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S&P500 배당금 지급일 완전정리: 세금·TR·계산법까지
2026년 9월 3일 업데이트

TIGER S&P500 배당금은 분배금 지급 여부와 세금, 환율, TR 상품 차이를 함께 봐야 실제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S&P500 배당금 지급일을 검색해서 들어왔다면, 날짜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게 있다. 이 ETF가 현금을 주는 분배형인지, 분배금을 알아서 재투자하는 TR(분배금을 계좌로 주지 않고 ETF 안에서 자동 재투자하는 방식) 상품인지다. 이 구분을 놓치면 세금이 0원이 될 수도, 15.4%가 깎일 수도 있는 차이를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
지급일 헷갈릴 때마다 다시 검색하지 않도록, 판단 기준부터 정리했다.
| 확인할 것 | 의미 | 바로 보는 기준 |
|---|---|---|
| 현금 분배형 | 분배금을 계좌로 받는다 | 현금 흐름이 필요할 때 적합하다 |
| TR 상품 | 분배금을 내부에서 재투자한다 | 과세 시점과 재투자 편의성을 함께 본다 |
| 비교 기준 | 세후 수익과 환율이다 | 명목 배당률만 보고 비교하지 않는다 |
지급기준일 달력, 세금 계산, TR과의 차이까지 아래에서 순서대로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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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S&P500 배당금, 얼마나 받나?
TIGER 미국S&P500(종목코드 360750)의 연 배당수익률은 약 1.05%다. 분배금은 1년에 네 번, 분기마다 지급된다. 네 번으로 나누면 한 번 받을 때 주가의 약 0.26%가 현금으로 들어오는 셈이다.
정확한 1주당 분배금은 매 분기 달라진다. ETF가 보유한 S&P 500 편입 종목들이 그때그때 지급하는 배당을 모아서 나눠주는 구조라서다. 시장가가 오르면 분배율은 낮아지고, 내리면 높아진다. 직전 분배금 이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 분배금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항목 | 내용 |
|---|---|
| 종목코드 | 360750 |
| 연 분배율(배당수익률) | 약 1.05% |
| 분배 주기 | 분기 1회 (연 4회) |
| 지급기준일 |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 |
| 지급 시기 | 기준일 다음 영업일부터 7영업일 이내 |
| 총보수 | 연 0.06% 수준 |
(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상품 페이지, Investing.com)
이 ETF는 S&P 500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상품이다. 배당보다 주가 상승이 수익의 본체라는 뜻이다. 시장가가 오르는 기간일수록 배당수익률 숫자는 오히려 작아 보인다. 배당만 보고 이 ETF를 골랐다면 기대와 다른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언제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나? 배당락일과 지급일 달력
지급기준일은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이다. 실제 분배금은 그 기준일 다음 영업일부터 7영업일 안에 계좌로 들어온다.
핵심은 하나다. 지급기준일 당일까지 보유해야 그 분기 분배금을 받는다. 하루라도 늦으면 통째로 날아간다.
배당락일은 언제인가
배당락일은 "이날부터 사면 이번 분배금을 못 받는 날"이다. 지급기준일보다 하루 앞선 날짜다. 분배금이 2월, 5월, 8월, 11월에 들어온다면 배당락일은 각각 1월, 4월, 7월, 10월 말이 되는 구조다.
2026년 기준 일정은 이렇다.
| 분기 | 지급기준일 (보유 마감) | 실제 지급 예상 시기 |
|---|---|---|
| 1분기 | 2026년 1월 마지막 영업일 | 2026년 2월 초 |
| 2분기 | 2026년 4월 마지막 영업일 | 2026년 5월 초 |
| 3분기 | 2026년 7월 마지막 영업일 | 2026년 8월 초 |
| 4분기 | 2026년 10월 마지막 영업일 | 2026년 11월 초 |
영업일은 공휴일과 대체휴일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해당 월이 가까워지면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실제로 며칠 안에 돈이 들어오나
지급기준일 다음 영업일부터 7영업일 이내가 원칙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세지 않으니 생각보다 늦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는 기준일 이후 1~2주 안에 입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딱 하루 차이로 배당을 놓치지 않으려면
가장 흔한 실수는 "월말에 사면 되겠지"라는 생각이다. 결과적으로 이 생각은 맞다. 지급기준일 당일 매수는 문제없다. 다만 배당락 이후, 즉 그다음 날 사면 그 분기 분배금은 받지 못한다.
지급기준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직전 영업일로 앞당겨진다. 연말과 연초처럼 공휴일이 몰린 구간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해당 월 25일 이전에 미래에셋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 분기 기준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배당금에 세금은 얼마나 떼나?
TIGER 미국S&P500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자동으로 원천징수된다. 세법상 배당소득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분기마다 1만 원어치 분배금이 들어온다면 실제 손에 쥐는 돈은 8,460원이다.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분배금과 이자와 기타 배당을 다 합쳐 연간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초과분에는 최고 45%까지 세율이 붙는다. 일반 직장인이 당장 걱정할 구간은 아니지만, 모아가다 보면 닿을 수 있는 선이다.
계좌별로 세금이 얼마나 달라지나
일반 계좌,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금저축과 IRP는 세금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 계좌 | 분배금 세율 | 금융소득 종합과세 | 특이 사항 |
|---|---|---|---|
| 일반 계좌 | 15.4% 즉시 원천징수 | 2,000만 원 초과 시 합산 과세 | 세후 8,460원/분배금 1만 원 기준 |
| ISA | 계좌 내 비과세 처리 | 해당 없음 (분리과세) | 200만 원 비과세, 초과분 9.9% |
| 연금저축과 IRP | 수령 시 3.3~5.5% | 해당 없음 | 과세이연 후 연금소득세만 |
ISA는 분배금에 즉시 15.4%를 떼지 않는다. 계좌 내 수익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이고, 그 이상은 9.9%로 분리과세한다. 진짜 이점은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과세한다는 점이다. A 종목에서 손해 보고 B 종목에서 이익이 나면 그 차액에만 세금을 매긴다.
연금저축과 IRP는 수익을 찾을 때까지 세금을 미루는 과세이연 방식이다. 55세를 넘어 연금으로 받으면 배당소득세 15.4%가 아니라 연금소득세 3.3~5.5%만 낸다.
TIGER S&P500을 연금저축에 넣는 게 정말 유리한가
유리하다. 다만 조건이 있다.
연금저축과 IRP는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되는 해외주식형 ETF나 채권형 ETF를 담을 때 절세 효과가 크다. TIGER 미국S&P500은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주식형 ETF라서 이 절세 효과가 그대로 작동한다.
변수 하나가 생겼다. 2025년부터 ETF가 해외 자산 분배금에 대해 펀드 차원에서 미리 환급받던 방식이 사라진다. 과거엔 현지에서 뗀 세금을 펀드가 돌려받아 재투자했지만, 지금은 그 환급이 없다. 분배금이 연 1% 수준으로 낮은 이 ETF에서는 체감될 정도로 크진 않다. 그래도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은 다르다.
정리하면 일반 계좌는 15.4%가 즉시 빠져나가고, ISA는 200만 원까지 세금이 0원이고 초과분은 9.9%다. 연금저축과 IRP는 지금 세금을 내지 않다가 55세 이후 3.3~5.5%로 마무리된다.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순서는 연금저축과 IRP, ISA, 일반 계좌 순이다.
다만 ISA는 3년 의무보유, 연금저축과 IRP는 55세까지 인출 제한이 붙는다. 세금을 아끼는 대신 돈이 묶인다. 이 묶임을 감수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인지부터 먼저 따져야 한다.
TIGER S&P 500 배당, 솔직히 높은 편인가?
1,000만 원을 투자하면 1년에 받는 분배금이 세전 약 10만 5,000원이다. 배당을 목적으로 이 ETF를 샀다면 솔직히 실망할 숫자다.
낮다, 비교하면 바로 보인다
| ETF | 배당 성격 | 연 배당수익률 |
|---|---|---|
| TIGER 미국S&P500 | 분기배당, 시세차익 중심 | 약 1.05%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한국판 SCHD) | 월배당, 배당성장형 | 약 3~4% |
| JEPI와 JEPQ (커버드콜형) | 월배당, 고배당 | 약 7~11% |
SCHD도 최근 10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3.3%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것조차 TIGER 미국S&P500의 세 배가 넘는다. 배당 목적으로 접근한다면 이 ETF는 처음부터 후보군에서 빠져야 한다.
왜 이렇게 낮을까
S&P 500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이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배당을 거의 안 주거나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을 선호하는 빅테크들이 지수 상위권을 차지한다. 이들 비중이 커서 전체 평균 배당수익률이 낮게 형성된다.
100원을 투자해서 배당으로 돌아오는 돈이 1원도 채 안 된다는 뜻이다. 나머지는 주가 상승으로 돌려주겠다는 설계다.
그러면 이 ETF는 무엇을 보고 사야 하나
시세차익이다. S&P 500의 장기 평균 연 수익률은 약 9~10% 수준이다. 배당 1%는 포기하고 나머지 8~9%를 주가 상승으로 가져가는 구조다. 분배율 기준으로 보면 같은 카테고리 S&P500 ETF 중 6위 수준이라, 경쟁 상품들 사이에서도 배당이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다.
이 ETF의 배당은 덤이지 목적이 아니다. 배당 수입이 필요하다면 목적에 맞는 월배당 ETF를 따로 찾아야 한다.
배당을 받을 건가, 자동 재투자할 건가? TR ETF 비교
TIGER 미국S&P500은 분기마다 분배금을 현금으로 준다. TR ETF는 그 돈을 주지 않고 ETF 가격 안으로 흡수한다. 장기 투자자라면 TR 방식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핵심은 언제 세금을 내느냐의 차이다.
TR ETF란 무엇인가
TR은 Total Return(토털리턴)의 줄임말이다. 배당과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알아서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분배금을 받지 않는 대신 그 금액만큼 ETF 주가(NAV)가 올라간다. 직접 재투자하는 수고 없이 복리 효과를 누리는 구조다.
세금 차이가 핵심이다
일반 분배형을 일반 계좌에서 보유하면 분배금이 들어올 때마다 세금이 빠져나간다. 10만 원을 받아도 실제로 굴릴 수 있는 돈은 8만 4,600원이다.
TR ETF는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아 배당소득세가 이연된다. 세금을 지금 내지 않고 나중에 팔 때까지 미루는 셈이다. 미뤄진 세금만큼 더 큰 원금이 복리로 굴러간다. 다만 팔 때는 세금을 낸다. 매도 시 매매차익과 보유기간 중 상승한 과세표준 기준가격의 증가분 중 적은 금액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 항목 | TIGER 미국S&P500 (분배형) | TR ETF |
|---|---|---|
| 분배금 지급 | 분기 1회 현금 지급 | 없음 (ETF 가격에 흡수) |
| 세금 발생 시점 | 분배금 받을 때마다 즉시 | 매도할 때 한 번에 |
| 배당소득세율 | 15.4% 원천징수 | 매도 시 15.4% |
| 복리 효과 | 세후 금액만 재투자 | 세전 전액 재투자 |
| 현금 흐름 | 있음 (분기별 입금) | 없음 |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방식이 맞나
- 장기 투자 (10년 이상): TR 방식이 세후 수익률에서 유리하다. 복리 기간이 길수록 세금 이연 효과가 커진다.
-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 분배형이 낫다. TR은 팔기 전까지 현금이 나오지 않는다.
- 연금저축과 IRP 계좌: 계좌 안에서는 분배금 과세가 이연되므로 분배형과 TR의 차이가 거의 사라진다.
- 일반 계좌 + 10년 이상 보유: TR 방식이 세후 실수령액에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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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국내주식형이라도 TR ETF는 보유기간과세가 적용되어 매매차익에도 배당소득세가 붙을 수 있다. 일반 분배형 S&P500 ETF는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는 반면, TR ETF는 매도 차익에도 15.4%가 붙을 수 있다는 뜻이다. TR을 고르기 전에 이 점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계좌별 세후 수령액 시뮬레이션
1,000만 원을 투자하면 세전으로 1년에 105,000원을 받는다. 문제는 어느 계좌에 담느냐에 따라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아래는 분배율 1.05%, 배당소득세 15.4% 기준 시뮬레이션이다.
| 투자금 | 세전 연간 분배금 | 일반 계좌 (세후) | ISA 계좌 (세후) | 연금저축과 IRP (세후, 55세 이후 수령 기준) |
|---|---|---|---|---|
| 500만 원 | 52,500원 | 44,415원 | 52,500원 | 49,613~50,775원 |
| 1,000만 원 | 105,000원 | 88,830원 | 105,000원 | 99,225~101,850원 |
| 3,000만 원 | 315,000원 | 266,490원 | 315,000원 | 297,675~305,550원 |
연금소득세는 연령과 수령 기간에 따라 3.3~5.5% 구간이 적용된다. ISA 비과세 한도는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이며 초과분에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이 ETF의 분배금은 소액이라 사실상 전액이 비과세 범위에 들어온다.
숫자만 보면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인다. 진짜 핵심은 분배금 자체가 아니라 과세 시점과 세율이다.
| 계좌 | 처리 방식 (예: 분배금 100원 기준) |
|---|---|
| 일반 계좌 | 100원 발생 → 15.4원 원천징수, 실수령 84.6원 |
| ISA | 100원 발생 → 계좌에 남아 재투자, 비과세 한도 내 과세 없음 |
| 연금저축과 IRP | 100원 발생 → 계좌에 남아 재투자, 연금 수령 시 3.3~5.5원 과세 |
- 일반 계좌: 지급 즉시 15.4% 원천징수. 절세 혜택 없이 언제든 인출 가능하다.
- ISA: 가입 후 3년 의무 유지해야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다. 이 ETF처럼 분배금이 작으면 비과세 혜택을 거의 전부 누린다.
- 연금저축: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고, 55세 이후 연금소득세 3.3~5.5%만 부담한다.
- IRP: 연금저축과 합산해 총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다. 소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고 중도인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분배율 1.05% 자체가 작아서 계좌 차이로 아끼는 세금의 절대액도 크지 않다. 진짜 절세 효과는 매매차익에서 나온다. 연금저축과 IRP에 담으면 시세차익에 붙는 15.4%도 과세이연되기 때문이다. 분배금이 아니라 수익 전체를 기준으로 계좌를 골라야 하는 이유다.
배당락일 전후 주가는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나?
배당락일 당일, TIGER 미국S&P500(360750) ETF 주가는 분배금만큼 기계적으로 내려간다. 분기 배당수익률이 연 1.05% 수준이니 한 분기분은 약 0.26%다. 연간 배당수익률이 낮아서 폭이 크진 않지만, 원리는 정확하다. 분배락 당일 주가 하락은 시장이 나빠진 게 아니다.
분배락이란 무엇인가
ETF는 보유 주식들에서 들어오는 배당을 모아둔다. 지급기준일에 분배금 지급 권리가 확정되고, 그날부터 7영업일 안에 현금이 계좌로 들어온다. 배당락일은 이 형식적 절차가 끝나는 날이라 주가가 분배금만큼 하락한다.
배당락 전에 10,000원에 산 투자자는 배당락 후 9,500원의 ETF와 이후 들어올 500원의 분배금을 보게 된다. 세전 기준으로 보유 자산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가격이 떨어진 게 아니라 자산이 가격과 현금으로 쪼개진 것뿐이다.
배당락 전에 사고, 받은 다음 팔면 이익인가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금 때문에 손해다.
분기 배당수익률 약 0.26%에 배당소득세 15.4%를 적용하면, 이 세금으로 나가는 돈은 약 0.04%다. 이걸 네 번 반복하면 세금 누출만 1년에 0.16%포인트가 쌓인다.
| 상황 | 결과 |
|---|---|
| 배당락 직전 매수 → 분배금 수령 후 매도 | 분배금 15.4% 세금 납부, 거래 수수료 추가 발생 |
| 배당락 직후 매수 → 장기 보유 | 세금 없이 주가 상승분만 누적 |
| 배당락 전후 구분 없이 장기 보유 | 분배금 수령 + 주가 상승, 세금은 피할 수 없음 |
배당락 직전에 사서 직후에 팔면 주가 하락분 -0.26%와 세금 -0.04%를 동시에 맞는다. 단기 매매로 배당만 쏙 빼먹는 전략은 이론상 불가능하다.
이 배당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까요?
“TIGER 미국S&P500 배당금 지급일 완전정리: 세금·TR·계산법까지”
Bite에서 관심 기업의 이익과 현금흐름을 분석해 배당의 근거를 확인하세요.
Bite에서 기업 분석하기배당락 전후 시장 반응은 단순하지 않다
이 ETF는 미국 시장과 연동된다. 배당락일 당일 미국 시장이 크게 오르면, 분배락으로 인한 가격 하락보다 시장 상승분이 더 커서 주가가 오히려 오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다.
운용보수와 포트폴리오 구성, 운용 능력 차이로 추적오차가 생긴다. 배당락 효과가 시장 변동에 묻혀 눈에 안 보이는 날이 많은 이유다. 다만 NAV에서 빠진 돈은 실제로 빠져나간 금액이다. 분배금은 공짜 현금이 아니다.
배당락 전후 단기 매매로 수익을 내는 구조는 존재하지 않는다. 배당수익률 약 1.05% 자체가 낮고, 여기에 15.4% 배당소득세가 항상 따라붙는다. 이 ETF에서 배당은 부수적 현금 흐름이지 전략의 중심축이 아니다.

TIGER vs KODEX vs ACE, 같은 지수인데 뭐가 다른가?
셋 다 S&P 500을 따라가는 ETF다. 하지만 비용 구조는 제각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의 총보수를 연 0.0068%로 인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을 연 0.0062%로 맞불을 놨다. ACE 미국S&P500의 총보수는 연 0.07%로 셋 중 가장 높다. 이 숫자만 보고 고르면 안 된다.
총보수 숫자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
ETF 투자에서는 총보수뿐 아니라 기타비용을 합한 TER(총비용비율, 연간 실제 비용)을 봐야 한다. 총보수가 낮아도 사무비용과 거래수수료 같은 기타비용이 높으면 실제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ACE 미국S&P500의 총보수는 0.07%지만 TER 기준으로는 0.14%다. SOL 미국S&P500은 총보수가 0.0099%로 훨씬 낮은데도 TER은 ACE와 동일하게 0.14%다. 총보수가 14배 차이 나는데 실제 부담은 같은 셈이다. 이름값만 보고 선택하면 비용을 잘못 계산한다.
TIGER는 상황이 다르다. 1,000만 원을 넣고 10년 투자하면 TER 기준 총 수수료는 10만 8,000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시 기준 합성총보수는 연 0.0868%로, 총보수 0.0068%에 기타비용 0.08% 등이 더해진 실제 수치다.
| 항목 | TIGER 미국S&P500 | KODEX 미국S&P500 | ACE 미국S&P500 |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 | 한국투자신탁운용 |
| 총보수 (연) | 0.0068% | 0.0062% | 0.07% |
| 합성총보수(TER) | 0.0868% | 미공개 | 0.14% |
| 거래량 | 최상위권 | 최상위권 | TIGER와 KODEX의 1/5~1/10 수준 |
| 분배 주기 | 분기(1월, 4월, 7월, 10월) | 분기 | 분기 |
※ 총보수와 TER은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공시 및 2025년 2월 한국경제 보도 기준.
거래량 차이가 왜 중요한가
ACE 미국S&P500의 거래량은 KODEX와 TIGER의 5분의 1에서 10분의 1 수준이다. 매수와 매도 체결이 그만큼 덜 촘촘하다는 뜻이다.
슬리피지는 원하는 가격에 바로 체결되지 않아 실제 손익이 달라지는 현상이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수 시 더 비싸게, 매도 시 더 싸게 체결될 가능성이 크다. 소액 투자자는 영향이 작지만 금액이 커지면 이 차이가 누적된다.
그래서 뭘 골라야 하나
장기 투자에서 총보수 1bp(0.01%) 차이는 누적되면 수익률 차이로 이어진다. 총보수만 보면 KODEX가 살짝 유리해 보이지만, 공개된 TER 기준으로는 TIGER가 현재 더 낮다.
ACE는 총보수만 보면 경쟁력이 있어 보이지만, TER과 거래량을 함께 보면 TIGER와 KODEX 대비 뚜렷한 우위가 없다. 장기 적립식이라면 TIGER나 KODEX 중 하나를 고르고, 정기적으로 TER 공시를 확인하는 게 현실적이다.
연금저축과 IRP에 담으면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나?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이 ETF를 담으면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수령 시점까지 세금을 미룰 수 있다. 만 55세 이후 연금소득세 3.3~5.5%만 내면 끝이다. 일반 계좌의 배당소득세 15.4%와 비교하면 세율 차이가 크다.
세금을 적게 내는 게 아니라 늦게 내는 것이다. 늦게 내면 세율도 낮아진다.
계좌 세 종류, 뭐가 다른가
| 계좌 | 납입 한도 | 세액공제 | 분배금과 매매차익 과세 | 수령 시 세율 |
|---|---|---|---|---|
| 일반 계좌 | 없음 | 없음 | 바로 15.4% | 해당 없음 |
| ISA | 연 2,000만 원 (누적 1억 원) | 없음 | 만기 시 손익 합산 후 200만 원 비과세, 초과분 9.9% | 해당 없음 |
| 연금저축 | 연 1,800만 원 (세액공제는 600만 원까지) | 13.2~16.5% | 과세이연 | 3.3~5.5% |
| IRP | 연금저축과 합산 연 1,800만 원 (세액공제는 900만 원까지) | 13.2~16.5% | 과세이연 | 3.3~5.5% |
ISA 계좌가 먼저인 이유
ISA는 계좌 안에서 생긴 금융소득을 손익 통산해 일반형 200만 원까지 비과세다. 초과분에는 15.4% 대신 9.9%가 적용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의무 가입 기간 3년을 채워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기 후 60일 안에 잔액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옮긴 금액의 1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 한도로 인정받는다. ISA를 먼저 채운 뒤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옮기면 절세 효율이 커지는 구조다.
연금저축과 IRP, 어떤 순서로 채우나
보통은 연금저축 한도 600만 원을 먼저 채우고, 나머지 300만 원을 IRP에 넣는다. 연금저축이 IRP보다 중도 인출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세액공제 한도는 연금저축 600만 원, IRP 300만 원, 합쳐서 900만 원이다. 900만 원을 다 채우면 연봉 수준에 따라 약 118만 원에서 148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ETF 수익률과 별개로 납입 즉시 확정되는 환급이다.
연금저축은 주식형 자산을 100%까지 담을 수 있지만 IRP는 주식형 비중이 70%로 제한된다. TIGER S&P500만 100% 담고 싶다면 연금저축이 더 편하다.
연금저축 계좌에서 TIGER S&P500 사는 법
- 증권사 앱에서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한다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자 등 대부분 지원).
- 계좌에 현금을 입금한다.
- 일반 주식 거래 화면에서 TIGER 미국S&P500을 검색해 매수한다.
- ETF는 정규장 시간에만 유동성 공급자가 호가를 제공하니, 정규장 시간에 거래하는 게 좋다.
IRP도 절차는 같다. 다만 부득이한 사정이 없으면 중도 인출이 안 된다. 당장 쓸 가능성이 있는 돈이라면 IRP 대신 연금저축에 넣어야 한다.
55세 전에 급히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
연금저축을 중도 해지하거나 연금 외 형태로 수령하면 세액공제 받은 원금과 수익에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된다. 아낀 줄 알았던 세금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셈이다. 5년 안에 쓸 돈이라면 연금저축보다 ISA가 맞다.
한 줄 정리
일반 계좌에서 분배금 100만 원을 받으면 15만 4,000원을 즉시 세금으로 낸다. 연금저축에서는 그 15만 4,000원이 계좌 안에 그대로 남아 계속 굴러간다.
55세에 연금을 수령하면 세율은 5.5%다. 더 늦게 받으면 4.4%, 80세 이후엔 3.3%까지 내려간다. 세금을 미루는 것만으로도 수익률 차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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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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