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반도체 중심 경기 완만 개선, 원유 차질은 하방 위험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 KDI )은 6월 경기 동향에서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수송 차질과 고유가로 인한 물가·생산비 상승을 거론하며 경기 하방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6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같은 보고서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수송 차질과 고유가가 물가와 생산비를 밀어 올리면서 경기 하방 위험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달에 사용한 경기 표현을 일부 바꿨다고 밝혔다.
KDI는 4월 전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반면 건설업 생산은 5.5% 감소해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KDI는 반도체 관련 투자가 산업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8.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소매판매는 1.6%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소매판매의 3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99.2에서 106.1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수출 측면에서는 일부 ICT 품목이 영향을 미쳤다고 표기했다. KDI는 원유 공급 차질로 정제생산과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감소하는 등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이 일부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DI는 고유가 지속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확대되는 가운데 생산 비용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런 요인들이 경기의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종합적으로 반도체 중심의 개선 흐름을 유지하되 외부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불스토리의 해석
반도체 업황 개선이 내수를 포함한 산업 지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원유 수송 차질과 고유가는 물가와 생산비를 동시에 올려 제조업과 수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장 동력은 반도체에 쏠려 있고 외부 변수인 유가·물류가 단기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관련 종목
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호조로 매출과 설비투자에 직접적 영향이 있다.
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엔씨소프트
(비고) 직접 관련성 낮음. 배열상 예시로만 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