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보증기관 최초로 공매 개시…캠코와 협약·시범 200여건
핵심 요약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공매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캠코와 공매대행 업무협약을 맺고 온비드로 입찰하는 방식으로 시범 물량 약 200여 건을 우선 처리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6월 9일 보증기관 최초로 공매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HUG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매대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공매업무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3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HUG에 공매 권한이 부여됐습니다. HUG는 이후 공매 도입을 위한 실무 준비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개시는 그 절차의 결과입니다.
공매는 기존의 법원 경매 중심 채권 회수 방식과 달리 매각 기일과 입찰 주기가 빠릅니다. 캠코의 온라인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한 입찰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 회수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HUG는 공매로 확보한 물건을 '든든전세'로 매입한 뒤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급을 통해 전세난 완화에 기여한다는 설명입니다. 공매 대상은 상습 채무불이행자로 분류된 이들입니다.
공매 대상 기준은 3년간 2회 이상 채무 불이행, 구상채무 2억원 이상, 보전처분 신청 등 법적 요건을 갖춘 자로 정했습니다. HUG는 우선 200여 건의 시범 물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공매 의뢰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HUG의 최인호 사장은 캠코와 협력을 통해 채권 회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든든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캠코의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입찰 절차를 신속하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무 운영 계획과 물량 확대 일정은 추가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공매 도입은 채권 회수 방식을 다변화하는 조치입니다. 회수 속도가 빨라지면 HUG의 채권 회수 실적과 재무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든든전세 매입과 공공임대 전환은 전세 시장에 공급으로 작용합니다.
관련 종목
주택도시보증공사
공매 권한을 부여받아 직접 공매를 집행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으로 공매 대행과 입찰을 담당합니다.
현대건설
공공임대 전환 물량 증가 시 건설ㆍ임대 관련 수요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