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합의 시사에 WTI 2.6% 하락, 금 반등
핵심 요약
11일(미국 동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으로 뉴욕 유가가 급락했고 금은 장중 반등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같은 날 3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논의가 합의에 임박했다고 시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에서 예정됐던 대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언 직후 글로벌 금융시장과 원자재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WTI 7월물은 전장보다 2.58% 하락한 배럴당 87.7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 낙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장중 매도세가 강해지며 나타났습니다. 거래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뤄졌습니다.
브렌트유 8월물은 전장보다 2.92% 내린 배럴당 90.3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급락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확산된 영향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렌트유의 하락은 아시아·유럽 시장에서도 동조화된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1.89% 오른 트로이온스당 4,178.20달러로 거래됐습니다. 금은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거래는 CME 산하 거래소에서 이뤄졌습니다.
한때 금 선물은 4,046.20달러까지 밀리며 작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부 매수세로 가격이 회복한 모습입니다. 금의 등락은 안전자산 수요 변화와 연동됐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1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이번 인상은 3년 만의 금리 인상입니다. ECB는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ECB의 결정은 유럽시장의 정책 스탠스 변화로 해석됩니다. 이번 인상은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ECB 결정과 중동 뉴스의 결합 효과를 주시했습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를 촉발하며 유가를 낮췄습니다. 유가 하락은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비용구조와 재고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같은 날 ECB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금융 여건을 일시적으로 긴축 쪽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금 가격의 반등은 지정학 변수와 금리 변수의 복합적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관련 종목
에쓰오일
유가 하락은 정유업체의 원가·재고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대한항공
유가 하락은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 완화로 실적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KODEX 금선물
금 가격 반등은 금 선물 기반 ETF의 자금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