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R
용어주가매출비율의 약자다. ‘주가가 그 회사 매출의 몇 배인지’를 보여준다. PSR이 800이면, 현재 주가로는 매출을 800년 쌓아야 본전이라는 뜻이다.
한 줄 정의 PSR(주가매출비율): 주가가 회사 한 해 매출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념 교정 흔히 기업가치 판단에 PER(주가수익비율)만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이익이 적거나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에서 PSR이 더 쓸모가 크다.
1.무엇인가
PSR은 주식시장에서 주가를 회사 매출로 나눈 값이다. 계산 자체는 단순하다. 주가를 시가총액으로 보고, 그 시가총액을 매출로 나누면 된다. 매출은 회사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아 실제로 받은 돈이다. 이 지표는 이익이 들쭉날쭉이거나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의 가치를 비교할 때 자주 쓴다. 비유하자면, PSR은 가게의 앞치마가 아닌, 문을 통해 들어온 손님 수를 보는 눈금이다. 손님이 많아야 장사를 한다고 보는 식이다.
2.왜 중요한가 (투자자 관점)
PSR을 모르면 고평가된 성장주의 진짜 가격을 놓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장은 이익이 없지만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기업은 PER로 보면 끝난 기업으로 보인다. 반대로 매출이 별로인데 이익을 임시로 크게 낸 회사는 PER가 좋아도 실상은 약하다. PSR은 매출 기반으로 가치를 보게 해 투자 판단을 바꾼다. 특히 업종마다 매출 구조가 다른데, 이 차이를 모르면 비교 대상 자체가 틀린 결론을 낳는다.
3.실전 예시
- 스타트업형 상장사: 이익이 아직 적자이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다. PER로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PSR로 동종 업종의 성장 속도와 상대적 가격 부담을 본다.
- 전통적 제조업: 매출이 안정적이고 이익률도 일정하다. 이때는 PSR만 보는 것은 위험하다. PSR과 함께 이익률, 재고 수준 등을 같이 확인해야 한다.
4.헷갈리는 개념과 구분
- PSR vs PER(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를 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이익이 안정적이면 PER이 유용하다. 반면 PSR은 매출을 기준으로 하므로 이익이 불확실한 기업에서 더 의미가 있다.
- PSR vs EV/Sales(기업가치대비매출): EV/Sales는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더한 기업가치를 매출로 나눈다. 재무구조(현금·부채)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PSR보다 기업 전체 가치에 가깝다.
표로 정리
- PSR: 시가총액 ÷ 매출 — 이익 불확실 기업에 적합
- PER: 시가총액 ÷ 순이익 — 이익 안정 기업에 적합
- EV/Sales: (시가총액 + 순부채) ÷ 매출 — 재무구조 반영
5.확인 체크포인트
- 비교 대상은 같은 업종인가? 업종마다 평균 PSR이 다르다.
- 매출 품질은 어떤가? 반복 매출인지 일회성 수주인지 확인할 것.
- 이익률은 어떻게 변해 왔나? 매출이 늘어도 이익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미가 반감된다.
- 순부채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현금이 적고 부채가 많으면 PSR만으로는 과대평가를 놓칠 수 있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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