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투자 과열이 물가 자극, 연준 금리 인하 더 늦어진다
2026년 6월 2일 · 국내 속보
아폴로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I 붐 초기 단계의 인프라 투자가 물가 상승 압력을 키워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당분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ADP 데이터는 AI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감소를 찾지 못했고 엔지니어 채용과 인건비는 늘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I 붐의 초기 단계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인프라 투자 과열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늦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슬록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설비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슬록은 기술 효율성이 오히려 수요와 소비를 촉진하는 '제번스의 역설'을 예로 들었다. 그는 기업들의 AI 도입 경쟁이 노동시장 과열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인건비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감소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신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한 엔지니어 채용과 인건비 상승이 가파르다고 밝혔다. 슬록은 반도체 가격과 에너지 비용, 노동 시장 전반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AI가 생산성을 높여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물가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 논리대로라면 연준이 비교적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생긴다. 일부 연준 인사와 시장 전문가는 이와 다른 시각을 내놓고 있다.
슬록은 현재의 투자 확대로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결론 내렸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논쟁은 워시 의장의 정책 구상과 맞물려 있다고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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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AI 인프라 투자가 물가를 자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데이터센터·반도체·전력 설비 수요와 엔지니어 채용을 늘려 물가 상승 압력을 만든다.
AI 때문에 일자리가 대규모로 줄었다는 증거가 있나요?
ADP 분석은 AI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감소 증거를 찾지 못했다. 대신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엔지니어 채용과 인건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AI 투자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나요?
토르스텐 슬록은 AI 투자 확대로 단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번스의 역설이란 무엇인가요?
제번스의 역설은 기술 효율성이 개선되면 사용 비용이 내려가 수요와 소비가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다.
연준 내부에서 AI가 물가를 낮출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케빈 워시는 AI가 생산성을 높여 성장률을 끌어올리면 그 과정에서 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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