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합의 시사에 유가 90달러선 하락·뉴욕증시 급등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혀 예정된 대(對)이란 공습을 취소했습니다. 이날 국제 유가는 하락했으며 금 가격은 장중 반등했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논의가 최고지도자급에서 승인됐다고 적고 예정된 공습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서명 장소와 시점이 곧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서명식이 주말(13~14일)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즉각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32달러 내린 배럴당 87.7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90.3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종전 합의 임박 소식이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같은날 장중 집계에서는 브렌트와 WTI가 배럴당 86.68달러 수준으로 표시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플랫폼의 시세가 정규 거래 마감값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유가의 시점별 차이가 관찰됐습니다.
금 선물은 장중 반등했습니다. 코멕스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4,178.20달러까지 올랐고 한때 4,046.2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금값은 이날 등락을 보였습니다.
뉴욕증권시장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술주와 대형주가 동반 상승한 모습이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변화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같은날 중동발 물가 우려를 이유로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소식도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단기간에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가격 방향을 바꿨습니다. 유가 하락은 정유·운송 관련 업종에 바로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 인상은 유럽 금융시장과 환율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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