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주식·포스코 주가 전망, 2026년 1 분기 실적 발표로 뭐가 바뀌었나

2026년 1분기 미래에셋증권은 당기순이익 1조 19억 원(스페이스X 평가이익 8,040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찍었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이익이 표면적으로 선방했지만 실적 개선의 실체는 철강이 아닌 리튬 회복(아르헨티나 생산 증가·리튬 가격 급등)이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 지금 확인 안 하면 늦는 이유
주가는 뉴스보다 먼저 움직인다. 그 뉴스 중 가장 강력한 게 바로 1분기 실적 발표다.
이번 실적 시즌, 단 두 종목이 시장 전체 이야기를 압축해 보여줬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 역사상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 원을 넘겼다. 포스코홀딩스는 표면적으로 매출과 이익에서 선방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 내부 구성은 완전히 달라, 이것이 이번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의 핵심이다.
실적 발표를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기업 실적이 주가의 핵심 동력이 됐다. '주가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는 말이 있고, 실적 발표 직전 주가가 미리 올라 있다가 발표 당일에 방향이 확 바뀌는 일이 빈번하다.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드러난 판도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미래에셋은 스페이스X 한 종목 평가이익으로 순이익 1조 원을 찍었고, 포스코는 철강이 뒷걸음질 치는 동안 리튬이 그 구멍을 메우기 시작했다.
이 두 문장 안에 각 종목의 2분기 전망과 주가 업사이드, 그리고 리스크가 모두 들어 있다.
미래에셋 PI 투자 부문은 국내외 혁신기업 중심으로 약 8,040억 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특히 스페이스X 등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사업부문 적자가 대폭 축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늘었지만, 철강부문은 판매량 증가에도 환율 상승 등 원료비 부담으로 이익이 줄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은 이미 끝났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8,760억 원, 영업이익 7,07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숫자들이 2분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다음 섹션에서 미래에셋 순이익 1조 원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뜯어본다.
미래에셋 주식, 사상 첫 '분기 순이익 1조 원' 달성
숫자만 보면 단순해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 19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2,579억 원과 비교하면 288% 늘었다.
순이익 1조 원의 실제 구조
이번 실적을 나눠보면 세 갈래다.
-
스페이스X 평가이익: 자기자본 직접 투자(PI) 부문에서 8,040억 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스페이스X 등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이 핵심이었다. '평가이익'은 팔지 않은 자산 장부 가격이 오를 때 회계상 이익으로 잡히는 것이다. 실제로 현금이 들어온 것은 아니다.
-
브로커리지 수익: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265% 급증하면서 주식 매매 수수료 수익도 129% 늘었다.
-
해외법인: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상세 내역은 아래 표를 보라.
| 법인 | 세전이익 |
|---|---|
| 해외법인 합계 | 2,432억 원 |
| 홍콩법인 | 813억 원 |
| 뉴욕법인 | 830억 원 |
진짜 문제: 본업이 얼마나 기여했나
하나증권 고연수 연구원은 "1분기에만 8,040억 원의 평가이익을 인식했는데, 주로 스페이스X 관련 대규모 평가이익 덕분"이라고 말했다.
순이익 1조 19억 원 중 8,040억 원이 스페이스X 한 종목에서 나왔다.
비율로 따지면 약 80%다.
1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26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줄었다.
전체 순이익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한 마디로, 이번 수치는 미래에셋이 증권사 본업으로 더 우수한 성과를 낸 결과라기보다, 과거에 담아둔 스페이스X 지분의 장부가가 뛰어오른 영향이 크다.
스페이스X 투자, 얼마나 오래된 베팅인가
미래에셋은 2022년 스페이스X에 2억 7,800만 달러를 투자했고, 그중 절반가량은 미래에셋증권이 출자했다.
달러 기준 투자금은 원화로 4,000억 원 수준이었다.
초기 스페이스X 지분은 8,000억 원 규모였고, 현재 장부 기준 가치는 3조 3,000억 원에 이른다.
4년 사이 네 배 넘게 뛴 셈이다.
SK증권 장영임 연구원은 "해외법인 실적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나 평가이익이 주된 요인이었기 때문에 향후 스페이스X 주가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주가가 흔들리면 이 구조는 한 분기 만에 뒤집힌다. 2분기 이후 재현 가능성과 목표주가 업사이드 수치는 유료 섹션에서 본격적으로 다룬다.

포스코 주가 전망을 흔든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요약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장전 거래에서 7%대 급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24.3%, 순이익은 57.9% 급증했다. 숫자만 보면 좋아 보인다. 그런데 속을 뜯어보면 구조가 꽤 다르다.
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가 봐야 할 핵심은 딱 하나다. 돈을 번 곳이 철강이 아니라는 것.
철강 본체는 뒷걸음질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4,530억 원에서 3,450억 원으로 줄어 수익성이 둔화됐다.
감소 폭은 약 23.8%다. 판매량은 늘었는데 이익이 줄었다. 왜 그랬을까.
포스코 재무실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이란 사태 영향으로 환율, 유가, LNG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원료비와 운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하면, 물건은 더 많이 팔았는데 재료 사는 데 돈이 더 들어 이익이 오히려 줄었다.
철강 부문 원가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상반기까지 이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하반기에는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스코 주가 전망을 가르는 하반기 반등 여부는 5번 섹션에서 시나리오별로 따진다.
그럼 누가 실적을 뒤집었나
리튬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 영업적자는 직전 4분기 1,570억 원 적자에서 이번 1분기 70억 원 적자로 줄었다.
1,500억 원짜리 손실이 한 분기 만에 거의 사라졌다는 뜻이다.
주역은 아르헨티나에 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생산량과 판매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3월에 최초로 월단위 흑자를 기록했고,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2분기에 첫 분기 흑자가 예상된다. 수년째 돈을 갉아먹던 해외 리튬 사업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낸 달이 나온 것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지점이 바로 여기다.
리튬 가격도 뒤를 밀었다. 한국광해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기준일 리튬 가격은 kg당 20.92달러다.
기준일 가격은 지난해 평균 대비 118.14% 상승했다. 1년 사이에 가격이 두 배 넘게 뛴 셈이다. 포스코처럼 리튬을 직접 캐서 파는 구조에서는 가격이 오르면 그게 그대로 이익으로 연결된다.
부문별 실적 한눈에 보기
| 사업 부문 | 1분기 방향 | 핵심 이유 |
|---|---|---|
| 철강 (국내) | 이익 감소 (-23.8%) | 원료비·환율 상승 |
| 철강 (해외) | 이익 증가 (+27.9%) | 판매 확대·원가 절감 |
| 이차전지 소재 | 적자 대폭 축소 | 리튬 가격 상승·생산 본격화 |
| 인프라 (포스코인터내셔널) | 이익 증가 (+33.2%) | LNG 등 에너지 판매 호조 |
| 포스코이앤씨 | 흑자 전환 | 일회성 비용 해소 |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은 3,040억 원에서 4,050억 원으로 늘었다.
증가율은 약 33.2%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해외 철강 법인은 680억 원에서 870억 원으로 늘며 전체 실적을 보완했다.
증가율은 약 27.9%다.
이 1분기 실적 발표가 포스코 주가 전망에 어떤 의미인가
포스코는 지금 두 얼굴짜리 회사다. 오랫동안 '철강 회사'로만 알려져 왔지만, 이번 1분기 실적은 그 인식이 더 이상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증권업계는 리튬 사업 회복에 힘입어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7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이 제자리를 걷는 동안 리튬이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구조다.
오는 10월 공장 준공이 예정돼 있다.
준공되는 설비는 2단계 연산 2만 5,000톤 규모다. 생산 규모가 더 커진다는 말이다.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유리하게 움직이면 2분기 이후 숫자가 어떻게 달라질지는 다음 섹션에서 구체적인 목표주가 시나리오로 따진다.

연준 금리 국면에서 1분기 실적 발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1분기 실적 발표가 쏟아지는 이 시점, 숫자만 보면 안 된다. 금리 환경이 달라지면, 같은 숫자도 다르게 읽힌다.
지금 상황부터 짚자. 연준(Fed)은 2026년 6월 네 번째 연속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고 고용도 견조하자, 연준 내부에서는 금리 인상 쪽에 무게가 실렸다.
연준은 6월 FOMC 이후 공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6%로 제시했다.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이번 점도표에서는 18명의 위원 가운데 9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8명은 동결을 전망했다. 10명 중 절반이 인상을 보고 있는 것이다. 금리 인하를 전제로 2분기 실적을 짠 투자자라면, 그 전제부터 다시 확인해야 한다.
금리가 높을 때, 실적을 읽는 법이 달라진다
초보 투자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익이 늘었다"는 제목만 보고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이익이 어디서 났는지부터 따져야 한다.
가장 극적인 사례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 3,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숫자 뒷면을 보면 평가이익 비중이 크다. PI 투자 부문에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약 8,040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스페이스X 등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평가이익은 아직 팔지 않은 자산의 가격이 오를 때 장부에 잡는 이익이다. 실제 현금이 들어온 건 아니다. 금리가 높은 국면에서는 이 구분이 더 중요해진다. 금리가 오르면 자산 가격이 눌릴 가능성이 크다. 그럼 평가이익은 쉽게 반전될 수 있다.
업종마다 금리의 영향이 다르다
금리 국면을 볼 때는 업종을 나눠서 보는 것이 핵심이다.
| 업종 | 금리 상승의 영향 |
|---|---|
| 증권주 (미래에셋증권) | 이자 수익은 늘지만, 보유 채권 평가손실과 고객 투자 위축 위험 |
| 철강주 (포스코홀딩스) | 대출 금리 상승 → 건설·제조업 수요 감소 → 철강 판매 타격 |
| 리튬·배터리소재 | 금리 상승 = 전기차 할부금리 상승 → 수요 둔화 우려 |
포스코홀딩스 사례를 보자.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조 8,76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7,070억원이다.
순이익은 5,43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있는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상업생산 본격 가동으로 리튬 사업부 적자가 크게 줄었다. 철강 본체는 원료비 상승으로 압박을 받았다. 그 구멍을 리튬이 메웠다.
초보자가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판독법 3가지
1분기 실적 숫자를 볼 때, 다음 세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라.
- 이익의 출처 확인: 영업이익(본업)과 평가이익·일회성 이익을 분리해서 본다. 예컨대 "순이익 1조원"이어도 그중 얼마가 실제 영업에서 나온 건지가 중요하다.
- 금리 민감도 판단: 그 회사가 금리 상승에 유리한 업종인지, 불리한 업종인지 먼저 체크한다. 증권사는 양날의 검이고, 철강사는 수요 충격이 먼저 온다.
- 다음 분기 반복 가능성: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말 예정된 IPO 과정에서 추가 평가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의 근거가 일회성인지, 구조적인지 따져라.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가 약해지면 코스피의 상승 탄력도 약해질 수 있다. 금리가 높은 지금은 전체 시장이 함께 오르는 장이 아니다. 이익의 질이 좋은 종목만 버티고, 나머지는 솎아진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판독법을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비싼지 싼지(PBR 2.9배 기준)에 직접 적용해 본다.
미래에셋 주식 밸류에이션 체크, PBR 2.78배는 비싼가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증권가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대단하다"가 아니었다. "이미 비싸다"였다.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 19억 원을 공시한 직후. SK증권, iM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잇달아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분기 순이익 1조 원 달성이라는 역대급 1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숫자부터 짚자.
경쟁사 PBR 비교표
PBR(주가순자산비율, 회사의 순자산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을 기준으로 대형 증권사를 나란히 세우면 격차가 바로 보인다.
| 증권사 | PBR |
|---|---|
| 미래에셋증권 | 3.36배 |
| 키움증권 | 2.13배 |
| NH투자증권 | 1.51배 |
| 삼성증권 | 1.34배 |
| 대신증권 | 0.85배 |
자기자본 상위 5개 국내 상장 증권사의 PBR 평균은 1.84배다.
미래에셋증권은 3.36배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키움증권은 2.13배, NH투자증권은 1.51배다.
삼성증권은 1.34배, 대신증권은 0.85배다.
이 표 한 장이 논쟁의 핵심이다. 다른 대형 증권사는 1~1.3배 수준이다. 반면 미래에셋증권만 2.4~2.8배 구간에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로 오른 주가까지 반영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비싸다"는 쪽의 논리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예상 PBR이 2.7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핵심 근거는 이익의 질이다. 1분기 순이익의 상당 부분은 비상장·상장 투자자산 재평가로 설명된다. 시장에서는 1조 원대 순이익을 모두 반복 가능한 경상이익으로 인정하기보다, 이미 높아진 주가와 비교해 추가 상승 여력을 따져보는 분위기다.
쉽게 말하면, 스페이스X 지분 가치가 오른 덕에 장부에 이익이 잡혔지만 이런 일이 매 분기 반복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거둔 스페이스X 평가이익은 투자 역량의 성과이긴 하다. 다만 매 분기 되풀이되기 어렵고 변동성이 크다는 평가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은 위탁매매·자산관리·기업금융·운용 등 본업 전반이 고르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반복 가능한 이익으로 본다. 같은 1조 원도 무엇으로 벌었느냐에 따라 시장의 판단이 달라진다.
"정당하다"는 쪽의 논리
반론도 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산출에 주당순자산 추정치에 PBR 3.9배를 적용했다. 이 값은 골드만삭스가 성장기에 받았던 평균 PBR(3.89배)을 대입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만큼 타사 대비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합리적이라고 봤다.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는 근거는 세 가지다.
- 스페이스X 상장이 현실화되면 2분기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평가이익이 예상된다는 점
- 비상장기업 투자자산에서 스페이스X 지분가치를 제외하더라도 1조 원 이상의 포트폴리오가 남아 있다는 점
- 회사 스스로 "15% 이상의 ROE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 선언했다는 점 (ROE는 회사가 자기 자본으로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 보여주는 수치)
내 판단
최근 1년 주가가 5배 넘게 올랐다. 스페이스X 등 투자자산 가치 상승 기대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이건 무시하기 어렵다.
PBR 2.78배 이상이라는 가격표는 비싸다. 그런데 이 프리미엄이 정당한지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스페이스X 이후에도 이 수준의 투자 성과를 반복할 수 있느냐.
증권가에서는 투자자산 평가이익의 지속성, 투자 회수 주기, 현재 PBR 수준을 함께 따져본다. 1분기 실적 발표가 기록적이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기록이 구조적인가, 아니면 스페이스X라는 단발성 이벤트에 기댄 것인가다.
다음 섹션에서는 포스코 주가 전망으로 넘어간다. 미래에셋증권과는 정반대 구조다. 본업이 흔들리는데 리튬이 판을 뒤집은 1분기 실적 발표 구조를 짚는다.
포스코 주가 전망 시나리오 3가지 , 리튬, 철강, 배당률이 각각 가리키는 방향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 반응이 엇갈린다.
메리츠증권은 47만 원, 키움증권은 64만 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74만 원을 내놨다. 같은 실적을 보고도 목표주가 차이가 27만 원이나 난다.
이 간극을 만든 세 가지 변수를 하나씩 짚어보면, 포스코홀딩스를 어떻게 봐야 할지 윤곽이 잡힌다.
먼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한 것들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순이익은 57.9% 뛰었다.
매출은 소폭이지만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영업적자가 지난해 4분기 1,57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70억 원으로 줄었다.
1년 전만 해도 리튬 사업이 실적을 끌어내리는 부담이었지만, 지금은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철강 본체는 상황이 다르다. 포스코의 철강 영업이익은 2,130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7% 감소한 수준이다. 이 숫자가 목표주가 간 격차를 만든 핵심 변수다.
시나리오 1 , 리튬이 주도하는 상승 시나리오 (목표주가 64~74만 원)
이 시나리오의 전제는 간단하다. 리튬 사업이 2분기에 분기 단위 흑자로 전환한다는 것.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생산량과 판매가격 상승으로 3월에 처음으로 월 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월 단위 흑자를 이미 찍었으니 분기 흑자는 시간문제라는 계산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당 20.92달러, 지난해 평균 대비 118.14% 올랐다.
가격 흐름이 받쳐주고 있다.
증권업계는 리튬 회복을 반영해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70% 증가할 것으로 본다.
하나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가격 상승으로 2분기 리튬 사업부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국내 자회사들의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4만 원을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 리튬 판매 규모를 55,000~60,000톤으로 예상한다.
판매량이 두 배 수준으로 늘고 가격도 오른다면, 수익성 개선 폭은 단순 비례 이상이 될 수 있다. 이 가정이 맞으면 현 주가(약 44만 원대)는 저평가 구간이다.
시나리오 2 , 철강 회복까지 기다리는 기본 시나리오 (목표주가 55~62만 원)
리튬은 회복 중이지만 회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여전히 철강이다.
철강이 언제 회복하느냐가 실적의 실질적 레벨을 결정한다.
회사는 "철강 시황이 바닥을 치고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상반기는 어렵고, 하반기부터 회복을 기대한다는 얘기다.
하나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수입산 철강 규제와 주요 국가들의 내수 가격 상승 전환 추세를 근거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문제는 속도다. 포스코는 판매량이 늘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이익이 줄었다.
원료비가 먼저 오르면,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생긴다. 이런 불확실성을 감안한 게 기본 시나리오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48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상향했다. BNK투자증권도 45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올렸다.
시나리오 3 , 리튬·철강 동반 지연 시나리오 (목표주가 47만 원)
가장 보수적인 관점이다. 리튬 가격 상승이 일시적이거나 철강 회복이 하반기를 넘어 2027년으로 밀리는 경우다.
메리츠증권은 리튬 가격 상승과 올해 예정된 자사주 2.1% 소각을 반영해 적정주가 47만 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22.1%로 봤다.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폭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리튬 쪽 리스크도 현실적이다. 수급 변화로 리튬 가격이 급락할 수 있고, 자원 개발에는 정치적·환경적 리스크가 따른다.
아르헨티나 사업에 기반을 둔 만큼 현지 정책 변동이 생기면 실적 개선 시나리오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배당률 변수 , 주주환원 정책이 바닥을 깔아준다
어떤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든, 1분기 발표의 주주환원 정책은 하방을 제한하는 요소다.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되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내놓았다.
기존 잉여현금흐름 기준 배당에서 순이익 기준의 성과연동형 주주환원으로 바뀐다.
투자를 많이 해도 순이익에서 일정 비율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회사는 주주환원율을 35~40%로 제시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병행한다.
순이익의 35~40%가 배당과 자사주 소각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이익이 늘면 환원 금액도 함께 커진다는 뜻이다.
세 가지 시나리오 비교
| 구분 | 핵심 가정 | 대표 기관 | 목표주가 |
|---|---|---|---|
| 리튬 주도 상승 | 2분기 리튬 흑자 전환 + 철강 하반기 회복 | 하나증권 | 74만 원 |
| 기본 회복 | 리튬 개선 지속 + 철강 완만한 회복 | 키움·미래에셋 | 62~64만 원 |
| 보수 시나리오 | 리튬 가격 변동성 + 철강 회복 지연 | 메리츠증권 | 47만 원 |
시나리오 간 격차가 최대 27만 원인 이유는 명확하다. 리튬 가격이 오르고 철강이 바닥을 벗어나야 실적과 주가가 함께 움직인다.
둘 중 하나만 맞으면 62만 원 안팎, 둘 다 맞으면 74만 원, 둘 다 틀리면 47만 원 수준이다.
1분기 실적은 방향이 맞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리튬 적자가 70억 원까지 줄었고, 3월에는 월 단위 흑자까지 기록했다.
남은 질문은 이 흐름이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어지느냐다. 다음 확인 포인트는 7월 16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다.
연준 금리 인상이 포스코·미래에셋에 미치는 실제 영향 , 업종별 차등 분석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끝난 지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같은 질문이 반복된다. "금리가 높으면 증권주는 좋은 거야, 나쁜 거야?" 답은 단순하지 않다. 업종마다 작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연준은 2026년 4월 세 번째 연속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3.5%~3.75% 목표 범위로 유지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국면이다. 같은 한국 대형주라도 미래에셋증권과 포스코홀딩스가 받는 영향은 방향 자체가 다르다.
미래에셋: 금리는 "양날의 검"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 1조 19억 원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과는 괜찮다. 그러나 금리 상승이 이 구조를 앞으로도 받쳐줄지는 별개 문제다.
금리가 오르면 증권사의 이자수입은 늘어난다. 브로커리지 이자수익은 신용융자 투자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인데, 시장 거래가 활발하면 자연히 늘어난다.
실제로 전체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작년 말 27조 2,864억 원에서 2026년 3월 말 32조 9,226억 원으로 늘었다. 거래 증가가 곧 이자수입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다.
문제는 이자 비용도 함께 불어난다는 점이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이자수익은 1조 5,808억 원, 이자비용은 1조 4,1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과 비용 규모가 거의 맞닿아 있다.
S&T(트레이딩) 부문 이자비용은 1조 4,134억 원이었다. 지금은 스프레드, 즉 받는 이자와 내는 이자의 차이를 지키느냐가 관건이다. 그 차이는 현재 1,670억 원 수준이다.
시장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 요구수익률과 할인율이 올라간다. 같은 자산이라도 평가 기준이 보수적으로 바뀐다. 1분기 순이익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 PI 평가이익(보유 자산의 가격 상승을 장부에 반영한 이익)도 이런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S&T는 918억 원으로 36.6% 후퇴했다. IB는 44억 원 순손실을 냈다. IB 부진의 배경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침체가 있다. 고금리는 개발 수요를 위축시키고, 그 여파가 IB 실적으로 곧바로 들어온다.
| 금리 상승 국면 | 미래에셋 증권에 미치는 영향 |
|---|---|
| 빚투 증가 → 이자수익 확대 | ✅ 긍정 |
| 조달 비용도 함께 상승 | ❌ 부정 |
| 자산 평가 기준 보수화 | ❌ 부정 |
| 부동산 PF 침체 → IB 부진 | ❌ 부정 |
| 변동성 확대 → 거래 폭증 | ✅ 긍정 |
포스코: 금리는 "수요 충격"
포스코홀딩스는 성격이 다르다. 금융사가 아니라 제조사다. 철강 수요가 건설·자동차·조선에서 나오는데, 금리 상승은 이 수요 쪽을 먼저 흔든다.
건설이 가장 직접적이다. 건설투자는 지방 부동산경기 부진 속에서 2026년 0.5% 내외의 낮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집을 덜 지으면 철근 판매가 줄어든다.
현장 지표도 악화했다. 2026년 1월 건설기성은 전년 동월 대비 약 9%대 감소했다. 건설투자 위축 흐름이 다시 강화되는 신호다.
1분기 실적에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4,530억 원이었다. 이후 3,450억 원으로 줄어, 약 23.8% 감소했다. 수익성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포스코 재무실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이란 사태 영향으로 환율·유가·LNG 가격이 동시에 오르며 원료비와 운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이 환율을 밀어 올리고,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사는 원료비가 더 비싸진다. 그 연쇄가 철강 수익성을 직접 갉아먹는다.
다만 실적 개선 요인도 있었다. 인프라와 이차전지소재 사업이 회복되며 전체 실적을 떠받쳤다. 철강 본체의 흔들림을 리튬과 인프라가 일부 상쇄한 구조다. 여기서 포스코가 단순 철강사가 아님이 드러난다.
두 종목, 금리 민감도의 결론
- 미래에셋: 금리 상승은 거래 활성화로 수수료·이자수입을 늘려준다. 그러나 조달 비용 상승과 자산 평가 기준의 보수화라는 역풍이 동시에 분다. 눈에 보이는 순익 뒤에 구조적 취약성이 남아 있다.
- 포스코: 금리 인상 자체보다 건설 수요 위축과 환율·원료비 상승이 더 직접적인 타격이다. 철강 본체의 약화는 리튬·인프라 사업으로 일부 보완되고 있다.
수익 구조가 거래대금 중심에서 운용·해외·PI 기반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S&T 스프레드 방어력이 실적 안정성의 1차 판단 지표다. 1분기 실적 하나만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기엔 두 종목 모두 금리 변수의 그림자가 길다.
다음 섹션에서 종목별로 지금 매수·관망·매도 중 어느 선택이 맞는지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한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매수·관망·매도 판단 기준
1분기 실적 발표가 끝났다. 숫자는 나왔고 이제 진짜 질문만 남았다. 지금 들어가도 되는가, 아니면 기다려야 하는가.
종목별로 상황이 전혀 다르다. 체크리스트를 두 종목에 각각 적용해 본다.
미래에셋증권: 매수 전 반드시 확인할 것 3가지
① 이익의 출처가 어디인가
2026년 1분기 순이익 1조 19억 원 중 58%는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나왔다. 그 안에 "주요 해외 혁신기업 평가이익 약 8,040억 원"이 포함됐고, 가장 큰 비중은 스페이스X였다.
평가이익은 팔지 않은 주식이 장부상 비싸졌을 때 이익으로 잡는 방식이다. 실제 현금이 들어온 것은 아니다. 이 구조를 모르고 "순이익 1조 원짜리 증권사"로만 읽으면 판단이 틀린다.
② 스페이스X 주가가 지금 어디 있는가
스페이스X는 6월 12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한때 주당 225.64달러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150~16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스페이스X 주가가 하락하면 미래에셋증권의 평가이익도 그만큼 낮아진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를 보기 전에 스페이스X 종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맞다. 2분기 실적은 사실상 스페이스X 종가가 쓴다.
③ 본업은 얼마나 버티고 있는가
브로커리지 수익은 1분기에 4,59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본업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SK증권 연구원은 "평가이익이 주된 요인이었기 때문에 향후 스페이스X 주가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본업 브로커리지가 살아 있는 건 맞다. 다만 이익 구조가 스페이스X 한 종목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포스코홀딩스: 판단 기준 3가지
① 철강은 아직 역풍이 불고 있다
1분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4,530억 원에서 3,450억 원으로 줄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악화가 원재료와 운송비 부담 탓이라고 밝혔다.
감소 폭은 23.8%다. 포스코 재무실장은 "이란 사태 영향으로 환율, 유가, LNG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원료비와 운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가는 오르는데 제품 가격은 못 올리는 상황이다. 회사도 이 점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정했다. 이 국면이 2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관건이다.
② 리튬이 방향을 바꾸고 있는가
포스코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약 75% 수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리튬 가격은 23~25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리튬 가동률 75%라는 숫자가 핵심이다. 100%로 올라가는 속도, 그리고 리튬 가격이 이 전망대로 유지되는지가 하반기 실적을 가른다.
③ 인프라 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하는가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은 3,040억 원에서 4,0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증가율은 33.2%다. 이 개선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철강이 흔들릴 때 LNG와 인프라가 받쳐주는 구조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 구조가 하반기에도 유지되는지가 관망과 매수를 가르는 변수다.
종목별 판단 요약
| 판단 기준 | 미래에셋증권 | 포스코홀딩스 |
|---|---|---|
| 지금 매수 | 스페이스X 주가 150달러 이상 유지 + 본업 브로커리지 호조 지속 시 | 리튬 가동률 90% 이상 + 철강 원가 부담 완화 신호 동시 확인 시 |
| 관망 | 스페이스X 주가 방향이 불확실한 현 구간 | 철강 원가 부담이 2분기까지 이어지는 국면 |
| 매도 검토 | 스페이스X 추가 하락 + 2분기 평가손실 전환 시 | 리튬 가격 하락 재개 + 인프라 이익 둔화 동시 발생 시 |
1분기 실적 발표 하나로 매수·매도를 결정하는 건 위험하다. 실적 발표는 과거 석 달의 성적표다. 중요한 것은 그 이익이 2분기에도 반복될 수 있는 구조인지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주가가 실적을 결정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가동률이 실적 반등의 열쇠다. 두 종목 모두 다음 1분기 실적 발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진행 중인 변수를 먼저 보는 것이 맞다.
용어 사전
1분기 실적 발표를 읽다가 낯선 단어에 걸렸다면 여기서 확인하세요.
-
EPS (주당순이익): 회사가 1분기에 벌어들인 순이익을 전체 주식 수로 나눈 값. 예를 들어 순이익 1조 원일 때 EPS는 1만 원이다. 이 수치가 올라갈수록 한 주당 받는 이익이 커진다.
-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가 회사 자산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 PBR 1배면 "주가 = 장부 자산 가치"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미래에셋 주식의 PBR이 2.9배까지 올라온 것도 이 맥락에서 읽어야 한다.
-
어닝 서프라이즈: 1분기 실적 발표처럼 실제 성적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사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을 때 쓰는 표현. 반대는 어닝 쇼크다. 서프라이즈가 나오면 주가가 당일 급등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익이 반복 가능한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
공정가치 평가이익: 아직 팔지 않은 자산(주식, 부동산 등)의 시장 가격이 오르면 그 차익을 장부에 이익으로 먼저 잡는 회계 방식이다. 미래에셋의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페이스X 지분 평가이익이 여기에 해당한다. 실제로 현금이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다음 분기에 가격이 내려가면 그만큼 이익이 줄어든다.
-
주주환원율: 회사가 한 해 또는 분기에 벌어들인 순이익 중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으로 주주에게 직접 돌려주는 비율. 예를 들어 순이익 1조 원이면, 주주에게 돌아가는 돈은 3,000억 원이다. 1분기 실적 발표만큼이나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이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
게시글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포스코홀딩스 2026년 1분기 실적은 어떻게 나왔나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17조 8,760억 원, 영업이익은 7,070억 원. 철강은 이익이 줄고 리튬이 개선됐다.
포스코 1분기에서 실적을 끌어올린 사업부는 어디인가요?
리튬 사업이다. 적자는 1,57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크게 줄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포스코 철강 부문 1분기 실적은 어땠나요?
판매량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4,530억 원에서 3,450억 원으로 줄어 수익성이 둔화됐다.
포스코 1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실적 발표 직후 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7%대 급등했다. 리튬 사업 개선 소식이 주된 배경이다.
포스코에 유리하게 작용한 리튬 가격은 어떻게 변했나요?
기준일 리튬 가격은 kg당 20.92달러이며, 전년 대비 118.14% 상승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