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2만 4,300원이고,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까지는 52%의 상승 여지가 있다. 하지만 외국인 대규모 차익실현과 FLNG 수주 지연이 그 간극을 만든 상태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3만 7,045원이다.
상단은 4만 3,000원, 하단은 2만 7,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2만 4,300원(2026년 6월 23일 기준, Investing.com)으로, 컨센서스까지의 거리는 52%다.
이 숫자 하나가 지금 삼성중공업을 둘러싼 논쟁의 전부를 압축한다.
매수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19명이다.
매도는 1명뿐이다.
숫자만 보면 낙관이 우세하다.
그런데 주가는 고점에서 30% 넘게 빠졌다.
이 괴리가 이 글에서 풀어야 할 진짜 질문이다.
목표주가의 범위부터 짚어보자.
| 구분 | 목표주가 | 비고 |
|---|---|---|
| 컨센서스 (20명 평균) | 3만 7,045원 | Investing.com 기준 |
| 상단 | 4만 3,000원 | FLNG 전량 수주 시나리오 |
| 하단 | 2만 7,000원 | 노무라, 보수적 가정 |
| 현재 주가 | 2만 4,300원 | 2026년 6월 23일 기준 |
컨센서스까지 올라가려면 52%가 필요하다.
하단인 2만 7,000원은 현 주가 대비 11% 높은 수준이다.
가장 비관적인 애널리스트조차 지금보다 높은 곳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2026년 수주 대폭 증가를 핵심 가정으로 잡았다.
보고서는 코랄 FLNG 추가 계약 18억 달러가 이월된 점을 지적했다.
델핀 FLNG는 15억~20억 달러 규모 계약이 올해로 이월됐다고 봤다.
이 때문에 2025년 수주가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지연된 계약들이 2026년에 체결되는지가 목표주가 실현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다.
2025년 결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5% 증가했다.
실적이 늘었다.
그런데 주가는 거꾸로 갔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구체적으로 파고든다.
삼성중공업(010140) 주가는 52주 최고가 3만 5,350원을 찍은 뒤, 현재 2만 4,300원까지 내려왔다.
고점 대비 31% 하락이다. 2026년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을 논하기 전에, 이 낙폭의 원인부터 짚어야 한다. 실적 악화 때문이 아니다. 수급과 기대치 붕괴가 겹쳤다.
5월 12일, 하루 만에 7%가 빠졌다
2026년 5월 12일 장마감 기준 삼성중공업은 3만 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2,400원 하락, 하루 등락률 -7.07%였다. 단순한 시장 조정이 아니었다.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 투자자가 꾸준히 순매도세를 이어간 가운데, 5월 12일에는 492만 주 이상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 투자자도 같은 날 111만 주 이상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다.
이후 삼성중공업은 25거래일 만에야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 한 달 넘게 외국인이 사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기간 주가는 계속 밀렸다.
왜 외국인이 팔았나
52주 최고가 3만 5,350원까지는 LNG-FSRU 수주 공시와 1분기 영업이익 증가세가 맞물리며 주가가 올라갔고, 이후 고점 부근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 기대를 먹고 올라간 주가가, 실제 계약 공시 타이밍이 어긋나자 되돌림을 맞은 구조다.
핵심 변수는 FLNG 수주 지연이다. 삼성중공업은 2025년에도 모잠비크 코랄 2호기 수주 계약이 지연되며 수주 목표 달성에 실패했는데, 모잠비크의 정치적 불안과 안보 문제가 겹치며 최종 계약이 불발됐다.
그 결과 2025년 누적 수주액은 730억 달러로.
연간 목표 970억 달러 대비 75%에 그쳤다.
상선 수주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해양플랜트 수주가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며 목표 98억 달러 대비 81% 달성에 머물렀다. 잘한 것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못한 것이 새롭게 부각된 셈이다.
FLNG 수주 지연 우려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눌리는 패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장은 삼성중공업의 주가 프리미엄 상당 부분이 FLNG 계약 기대에 올라타 있다고 본다. 계약이 밀리면 그 기대치가 빠진다.
고점에서 지금까지, 정리하면
| 시점 | 주가 | 주요 사건 |
|---|---|---|
| 52주 고점 | 3만 5,350원 | LNG-FSRU 수주 공시 +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
| 5월 8일 | 3만 1,950원 | 외국인 357만 주 순매도 (KRX 수급 데이터) |
| 5월 12일 | 3만 1,550원 | 외국인 492만 주 매도, 단일 거래일 -7.07% |
| 6월 12일 | 2만 7,000원 | 25거래일 만에 외국인 순매수 재개 |
| 현재 | 2만 4,300원 | 고점 대비 -31% |
증권가에서는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신용융자 잔고가 늘어나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인이 팔자, 빚내서 산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매매가 연쇄적으로 출회됐을 가능성도 있다.
지금의 낙폭은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자리에서, 그 기대를 채울 계약이 제때 오지 않은 것이다.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다. 실적은 실제로 어떤 그림인가.
실적은 오르는데 주가는 왜 빠졌나
삼성중공업은 2025년 영업이익 8,62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1.5% 증가다.
2025년 영업이익은 가이던스를 36.9% 초과 달성했다. 그런데 주가는 고점 대비 30% 넘게 빠졌다.
실적이 좋은데 왜? 답은 간단하다. 주가는 현재 실적이 아니라 미래 기대치를 먹고 산다. 기대가 먼저 가격에 반영되고,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주가는 내린다. 실적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다. 시장은 더 큰 숫자를 원했다.
실적이 대체 얼마나 좋았나
삼성중공업은 2016년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9년 만에 연간 매출 10조 원 클럽에 복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최근 12년 내 최대치였다.
숫자가 주는 감각이 잘 안 오면 이렇게 생각하자. 2022년만 해도 삼성중공업은 8,544억 원 적자였다. 적자에서 8,622억 원 흑자 전환까지. 이 변화는 3년 안에 일어났다.
저선가 컨테이너선 비중이 줄고, FLNG와 LNG운반선 같은 고부가 선종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익 구조가 바뀌었다.
2026년 가이던스로는 매출 12조 8,000억 원을 제시했다.
2025년 실적 대비 약 20% 증가한 수준이다.
수주 목표도 139억 달러로 설정했다.
| 지표 | 2025년 실적 | 2026년 목표 |
|---|---|---|
| 매출 | 10조 6,500억 원 | 12조 8,000억 원 |
| 영업이익 | 8,622억 원 | (가이던스 미제시) |
| 수주 목표 | 98억 달러 | 139억 달러 |
출처: 삼성중공업 2026년 1월 30일 공시 기준
그럼에도 주가가 빠진 구조
문제는 타이밍이다. 52주 고가는 3만 5,350원이었다. 이 고점은 실적 발표 훨씬 전에 이미 형성됐다. 시장은 호실적을 미리 가격에 반영했고, 결과가 나오자 "이미 반영돼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여기에 FLNG 수주 지연이 겹쳤다.
2025년에 본계약이 지연됐던 Coral 및 Delfin FLNG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들 계약은 총 32억 달러어치가 이연됐다.
시장에서는 2025년 안에 이 계약들이 마무리될 거라 기대했다. 그게 안 됐다.
2026년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성장세였다.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2.9%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약 19.7% 하회했다.
절대 수치는 좋다. 그러나 주가는 절대 수치보다 상대적 서프라이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외국인이 먼저 팔고 나간 이유
2026년 5월 12일 하루, 삼성중공업 주가는 급락했다.
하루 기준으로 7.07% 떨어지며 3만 1,550원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2,400원 하락이었다.
이날의 주범은 외국인 대규모 매도였다.
5월 8일에는 외국인이 357만 주를 순매도했다.
같은 날 기관은 115만 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주가 상승 초반에 먼저 들어왔다가, 실적 기대가 어긋나자 선제적으로 차익을 실현한 구조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 뉴스가 좋은데 왜 팔지 싶지만, 외국인은 기대치 대비 부족함을 더 빨리 읽는다.
2026년 지금의 위치는
2026년 1분기 매출은 2조 9,023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7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6%, 영업이익 122% 증가다.
실적 자체의 방향은 계속 위쪽이다.
FLNG 프로젝트 공정이 속도를 내면서 올해 목표인 매출 12조 8,000억 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결국 지금의 주가 부진은 실적 추세가 꺾여서가 아니다. 주가가 먼저 치솟았고, 실적이 그 기대를 완전히 따라잡지 못한 시차가 만든 간극이다. 이 간극이 언제 다시 좁혀질지는 FLNG 본계약 체결 여부가 열쇠다. 그 시나리오는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FLNG가 뭔지, 왜 삼성중공업 주가의 핵심 변수인지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는 바다 위에 떠 있는 LNG 공장이다. 해저에서 캐낸 천연가스를 배 위에서 곧장 액화·저장·하역까지 처리한다. 육상에 플랜트를 세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투자비가 적고, 1기당 건조 단가는 최대 30억 달러(약 4조 3,500억 원)에 달한다. 한 기의 가치가 크다. LNG 운반선 약 20척과 맞먹는 규모다. 계약 한 건이 연간 수주 실적을 통째로 흔든다.
삼성중공업은 2026년 기준 FLNG 파이프라인 70억 달러 이상을 앞에 두고 있다. Coral Norte FLNG 진수를 올해 1월 마친 데 이어, Delfin 1·2호기(미국)와 Ksi Lisims 1호기(캐나다) 등 연중 수주가 예상된다.
2025년 주가가 눌린 이유: FLNG가 두 번 연속 미끄러졌다
삼성중공업이 2025년 연간 수주 목표치를 넘기지 못한 직접 원인은 모잠비크 Coral Norte FLNG 2호기 수주 계약 체결이 또 지연됐기 때문이다. 단순한 실적 부진이 아니었다. 당초 2024년 연내 체결이 예상됐던 본계약은 현지 내전 등 정치 불안으로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밀렸다.
결과는 숫자로 드러난다.
2025년 삼성중공업의 연간 수주 목표는 98억 달러였다. 실제 달성액은 74억 달러, 달성률은 75.5%였다.
해양 부문 수주액은 목표치 4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쳐 8억 달러에 그쳤다.
상선 부문은 목표를 넘겼다. FLNG 하나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70억 달러 파이프라인이 예상대로 수주되지 않으면 실적 전망이 통째로 흔들리고, FLNG 수주 지연 우려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눌리는 패턴이 반복됐다.
2026년 파이프라인: 이월 물량 + 신규 계약이 동시에 몰렸다
삼성중공업은 2026년 FLNG 총 4기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최대 2기 수주가 목표였지만, 올해로 이월된 2기를 포함해 두 배 높은 계약을 노린다.
파이프라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프로젝트 | 위치 | 규모(추정) | 상태 |
|---|---|---|---|
| Coral Norte | 모잠비크 | 약 25억 달러 | 2026년 6월 본계약 체결 완료 |
| Delfin 1호기 | 미국 멕시코만 | 약 28억 8,000만 달러 | 2026년 6월 본계약 체결 완료 |
| Delfin 2호기 | 미국 멕시코만 | 약 25억 달러 | 하반기 수주 예상 |
| Ksi Lisims 1호기 | 캐나다 | 약 25억 달러 | 하반기 수주 협상 중 |
6월 초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의 FLNG 1호기를 수주하며 삼성중공업은 수주잔고를 4기로 늘렸다.
이번 수주로 2026년 해양플랜트 수주 목표 82억 달러의 40.1%를 달성했다. Delfin FLNG 1호기 공사비는 28억 8,000만 달러다.
하반기에는 Delfin 2호기와 Western Ksi Lisims FLNG 수주를 각각 25억 달러 내외로 추진 중이며, KB증권은 두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하면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 규모가 최대 94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LNG 본계약 공시 = 주가 재평가 트리거
업계의 시각은 단순하다. 삼성중공업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여부가 FLNG 본계약 체결 속도에 달려 있다. 초보 투자자 눈으로 풀면 더 명확하다.
조선사는 계약을 맺어야 미래 매출이 생긴다. FLNG 한 건은 LNG 운반선 20척과 같다. 계약이 1년 밀리면 미래 매출의 '예약분'이 줄어드는 셈이고, 시장은 그만큼 주가에 반영한다. 반대로 DART 공시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이 뜨며 Delfin이나 Ksi Lisims 수주가 확정되면, 없던 3조 원짜리 매출이 갑자기 생기는 것과 같다.
회사가 제시한 시나리오대로라면 2026년부터 발생하는 3조 원대 해양 매출은 2030년까지 이어진다. 2028년까지 매년 2기 이상의 FLNG를 계약할 파이프라인도 갖춰져 있다.
2026년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에서 FLNG는 단순한 호재가 아니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절반 이상이 여기 달려 있고, 목표주가 3만 7,045원을 지탱하는 핵심 가정이다. 하반기 Delfin 2호기·Ksi Lisims 계약 성사 여부가 이 가정을 살릴지 뒤집을지를 결정한다.
유료 섹션에서는 이 FLNG 계약 시나리오를 ①전량 체결, ②하반기 일부 이연, ③추가 지연 세 가지 경우로 나눠 주가 밴드를 직접 시뮬레이션했다.
최신 증권사 리포트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증권사별 목표주가, 왜 이렇게 다른가: 2만 7,000원 vs 4만 3,000원 해부
노무라 2만 7,000원, 삼성증권 4만 3,000원.
같은 회사를 보고 나온 숫자인데 1만 6,000원이 벌어졌다.
2026년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을 검색하면 "누구 말을 믿어야 하지?"라는 혼란부터 온다. 핵심은 하나다. FLNG 수주 규모를 얼마나 낙관하느냐다.
증권사별 현재 목표주가 한눈에
검색 결과에서 확인된 최신 리포트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증권사 | 목표주가 | 핵심 밸류에이션 근거 | 리포트 발표 시점 |
|---|---|---|---|
| [삼성증권 | 4만 3,000원](/blog/%EC%82%BC%EC%84%B1-%EC%A6%9D%EA%B6%8C-%EC%A3%BC%EC%8B%9D-%EA%B0%80%EA%B2%A9-%EC%99%84%EC%A0%84-%EB%B6%84%EC%84%9D-%EC%A7%80%EA%B8%88-%EC%82%B4-%EB%95%8C%EC%9D%B8%EA%B0%80-%EB%A7%90-%EB%95%8C%EC%9D%B8%EA%B0%80-2026) | FLNG 수주 전량 반영, PBR 고점 적용 | 2026년 상반기 |
| 신영증권 | 4만 4,000원 | 2026년 영업이익 1조원 초과 달성 전망 | 2026년 5월 4일 |
| SK증권 | 4만 원 | 2분기부터 추가 도크 가동과 해외 외주 건조 효과 반영 | 2026년 5월 4일 |
| 하나증권 | 4만 원 | 2027년 예상 BPS에 목표 PBR 3.8배 적용 | 2026년 5월 4일 |
| LS증권 | 4만 원 | 수주·실적 동반 성장 기대 | 2026년 3월 11일 |
| KB증권 | 3만 5,000원 | 12개월 선행 EPS 1,220원 × 목표 PER 28.4배 | 2026년 1월 |
| NH투자증권 | 3만 7,000원 | 고환율 수혜,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가시성 | 2026년 5월 4일 |
| 노무라 | 2만 7,000원 | 글로벌 경기 변동 및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소화 반영 | 2026년 상반기 |
출처: 각 증권사 리포트, 씽크풀·파이낸셜뉴스 기준
낙관론의 핵심 가정: FLNG를 얼마나 넣었나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이 목표주가 4만 4,000원을 제시한 근거는 2026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망이다. 이 수치가 의미 있는 이유는, 2010~2012년에 딱 세 번만 달성됐던 기록이라는 점이다.
삼성중공업 자체 가이던스는 2026년에 FLNG 2기 계약을 예정하고, 관련 해양 매출이 2030년까지 3조원대로 이어진다는 그림을 제시한다. 낙관론자들은 이 그림을 거의 그대로 모델에 넣었다.
KB증권은 2025년 수주 부진 원인을 코랄 FLNG 추가 계약 18억 달러, 델핀 FLNG 15~2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이연으로 본다. 2026년에는 대규모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명시했다.
다만 KB증권은 PER 28.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제시한다. 낙관론 진영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가정이다.
보수론의 핵심 가정: 같은 그림을 믿지 않는다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는 글로벌 경기 변동과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2만 7,000원 선으로 산출했다. 실적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더 높게 보는 리스크는 FLNG 계약 지연이다. 계약이 또 늦어지거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발주처의 최종 투자 결정(FID)이 밀리면 실적 기대치 자체가 흔들린다.
요컨대 낙관론과 보수론의 차이는 "실적이 좋다/나쁘다"를 다투는 것이 아니다. "FLNG 계약이 원래 일정대로 체결되는가"라는 질문에 각자 다른 확률을 매긴다는 사실이 핵심이다.
밸류에이션 방식도 다르다
낙관론 진영 내에서도 목표주가가 제각각인 이유는 평가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크게 두 갈래다.
PBR 방식은 회사 순자산에 몇 배를 줄 것인지로 계산한다. 하나증권은 2027년 예상 순자산에 PBR 3.8배를 적용했다.
현재 주가 기준, 2026년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PER은 29.5배, PBR은 4.7배 수준이다.
PER 방식은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질 때 주가를 더 잘 설명한다고 보는 접근이다. KB증권은 2026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된다는 점을 근거로 PBR 대신 PER 방식을 택했다.
방식이 다르면 같은 미래 가정이라도 결과가 달라진다. 여기에 FLNG를 얼마나 담느냐를 더하면 1만 6,000원 격차는 어렵지 않게 설명된다.
결국 이 표 전체를 하나의 질문으로 압축하면 이렇다. Delfin과 Ksi Lisims 계약이 언제 체결되느냐. 그 타이밍에 따라 어떤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한다.

FLNG 본계약 시점이 주가를 갈랐다: 3가지 시나리오
현재 상황을 먼저 짚자.
삼성중공업은 6월 초 Coral Norte와 Delfin 1호기 FLNG 계약을 잇따라 마무리했다.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30척, 96억 달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 79억 달러보다 22%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2026년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의 핵심 변수는 아직 남아 있다.
하반기 Delfin 2호기와 Ksi Lisims 1호기, 각각 25억 달러 규모 계약이 언제 확정되느냐다.
파이프라인부터 확인하자
세 개 시나리오를 이해하려면 숫자를 먼저 봐야 한다.
Coral Norte 본계약을 포함해 Delfin 1·2호기와 Ksi Lisims 1호기 등 2026년 연중 70억 달러 이상의 FLNG 수주가 대기 중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 Coral Norte와 Delfin 1호기는 체결이 완료됐다. 남은 것은 두 건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수주가 예상되는 Delfin 2호기를 25억 달러, 캐나다 Western Ksi Lisims 1호기도 25억 달러 규모로 본다.
합산하면 50억 달러다. 이 두 건이 언제, 얼마나 체결되느냐에 따라 주가 경로가 세 갈래로 나뉜다.
| 시나리오 | 내용 | 추가 수주 규모 | 주가 방향 |
|---|---|---|---|
| ① 최선 | Delfin 2호기 + Ksi Lisims 1호기 2026년 내 전량 체결 | 약 50억 달러 | 컨센서스 상단 3만 7,000원~4만 3,000원 |
| ② 기본 | 둘 중 하나만 체결, 나머지 2027년 이월 | 약 25억 달러 | 컨센서스 중간 3만 2,000원~3만 7,000원 |
| ③ 최악 | 두 건 모두 추가 지연 | 0 | 보수적 하단 2만 7,000원 전후 |
① 최선: 두 건 모두 올해 체결
한국투자증권은 Delfin 1호기 금융 조건이 맞춰진 만큼 하반기 Delfin 2호기 발주도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Delfin 2호기와 Western Ksi Lisims 1호기까지 더해지면 삼성중공업은 FLNG 6기를 확보하게 된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해양플랜트 수주 잔고는 단번에 110억 달러를 넘긴다.
DS투자증권은 2026년 총 4기 FLNG 수주로 수주 잔액 11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봤다.
수주 잔고가 이 수준이면 2027~2028년 매출 가시성이 확보된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상단 목표주가 4만 3,000원은 이 그림을 전제로 한 수치다.
2026년부터 발생하는 3조 원대 해양 매출은 2030년까지 이어진다.
variation order가 맞물리면 프로젝트 수익성은 20%대에 근접할 전망이다.
핵심 체크포인트는 하나다.
Delfin 1호기 금융 조달 구조가 완성됐다는 점이 2호기 발주의 신호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Delfin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LNG 장기 구매계약자 확보가 이뤄진 상태에서 1호기 금융 조건이 맞춰졌다고 판단한다. 이 점이 2호기 발주를 밀어줄 가능성이 크다.
② 기본: 하나는 체결, 하나는 이월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경우다.
Delfin 2호기는 1호기 금융 구조가 이미 완성돼 상대적으로 진행이 빠르다. 삼성중공업은 Delfin 2호기의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반면 Ksi Lisims 쪽은 협상이 더딜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캐나다 웨스턴LNG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고, Delfin 측과는 3호기 공동개발도 논의 중이다.
이 경우 주가는 컨센서스 평균(3만 7,045원) 언저리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
Ksi Lisims 계약이 이월되면 시장은 2027년 수주 기대를 할인한다.
기본 시나리오의 주가 밴드는 대략 3만 2,000원~3만 7,000원 구간으로 본다.
③ 최악: 두 건 모두 추가 지연
가능성은 낮지만 전례가 있다.
Coral Norte는 당초 2024년 연내 체결이 예상됐으나 현지 내전 등으로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미뤄졌다.
FLNG 수주는 발주처 자금 조달, 현지 정치 변수, 미국 LNG 정책 등 여러 요소가 얽혀 있다.
과거 Ksi Lisims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계약이 수차례 미뤄진 바 있다. Delfin 프로젝트 역시 미국 LNG 정책의 변화가 변수로 남아 있다.
두 건이 모두 지연되면 시장은 빠르게 실망 매물을 쏟아낼 공산이 크다.
노무라의 보수적 목표주가 2만 7,000원은 이런 최악 시나리오를 상당 부분 반영한다.
현재 주가(2만 4,300원)와의 차이는 약 11%다. 최악 시나리오에서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길어진다.
지금 상황은 어디쯤인가
현재는 최선과 기본의 중간 어딘가다.
해양 부문은 FLNG 2기로 44억 달러를 확보했다.
연간 목표인 82억 달러의 54%를 달성한 상태다.
남은 두 건이 체결되면 목표 초과도 가능하다.
KB증권은 두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하면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 규모가 최대 94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단기 주가 모멘텀은 한 가지에 달려 있다.
DART 공시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뜨는 시점, 그리고 그 계약 금액이 예상치(각 25억 달러)에 부합하는지다.
계약 확정 전에 포지션을 잡을지, 확정 이후 공시를 보고 들어갈지. 판단 기준은 다음 섹션에서 구체적으로 짚는다.

지금 주가가 싼 건지 비싼 건지: PBR·PER로 직접 계산
현재 주가 2만 4,300원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은 비싸지도, 확실히 싸지도 않은 애매한 구간에 있다.
삼성증권 리포트(2026년 4월 3일 종가 기준, Fnguide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6년 추정 실적 기준 PER은 19.8배, PBR은 3.7배다.
컨센서스 목표주가 3만 7,045원까지 가려면 지금 주가 대비 52.5% 올라야 한다.
이 갭이 정당한지 아닌지, PBR과 PER 두 렌즈로 직접 뜯어보자.
PBR이 뭔지부터: 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몇 배인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간단하다. 회사가 당장 문을 닫고 모든 빚을 갚은 뒤 남는 돈, 즉 순자산이 주가에 몇 배나 반영됐는지를 보는 지표다.
PBR 1배면 청산가치와 주가가 같다는 뜻이다. 1배 아래면 이론상 회사를 사서 해체해도 돈이 남는다.
조선업에서는 PBR을 다르게 읽어야 한다. 조선사는 땅·도크·크레인 같은 실물 자산이 많아 순자산이 크다.
2016~2020년 적자 시절에는 PBR이 1배 아래로 내려간 적도 있다.
2025년 12월 기준 후행 PBR은 6.66배다.
순자산 대비 주가가 6배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
이익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 순자산도 쌓여 PBR이 낮아지는 구조다. 다만 현재 수치만 보면 자산 기준으로 싸다고 보기는 어렵다.
PER로 보면 그림이 달라진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준다.
예를 들어 주가가 1만 원인 주식이 있고, 그 회사 EPS(주당순이익)가 500원이라고 하자. 이 경우 PER은 20배다.
이익이 늘면 PER은 자동으로 낮아진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주가 평가 방식을 기존 PBR에서 PER로 바꿨다. 이유는 이익이 본격적으로 불어나는 구간에서는 이익 기준이 주가를 더 잘 설명하기 때문이다.
KB증권은 2026년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를 1,220원으로 봤다.
여기에 업종 평균 PER 28.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3만 5,000원을 산출했다.
현재 주가 2만 4,300원을 이 EPS로 나누면 선행 PER은 약 19.9배다.
목표주가까지 가는 데 필요한 PER은 28.7배다.
| 기준 | 수치 |
|---|---|
| 현재 주가 | 2만 4,300원 |
| 2026년 선행 EPS (KB증권) | 1,220원 |
| 현재 주가 기준 선행 PER | 약 19.9배 |
| 목표주가(3만 7,045원) 기준 PER | 약 30.4배 |
| 업종 평균 PER (조선·기자재) | 28.4배 |
지금 주가는 업종 평균보다 낮은 PER 구간이다. 시장은 삼성중공업에 업종 평균 이상의 프리미엄을 줄 의향이 적다는 뜻이다. 이게 싸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프리미엄을 받을 근거가 부족한지 여부가 핵심 논쟁이다.
목표주가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리나
컨센서스 목표주가가 3만 7,045원이다.
현재 주가는 2만 4,300원이다.
가격 기준으로는 52.5% 상승이 필요하다.
증권사들은 2026년 영업이익률이 약 12%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
컨센서스 기준 2026년 예상 매출은 12조 7,238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1조 5,900억 원이다.
영업이익이 이 경로대로 쌓이면, 시장이 PER 28배 수준의 프리미엄만 부여해도 주가는 컨센서스 부근에 도달한다.
문제는 속도다.
실적이 계획대로 나와도 시장이 그 실적을 어느 시점에 가격에 반영하느냐가 주가의 타이밍을 결정한다.
이익은 연 단위로 쌓이지만 주가는 기대감으로 먼저 움직인다.
지금 PER 20배 구간에 머무르는 이유는 시장이 "실적 상승은 맞는데, 거기에 프리미엄을 줄 이벤트가 아직 안 터졌다"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 이벤트가 무엇인지는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실전 매수·관망 판단 기준: FLNG 공시 뜨면 어떻게 대응할까
DART에서 삼성중공업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대응 기준이다. 삼성중공업이 델핀 FLNG 1기를 4조 3,301억 원에 수주했다는 공시가 뜨자 개장 직후 주가는 3만 150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급등률은 8.84%였지만, 같은 날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며 종가는 2.53% 상승으로 마감했다. 공시가 장중 흐름을 바꾸는 종목이다.
DART 공시, 어디서 어떻게 보나
DART(dart.fss.or.kr)에 접속해 종목명 "삼성중공업"을 검색하면 된다. 찾아야 할 공시 유형은 딱 하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이다. 실제로 2026년 7월 2일에도 삼성중공업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가 DART 최다 조회 목록에 올라와 있다.
공시 내용에서 확인해야 할 항목은 세 가지다.
- 계약 금액: 전년도 매출 대비 몇 %인지가 명시된다. 최근 4,848억 원 규모 LNG-FSRU 수주 공시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대비 약 4% 수준이라는 비율이 함께 기재됐다.
- 계약 상대방 위치: "미주 지역", "아시아 지역"처럼 지역만 표기된다. 구체적 발주처 이름은 이후 IR 자료나 언론 보도에서 확인해야 한다.
- 납기(계약 기간): 언제까지 선박·설비를 인도해야 하는지. 이 날짜가 매출 인식 시점을 결정한다.
계약 규모별 주가 반응 패턴
델핀 FLNG 1기당 계약 금액은 15억~20억 달러(약 2조~2조 7,000억 원)로 추정된다.
LNG 운반선 10척 이상에 맞먹는 금액이 공시 한 건으로 잡힌다.
삼성중공업은 2026년 수주 목표 139억 달러를 세웠다. 이 중 60%를 해양플랜트에서 채울 계획이다. FLNG 1~2기만 체결돼도 연간 수주 목표의 상당 부분이 채워지는 구조다.
| 계약 유형 | 규모 수준 | 과거 당일 주가 반응 |
|---|---|---|
| FLNG 본계약 (단독) | 3조~4조 원대 | 개장 직후 최대 +8~9% |
| LNG 운반선 복수 계약 | 수천억~1조 원대 | +3~5% 내외 |
| FSRU·탱커 등 일반 선박 | 수천억 원 미만 | +1~3% 또는 미미 |
단, 4조 원대 FLNG 공시에도 외국인이 75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가 기대에 못 미치는 마감을 보인 사례가 있었다. 공시 당일 급등이 항상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 사야 하나"가 아니라 "어떤 조건이 갖춰지면 살 것인가"
막연히 기다리다 공시 당일 급등 뒤에 뛰어들면 대부분 손해다. 미리 진입 기준을 정해두는 편이 낫다. 아래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됐을 때 진입을 검토하라.
조건 1. FLNG 본계약 공시 확인 후 조정 구간 진입
삼성중공업의 큰 리스크는 FLNG 수주 지연이다. 70억 달러 파이프라인이 예상대로 수주되지 않으면 실적 전망이 흔들린다. 공시가 뜨면 이 리스크는 제거된다. 다만 공시 당일 급등 직후보다, 급등 후 2~3일 내 조정 구간에 진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조건 2. 수주 잔고 규모와 주가의 괴리 확인
삼성중공업은 현재 약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수주 잔고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주가가 먼저 빠졌을 때, 즉 악재 없이 외국인 수급 이탈만으로 주가가 내려온 구간이 매수 고려 시점이다.
조건 3. FLNG 계약 지연 리스크가 재부각되면 관망
삼성중공업은 과거 FLNG 계약 지연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남은 기간 FLNG 추가 수주가 없으면 목표 달성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 코랄·델핀 계약 이월로 수주가 부진했던 패턴이 반복된다면 수주 모멘텀에 실망감이 반영될 수 있다. 이때는 관망이 맞다. 특히 분기 수주 누적액이 연간 목표의 50% 이하인 상태에서 FLNG 공시가 없으면 신규 진입을 멈춰야 한다.
공시를 보는 법은 단순하다. DART → 삼성중공업 →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30초면 된다. 어려운 건 공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공시가 뜨기 전에 조건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다.

게시글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삼성중공업 전망은 어떻습니까?
실적은 개선됐으나 2026년 전망은 FLNG 계약 체결 타이밍에 달려 있다. 수주 이연이 핵심 변수다.
삼성중공업의 예상 주가는 얼마인가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3만 7,045원이며 현 시세는 2만 4,300원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주가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가 하락은 FLNG 수주 지연과 외국인·기관의 동시 매도로 인한 수급 악화, 기대치 붕괴 때문이다.
5월 12일 삼성중공업이 하루에 크게 빠진 이유는?
외국인이 4,920,000주, 기관이 1,110,000주를 동시 매도하면서 단일일 대규모 차익실현성 급매가 나왔다.
컨센서스와 현재 주가 차이는 얼마인가요?
컨센서스(3만 7,045원)까지는 현재 주가 대비 52% 상승이 필요하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