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종전' 시사에 뉴욕증시 다우 50,848.75로 급등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고 밝히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다우는 50,848.75에 마감했고 S&P는 7,394.30, 나스닥은 25,809.66에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서명 장소와 시점이 곧 합의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관련 논의가 최고지도자급까지 올라가 승인됐다고 적으며 당초 예정됐던 대(對)이란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루스소셜과 백악관 발언에서 문안 최종 작업이 수일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장 마감 기준으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9.97포인트 오른 50,848.75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7.31포인트 상승한 7,394.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상승에는 위험 선호 심리 확산이 주요 배경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40.16포인트 오른 25,809.66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기술주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일부 반도체 종목의 반등이 후속 매수세를 촉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로 지수가 오르는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오전 9시55분 기준 다우는 50,384.05, S&P는 7,322.74를 기록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오전 장에는 반도체주 중심의 저가 매수가 증시 강세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장중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1일 오후 장중 기준으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6.6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86.6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장중 유가 하락은 위험 선호 확산과 연결된 흐름으로 파악됐습니다.
장 마감 시점에 집계된 다른 시점 자료에서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90.38달러, WTI가 87.71달러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오는 주말(13~14일) 유럽에서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하는 서명식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이 시장의 위험 선호 변화를 촉발했다고 보도됐습니다.
반도체주는 장중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과 AMD, 인텔 등의 종목이 반등했고 이 영향으로 기술 섹터 전반의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다만 미국-이란 긴장 소식이 수시로 오가면서 장중 변동성은 유지됐습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트럼프의 종전 합의 서명 임박 발언은 시장의 위험 선호를 일시적으로 높였습니다. 발표 이후 안전자산인 원유 가격은 하락했고 기술·반도체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합의 확정 여부와 서명 일정이 시장 변동성의 관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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