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LSI서 초소형 수직 적층 트랜지스터 발표·최우수 논문 선정
삼성전자는 미국 VLSI 심포지엄에서 업계 최소 크기의 수직 적층(3D) 트랜지스터 구현 연구를 공개해 1,000여편 가운데 최고 논문으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DX 부문 전략협의회를 열어 전 부문 AX 전환 가속과 사업 재편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열린 VLSI 심포지엄에서 업계 최초로 초소형 수직 적층 트랜지스터 구현 기술을 공개하고 최고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발표된 연구는 약 1,000여편의 논문 가운데서 뽑혔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는 기존에 평면에 배치하던 트랜지스터를 위아래로 적층한 수직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수직 적층 구조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이미 쓰이던 방식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기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회의에는 모바일경험(MX), 영상디스플레이(VD), 생활가전(DA) 사업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경영진은 하반기 경영 전략 점검을 진행했고, 전 부문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을 더 빠르게 추진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 문서에는 사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위한 방안 검토가 포함됐다.
회사 측은 DX 부문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을 겪고 있고,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도 주요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AX 전환과 사업 재편으로 수익성 회복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불스토리의 해석
삼성전자의 연구 발표는 반도체 소자 설계 측면에서 기술 진보를 뜻합니다. 수직 적층 트랜지스터 구현은 칩 설계에서 면적 대비 성능을 올리는 방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한편 DX 전략협의회는 사업부별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차원의 조치입니다. 연구 성과와 경영 전략이 별개로 발표되었으나 두 보도는 기술 우위 확보와 사업 체질 개선이 병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관련 종목
삼성전자
수직 적층 트랜지스터 연구와 DX 부문 전략협의회 모두 삼성전자가 직접 발표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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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적층 기술과 메모리 분야 경험이 겹쳐 관련 기술 확산이나 경쟁 구도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이 정도는 알아두세요
VLSI 심포지엄은 반도체 소자·회로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입니다. 수직 적층 트랜지스터는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쌓아 면적을 줄이고 성능을 높이는 설계 방식입니다. DX는 스마트폰·TV·가전 등 장치 사업을 말하고, AX는 인공지능 전환을 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