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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알파벳 지분 224% 늘려 230억 달러

2026년 5월 17일 · 미국 속보

버크셔가 그레그 아벨의 첫 분기에 알파벳 지분을 224% 늘려 5,800만 주 가까이 보유했습니다. 알파벳은 1분기 매출 성장과 구글 클라우드 성장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설비투자 부담도 남았습니다.

버크셔, 알파벳 지분 224% 늘려 230억 달러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레그 아벨이 새 최고경영자로 맡은 첫 분기에 알파벳 지분을 크게 늘렸습니다. 지분은 224% 증가했습니다. 보유 주식은 5,800만 주에 가까워졌습니다.

해당 지분 가치는 23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변화는 워런 버핏 이후 경영을 맡는 그레그 아벨 체제의 첫 주요 보유 변화로 나타났습니다. 버크셔는 알파벳을 대형 기술주 보유 종목으로 추가했습니다.

알파벳은 같은 1분기에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익률도 개선됐습니다. 회사는 검색, 광고,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운영합니다.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매출은 63% 증가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기업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공지능 서비스를 돌리는 데 쓰는 컴퓨팅 사업입니다. 알파벳은 이 사업을 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와 함께 대형 기술주 묶음에 포함됩니다. 버크셔의 알파벳 매수는 기술주 보유를 넓힌 사례입니다. 버크셔가 기존에 처음 잡았던 알파벳 지분보다 규모도 커졌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버크셔가 처음 지분을 잡은 뒤 많이 올랐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주가가 실적에 비해 아직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다만 단기에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자유현금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자유현금흐름은 회사가 투자와 비용을 뺀 뒤 실제로 남기는 현금입니다. 알파벳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경쟁을 위해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장비에 돈을 쓰고 있습니다. 이 지출이 커지면 실적이 좋아도 남는 현금은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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