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중동 협상 기대에 1달러당 159엔대 상승
2026년 5월 30일 · 국내 속보
엔화는 29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기대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1달러=159엔대 전반으로 올랐습니다. 도쿄·시드니·뉴욕 시장에서 비슷한 흐름이 관찰됐습니다.

엔화 환율은 2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159.25~159.27엔으로 전일 대비 0.21엔 올랐습니다. 이 수준으로 159엔대 전반에서 장을 시작했습니다. 시작가는 해외 시장의 흐름을 반영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기대가 엔화 매도와 달러 포지션 정리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협상이 잠정적 합의에 도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안에는 휴전을 60일간 연장하고 그동안 핵 문제를 협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장기금리가 내리면서 미·일 금리차가 축소된 점도 환율에 영향을 줬습니다. 28일 미국 장기금리는 전일보다 0.04%p 하락해 4.44%로 마감했습니다. 금리 변동은 달러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 총무성이 29일 발표한 5월 도쿄 수도권 소비자 물가지수 속보치는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4월의 상승률은 1.5%였습니다.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시드니 외환시장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59.35엔으로 출발했습니다. 시드니의 출발가는 도쿄 움직임과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현지 시장에서도 같은 방향의 흐름이 관찰됐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은 전일 대비 0.25엔 오른 1달러=159.20~159.30엔으로 폐장했습니다. 뉴욕의 반등은 5거래일 만의 회복이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잇따른 움직임이 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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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엔화가 중동 협상 기대 때문에 왜 1달러에 159엔대까지 올랐나?
중동 협상 기대로 위험 회피 심리가 약해지며 엔화 매도와 달러 포지션 정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엔화 약세로 환율이 상승했다.
중동 협상 소식이 엔/달러 환율을 움직이는 구체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 엔화를 팔고 달러 포지션을 정리한다. 이 흐름이 환율을 움직이게 한다.
미·일 금리차 축소가 엔/달러 환율에 어떤 영향을 주나?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가 좁혀지면 달러 매력이 약해진다. 달러 수요가 줄면 엔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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