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엔비디아와 HBM5·파운드리 협력 확대 논의
핵심 요약
삼성 전영현 부회장이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HBM 공급과 파운드리 협력, 차세대 메모리 공동개발을 논의했습니다. 같은 행사에서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은 TSMC 추격 의지를 '10년, 20년 걸려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이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만났습니다. 장소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이며 만남은 코리아 인공지능 에코시스템 리셉션에 앞서 이뤄졌습니다. 황 CEO는 당일 오전부터 국내 주요 그룹 사옥을 연쇄 방문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회동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파운드리 협력, 차세대 메모리 공동개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HBM4와 파운드리 협력을 어떻게 해나갈지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HBM5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영현 부회장은 '오랜 기간 협력해 왔는데 오늘 가장 좋은 얘기를 나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반복했습니다.
한진만 삼성 파운드리사업부장은 같은 행사에서 TSMC 회장 발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꿈을 꿔서 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사장은 파운드리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장은 기자 질문에 답하면서 TSMC와의 점유율 격차가 60%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격차가 크다는 점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다만 장기 관점에서 추격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젠슨 황의 국내 일정 마지막이 삼성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전영현과 한진만의 발언 모두 행사장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HBM과 파운드리 협력 확대가 중점으로 논의됐습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삼성과 엔비디아의 회동은 메모리 공급과 위탁생산 협력을 동시에 논의한 자리였습니다. HBM4·HBM5와 파운드리 관련 논의가 동시에 나온 점이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한진만 사장의 발언은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
HBM 공급과 파운드리 협력 논의의 상대 기업입니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한진만 사장이 행사에서 협력 확대와 추격 의지를 밝힌 주체입니다.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기술 및 공급 관련 경쟁·협력 이슈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