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토리9월 8일차트 분석

바닥을 맞히지 않고 손익비 1대3을 설계하는 법

바닥을 맞히지 않고 손익비 1대3을 설계하는 법

제목: 바닥을 맞히지 않고 손익비 1대3을 설계하는 법

저점 아래에서 시작된 거래

차트의 결론부터 보겠습니다. 아시아 세션과 런던 세션의 저점이 차례로 만들어진 뒤,

가격은 두 저점 아래를 한 번에 훑고 강하게 돌아섰습니다. 거래는 손익비 1대3, 플러스 3R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실제 진입은 차트의 가장 낮은 지점이 아니었습니다. 저점 이탈에도, 첫 반등에도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그림 A-1의 C가 표시된 구조 변화까지 확인하고, 가격이 오른쪽 FVG로 되돌아온 뒤에야 진입했습니다.

회색 상자는 진입부터 손절까지의 1R, 파란 상자는 진입부터 익절까지의 3R입니다.

이 거래가 보여 주는 것은 바닥을 맞히는 기술이 아닙니다. 무너지는 장면을 보고도 바로 손을 내밀지 않는 순서입니다.

먼저 볼 것은 위치

차트는 저점이 깨진 곳부터가 아니라 그 이전의 위치부터 읽어야 합니다.

이 사례에서 첫 번째 조건은 가격이 상위 프레임의 수요 구간, 즉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POI에 도달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저점 이탈이라도 아무 자리에서 나온 움직임과 상위 프레임의 관심 구간에서 나온 움직임은 같은 무게로 볼 수 없습니다.

상위 프레임은 매수 시나리오를 검토할 장소를 정하고, 하위 프레임은 실제로 들어갈 순간을 좁힙니다.

이 위계를 거꾸로 두면 하위 차트의 자잘한 반등마다 바닥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큰 위치를 먼저 정하면 관찰할 구간이 선명해집니다.

따라서 첫 질문은 “저점이 깨졌는가”가 아닙니다. “가격이 어디까지 내려온 상태에서 그 저점이 깨졌는가*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상위 프레임 POI가 나머지 조건을 살펴볼 출발점이었습니다.

두 저점 아래의 주문

다음으로 차트에 아시아 세션 저점과 런던 세션 저점을 각각 표시합니다.

상승 포지션의 손절 주문은 보통 의미 있는 저점 아래에 놓이고, 저점 이탈을 따라 매도하려는 주문도 같은 부근에 모입니다.

두 세션의 저점 아래는 서로 다른 주문이 한 방향으로 겹친 자리였습니다.

가격은 그 아래를 한 번에 통과했습니다. 이것이 유동성 스윕입니다.

중요한 것은 저점을 뚫었다는 사실만이 아닙니다. 저점 아래의 주문을 체결한 뒤 다시 위로 돌아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탈하는 순간만 보면 하락이 더 이어지는 장면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사례는 깨지는 순간에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두 저점 아래의 유동성이 걷히고, 가격이 다시 범위 안으로 돌아오는 장면까지 기다렸습니다.

아시아 세션 저점과 런던 세션 저점 아래의 주문이 체결되고(스윕) 가격이 다시 위로 복귀한 구간을 확대 표시한 차트

첫 균열을 기다린 이유

유동성이 걷혔다고 방향 전환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은 잠시 반등한 뒤 다시 저점을 깨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위 프레임에서 매도 흐름이 실제로 흔들렸는지 확인할 단계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사례 1에서는 반등이 하위 프레임의 직전 고점을 강하게 넘어섰습니다.

주변 캔들보다 큰 몸통으로 빠르게 구조를 깨는 디스플레이스먼트가 동반됐고, 차트의 C가 이 CHoCH를 가리킵니다.

하락 구조의 직전 고점이 힘 있게 깨졌으니, 계속 매도만 보던 관점을 매수 준비로 바꿀 첫 근거가 생긴 것입니다.

다만 CHoCH는 매수 버튼이 아니라 관점 전환의 경고입니다.

꼬리만 살짝 넘겼거나 여러 캔들에 걸쳐 힘없이 돌파했다면 같은 의미를 주기 어렵습니다.

이 사례에서도 CHoCH를 보자마자 추격하지 않고, 그 강한 상승이 남긴 진입 구간으로 가격이 되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위 프레임에서 직전 고점이 강한 임펄스로 깨진 CHoCH(관점 전환 신호)를 강조한 차트

FVG에서 완성된 진입

직전 고점을 깬 상승 임펄스는 너무 빠르게 지나가며 FVG를 남겼습니다.

FVG는 연속된 세 캔들 가운데 첫 번째와 세 번째 캔들의 범위가 겹치지 않아 생긴 빈 구간입니다.

방향 전환을 만든 움직임의 흔적이자, 가격이 되돌아왔을 때 검토할 진입 후보가 됩니다.

가격이 오른쪽의 FVG로 눌렸을 때 비로소 세 자리가 함께 정해졌습니다.

진입은 FVG 되돌림, 손절은 앞서 유동성이 걷힌 저점 아래,

목표는 진입에서 손절까지의 거리를 1R로 보았을 때 그 세 배인 3R 지점입니다.

진입·손절·익절이 한 번에 완성된 순간이었습니다.

CHoCH에서 바로 따라붙지 않고 되돌림을 기다렸기 때문에 무효화 기준을 분명히 둘 수 있었습니다.

손익비 1대3은 상승을 오래 믿어서 나온 숫자가 아니라, 틀렸다고 인정할 자리부터 먼저 정했기 때문에 만들어졌습니다.

임펄스가 남긴 FVG로 되돌아와 진입하고, 손절(스윕 저점 아래)과 3R 목표를 함께 표시한 확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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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문법, 다른 결과

여기서 성공 차트만 보면 이 순서가 반등을 맞히는 공식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책의 사례 3은 그 기대를 바로 뒤집습니다.

상위 프레임의 수요 구간, 아시아 세션 저점과 스윙 저점 아래의 유동성 스윕,

하위 프레임 CHoCH, FVG 되돌림 진입까지 같은 순서를 밟았습니다.

결과만 달랐습니다.

가격은 목표 구간이 아니라 손절 자리로 향했고, 거래는 마이너스 1R로 끝났습니다.

조건을 지켰다는 사실이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이 문법이 주는 것은 확정된 미래가 아니라, 틀렸을 때 어디서 얼마를 잃을지 미리 정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계획한 자리에서 계획한 크기만큼 손절됐다면 위험 관리는 작동한 것입니다.

한 번의 마이너스 1R을 감당하는 구조가 있어야, 같은 원칙으로 찾아온 플러스 3R의 기회도 끝까지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례 1의 플러스 3R 결과와 사례 3의 마이너스 1R 결과를 나란히 놓고 진입 이후 가격 흐름과 손절·목표 도달 경로를 비교한 이미지

바닥보다 중요한 순서

이 차트를 다시 볼 때는 가장 긴 아래꼬리부터 보지 마십시오.

판단이 쌓인 순서를 따라가야 합니다.

상위 프레임 POI에서 관찰을 시작하고, 아시아 세션과 런던 세션 저점 아래의 유동성이 걷히는지 봅니다.

그다음 하위 프레임의 직전 고점이 디스플레이스먼트로 깨지는지 확인하고, 그 임펄스가 남긴 FVG 되돌림을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진입 전에 스윕 저점 아래의 손절과 3R 목표를 함께 표시합니다.

이 다섯 단계 중 하나라도 비어 있다면 좋은 가격처럼 보여도 아직 시나리오가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버튼은 판단의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이어야 합니다.

결국 플러스 3R을 만든 것은 가장 낮은 가격을 잡은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근거가 순서대로 쌓일 때까지 기다려, 틀릴 자리와 가져갈 거리를 동시에 정한 것이었습니다.

좋은 진입은 바닥을 맞힌 순간이 아니라 손실과 보상의 경계가 함께 보인 순간입니다.

이 사례는 『차트를 읽는 눈』 부록에 실린 실제 기록 중 하나입니다.

책에서는 결과 차트만 보여 주지 않습니다.

왜 상위 프레임의 POI를 먼저 봐야 하는지, 디스플레이스먼트가 동반된 CHoCH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FVG를 어느 캔들 사이에 표시하는지부터 차례로 연결합니다.

같은 순서로 들어갔지만 마이너스 1R로 끝난 거래도 함께 담아,

수익과 손절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관리되는지 보여 줍니다.

차트에 찍힌 정답을 외우는 대신, 진입 전에 위치·전환·되돌림·손절·목표를 직접 그리는 법을 익히고 싶다면

『차트를 읽는 눈』에서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

교육·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투자 자문이 아니며, 과거 사례가 미래에 같은 형태로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차트를 읽는 눈』 자세히 알아보기 [https://bullstory.io/study/book/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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