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교전 재개에 국제유가 배럴당 96.59달러·아시아 증시 약세
2026년 6월 8일 · 국내 속보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직후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6.59달러, 코스피는 장중 8% 급락해 한때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7일(현지 시간) 이란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 발사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습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공격에 대해 이란 중부와 서부 지역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즉각 반응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6.59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94.0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교전 재개로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통로입니다. 과거 분쟁 국면에서는 브렌트유가 한때 배럴당 126달러까지 치솟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교전은 재개방 협상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겹치며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지수는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2% 하락했습니다. 해당 지수의 급락은 아시아 전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습니다.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장중 8% 급락해 한때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4.5% 안팎의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주요 대형주에서 장중 변동성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1% 하락했으나 현재는 약 5% 하락 상태입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0% 넘게 하락했다가 현재는 약 2% 내렸습니다. 개별 반도체와 대형주에서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3% 하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약세가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일부 국가의 외환시장과 원자재 시장에서도 동반 변동이 관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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