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가 매매
용어가격을 여러 번 바꾸지 않고 일정 시간 동안 한 번에 모아 체결하는 방식. 급등락을 막으려 도입하는 장치다.
한 줄 정의 단일가 매매: 여러 사람이 낸 매수·매도 주문을 일정 시간 동안 모아두었다가, 정해진 시각에 딱 한 번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시키는 거래 방식이다.
통념 교정 흔히 주식 거래는 항상 실시간으로 가격이 계속 바뀌면서 체결된다고 안다. 실제로는 장 시작 직후나 마감 직전, 그리고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는 여러 주문을 모아 한 번에 처리하는 단일가 매매 방식이 적용된다.
1.무엇인가
단일가 매매는 정해진 시간 동안 들어온 모든 매수·매도 주문을 접수만 받고, 그 시간이 끝나는 순간 단 하나의 가격으로 한꺼번에 체결시키는 방식이다. 마치 경매에서 여러 사람이 가격을 써서 봉투에 넣고, 정해진 시각에 봉투를 열어 가장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 하나로 낙찰시키는 것과 비슷하다. 이 방식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정규 거래 시작 전(시가 결정)과 마감 직전(종가 결정) 구간에 항상 적용된다. 또한 특정 종목의 가격이 갑자기 크게 튀는 것을 막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면, 일정 시간 동안 임시로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기도 한다. 평소 실시간으로 가격이 계속 바뀌며 체결되는 접속매매와는 다른 개념이다.
2.왜 중요한가 (투자자 관점)
단일가 매매 시간에는 주문을 넣어도 즉시 체결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시가 결정을 위한 단일가 매매 시간에 시장가로 주문을 넣었다면, 그 주문은 정해진 마감 시각까지 계속 쌓여 있다가 단 한 번의 가격으로 체결된다. 이 시간 동안에는 호가창의 예상 체결가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는 "왜 내 주문이 안 체결되지"라며 당황하기 쉽다. 또한 VI가 발동되어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면, 그 짧은 시간 동안 매매가 일시 정지된 것처럼 느껴져 급하게 팔거나 사려던 계획이 어긋날 수 있다. 이 원리를 모르면 시가·종가 근처에서 낸 주문이 생각과 다른 가격에 체결되어 손해를 볼 수 있다.
3.실전 예시
첫째, 장 시작 전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 종목에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계속 쌓인다. 이 시간이 끝나는 순간 거래소는 가장 많은 물량이 체결될 수 있는 가격 하나를 정해 그 가격으로 모든 주문을 처리한다. 이렇게 정해진 가격이 그날의 시가가 된다.
둘째, 어떤 종목의 가격이 짧은 시간에 크게 움직여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되면, 일정 시간 동안 신규 주문만 접수되고 체결은 멈춘다. 그 시간이 끝나면 쌓인 주문들이 단일가로 한꺼번에 체결되면서 다시 정상적인 거래로 돌아간다.
4.헷갈리는 개념과 구분
| 구분 | 단일가 매매 | 접속매매(연속매매) |
|---|---|---|
| 체결 방식 | 정해진 시간에 모아서 한 번에 체결 |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즉시 체결 |
| 적용 시점 | 시가·종가 결정 시간, VI 발동 시 | 정규 거래 시간 대부분 |
| 가격 변화 | 체결 순간까지 예상가만 표시 | 체결마다 실시간으로 가격 확정 |
또한 변동성완화장치(VI)와 단일가 매매를 혼동하기 쉬운데, VI는 급등락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이고 단일가 매매는 그 장치가 작동했을 때 사용되는 '체결 방식' 자체이다.
5.확인 체크포인트
- 지금 시간이 시가·종가 결정을 위한 단일가 매매 시간인지 확인한다.
- 호가창에 보이는 가격이 '예상 체결가'인지 '실제 체결가'인지 구분한다.
- 관심 종목에 VI가 발동되었는지, 발동되었다면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한다.
- 급하게 사거나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단일가 매매 시간대에는 즉시 체결이 안 될 수 있음을 감안한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