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증권사 19곳이 35,000원~43,000원 제시한 이유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지금 얼마인가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는 증권사 19곳 컨센서스 기준 평균이 37,045원이다.
상단은 43,000원, 하단은 27,000원이다.
2026년 7월 3일 오후 기준 현재 주가는 23,350원이다.
컨센서스 평균까지만 가도 지금 가격 대비 약 59% 오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상단인 43,000원 기준으로는 84% 위에 있다.
관련 글불러오는 중…숫자를 한눈에 정리하면 이렇다.
| 구분 | 주가 | 현재가 대비 괴리율 |
|---|---|---|
| 현재 주가 (2026.07.03 기준) | 23,350원 | - |
| 목표주가 컨센서스 평균 | 37,045원 | +59% |
| 목표주가 하단 | 35,000원 | +50% |
| 목표주가 상단 | 43,000원 | +84% |
| 가장 보수적 (노무라) | 27,000원 | +16% |
괴리율이 이만큼 벌어진 건 단순히 증권사들이 낙관적이어서가 아니다.
2025년 결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5% 증가했고, 과거의 저가 수주 물량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고마진 건조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구조 변화가 깔려 있다.
19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고, 1명만 매도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 범위는 35,000원~43,000원이다.
노무라 등 일부 외국계 증권사는 글로벌 경기 변동과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을 이유로 27,000원을 제시하며 거리를 두고 있다.
왜 지금 주가는 목표주가에서 이렇게 멀리 있나.
삼성중공업 52주 최고가는 35,350원이었다.
올해 초 목표주가 하단과 거의 닿을 뻔했다가 다시 2만 3,000원대로 내려왔다.
실적이 나빠진 게 아니라, 시장 전체 변동성 속에서 조선주가 함께 눌린 구조다.
목표주가 35,000원~43,000원이 나온 근거가 뭔지, 그리고 그 숫자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목표주가를 이렇게 높게 잡는 근거가 뭔가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로 35,000원에서 43,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대상 연도는 2026년이다.
핵심 논리는 단순하다. "이 회사, 이제 제대로 돈 버는 회사로 바뀌었다"는 판단이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가 평가 방식을 기존 PBR에서 PER로 바꿨다. 이 변경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5,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PBR에서 PER로 바꿨다는 게 무슨 뜻인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회사가 가진 자산 기준으로 주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회사가 얼마를 버느냐와 상관없이 보유 자산 대비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보는 관점이다. 쉽게 말하면 "회사가 문을 닫으면 자산으로 얼마를 건질 수 있나"에 가까운 시각이다. 조선업이 적자를 내던 시절에 많이 쓰였다.
PER(주가수익비율,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는 다르다. 회사가 1년에 얼마를 버느냐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익이 커지면 주가 목표치도 같이 올라가는 구조다.
주가 평가 방식을 바꿨다는 것은, 삼성중공업을 더 이상 자산 보유 회사로 보지 않고 이익 성장 회사로 보겠다는 선언이다. 적자기에는 PBR로 주가를 방어했지만, 이익이 가시화되니 이익 기준으로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영업이익 추정치가 얼마나 되길래
DS투자증권은 2026년을 기준으로 선종별 매출과 이익률을 이렇게 가정했다.
| 선종 | 매출 추정 | 영업이익률 |
|---|---|---|
| LNG선 | 5.8조 원 | 12% |
| FLNG | 2.5조 원 | 15% |
| 기타 상선 | 4.5조 원 | 5% |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바다 위에 떠 있는 LNG 공장)는 매출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이익률이 15%로 가장 높다.
매출 100원을 팔면 15원이 남는 구조다.
DS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액을 12.8조 원, 영업이익을 1.3조 원으로 예상했다.
이 영업이익 1.3조 원에 적정 PER 배수를 곱하면 목표주가가 나온다. 증권사마다 PER 배수를 어떻게 잡느냐가 목표주가 범위를 가른다.
왜 지금 이 시점에 이익이 나오는 건가
원인은 명확하다. 저선가 시절에 계약한 배들이 이제 도크에 들어오고, 높은 가격에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건조되는 시기다.
조선업은 계약 시점과 건조 시점 사이에 2~3년 차이가 난다.
예컨대 2021년과 2022년에 수주한 배들이 지금 도크에 들어와 있다.
LNG운반선 건조 비중은 2024년 45%다.
그리고 2026년에는 6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건조선가도 매년 11%씩 상승하면서 이익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이 영업이익 추정치에는 FLNG 추가 수주가 아직 반영돼 있지 않다. 연중 예상되는 70억 달러 규모 FLNG 수주 파이프라인이 계약으로 성사되면, 이 이익 추정치는 더 올라간다. 그게 목표주가 상단 43,000원을 가르는 변수다. 이 부분은 다음 섹션에서 바로 다룬다.
FLNG 수주가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바꾸는 진짜 변수다
LS증권 이재혁 애널리스트는 2026년 1월 26일 리포트에서 Coral Norte FLNG 본계약을 포함해 미국 Delfin 1·2호기, 캐나다 Ksi Lisims 1호기 등 2026년 연중 70억 달러 이상의 FLNG 수주가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FLNG 한 기당 건조 단가는 최대 3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LNG 운반선 1척 가격(약 2억 5,000만 달러)의 10배 이상이다. FLNG 한 건이 LNG선 10척 이상의 무게를 갖는 셈이다.
FLNG란 무엇인가
FLNG(Floating LNG)는 바다 위에 떠 있는 LNG 공장이다. 해저에서 끌어올린 천연가스를 배 위에서 곧바로 액화해 저장하고, 수출선에 옮겨 싣는 설비다. 육지 터미널을 지을 수 없는 심해 가스전에 필수적이다.
건조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높다. 전 세계에서 신규 건조된 FLNG 10기 가운데 6기를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다. 그중 4기는 이미 인도를 완료했다. 중국 조선사들이 LNG 운반선 시장에서는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FLNG처럼 고도의 설계·통합 역량을 요구하는 분야에서는 아직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70억 달러 파이프라인의 실체
2026년 수주가 유력한 FLNG 프로젝트는 4건이다. 세부 규모는 아래 표와 같다.
중요한 것은 이 중 일부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중공업은 2026년 6월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Delfin FLNG 1호기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29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해상 F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이 완료된 사례이기도 하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 부진은 Coral FLNG 추가계약 18억 달러와 Delfin FLNG 15~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올해로 이월된 영향이 크다"며 2026년에는 큰 폭의 수주 증가가 기대돼 2025년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FLNG가 이익률 구조 자체를 바꾼다
수주 규모만의 문제가 아니다. 업종별 수익성 차이가 핵심 변수다.
매출 100원을 벌면 LNG선은 12원 남기는 구조인데, FLNG는 15원을 남긴다. 이 차이가 결국 회사 전체 이익을 크게 흔들 수 있다.
기타 상선은 5% 수준으로 추정된다.
DS투자증권 김대성 연구원은 "특히 2028년은 체인지오더 인식이 극대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FLNG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지금의 15% 마진이 2028년에는 20%대로 올라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2025년 3분기를 끝으로 저선가 컨테이너선 건조를 마무리하고, 2022년 이후 수주한 LNG 운반선과 Cedar FLNG의 매출 인식이 궤도에 오르면서 2026년에는 LNG선·FLNG를 중심으로 매분기 단계적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수주 공시 하나가 실적 전망 전체를 바꾼다
| 프로젝트 | 예상 규모 | 상태 (2026년 기준) |
|---|---|---|
| Delfin FLNG 1호기 (미국) | 29억 달러 | 본계약 완료 (6월) |
| Coral Norte FLNG (모잠비크) | 18억 달러 | 본계약 협의 중 |
| Delfin FLNG 2호기 (미국) | 15~20억 달러 | 파이프라인 |
| Ksi Lisims 1호기 (캐나다) | 미공개 | 파이프라인 |
Delfin 1호기 계약이 마무리된 지금, 시장의 시선은 나머지 세 건에 쏠려 있다. KB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 이월된 프로젝트들과 당초 올해 예정됐던 프로젝트들까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수주 공시 하나가 수천억 원 규모의 미래 이익을 확정짓는 구조다. 그래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높여 잡을 때 FLNG 수주 파이프라인을 전제로 깔고 들어간다. 반대로 수주가 밀리면 목표주가 하향도 같은 이유로 빠르게 온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낙관론의 반대편을 살펴본다. 노무라가 왜 혼자 27,000원을 고수하고 있는지, 그리고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다.

낙관론만 있는 건 아니다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컨센서스와 실제 주가 사이에는 지금도 상당한 간격이 있다.
컨센서스는 35,000원에서 43,000원이다.
2026년 6월 23일 기준 주가는 24,300원이다. 컨센서스 하단(35,000원)과도 44%의 거리가 남아 있다.
낙관론이 대세이긴 하다. 반대편에는 구체적인 숫자가 붙은 경고도 있다.
노무라는 왜 혼자 27,000원을 고집하나
20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 가운데 최저치는 노무라의 27,000원이다.
노무라는 글로벌 경기 변동과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소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잡았다.
컨센서스 평균은 37,045원이다. 노무라 추정치는 이보다 10,000원 넘게 낮다.
단순한 보수 성향이 아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FLNG 수주 기대를 미래 이익에 선반영한 방식 자체를 다르게 본 결과다. 수주가 계약으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실적 가시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로는 좋지만 시장 기대치엔 못 미쳤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2,73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1.9% 늘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약 20% 하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수준에 그쳤다.
숫자만 보면 성장한 건 맞다. 그런데 시장은 더 높은 숫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은 3,399억원이었다. 실제는 2,731억원에 그쳐, 668억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차이가 주가를 당일 하락 마감으로 이끌었다.
왜 이 차이가 생겼나. 이유가 두 가지다.
-
성과급 회계 기준 변경: 2025년까지는 성과급을 연말에 일괄 반영했으나, 2026년부터는 연간 예상 성과급을 분기별로 안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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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선반영 영향: 1분기부터 성과급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
환헤지 구조의 역설: 삼성중공업은 달러 수취분을 선물환으로 완전 헤지하는 정책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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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환율의 영향: 이 때문에 1분기 매출은 과거 계약 환율인 1,200원대 후반으로 인식된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지금, 경쟁사는 원화 환산 매출이 늘지만 삼성중공업만 과거 낮은 환율에 묶여 있다.
환헤지, 안전망인가 족쇄인가
이게 가장 미묘한 리스크다. 환헤지(선물환 계약, 미래에 받을 달러를 지금 미리 정한 환율로 파는 계약)는 손실을 막아주는 보험이기도 하고, 이익을 제한하는 뚜껑이기도 하다.
러시아 프로젝트의 선물환 계약에서 환율 상승으로 평가손실이 약 1,500억원 발생했다. 이 때문에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1,500억원의 손실은 별도로 보면 큰 수치다. 이 규모는 영업이익 2,731억원의 55%에 해당한다.
영업에서는 돈을 벌었는데, 환헤지 평가손실 하나가 순이익을 크게 깎았다. 러시아 프로젝트가 남아 있는 한 이 구조는 계속된다.
낙관론이 틀린 건 아니지만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성과급 회계 기준 변경, 환헤지 구조, 도크 재가동 시점 지연 등 구조적·일시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증권사는 중장기 투자 논리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 해석이 틀린 건 아니다. 다만 "일시적 요인"으로 본 것들이 2분기에도, 3분기에도 반복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성과급 안분은 연간 내내 이어지고, 환헤지 구조도 수주 시점에 이미 체결된 계약이라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
목표주가 35,000원~43,000원이 결국 맞을 수도 있다. 그 숫자에 도달하려면 FLNG 수주 확정이라는 전제가 실제로 충족돼야 한다.
다음 섹션에서는 그 조건을 구체적으로 따진다.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는 증권사별로 35,000원에서 43,000원까지 차이가 난다.
총 19개 증권사 리포트 중 18건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매수'라도 산정 방식은 제각각이다. 어떤 숫자를 신뢰할지, 방식부터 뜯어봐야 한다.
방식 1: PBR 기반 (주가가 자산의 몇 배인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장부에 적힌 순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프리미엄을 받는지 보는 방식이다. 자산 가치를 기준점으로 삼는다.
하나증권은 2027년 예상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PBR 3.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했다. PBR 방식의 장점은 실적 추정치보다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미래 이익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 현재 가진 자산으로 하방을 잡아주는 보수적 방법이다.
문제는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구간에서 PBR이 주가 상단을 낮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PBR이 2025년 4.96배에서 2026년 예상 5.28배로 오르는 흐름은, 자산 기준으로는 이미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는 신호다.
방식 2: PER 기반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
PER(주가수익비율)은 회사가 내는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보는 지표다. 이익이 늘면 같은 주가라도 PER은 낮아지고 '싼지' 판단이 쉬워진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상향했다. 같은 보고서에서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1,220원에 목표 PER 28.4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방식 전환은 단순 계산식 변경이 아니다. "이 회사를 자산 보유 기업이 아니라,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보겠다"는 선언이다.
PER이 2024년 155.7배에서 2026년 예상 26.27배로 떨어지는 것은, 이익 기반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을 반영한다. 2024년에 PER이 155.7배라는 건 그해 이익이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지금은 분기마다 이익이 붙으면서 PER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방식 3: 수주잔고 기반 (미래에 벌 돈이 이미 계약돼 있는가)
수주잔고는 이미 계약했지만 아직 인도되지 않은 물량의 총액이다. 쉽게 말해 "앞으로 몇 년치 일거리가 예약돼 있는가"를 보여준다.
2026년 1분기 신규 수주는 310억 달러(약 43조 원)로 연간 목표의 22.3%를 채웠다. 수주잔고는 인도 기준 299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수주잔고를 연간 매출로 나눠 '몇 년치 일거리인지'를 보고, 향후 이익률을 적용해 역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수주잔고 방식의 강점은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이미 계약된 숫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물량이 실제 매출로 잡히는 데 시차가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2번 도크 가동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매출 증가, 2024년 빈티지 건조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계단식으로 오를 것으로 평가했다.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를 얼마나 낙관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목표주가가 달라진다.
세 가지 방식 비교
| 방식 | 대표 증권사 | 핵심 가정 | 목표주가 |
|---|---|---|---|
| PBR 기반 | 하나증권 | 2027년 BPS × 3.8배 | 40,000원 |
| PER 기반 | KB증권 | 2026년 EPS 1,220원 × PER 28.4배 | 35,000원 |
| PER 기반 (낙관) | 유안타증권 | 2026년 영업이익 1조 8,410억 원 기반 | PER 16.7배 반영 |
유안타증권의 2026년 전망치는 매출 12조 9,190억 원, 영업이익 1조 8,410억 원이다. 유안타는 여기에 PER 16.7배와 PBR 4.5배를 적용했다. ROE는 31.7%로 제시했다. 2027년에는 PER 14.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차 완화된다고 전망했다.
그래서 어떤 숫자를 믿어야 하나
세 방식 중 어느 것이 절대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PER 방식이 현실을 더 잘 반영한다고 본다.
이유는 단순하다. 조선업이 '적자를 간신히 면한 기업'에서 '분기마다 구체적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자산 기준인 PBR보다 이익 기준인 PER이 현재 국면에 더 적합하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후판 가격 같은 변수는 계속 점검해야 한다.
핵심 변수는 PER의 분자인 이익 추정치다. 2분기 영업이익 규모와 FLNG 수주 공시 건수에 따라 EPS 추정치가 크게 바뀔 수 있다. 목표주가 상단 43,000원을 지지하는 증권사들은 EPS가 더 높게 나올 것이라는 가정을 깔고 있다. 그 가정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수주잔고는 "이미 계약이 끝난 미래 매출"이다. 삼성중공업의 2026년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3.4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 잔고가 주가에 얼마나 빠르게 반영되느냐다. 결론부터 말하면 분기마다 계단식으로 반영된다. 속도는 저가 물량이 빠지고 고가 물량이 채워지는 속도에 달려 있다.
왜 지금부터 이익률이 달라지나
지난 3분기를 끝으로 Evergreen향 컨테이너선(2021년 수주분) 건조가 마무리됐다. 2022년 이후 수주한 LNG운반선과 Cedar FLNG의 매출 인식이 궤도에 올랐다. 쉽게 말해, 도크가 오래전 싼값에 팔린 배에서 비싸게 팔린 배로 채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과거의 저가 수주 물량을 모두 털어내고 고마진 건조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 전환이 2026년 이익률을 끌어올리는 핵심 구조다.
선종별 마진 격차가 이익률을 계단식으로 바꾼다
DS투자증권 분석(2024년 9월 기준)은 선종별 영업이익률 차이가 크다고 본다.
| 선종 | 2026년 추정 영업이익률 |
|---|---|
| LNG운반선 | 12% |
| FLNG | 15% |
| 기타 상선 | 5% |
2026년 추정 가정은 LNG운반선 20척, FLNG 2기다.
LNG운반선 매출은 5조 8,000억 원, FLNG 매출은 2조 5,000억 원으로 잡았다.
기타 상선 매출은 4조 5,000억 원이다.
기타 상선 마진이 낮아도, 비중이 낮다면 전체를 끌어내리진 않는다. 관건은 비중이다. LNG운반선 건조 비중은 2024년 45%에서 2026년 65%로 확대될 예정이다. 건조선가도 매년 11%씩 상승해 이익 개선세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매출 규모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높은 선박 비중을 높이는 구조다.
이익이 주가에 반영되는 속도는 "분기 단위"
2026년 LNG운반선과 FLNG를 중심으로 매분기 단계적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2026년 1분기에 이미 흐름이 숫자로 나타났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9,023억 원, 영업이익 2,731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2% 늘었다.
회사 자체 가이던스도 같은 방향이다. 삼성중공업은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3년치 이상 양호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토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주잔고가 주가에 반영되는 데 걸리는 시간
조선업 특성상 배를 수주하고 인도까지 평균 2~3년이 걸린다. 계약금이 들어오고 공정 진행에 따라 매출이 분할 인식된다. 지금 수주잔고의 상당 부분은 2022~2024년에 잡힌 물량이다.
하나증권 위경재 연구원은 양질의 수주잔고가 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점과 LNG 밸류체인 수요의 지속성을 고려해 목표주가 산출 시점을 2026년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이 2026년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거에 팔린 고가 선박들이 실적으로 잡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현재 삼성중공업 수주잔고 121척 중 가스선 비중이 65%를 넘는다. 가스선은 탱커나 컨테이너선보다 선가가 높은 만큼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더 크다.
수주잔고가 많다는 것 자체보다, 가스선 중심으로 채워진 구성이 핵심이다. 2분기부터 이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전환되며,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단을 정당화하는 실적 근거가 분기마다 쌓이는 구조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이익률 상승이 목표주가 상단 43,000원까지 주가를 밀어 올릴 수 있는 조건, 즉 체크해야 할 세 가지 변수를 짚는다.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단 43,000원(삼성증권 기준)은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 비로소 정당화된다. Delfin FLNG 계약 성사, 2번 도크 본격 가동, 고선가 물량의 실적 반영이 그 세 축이다. 하나라도 빠지면 주가는 컨센서스 중간값(37,000원대) 안에 머문다.
조건 1. Delfin FLNG 계약 , 이미 1호기는 끝났다, 2호기가 남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6월 4일 리포트에서 Delfin FLNG 1호기 계약 금액을 조정하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그 결과 목표주가를 44,000원으로 올렸다. 1호기는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Delfin FLNG 1호기의 공사비는 288억 달러다. 원화로는 약 43조 3,000억 원이며 계약 환율은 달러당 1,503원이다.
기존 추정치는 200억 달러였고 환율은 1,400원이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1조 5,300억 원 더 많은 규모다. 예상보다 규모가 컸다.
문제는 2호기다. Delfin 프로젝트 전체의 LNG 장기 구매 계약자를 대부분 확보한 상태에서 1호기 금융 조건이 맞춰졌기 때문에, 하반기 말 예정된 Delfin 2호기 발주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Delfin 2호기의 기본설계(FEED)를 수행 중이다.
Delfin 2호기 추정 계약금액은 250억 달러다. 원화로는 약 37조 5,000억 원이며, 캐나다 Western Ksi Lisims 1호기도 250억 달러 규모로 하반기 수주가 예상된다.
이 두 건이 모두 성사되면 해양 부문 수익 가시성이 2030년까지 확장된다. 체크 기준은 단순하다. FEED 완료 후 EPC 계약 공시가 뜨는 순간, 2호기 불확실성이 제거된다.
조건 2. 2번 도크 가동 , 시작은 2분기, 숫자는 연말에 나온다
유휴 상태였던 1번·2번 도크 중 2번 도크를 2026년 중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재가동 시기를 1분기로 예상했으나 실제 재가동은 2분기부터다. 한 분기 밀렸을 뿐,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SK증권 한승한 연구원은 2분기부터 추가 도크 가동과 해외 외주 건조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매출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한 단계'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아래 수치가 말해준다.
다올투자증권은 2분기부터 2번 도크 가동, 글로벌 오퍼레이션 매출 증가, 2024년 빈티지 건조 확대 등으로 수익성의 계단식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2분기 목표치는 영업이익률 14.6%,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15.9%다.
이 숫자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실제로 찍히는지가 43,000원 도달의 두 번째 관문이다. 도크 재가동이 매출로 전환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3분기까지 수치를 추적해야 한다.
조건 3. 고선가 물량 인도 , 저가 물량을 언제 다 털어내느냐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1분기 보고서에서 2022~2023년 수주 선박의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 그룹 선박이 매출의 66%를 차지했다.
저가에 계약한 배를 여전히 짓고 있다는 뜻이다. 고선가 물량 비중이 매출에 반영되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이익률은 가파르게 오른다.
2026년부터 상선 부문 건조 선가 지표는 전년 대비 16.1% 상승하며 수익성을 견인한다. 회사가 제시한 가정대로라면, 고선가 물량 인도가 이어질수록 실적 개선 폭은 더 깊어진다.
2026년부터 해양 매출이 3조 원대 규모로 발생한다. 회사는 variation order(추가 공사)가 맞물리면 프로젝트 수익성이 20%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영업이익률 20%는 삼성중공업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던 2011년 수준이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2026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목표주가를 44,000원으로 올렸다.
영업이익 1조 원은 2010~2012년 딱 세 번만 달성한 기록이다.
세 조건을 한 표로 정리하면
| 조건 | 현재 상태 (2026년 6월 기준) | 충족 판단 기준 |
|---|---|---|
| Delfin FLNG 2호기 계약 | FEED 진행 중, 하반기 발주 예상 | EPC 계약 공시 확인 |
| 2번 도크 가동률 확보 | 2분기부터 본격화 | 2~3분기 매출 QoQ 15%+ 확인 |
| 고선가 물량 인도 비중 | 저가 물량 66% 잔존 (1분기 기준) | 저가 물량 비중 50% 이하로 하락 |
세 조건 중 Delfin 2호기가 가장 결정적이다. 시장에서는 Delfin FLNG 2호기와 Western FLNG 등 해양공사 2건의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본다. 다만 '예정'과 '공시'는 다르다. EPC 계약 공시가 뜨는 순간부터 주가가 움직인다.
2026년 6월 기준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8척, 83억 달러다.
연간 목표는 139억 달러다. 달성률은 60%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사도 되는 구간"이지만 타이밍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꽤 달라진다. 하반기에 Delfin 2호기(약 25억 달러)와 캐나다 Western Ksi Lisims 1호기(약 25억 달러) 수주가 추가로 예정돼 있어 공시 전후로 주가 흐름이 뚜렷이 갈릴 수 있다.
이미 달라진 지형: Delfin FLNG 수주 완료 후
삼성중공업은 4조 3,000억 원 규모의 미국 역사상 최초 FLNG를 수주했다.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델핀(Delfin) LNG 프로젝트'의 첫 번째 FLNG 건조 계약이다. 공시가 나온 날은 2026년 6월 4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상향한 44,000원으로 제시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Delfin FLNG 1호기 계약 금액 차이를 조정하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높아진 순이익만큼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수주 공시 전에 들어간 투자자와 후에 들어간 투자자 사이에는 이미 주가 격차가 생겼다. 이게 핵심이다.
FLNG 공시 전·후 진입 타이밍 비교
6월 중순 기준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30척, 96억 달러다.
연간 목표는 139억 달러다. 달성률은 69%다.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은 79억 달러다. 올해는 그보다 22% 많다.
공시 전후 진입 차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진입 시점 | 상황 | 주요 리스크 |
|---|---|---|
| Delfin 1호기 공시 이전 | 수주 기대가 주가에 미반영 → 기대수익률 높음 | 계약 지연·무산 시 급락 가능 |
| Delfin 1호기 공시 직후 | 재료 일부 소화, 목표주가 상향 랠리 | 단기 차익 매물 소화 구간 |
| 지금 (7월 이후) | 2호기·Western 수주 기대 잔존 | 공시 전 기다리는 "관망 비용" 발생 |
공시 이전 진입이 이론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만든다. 다만 계약이 어긋나면 반대로 작동한다. 실제로 Delfin은 2025년 체결이 예상됐다가 2026년으로 이월됐다. 계획이 미뤄지는 건 FLNG에서 드문 일이 아니다.
목표주가 구간별 기대수익률 시뮬레이션
지금 주가가 머니투데이 보도 기준 28,400원 선이라고 할 때.
증권사 컨센서스 범위는 35,000원~44,000원이다. 아래는 단순 계산 결과다.
| 목표주가 | 기준 증권사 |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
|---|---|---|
| 35,000원 (하단) | KB증권 (2026년 1월 기준) | 약 +23% |
| 41,000원 (중간) | 유진투자증권 (2026년 2월 기준) | 약 +44% |
| 44,000원 (상단) | 한국투자증권 (2026년 6월 기준) | 약 +55% |
한국투자증권은 2028년 지배주주순이익을 1조 8,808억 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목표 PER 20.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44,000원을 산출했다.
따라서 상단 목표가를 달성하려면 2028년 추정 이익이 현실화돼야 한다. 2년치 실적 가정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구조다. 비싸다, 싸다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반기 남은 카드: 2호기와 Western
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Delfin 프로젝트에서 LNG 장기 구매 계약자를 대부분 확보했고, 1호기 금융 조건도 맞춰졌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하반기 말 예정된 Delfin 2호기 발주도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026년 중 Delfin FLNG 2호기와 Western FLNG 수주 이벤트가 남아 있다. 2027년 이후 해양 부문 일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두 건이 공시되면 시장은 또 한 번 목표주가를 위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공시 당일 주가는 이미 한 단계 올라서 시작한다. 미리 들어가지 않으면 그 상승분을 놓친다. 공시 당일에 뛰어들면 단기 차익 매물을 맞을 위험이 있다.
그래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단기 트레이딩 관점과 중기 보유 관점 중 선택이 달라진다.
- 지금 당장 매수 후 보유: 하반기 수주 공시를 기다리는 전략. 목표주가 하단(35,000원)까지만 가도 약 23% 수익이다. 단, 수주 지연이나 환헤지 손실이 불거지면 단기 하방 압력이 나온다.
- 공시 확인 후 진입: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대신 공시 당일 급등 이후에 들어가는 셈이다. 44,000원 상단까지의 여정이 짧아진다.
- 손절 기준선: 외국계 증권사 노무라가 제시한 27,000원이 보수적 밸류에이션의 바닥이다. 27,000원 아래로 무너지면 수주 계획 자체가 흔들렸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
결국 지금 주가가 목표주가 하단(35,000원)보다 아직 낮다면 "사도 되는 구간"이다. 다만 "서두를 이유"는 없다. Delfin 2호기와 Western 공시라는 구체적 카탈리스트가 남아 있다. 공시 전 진입과 공시 후 진입, 둘 중 하나를 택하라. 기다리면 안전하지만 수익은 줄고, 미리 사면 수익은 크지만 공시가 미뤄지는 시간을 버텨야 한다.
용어 사전
본문을 읽다 막히는 단어들을 모았다. 투자 경험이 짧아도 이 정도만 알면 본문 전체가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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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바다 위에 떠 있는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직접 뽑아 액화(기체를 냉각해 액체로 만드는 것)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초대형 해양 구조물이다. 육지에 파이프를 깔기 어려운 심해 가스전에 투입된다. 척당 계약 단가가 30억~40억 달러 수준이다. 수주 1건만으로 삼성중공업 연간 수주 목표의 3분의 1 이상이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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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이미 계약은 됐지만 아직 배를 만들어 넘기지 않은 일감 총액이다. 쉽게 말해 "앞으로 벌 돈이 계약서로 확정된 규모"다. 2026년 1분기 기준 삼성중공업 수주잔고는 29조 4,000억 원이다. 이 숫자가 크면 향후 2~3년치 매출이 이미 깔려 있다는 의미다. 실적을 예측하기가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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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 대비 몇 배인지를 나타낸다. 조선사처럼 적자가 길었던 회사는 이익이 거의 없어서 PBR 기준으로 주가를 설명했다. PBR 1배면 "지금 주가가 회사 장부 가치와 같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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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주가수익비율): 주가가 연간 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낸다. PER 15배면 지금 주가로 주식을 사면 이 회사 이익으로 원금 회수에 15년 걸린다는 의미다. 삼성중공업은 오랫동안 적자라 PER을 쓰기 어려웠는데, 2026년 이후 본격적인 이익 창출이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PBR 대신 PER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하기 시작했다. 이 전환 자체는 "이제 이 회사는 이익을 내는 회사"라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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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각자 추정한 실적·목표주가의 평균값이다. 한 곳의 분석이 아니라 여러 분석을 평균낸 값이라 시장의 기대를 보여준다.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5,000원~43,000원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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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매출 100원을 벌었을 때 영업비용을 빼고 실제로 남는 돈이 몇 원인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영업이익률 8%면 100원 벌어서 8원 남는 구조다. 조선업은 수주 당시 원가를 고정하기 때문에, 고선가(높은 가격에 계약한 배)가 실제로 만들어져 넘겨지는 시점부터 이익률이 계단식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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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커버리지 비율: 수주잔고를 연간 매출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수주잔고가 연 매출의 3배라면 "지금 당장 수주를 한 건도 못 받아도 3년치 일감이 있다"는 뜻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단기 수주 공백이 생겨도 실적 타격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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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헤지: 삼성중공업은 배를 달러로 팔지만 인건비·철강 등 비용은 원화로 낸다. 원화가 강해지면(달러 약세) 같은 매출도 원화로 환산하면 줄어드는 구조다. 이 환율 위험을 줄이려고 미리 환율을 고정해두는 것이 환헤지다. 다만 헤지 기간이 끝난 뒤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실적에 곧바로 타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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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얼마인가요?
핵심: 증권사 19곳 컨센서스 평균은 37,045원이다. 범위는 35,000원~43,000원이고, 2026년 7월 3일 오후 기준 현재가는 23,350원이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35,000원~43,000원으로 제시한 이유는?
핵심: PBR에서 PER로 평가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2025년 결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5% 증가해 이익 성장 반영이다.
왜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와 큰 괴리를 보이나요?
핵심: 시장 전체 변동성 속에서 조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단기 차익 실현 등으로 하방 압력이 있었다. 52주 최고가는 35,350원이었다.
FLNG 수주가 목표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핵심: FLNG 수주가 현실화되면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단(43,000원)에 직접적인 상승 요인이 된다. 파이프라인은 연중 70억 달러다.
DS투자증권의 2026년 실적 추정치는 어떻게 되나요?
핵심: DS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을 12.8조 원, 영업이익을 1.3조 원으로 추정했다. 선종별 매출과 이익률 가정도 제시했다.
목표주가가 깨질 수 있는 주요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핵심: FLNG 추가 계약이 불발되거나 글로벌 경기 변동, 단기 차익 실현이 하방 위험이다. 일부 외국계는 27,000원으로 보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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