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에 증권가가 권한 '저가 매수' 전략, 엔비디아 이슈 주목
핵심 요약
하나증권 연구원들은 6월 8일 보고서에서 이번 '검은 월요일' 하락이 경기 침체 때문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달러 인덱스 회복과 금리 재설정, 반도체 차익실현이 겹친 결과라며 개장 직후 투매에는 동참하지 말고 주도주 저가 매수를 검토하라고 권했습니다.

국내외 증시가 6월 8일 이른바 '검은 월요일' 충격을 맞았습니다. 장 초반 급락과 공포 매도가 나타났습니다. 일부 증권사 보고서는 개장 직후 투매에 동참하지 말라고 권했습니다.
하나증권의 김두언·김록호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이번 조정이 경기 침체가 아니라 외환 불안, 금리 재설정, 반도체 차익실현이 동시에 겹친 압축 조정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시장 불안의 출발점을 외환시장으로 꼽았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100선을 회복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엔비디아의 메모리 탑재량 축소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이 우려가 수요 둔화가 아니라 공급 부족을 시사한다고 적었습니다. 보고서는 이 점을 근거로 반도체 실적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의 하락이 펀더멘털 붕괴나 경기 침체로 보기 어렵다고 적었습니다. 연준의 금리 재설정 움직임과 외환시장 변동성이 조정을 촉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이 하락을 확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 연구원들은 개장 직후 대규모 투매에 동참하지 말고 주도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를 검토하라고 권했습니다. 보고서는 실적을 중심으로 기회를 찾으라고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불안 요인과 기회 요인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이번 사건은 환율과 금리 변동이 증시 충격을 시작한 점을 보여줍니다. 단기 충격으로 주도주 가격이 빠지면 저가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하나증권이 제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메모리 탑재 논란은 공급 부족 신호로 해석되며 반도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
메모리 탑재량 관련 우려가 업종 변동성의 직접적 촉발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AMD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장기적으로 메모리 의존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이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 신호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서는 짚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