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확정급여형)
용어회사(사용자)가 퇴직 때 받을 금액을 약속하고, 그 금액을 맞추기 위해 운용과 차액 보전을 책임지는 제도
용어명: DB(확정급여형) 한 줄 정의: 회사가 퇴직 때 받을 금액을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운용과 부족분 보전을 책임지는 퇴직연금 제도이다.
통념 교정 흔히 퇴직연금은 회사가 돈을 넣어두는 제도로만 안다. 실제로 DB는 퇴직 시 받을 연금 액수를 회사가 직접 약속하고, 그 액수를 맞추기 위해 운용과 부족분 보전을 책임지는 구조이다.
1.무엇인가
DB는 직원의 퇴직급여를 회사가 산정해 약속하는 제도다. 보통 근속 기간과 평균 임금을 바탕으로 퇴직급여를 계산한다. 회사는 그 예상 지급액을 충당하기 위해 별도 기금을 만들고 운용한다. 운용 결과가 부족하면 회사가 차액을 메워야 한다. 즉, 위험은 회사가 주로 부담한다.
비유하자면, DB는 식당이 손님에게 “퇴직 때 이만큼은 드리겠다”라고 미리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식재료와 인건비를 관리하는 것과 같다. 손님(근로자)은 약속된 한 끼를 받는 것이 핵심이다.
2.왜 중요한가 (투자자 관점)
직장인이 이직하거나 퇴직을 준비할 때 DB의 약속이 실제로 지켜지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예상 소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회사가 운용 실적 부진 또는 재무 악화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근로자는 퇴직 소득의 불확실성에 노출된다. 반대로 회사 입장에서는 장기 채무 성격이므로 재무 건전성에 부담을 준다. 투자자라면 기업의 DB 부채 규모와 충당 방식이 배당 정책, 투자 여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3.실전 예시
- 퇴직 산정: 어떤 회사가 퇴직급여를 ‘근속 년수 × 평균 임금 × 정해진 계수’로 약속한다면, 그 계산법이 DB의 지급 약속이다. 회사는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기금을 적립하거나 별도 회계로 부채를 인식한다.
- 운용과 부족분 보전: 회사가 만든 기금의 운용수익이 약속액을 밑돌면, 회사는 부족한 금액을 추가로 메워 지급해야 한다. 반대로 운용수익이 많으면 회사의 부담이 줄어든다.
4.헷갈리는 개념과 구분
DB(확정급여형) vs DC(확정기여형)
- DB: 퇴직 때 받을 금액을 회사가 약속. 운용 실패는 회사가 보전.
- DC: 회사는 일정 금액을 적립해준다. 최종 수령액은 운용 성과에 따라 근로자가 부담.
DB vs 퇴직 일시금(법적 성격)
- DB는 연금형 약정도 가능하고 일시금 지급도 가능하다. 핵심은 ‘회사 약속’ 여부다.
5.확인 체크포인트
- 회사가 공개한 DB 부채 규모와 최근 3개년 충당 추이 확인하기.
- 회사 기금의 운용자산 구성(예: 채권 비중, 주식 비중) 살펴보기.
- 회사의 현금흐름과 이자보상능력이 충분한지 점검하기.
- 퇴직급여 산정 방식(계수나 평균임금 산정 기간)을 계약서나 취업규칙에서 확인하기.
본 문서는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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