에 참여하는 방법은 코인을 직접 사는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펀드)가 그 대안이다. 미국에서는 2024년 7월에 승인돼 현재 블랙록(ETHA), 피델리티(FETH) 등 여러 운용사가 상품을 내놨다. 코인 거래소 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주식 계좌로 사고팔 수 있다.
| 구분 | 코인 직접 매수 | 이더리움 ETF |
|---|---|---|
| 거래소 | 코인 거래소 (업비트, 빗썸 등) | 주식 계좌 (미국 ETF 거래 가능) |
| 프라이빗 키 관리 | 직접 해야 함 (잃으면 복구 불가) | 증권사가 관리 |
| 거래 시간 | 24시간 | 미국 장 시간 |
| 세금 | 양도소득세 22% (2026년 기준) | 양도소득세 22% (동일) |
세금은 2026년 7월 현재 국세청 안내 기준으로 코인이든 미국 ETF든 양도소득세 22%로 같다. 차이는 관리 편의성과 접근성이다.

메이저 코인 접근, 왜 이더리움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놓고 보면, 이더리움 쪽이 생태계 활용도에서 한 수 위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그 위에서 돌아가는 앱들의 기반이다. 탈중앙화금융, NFT, 스테이킹(코인을 예치해두고 보상받는 것) 같은 기능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작동한다.
물론 비트코인이 더 안전하다. 시가총액 2조 1,000억 달러 규모로, 이더리움의 약 4.6배다.
생태계가 성장할수록 이더리움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 이게 메이저 코인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비중을 빼지 않는 이유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올라도 ETF가 정확히 같은 비율로 오르지는 않는다. 운용보수가 매일 소폭 차감된다.
블랙록 ETHA는 연 0.25%다. 장기 보유 시 이 운용보수는 누적된다.
초보자가 메이저 코인에 들어갈 때 확인할 것
- 유통량 확인: 이더리움은 현재 약 1억 2,070만 개가 유통 중이다. 총발행량이 무한인 점은 리스크 요인이지만, 연간 신규 발행률이 0.5% 미만으로 낮아 가치 희석 속도가 느리다.
- 거래량 기준선: 코인게코 기준 이더리움 24시간 거래량은 150억 달러를 넘는다. 미스릴의 7,152달러와는 자릿수가 다르다. 매수자가 없어서 못 파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 공식 개발 활동: 이더리움은 깃허브(개발자 플랫폼)에 정기적으로 코드가 업데이트된다. 미스릴은 마지막 업데이트가 수년 전으로 멈춰 있다.
- 상장 거래소 수: 이더리움은 전 세계 600개 이상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빗썸 '투자유의' 종목이 될 일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더리움이든 비트코인이든, 메이저 코인은 미스릴과 본질적으로 다른 자산이다. 코인 시장 자체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잊으면 안 된다. 하루 10% 등락이 일어나는 시장이다.
지금까지 미스릴 코인의 현실과 메이저 코인 접근법까지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이 글에서 쓴 용어 중 모르는 것이 있다면, 바로 다음에 정리한 용어 사전을 확인하면 된다.
용어 사전: 이 글에서 헷갈렸다면 여기서 확인
미스릴 코인 이야기를 읽다가 '거래량이 7,152달러(집계 사이트 기준)밖에 안 된다'는 구절에서 멈췄다면, 이 사전이 빠른 참고가 된다. 앞에서 나온 개념 중 초보자가 가장 헷갈리기 쉬운 다섯 가지를 한 줄로 정리했다. 숫자가 기억나지 않을 때마다 이곳으로 돌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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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마이닝: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공유하는 등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면 코인을 보상으로 주는 방식. 미스릴 코인이 2018년 2월 이더리움 기반으로 도입한 개념이다. 채굴(마이닝)이라는 단어가 붙었지만 땅을 파는 게 아니라 글을 쓰는 행위로 코인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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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의 종목: 거래소가 "이 코인은 위험하니까 주의 깊게 보라"고 투자자에게 경고하는 공식 딱지다. 빗썸은 2019년 11월 미스릴에 이 딱지를 붙였다. 시가총액이 81억 원까지 줄어든 뒤의 일이다. 투자유의가 붙어도 거래가 아예 중단되지는 않지만, 거래소가 상장을 해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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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코인: 프로젝트 팀은 사라졌거나 연락이 끊겼고, 업데이트도 없는데 거래소에만 남아 있는 코인이다. 거래량은 거의 0에 가깝다. 미스릴 코인이 24시간 거래량 7,152달러를 기록하는 현주소가 이 정의에 해당하는지 스스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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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량 / 총발행량: 유통량은 현재 시장에서 실제로 살 수 있는 코인의 수다. 총발행량은 처음부터 만들어놓은 전체 코인 수다. 팀이 보유하고 잠금(Lock-up)된 코인은 유통량에 들어가지 않는다. 저가 코인을 살 때 두 숫자가 비슷하면 이미 시장에 풀린 코인이 많다는 뜻이고, 유통량이 총발행량보다 턱없이 적으면 나중에 풀릴 코인이 많아 가격이 내려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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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20: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코인을 만들 때 쓰는 표준 규격이다. 2018년 2월에 나온 미스릴 코인도 이 규격을 따랐다. ERC-20으로 만든 코인은 이더리움 지갑에 보관할 수 있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송금된다. 별도의 블록체인을 가진 비트코인이나 솔라나와는 다른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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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미스릴 코인이 빗썸에서 투자유의로 지정된 구체적 이유는 무엇인가요?
핵심은 거래와 활동의 실종이다. 2019년 시가총액이 81억 원으로 쪼그라들었고 24시간 거래량은 7,152달러에 불과해 유동성이 사라졌다.
빗썸 투자유의 지정 이후 미스릴 코인 시세 흐름과 거래량 변화는 어떻게 나타났나요?
지정 뒤에는 가격이 연속 하락하고 거래가 거의 멈췄다. 결국 거래는 2020년 1월 9일에 종료됐다.
지금(2026년 7월 기준) 미스릴 코인을 사도 되는지 위험 요소와 체크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핵심은 국내 거래소에서 사실상 매수 불가라는 점이다. 위험은 유동성 부족과 개발·커뮤니티 부재며, 체크 포인트는 거래량·개발 업데이트·상장 여부다.
빗썸 투자유의 지정 해제 가능성은 어느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나요?
핵심 조건은 거래와 프로젝트의 정상화다. 개발팀 활동 재개, 거래량 회복, 거버넌스·정보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
초보 투자자가 미스릴 코인을 매수할 때 꼭 봐야 할 기술적·펀더멘털 지표는 무엇인가요?
핵심 지표는 거래량과 프로젝트 활동이다. 24시간 거래량, 개발 업데이트 빈도, 커뮤니티 활성도와 상장·거래 가능 여부를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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