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555원 고점서 당국·연금 개입에 1,520원대 하락
2026년 6월 8일 · 국내 속보
정부와 한국은행이 8일 국장급 공동 구두개입을 발표하고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가 시작되며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해 1,52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당국은 NDF 등 투기적 거래에 대해 투명성 제고와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6월 8일 외환시장에 공동으로 구두개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문에서 이형렬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러-원은 6일 야간 거래에서 1,560원을 넘긴 뒤 서울장 개장에서는 달러당 1,555.2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상승 압력이 이어졌습니다. 장중 위험회피 심리와 미국 고용지표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정규장 마감 때 달러-원은 달러당 1,53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전장 대비 4.10원 하락한 수준입니다. 장중에는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이 나타났습니다.
런던장에서 달러-원은 한때 1,532.00원 선까지 하락했습니다. 이후 뉴욕장에서는 오후 9시 20분 기준 달러당 1,527.60원에 거래되는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뉴욕장에서는 하방 압력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연금은 선물환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시장 참여자들이 전했습니다. 외환당국은 국장급 공동 구두개입을 이번에 단행했고, 이는 약 5개월여 만의 국장급 공동 메시지였습니다. 당국은 NDF 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시장교란 의심 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한은은 기업들의 수입대금 결제 시점과 수출대금 지급 지연 등 시장 쏠림을 자극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관계기관은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해 추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거래일 시장 반응과 당국 발표 내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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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달러-원이 1,555원까지 오른 이유와 당국의 구체적 개입 행위는 무엇인가요?
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와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위험회피로 상승했고, 정부·한은은 국장급 공동 구두개입과 엄정 조치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연기금이 외환시장에 개입한 방식과 그 영향, 반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시장 참여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선물환을 매도하기 시작했고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강화했습니다. 국장급 개입이 5개월 만에 이뤄져 반복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달러-원이 1,520원대로 하락하면 수입업체와 수출업체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은 어떻게 다른가요?
수입업체는 달러가 싸져 수입비용이 줄어들고, 수출업체는 환율이 낮아져 원화로 받는 대금이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국장급 공동 구두개입은 무엇을 의미하며 실제 효과는 어떤가요?
공식 경고성 발표로 시장 심리를 바로잡는 수단입니다. 단기적 변동성 억제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 흐름을 바꾸려면 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당국이 예고한 추가 대책과 조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NDF 거래의 투명성 제고, 시장교란 의심 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시점과 수출대금 지급 지연 조사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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