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분사 7곳에 과징금 6710억45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대한제분 등 제분사 7곳에 담합 행위로 과징금 총 6710억45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들 업체를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매월 가격 모니터링을 시행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밀가루 공급가격과 공급물량을 합의·실행한 제분사 7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710억4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대상 기업은 대한제분, 씨제이제일제당,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입니다. 공정위는 독자적 가격재결정 명령과 함께 제재를 내렸습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제분사는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제면·제과·제빵업체 등에 판매하는 B2B용 밀가루의 공급가격과 공급물량을 합의하고 실행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공정위는 여러 차례 회합과 합의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했습니다.
이 뉴스의 영향은 내 보유 종목과 매수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정위, 제분사 7곳에 과징금 6710억4500만원 부과”
공정위는 2024년 매출 기준 이들 제분사가 국내 B2B 밀가루 판매시장에서 점유율 87.7%를 차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은 62%입니다. 공정위는 시장 구조가 과점 형태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담합이 총 24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인하 폭과 시기, 거래처 공급물량과 공급순위 등을 합의한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대표자급 회합과 실무자급 회합이 총 55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사례별 합의 내용도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정위 발표 직후 담합 관련 업체를 제분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안정자금은 밀을 수입해 제분하는 업체에 1년 만기 변동금리로 융자하는 정책자금입니다. 농식품부는 매월 밀가루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시장 동향을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불스토리의 해석
이번 조치는 제분업계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 제재입니다. 과징금 부과와 정책자금 배제는 제분사들의 현금흐름과 자금조달 여건에 즉각적 영향을 줍니다. 매월 가격 모니터링 강화는 시장 거래 관행을 바꾸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관련 종목
투자자라면 이 정도는 알아두세요
국내 B2B 밀가루 시장은 상위 사업자의 점유율이 높은 과점 구조입니다. 과거 경쟁 격화와 주요 수요처 수주 경쟁이 담합의 배경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영안정자금은 제분사의 수입 밀 원료 조달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입니다.
향후 일정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및 시정명령 발표
과징금 부과와 담합 행위 세부 내용이 공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월별 밀가루 가격 모니터링 시작(예정)
가격 불안과 담합 재발 가능성 점검을 위한 정기 관측입니다
리스크 / 반대 시나리오
- ·제분사들의 과징금 납부와 정책자금 배제로 인한 단기 유동성 압박
- ·공급 축소로 인한 중소 제면·제과업체의 원료 수급 불안정
- ·담합 관련 민사 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 확대
체크리스트
- 1제분사 보유자는 최근 분기별 현금흐름표와 단기차입금 변동을 확인합니다
- 2기업 공시에서 과징금 납부 일정과 관련 손실 인정 여부를 점검합니다
- 3밀가루 주요 수요처 보유자는 공급 계약 변경 공시와 대체 공급선 확보 여부를 확인합니다
용어 정리
- 과징금
-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부과하는 행정적 벌금 성격의 금전제재입니다.
- 정책자금
- 정부가 산업 지원을 위해 제공하는 융자나 보조금 형태의 자금입니다.
- B2B
- 기업 간 거래를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제분사가 제면·제과업체에 판매하는 거래를 뜻합니다.
- 시장점유율
- 특정 기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을 말합니다.
관련 분석
제분사별 과징금 부담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주요 제과·제면업체의 원가 민감도 분석을 통해 파급 경로를 살펴보는 보고서를 참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