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증권사, 미국주식 수수료부터 알테오젠 전망까지 초보 투자자 완전 가이드 (2026)

카카오페이 증권사, 미국주식 수수료부터 알테오젠 전망까지 초보 투자자 완전 가이드 (2026)

카카오페이증권은 누적 종합계좌 700만 개를 돌파했고, 2026년 1분기 매출은 1,001억 원으로 수익 구조를 갖췄다.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는 0.1%이며 소수점 거래는 1,000원부터 가능해 초보자가 소액으로 바로 참여하기 쉽다.

카카오 페이 증권사, 지금 써도 괜찮은 곳인가?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금융감독원 허가를 받은 증권사다. 2024년 12월 기준 누적 종합계좌 수는 700만 개를 돌파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001억 원,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9%, 574.2% 늘었다. 숫자만 보면 "써도 되는 곳"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나온다. 문제는 어떤 투자자에게 잘 맞느냐다.


계좌 수로 보는 위치 , 700만 개가 의미하는 것

종합계좌 수는 2023년 1월 560만 개, 2024년 1월 620만 개로 꾸준히 늘었다.

2024년 12월에 700만 개를 넘어섰다. 1년에 약 80만 개씩 쌓인 셈이다.

자기자본 기준 업계 순위로 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미래에셋·한투·KB·메리츠 같은 대형사와는 규모 차이가 있다. 다만 MAU(월간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는 토스증권과 함께 2030세대 신규 가입자를 집중 흡수하며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계좌 수가 많다고 거래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뜻은 아니다. 플랫폼 친숙도만큼은 대형 전통 증권사와 맞먹는다.


실제 서비스 범위 , 뭘 할 수 있고, 뭘 못 하나

해외주식, 국내주식, 연금저축,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투자를 카카오페이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아래 표가 핵심이다.

서비스지원 여부
국내주식 매매✅ 수수료 0.015%
미국주식 매매✅ 수수료 0.1%
1,000원 소수점 거래 (미국주식)
연금저축✅ (2024년 11월 출시)
ISA 계좌
펀드
국내 채권 직접 매매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는 0.015%,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는 0.1%다. 파생상품이나 채권 직접 매매는 안 된다. 이 두 가지가 필요한 투자자라면 처음부터 다른 증권사를 봐야 한다.


처음 만들어진 목적이 지금도 유효한가

2020년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 최초 핀테크 증권사로 출발했다. 테크핀 기업 중 최초의 증권사이며,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머니 기능을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쉽게 말해, 카카오페이를 쓰던 사용자가 별도 앱 없이 주식까지 연결되는 구조가 처음부터 설계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출범 5년 만이다. 흑자 전환이 늦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수익을 내는 구조는 만들어졌다.

결론은 이렇다. 주식·ETF·연금저축 정도만 필요하면 초보·중급 투자자에게 충분히 쓸 만한 증권사다. 파생상품·채권 직매매까지 필요하다면 이 증권사를 메인으로 쓰는 건 무리다.

수수료가 경쟁사보다 실제로 싼지, 환전 비용까지 포함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숫자로 비교한다.

수수료 비교표: 카카오 페이 증권사 vs 키움·토스·메리츠·삼성

카카오페이증권의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는 0.1%다.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환전 우대와 숨은 비용 구조까지 들여다보면 증권사마다 체감 차이가 꽤 다르다. 지금 어느 증권사를 골라야 하는지 한 표로 정리했다.


미국주식 수수료, 숫자만 보면 속는다

매매 수수료보다 실제로 돈을 더 많이 가져가는 항목이 있다. 바로 환전 수수료다.

달러로 미국주식을 살 때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한다. 증권사는 이때 환율에 수수료를 얹어 받는다. 환율 우대 0%라면 원래 환율보다 1~1.5% 더 비싸게 달러를 사야 한다.

매매 수수료 0.1%를 아껴봤자 환전에서는 10배가 날 수 있다.

미국주식을 팔 때는 SEC Fee(증권거래위원회 징수 비용)라는 항목이 붙는다. 2026년 4월 2일부터 기준으로 SEC Fee는 매도 시 0.00206%가 부과된다. 금액은 작다. 그러나 수수료 계산기에 안 잡히면 뒤늦게 눈치채기 쉽다.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2026년 기준)

증권사미국주식 기본 수수료환전 우대비고
카카오페이증권0.1%95% (이벤트)나무위키·공식 기준
키움증권0.25% (기본), 이벤트 시 0.1%최대 95% (이벤트)이벤트 가입 여부 따라 격차 큼
토스증권0.1%정규 95%, 그 외 50%단순 구조
메리츠증권0.07% (신규), 구계좌 0%100% (구계좌)2026년 1월 이후 신규는 0% 불가
삼성증권3개월 0%, 이후 0.03% (이벤트)95% (이벤트 시)비대면 신규 한정

(나무위키, 각 증권사 공식 수수료 페이지, hohopress 2026년 4~5월 업데이트 기준)

키움증권의 미국주식 수수료는 이벤트 적용 시 0.07%이며, 토스증권은 0.1% 단일 구조로 단순하다.

메리츠증권이 겉으로는 가장 파격적이다. 메리츠는 Super365 계좌 보유 고객에게 2026년 말까지 국내·미국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026년 1월 5일 이후 새로 개설한 Super365 계좌는 국내주식 환전 수수료만 무료다. 미국주식에는 0.07%가 적용된다. 소수점 거래는 0.25%가 적용된다. 2026년 1월 4일 이전에 개설한 기존 계좌만 미국주식도 수수료 0%다.

삼성증권도 비슷한 구조다. 이벤트 신청 시 미국주식 3개월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0원이다. 이후 9개월간은 0.03%가 적용된다. 비대면 신규 계좌만 해당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솔직히 유리한 경우

0.1%는 업계 상단이다. 숫자만 보면 키움·삼성 이벤트보다 비싸다.

그런데 이벤트 수수료에는 조건이 붙는다. 가입 시점, 계좌 유형, 기간 제한. 복잡한 조건을 따지기 귀찮은 초보 투자자라면 이벤트 기간이 끝나는 순간 다시 0.25%짜리 기본 수수료를 내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환전 수수료 이벤트는 95% 우대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용된다. 이 시간대에 환전하면 환율 스프레드(원래 환율과 실제 적용 환율의 차이)를 5%만 부담하면 된다.

월 500만 달러 이상 거래하는 큰손이라면 협의수수료 신청 시 0.04% 이하를 받을 수 있다. 환율 우대 80%를 받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조건은 일반 투자자와 거리가 멀다.


결국 뭘 봐야 하나

수수료 비교는 "기본 수수료 몇 %"가 아니라 세 가지를 같이 봐야 한다.

  • 이벤트 조건이 내 상황에 맞는가: 신규인지, 비대면인지, 기간이 언제 끝나는지
  • 환전 우대율과 환전 가능 시간: 밤에 주로 환전한다면 토스증권의 야간 우대율(50%)이 불리할 수 있음
  • 소수점 거래 여부
    • 카카오페이증권은 1,000원부터 소수점 거래를 지원한다.
    • 메리츠증권 소수점 거래 수수료는 0.25%로, 같은 조건의 일반 수수료보다 3배가량 높다.

수수료 차이만 보고 증권사를 고르기보다 환전 시간과 우대율,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여부, 앱 사용성까지 함께 따져보는 것이 더 실질적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수치들이 실제 거래에서 어떻게 경험으로 이어지는지, 카카오페이증권의 진짜 강점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

카카오 페이 증권사의 진짜 강점 3가지

카카오페이증권이 초보 투자자에게 유리한 이유는 세 가지다. 카카오톡 연동으로 별도 앱 없이 시작할 수 있고,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국내 최초로 사용자 주문을 모아 빠르게 처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2024년 12월부터 베타 운영 중인 AI 시황 정보 서비스가 미국 지수 마감 현황과 상승·하락 종목 정보를 매일 아침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세 가지를 이 정도 수준으로 묶어 제공하는 곳은 드물다.


강점 1.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시작된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를 갖고 있으면 별도 주식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약관 동의만으로 바로 주식을 살 수 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흔히 겪는 "어떤 앱을 깔아야 하지?"라는 진입 장벽이 아예 사라진다.

카카오톡에서도 연결돼, 카카오페이 홈 화면 하단 '투자' 탭에서 많이 본 종목·많이 오른 종목·거래량 많은 종목을 순위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사실상 전원이 깔려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하고 익히는 마찰이 없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처럼 카톡 친구에게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카드에 메시지를 적어 보낼 수 있다. 주식 입문 경로로서는 꽤 독특한 경험을 준다.

카카오톡과 연계된 특성 때문에 사용자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된다.

연령대비중
20대28%
30대27%
40대25%
50대 이상20%

20·30대 전용 앱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사용자는 전 연령대에 걸쳐 있다.


강점 2. 1,000원으로 애플 주식을 살 수 있다

소수점 거래는 애플, 테슬라처럼 주당 수십만 원짜리 주식을 0.001주 단위로 나눠 사는 방식이다. 소액으로 비싼 종목에 발을 담글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기존 서비스보다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하루에 몇 번 묶어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카카오페이증권은 그 간격을 크게 줄였다.

해외주식 거래 시 별도 환전 없이 원화와 달러를 하나로 묶어주는 통합증거금 방식으로 바로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다. 환전 탭을 따로 찾지 않아도 되는 점이 초보자에게는 의외로 큰 차이다.

원하는 종목을 정기적으로 사들이는 '주식 모으기', 설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 주문되는 '시세감지주문' 등 부가 기능도 있다. 1,000원씩 매주 자동으로 쌓아가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기능내용
최소 투자금1,000원
거래 단위소수점 (0.001주 이하 가능)
환전 방식통합증거금 (자동환전)
정기매수주식 모으기 (주기 자유 설정)
자동매도스탑로스 (수익률 기준, 2024년 9월 도입)

(나무위키 카카오페이증권 항목 기준)


강점 3. 매일 아침 받아보는 AI 시황 요약

카카오페이증권은 2026년 주주총회에서 대표 연임과 함께 'AI 네이티브 전환'을 2기 경영의 축으로 제시했다.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서비스를 내놨다.

2024년 12월부터 베타 운영 중인 AI 시황 정보 서비스는 미국 지수 마감 현황과 변동 요인, 상승·하락 종목 정보, 주간 주요 증시 일정을 AI가 자동으로 분석·요약해 매일 아침 제공한다.

전문 리서처가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도 별도로 있다. 미국과 국내 증시의 주요 종목 이슈와 주가 흐름을 시장 개장 전후로 확인할 수 있다. 전날 미국 장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아침에 앱을 켜면 정리되어 있다.

AI 기반 투자 정보 외에 고급 주문 기능(프로모드)과 ETF 정보 허브 구축도 예고됐다. 현재 기능이 나쁘지 않지만, 2026년 이후 추가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는 점은 알아둘 만하다.

다만 강점이 분명한 만큼 한계도 있다. 다음 섹션에서 그 부분을 솔직하게 짚겠다.

Living in Korea? Kakao Pay just made payments easier for foreigners ...

카카오페이증권의 한계, 솔직하게

카카오페이증권을 쓰기 전에 알아야 할 단점이 세 가지 있다.

2022년부터 2026년 3월까지 증권업계 MTS 장애는 총 190건이었다. 이 가운데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각각 42건을 기록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여기에 2024년 기준 매출은 1,364억 원으로 업계 내 하위권이다. 수수료 무료 행사도 없다. 각각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짚어본다.


앱 오류: "증권사 앱"이 아니라서 생기는 구조적 문제

오류가 잦고 공지가 적은 이유는 서비스가 카카오페이 앱 안 기능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 앱 하나에 결제·송금·보험·주식이 모두 들어 있다. 주식 거래 전용 앱처럼 최적화돼 있지 않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5년 들어 전산 장애가 빈번했다. 한 사례로 '미국 주식 모으기' 주문이 오전 1시 20분부터 2시 4분까지 일부 미체결됐다. 전날에는 국내 정규장 시작 직후 앱 일부 서비스가 지연됐다.

접속자가 급증하면 온라인 기반 증권사는 시스템 부담이 더 커진다. 장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순간 접속이 느려지면, 이건 단순 불편이 아니다. 실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매출 업계 하위권: 규모가 작다는 게 왜 문제인가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해외주식 열풍에 매출이 늘었다. 2024년 4분기 출범 후 첫 분기 흑자를 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아직 적자다.

적자 규모는 2023년 515억 원이었다. 2024년엔 252억 원으로 줄었다.

설립 5년이 넘었지만 연간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회사 규모가 작으면 리서치 인력, 해외 네트워크, 신규 서비스 출시 속도에서 대형사에 뒤처질 가능성이 커진다.

항목수치
2024년 매출1,364억 원
2024년 영업손실252억 원
증권·보험·카드 업계 매출 순위37위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없는 이유

키움증권이나 삼성증권은 신규 계좌 개설 시 미국주식 수수료를 일정 기간 면제하는 이벤트를 자주 연다. 카카오페이증권에는 그런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없다.

대신 다른 방식으로 고객을 끌어들인다. 2025년 4월 기준 '어디서 사든, 여기서 판다'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해, 타 증권사에서 보유한 국내·해외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입고하면 1,000일 동안 판매 수수료 혜택을 준다.

예탁금 이용료 쪽도 주의가 필요하다. 예탁금 이용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2024년 고객에게 실제 지급한 이용료율은 평균 0.7%였다. 같은 기간 회사가 그 예탁금을 운용해 번 수익률은 3.09%였다. 그 차이가 회사 쪽에 남는 구조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한계는 단순히 "앱이 불편하다"는 수준이 아니다. 구조적 시스템 불안정, 아직 증명되지 않은 수익 체질, 수수료 혜택 부재가 겹친다. 소액으로 편하게 시작하기엔 나쁘지 않다. 다만 자산이 커질수록 한계가 더 뚜렷해진다. 기억해 둬야 한다.

Siebert Financial Corp. and Kakao Pay Securities Advance Partnership to  Expand International Market Access | Nasdaq

알테오젠 전망: 지금 어느 단계인가

알테오젠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159억 원, 영업이익 1,06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321% 늘었다. 숫자만 보면 이미 눈에 띄는 실적이다. 그런데 지금 알테오젠 투자자들 사이에서 진짜 논쟁은 이게 아니다. 핵심은 **"이 돈이 앞으로 매년 들어오는 구조인가, 아니면 한 번 터진 이벤트인가"**다.


지금까지 돈을 어떻게 벌었나

키트루다(면역항암제)의 SC(피하주사) 버전인 Keytruda Qlex™가 미국 FDA와 유럽 EMA 허가를 받으면서, 관련 마일스톤 수익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라이선스 계약 선급금 등이 2025년 실적을 끌어올렸다.

쉽게 풀면 이렇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 치료제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기술(하이브로자임, ALT-B4)을 보유한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기술을 빌려 쓰고 싶으면 알테오젠과 계약을 맺고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낸다. 2025년 실적의 큰 덩어리는 바로 이 "계약금 + 단계별 성과금"이었다.

ALT-B4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1%에 불과했다.

2023년에는 86.3%로 늘었다.

2025년(3분기 누적)에도 79%를 기록했다. 사실상 회사 매출 대부분이 이 기술 하나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파트너사는 누구고, 얼마나 받을 수 있나

하이브로자임 기술은 MSD,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즈, 다이이찌산쿄, GSK, Intas,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 등 7개사에 기술수출됐고, 2024년 하반기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다.

가장 최근 계약은 2026년에 연달아 나왔다.

1월에는 GSK와, 3월에는 바이오젠과 각각 ALT-B4 기반 SC 제형 개발 계약을 맺었다.

주요 계약 규모를 한 눈에 보면:

파트너사계약 내용총 계약 규모 (마일스톤 기준)
MSD (머크)키트루다 SC 제형 (품목독점)세일즈 마일스톤 1조 5,000억 원 잔여 + 이후 로열티
바이오젠바이오의약품 2개 품목 SC 전환최대 약 8,700억 원 (선급금 450억 원 + 마일스톤 8,226억 원)
GSKPD-1 면역관문억제제 젬퍼리 SC 전환약 2억 8,500만 달러(약 4,200억 원)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MSD와의 계약에서 마일스톤이 1조 5,000억 원 남아 있고, 마일스톤 이후 3년 뒤쯤 로열티가 본격적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런데 왜 "아직 로열티 본격화 전"인가

여기가 핵심이다. 지금까지 알테오젠이 번 돈의 대부분은 계약을 맺을 때 받는 선급금과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로열티(약이 팔릴 때마다 매출의 일정 %를 계속 받는 구조)는 아직 시작 단계다.

MSD의 3분기 보고서에 로열티가 2%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내용은 2026년 1월 기사화되었고, 그 직후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이 기대하던 로열티율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다른 계약들은 대부분 한 자릿수 중반대 로열티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MSD 계약은 구조가 달랐다는 뜻인데, 투자자들의 불만이 거기서 나왔다.

2025년 실적이 단기간에 크게 늘어난 이후 시장 관심은 '수익 발생 방식과 주기'로 옮겨갔다. 개별 계약 성과에 의존할 경우 향후 실적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라붙는다.

실제로 2026년 1분기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5.6% 줄었다.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령이 지연된 탓이다. 2025년 실적이 워낙 좋았던 데다 마일스톤은 타이밍이 불규칙하다 보니 생기는 구간이다.


그렇다면 진짜 전환점은 언제인가

회사는 MSD의 키트루다 SC가 2026년 4월 미국에서 J-Code(보험 처방 코드)가 발효된 이후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2026년 키트루다 SC 매출을 약 20억 달러로 예측했다.
이는 약 3조 원에 해당한다.

이 경우 알테오젠은 올해 MSD로부터 3,000억 원 이상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일스톤 이후 로열티가 본격화되는 건 전 대표 말대로 3년 뒤, 즉 2028~2029년쯤이다. 그 시점이 되면 키트루다가 팔릴 때마다 알테오젠 통장에 돈이 자동으로 쌓이는 구조가 완성된다.

업계는 2026년을 관건으로, '반복적 수익 구조의 형성 가능 여부'를 지목하고 있다. 추가 기술이전 계약과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 확보가 성장성 유지의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지금 알테오젠은 선급금과 마일스톤으로 이익을 내는 단계에서, 키트루다 SC 판매 확대에 따른 안정적 로열티 수익 구조로 넘어가는 중간 지점에 있다.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지느냐에 따라 주가 방향이 다르다. 그 시나리오를 다음 섹션에서 세 가지로 나눠 분석한다.

Alteogen Sees Record 2025 Margin Despite 2% Royalty | DBR

알테오젠 투자 시나리오 3가지: 지금 어떤 그림을 보고 사야 하는가

알테오젠의 주가를 움직이는 변수는 세 가지로 압축된다. 키트루다SC 로열티 본격화, 추가 딜 성사, 그리고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증권가에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 만에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과 상업화 로열티가 알테오젠에 유입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 세 가지 변수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투자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시나리오 1: 키트루다SC 로열티 구조가 자리를 잡는다

일단 지금 어디쯤 왔는지부터 짚어야 한다.

2026년 4월부터 미국 보험 청구 코드인 J-code가 키트루다SC에 적용되면서 처방이 급증할 전망이고,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 ALT-B4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J-code 적용 이후 첫 달 키트루다SC 매출이 약 1,23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숫자가 잡히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그동안 증권가 컨센서스는 알테오젠이 키트루다SC 상업화로 수령할 로열티를 5% 안팎으로 봤다. 경쟁사 할로자임이 통상 3~7%의 로열티율을 적용받는 점을 고려해 중위값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업화 이후 체결된 로열티율은 2%로 공개됐다. 알테오젠은 이후 통상 범위로 로열티율을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열티율 공개 당일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약 6조 원이 빠졌다. 시장 반응이 얼마나 민감한지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시장에서 키트루다SC 전환율을 보수적으로 40% 수준으로 추정하면, 알테오젠에는 매출액의 약 5%에 해당하는 로열티가 적용된다는 가정이 성립한다.

그 가정이 현실화되면 연간 1조 원 이상의 수익이 돌아갈 수 있다.

UBS는 머크가 출시 이후 18~24개월 내 30~40% 수준의 SC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 기관은, 해당 전환율이 현실화될 경우 2027년 기준 미국에서 약 600억~80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이 SC 제형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변수보수 시나리오낙관 시나리오
SC 전환율30~40%60~90%
로열티율2% (현행)5% (상향 후)
알테오젠 연간 수익수백억 원대연간 1조 원 이상

핵심은 로열티율 재협상이다. 2%가 고정이냐, 상향되느냐에 따라 이 시나리오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진다.


시나리오 2: 추가 딜이 계속 터진다

ALT-B4는 하나의 약에 얽매이지 않는 플랫폼 기술이다. 어떤 정맥주사 항암제든 피하주사로 바꿀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 계약 상대가 늘어날수록 파이가 커지는 구조다.

알테오젠은 사노피를 시작으로 MSD,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 총 8곳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1월 GSK와의 계약으로 누적 기술이전 총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다.

속도가 관건이다. 2026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전태연 대표는 "현재 10개 기업과 추가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며, 계약이 임박한 건도 있다"고 밝혔다. 파이프라인 대기열이 이미 차 있다는 얘기다.

현재 총 8개 글로벌 제약사가 하이브로자임(ALT-B4) 플랫폼을 도입해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업계는 이들 파이프라인이 상업화되는 2030년 전후를 기점으로 플랫폼 가치가 다시 상승하는 '2차 성장 국면'이 온다고 본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하나증권 김 연구원은 "SC 제형 전환은 에버그리닝을 넘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요조건이 됐다"고 짚었다. 빅파마들이 알테오젠과 계약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워지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계약 총액이 커 보이더라도 현금 유입 시점은 따로다. GSK 계약에서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은 2,000만 달러(약 295억 원)다.
나머지는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2억 6,500만 달러(약 3,905억 원)를 받는 구조다. 계약 발표일에 주가가 뛰어도 실제 현금은 임상이 진행될 때 들어온다. 초보 투자자라면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시나리오 3: 할로자임 특허 분쟁이 악화된다면

이건 리스크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특허가 흔들리면 사업 기반이 통째로 흔들린다.

분쟁이 공식화된 것은 2025년 4월로, 할로자임이 뉴저지 연방법원에 MSD의 키트루다SC 제형이 자사의 15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 직후 할로자임은 미국 특허청 산하 특허심판원(PTAB)에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제조법 관련 특허에 대해 IPR을 제기했다.

IPR은 경쟁사가 "저 특허는 원래 없어야 했던 특허"라고 특허청에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다.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특허 무력화 수단이기도 하다.

결과가 나왔다. 미국 특허청이 할로자임이 제기한 IPR에 대해 심리 개시를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알테오젠이 2026년 5월 18일 밝혔다. 특허청은 할로자임이 심판 대상 청구항 중 어느 하나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승소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IPR은 문전박대를 당한 셈이다. 다만 이번 심판 대상은 히알루로니다제 효소의 제조방법 특허로, ALT-B4의 물질특허와는 별개다. 할로자임과 MSD 사이의 뉴저지 연방법원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 최악의 경우: 뉴저지 법원 소송에서 할로자임이 승소하면, 키트루다SC의 판매 자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로열티 파이가 사라지는 상황이다.
  • 현실적 걱정: 소송이 길어지면 불확실성이 주가를 계속 누른다. 판결 전까지 시장은 이 리스크를 할인하려 할 것이다.
  • 낙관적 해석: 피하주사 SC 전환 기술은 전 세계에서 알테오젠과 할로자임 두 곳만 보유한 핵심 기술이다. 완전 제거보다 합의나 크로스 라이선스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세 시나리오를 정리하면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인다. 로열티가 예상대로 쌓이고, 딜이 이어지고, 특허가 지켜지는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유지될 수 있느냐.

지금 카카오페이증권 앱으로 알테오젠을 매수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이 종목이 '실적이 이미 나오는 주식'과 '아직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주식' 사이의 경계를 막 넘고 있다는 점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타이밍을 실제 매매에 적용하는 법을 다룬다.

Kakaopay Securities partners with Jeju Air for joint promotion - CHOSUNBIZ

카카오페이 증권사로 알테오젠 거래할 때 체크리스트

카카오페이 증권사의 국내주식 수수료는 0.015%다. 알테오젠(코스닥 상장)을 거래할 때 별도 할인 이벤트나 혜택을 찾을 필요 없이 이 단일 요율이 적용된다. 수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알테오젠은 공시 하나에 주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움직이는 종목이다.


수수료 실제 비용은 얼마인가

국내주식 0.015%는 1,000만 원어치 거래 시 수수료가 1,500원이다.

매수·매도를 한 번씩 하면 총 3,000원이다.

코스닥 중형주를 단기로 자주 매매하지 않는 이상, 수수료 차이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간은 아니다.

대체거래소(NXT)에서 거래하면 수수료가 0.014%로 KRX보다 0.001%포인트 낮다. 차이는 미미하지만, 알테오젠처럼 거래량이 충분한 종목이라면 NXT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NXT는 지정된 종목만 거래 가능하다.


ISA 계좌로 알테오젠을 담을 수 있나

결론부터: 담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5년 11월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서비스를 출시했고, 계좌 개설부터 절세 상품 선택까지 모바일 앱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 주식을 직접 담을 수 있는 구조다. 알테오젠처럼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도 포함된다.

계좌 안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합산해 과세하기 때문에, 알테오젠 매매로 수익을 냈더라도 다른 종목 손실분과 상계된다.

연간 2,000만 원 한도 안에서 납입하고, 일반형 기준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다.

초과분은 9.9% 분리과세(일반 배당소득세 15.4%보다 낮다)가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ISA와 연금저축 간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절세 효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지금 당장은 기능이 완성형이 아니라는 뜻이다. ISA 안에서 알테오젠을 거래하면서 세금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면, 현 시점에서는 앱 내 기능보다 계산기를 직접 돌리는 편이 더 정확하다.

ISA 연동 실전 확인법:

  • 카카오페이 앱 실행 → 하단 '투자' 탭 → 'ISA' 메뉴 진입
  • 기존 종합계좌가 있어도 ISA는 별도 계좌로 개설해야 한다
  • ISA 계좌 안에서 국내주식 탭으로 이동 후 '알테오젠(196170)' 검색
  • 종목이 검색된다면 매매 가능, 검색이 안 되면 고객센터(1600-8515) 확인

매매 타이밍: 마일스톤 공시 전후 패턴

알테오젠 매매에서 수수료보다 열 배 중요한 것은 공시 타이밍이다.

알테오젠의 주가를 움직여온 호재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형 계약에서 비롯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메디뮨과의 계약, MSD와의 마일스톤 달성 등이 대표적 사례다.

공시가 나오면 주가는 당일 즉각 반응한다. 실제로 바이오젠과의 계약 발표 직후 주가는 곧바로 반응했고, 공시 전날 35만 5,500원이던 주가가 공시 이틀 뒤 38만 1,000원으로 올라 장을 마쳤다.

반대로 기대감이 먼저 주가에 반영된 뒤 실제 공시가 실망을 주면 하루 만에 급락하기도 한다. 2026년 1월 16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전태연 대표가 "추가 계약이 임박했다"고 언급하며 주가가 치솟았지만, 이후 공시된 GSK 자회사 테사로와의 계약 규모가 최대 2억 8,5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며 반응이 급랭했다.

이 패턴에서 나오는 실전 교훈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상황주가 반응초보 투자자 주의점
신규 기술수출 계약 공시당일~익일 즉각 상승공시 후 추격 매수 시 고점 가능성
콘퍼런스·IR 발표 전 기대감사전 급등발표 내용이 기대 이하면 당일 급락
마일스톤 달성 공시매출 인식과 함께 긍정적 반응실적 발표일 전후로 변동성 확대
할로자임 특허 분쟁 이슈불확실성으로 하락공시보다 뉴스가 먼저 나오는 경우 多

알테오젠의 수익구조는 계약 규모와 실제 실적 반영 시점 사이에 시간차가 있다. 주요 수익 창출원은 업프론트(선급금), 마일스톤, 로열티로 구성된다.

공시 하나가 이번 분기 매출에 바로 잡히는지, 아니면 수년 뒤 로열티로 흘러가 매출로 인식되는지에 따라 주가 반응 강도가 달라진다.

카카오페이증권 앱에서 공시 알림을 설정해두면 타이밍을 놓칠 확률이 줄어든다. 종목 상세 화면에서 '공시·뉴스 알림' 기능을 켜두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준비다.

농협증권사와 비교: 어떤 투자자에게 어느 증권사가 맞나

세 곳의 미국주식 수수료는 비슷하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0.1%고, NH투자증권(나무증권)은 0.25%다. 나무증권은 신규 가입자 이벤트로 무료에 가까운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수수료 한 눈에 비교 (2026년 기준)

항목카카오페이증권토스증권나무증권(NH투자증권)
국내주식 수수료0.015%무료(2026년 6월까지)이벤트 기간 무료
미국주식 수수료0.1%0.1%0.25% (이벤트 시 무료)
환전 수수료이벤트 시 95% 우대정규시간 95% 할인(0.05%)신규 가입 시 100% 환전 우대
리서치AI 시황 요약없음전문 리서치센터 운영
소수점 거래1,000원부터 가능가능가능

수수료 숫자만 보면 세 곳이 거의 같다. 차이는 다른 곳에 있다.


카카오페이 증권사가 유리한 사람

카카오페이증권의 강점은 접근성이다. 증권사 전용 앱이 아니라 카카오페이 앱 안에서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송금하듯 주식을 살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낮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이다.

간편주문, 주식 모으기, 시세감지주문 같은 기능을 HTS 화면 없이 쓸 수 있다. 국내주식 수수료 0.015%로 알테오젠 같은 국내 바이오주를 소액으로 모으기 편하다. AI가 매일 아침 미국 지수 마감과 변동 요인을 요약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깊은 종목 분석을 원하면 약점이 있다. 매출액 업계 36위 규모의 회사가 대형 증권사 수준 리서치 조직을 갖추기는 어렵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맞는 사람: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 카카오 생태계를 이미 쓰는 사람, 국내주식 소액 투자와 간단한 미국 시황 확인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


토스증권이 유리한 사람

토스증권의 핵심은 UI 단순함이다. 2026년 6월까지 국내주식 매매수수료가 무료라는 점은 자주 거래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24시간 환전도 가능하고, 정규시간 환전은 95% 할인해 준다.

반면 리서치 콘텐츠는 거의 없다. 화면이 직관적인 만큼 노출되는 정보가 적다.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하는 투자자라면 불편함이 적다. 증권사 리서치에 의존하는 투자자에게는 부족하게 느껴질 것이다.

토스증권이 맞는 사람: 투자 판단은 스스로 하고, 거래 실행을 빠르고 싸게 하고 싶은 사람.


나무증권(NH투자증권)이 유리한 사람

나무증권은 규모가 다르다.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만 취급하는 IMA 인가를 2026년에 받았다. 앱보다는 종합 금융 플랫폼에 가깝다.

시장 요약 AI, 종목 핵심 이슈를 세 줄로 정리하는 종목 AI 요약, 차트 분석 AI, 잔고 기반 포트폴리오 진단 기능 등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문 리서치센터도 운영 중이다.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는 0.25%로 다른 두 곳보다 높다. 신규 가입 이벤트로 12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2025년 금융당국 지침으로 수수료 혜택과 현금성 이벤트가 전면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 이벤트가 영구적이라는 보장은 없다.

나무증권이 맞는 사람: 리서치 자료를 보면서 투자하고 싶은 사람, 연금·펀드·채권까지 한 곳에서 관리하고 싶은 사람, 장기 바이오 투자에서 전문 분석이 필요한 사람.


결론: 딱 한 줄씩

세 곳 중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렵다. 목적이 다를 뿐이다.

  • 카카오페이증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싶은 사람, 국내주식 위주 소액 투자자
  • 토스증권: 거래 실행이 목적이고, 스스로 분석하는 사람
  • 나무증권(NH투자증권): 리서치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곳에서 쓰고 싶은 사람

알테오젠처럼 공시 타이밍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종목은 공시 알림 속도와 주문 편의성이 더 중요하다. 세 곳 모두 국내주식 수수료는 0.015% 수준으로 실질적 차이는 없다. 어느 앱에서 공시를 가장 빨리 확인하고 주문을 낼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부록: 용어 사전

이 글에 나온 용어 7개를 모았다. 카카오페이증권 앱에서 알테오젠 공시를 열었을 때 뜻을 몰라 창을 닫지 않으려면 여기서 한 번만 읽어두면 된다.

  • 피하주사(SC) 제형: 정맥(혈관)이 아닌 피부 아래 지방층에 놓는 주사. 병원에서 링거처럼 30분에서 1시간 맞는 게 아니라, 배나 허벅지에 짧게 찌르고 집에 갈 수 있다. 알테오젠의 핵심 기술은 원래 정맥으로 맞던 항암제를 이 방식으로 바꿔준다.

  • 마일스톤(Milestone): 기술이전 계약에서 임상 단계 통과, 각국 허가 취득 등 특정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받는 성과금. 계약금을 한 번에 다 주는 게 아니라 단계마다 나눠 준다. 알테오젠의 남은 마일스톤 총액이 1조 5,000억 원인 이유가 여기 있다. 단계를 통과할수록 돈이 들어온다.

  • 라이선스 아웃(L/O, License Out): 자사가 개발한 기술의 권리를 외국 기업에 넘기고 계약금·마일스톤·로열티를 받는 구조. 물건이 아니라 기술을 수출한다고 보면 된다. 직접 약을 팔지 않아도 파트너사 매출 일부가 꼬박꼬박 들어온다.

  • 로열티(Royalty): 라이선스 아웃 이후 파트너사가 실제로 약을 팔 때마다 매출의 일정 비율로 받는 돈. 마일스톤은 한 번만 받지만 로열티는 약이 팔리는 내내 들어온다. 알테오젠이 아직 "로열티 본격화 전"인 이유는 키트루다SC가 허가를 받아 판매 궤도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 IPR(당사자계 무효심판, Inter Partes Review): 경쟁사가 "저 특허는 처음부터 효력이 없다"고 미국 특허청(USPTO)에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 통상 결론이 나오기까지 12~18개월 걸린다. 알테오젠 입장에서는 핵심 특허가 무효 판정을 받으면 기술 독점력이 흔들리기 때문에, 공시에 이 단어가 보이면 주가에 바로 영향을 준다.

  • 소수점 거래: 주식 1주를 살 돈이 없어도 0.1주, 0.01주 단위로 쪼개서 살 수 있는 방식. 카카오페이증권에서는 1,000원부터 가능하다. 애플 주가가 20만 원을 넘어도 1,000원짜리 조각을 먼저 사보고 감을 익힐 수 있다.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주식·펀드·예금을 한 계좌에 담고 수익에 붙는 세금을 깎아주는 계좌. 일반 계좌는 금융소득 200만 원 초과분에 세금이 붙지만, ISA는 최대 4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까지 비과세다. 국내주식 거래가 잦은 투자자라면 일반 계좌보다 ISA가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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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페이증권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핵심: 국내주식 수수료 0.015%,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 0.1%다. 파생·채권 거래는 지원하지 않는다.

미국주식 거래 시 추가로 붙는 비용은 무엇인가요?

핵심: 환전 수수료와 매도 시 SEC Fee(증권거래위원회 징수 비용, 0.00206%)가 붙는다. 작은 항목도 비용에 포함된다.

카카오페이증권 환전 우대는 어떻게 되나요?

핵심: 이벤트 시 환전 우대 95%를 제공한다. 단 우대는 영업시간에만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미국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가요?

핵심: 가능하다.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주식을 모으는 단점은 무엇인가요?

핵심: 파생상품·국내 채권 직접 매매를 지원하지 않고, 이벤트 조건이 끝나면 수수료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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