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97.6% 재무제표 '적정'…66곳은 계속기업 우려
금융감독원은 2025 회계연도 상장법인 2,702사 중 97.6%인 2,637사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6월 16일 발표했습니다. 다만 적정의견을 받은 66사(2.5%)는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적시돼 투자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16일 발표한 분석에서 2025 회계연도 상장법인 재무제표 감사의견 중 97.6%가 '적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제목은 '2025 회계연도 상장법인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분석 및 유의사항'이다.
분석 대상은 상장법인 2,702사였고, 이 가운데 2,637사가 적정의견을 받았다.
적정의견을 받은 기업 중 66사(2.5%)는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을 강조사항으로 기재했다.
과거 사례를 근거로 한 분석에서는 이렇게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회사 가운데 약 3분의 1이 이듬해 상장폐지되거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비적정의견은 65사로 집계됐고, 전기보다 1사 줄었다.
의견거절은 61사로 전기보다 3사 늘었고.
한정의견은 4사로 전기 8사보다 줄었다.
시장별 적정의견 비율은 다음과 같다.
| 시장 | 적정의견 비율 |
|---|---|
| 유가증권시장 | 98.5% |
| 코스닥 | 97.6% |
| 코넥스 | 89.9% |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소규모 기업은 1,009사로 집계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적정' 의견 비율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은 감사보고서의 강조사항과 계속기업 관련 기재를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불스토리의 해석
이번 발표는 전체적으로 보면 적정의견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적정의견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적시된 66사는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과거 사례에서는 이런 기업들 중 약 3분의 1이 다음 해 상장폐지나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투자자라면 이 정도는 알아두세요
감사인이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준다는 것은 재무제표가 일반적으로 공정하다는 뜻입니다.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은 회사가 가까운 미래에 영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표기입니다. 감사의견 변경이나 강조사항은 특히 소규모 상장사에 대해 상장 유지 가능성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
리스크 / 반대 시나리오
- ·강조사항이 적힌 66사 중 실제로 경영정상화에 실패해 이듬해 상장폐지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감사인의 의견 표기가 보수적으로 바뀌면 비적정 비율이 한 번에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소규모 기업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며 유동성 리스크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 1관심 종목의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문구 유무를 확인합니다.
- 2해당 기업의 최근 영업현금흐름과 단기 부채 만기 구조를 분기별로 점검합니다.
- 3다음 분기 제출되는 분기보고서와 주요 공시(자금조달, 감사인의 추가 의견 등)를 확인하고 포지션을 재검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