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부품 절반을 미국산으로 요구하는 계획 발표 예고
2026년 5월 30일 · 국내 속보
미국 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구조화 협상에서 자동차 부품과 소재의 50%를 미국산으로 충당해야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 방안이 그대로 관철되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실질적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 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구조화 협상에서 자동차 부품과 소재의 50%를 미국산으로 충당해야 낮은 관세 혜택을 주는 조건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 제안은 기존 협정에서 요구하는 역내 부품 비율과는 별도로 미국산 비중을 특정하는 내용입니다. 관계자들은 이 조건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검토 준비안으로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현행 USMCA는 차량 소재의 75%를 북미산으로 조달할 것을 요구합니다. 현 규정은 미국산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이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50% 미국산 요구가 관철되면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완성차와 부품은 관세 혜택을 받기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산업계 관계자들은 적용 유예 기간이 짧을 경우 전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출 통로와 공급망 재편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제안은 2020년 트럼프 행정부가 서명한 USMCA의 재검토 시기가 돌아오면서 준비됐습니다. 협상팀은 2026년 재검토 일정을 반영해 멕시코와의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초기안이라는 점에서 이후 조정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국 대표단은 멕시코 정부와의 공식 협상 1차 회의를 위해 멕시코시티에 머물고 있습니다. 협상은 몇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구체적 문구와 적용 시점이 바뀔 수 있습니다.
업계 반응은 엇갈립니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일부 노동조합은 고용과 일자리 측면에서 환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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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미국이 자동차 부품의 절반을 미국산으로 요구하면 한국 자동차업체에 어떤 영향이 있나?
관세 혜택을 받기 어려워져 수출 경쟁력과 비용 부담이 커진다. 전환 비용과 공급망 재편이 핵심 변수다.
미국산 비율 기준 도입 시 현대·기아의 미국 공장 증설이나 생산배치는 어떻게 바뀌나?
미국 생산 비중을 늘리거나 공급망을 재편해 생산 배치를 조정해야 한다. 적용 유예 기간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원산지 규정 강화로 한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에 예상되는 관세와 비용 변화는 무엇인가?
관세 혜택이 줄어들어 관세 비용이 증가하고 전환 비용 부담이 커진다. 구체적 수준은 협상 문구와 적용 시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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