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MOU에 불만 표명·60일 시한에 폭격 재개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7일 프랑스 G7 회의에서 이란과의 양해각서(MOU)가 최종본이 아니며 60일 안에 합의가 나지 않으면 폭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산 석유 제재 복원도 검토한다고 밝혔고, 이 발언에 국제유가 브렌트가 0.7%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가 최종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이 시장에 즉각 반영된 이유는 대통령이 협상 시한과 군사 옵션을 직접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MOU는 서명이 될 수 있으나 최종 합의가 아니며, 60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다시 폭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MOU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화의 문은 열어뒀다는 표현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폭격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제재 복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판단은 유가 움직임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시장 반응으로 국제유가 브렌트는 트럼프 발언 직후 0.7% 상승했습니다. 유가 변동은 에너지·정유 관련 기업 실적과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올해 3월 유조선 운송 등 일부 조치를 이미 취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언은 그 연장선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이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들은 6월 17일 프랑스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 중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간 합의의 최종 여부와 후속 조치 발표가 향후 변수입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지금 나온 발언들은 협상과 군사 옵션을 병행 가능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유가에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고, 에너지·정유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위산업 쪽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반응할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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