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매매 분석] 종목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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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에서 말한 내용, 여기서 숫자로 풀어보겠음.
시스의 원칙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본 건 ‘틀렸을 때 손실을 작게 끝내는 구조’였음.
종목만 고르면 반쪽짜리 계획임. 어디서 틀렸다고 인정할지, 그때 얼마를 잃을지까지 정해야 함.
1. 먼저 상승 흐름인지 구분하기

가격이 이렇게 움직였다고 해보자.
9,000원 → 9,800원 → 9,400원 → 10,200원 → 9,700원
고점은 9,800원에서 10,200원으로, 저점은 9,400원에서 9,700원으로 높아졌음.
이후 9,700원에서 반등하고,
짧은 하락 구간의 고점을 넘는지 확인해 1만원 부근 진입을 검토하는 식임.
핵심은 두 번 떨어졌다는 게 아님. 이전 저점 위에서 멈추고 다시 반등했는지임.
2. 매수 전에 나올 가격부터 정하기
9,700원 저점을 근거로 진입했으니, 그 아래 9,650원을 청산 기준으로 가정하겠음.
매수 10,000원 − 청산 기준 9,650원 = 주당 계획 위험 350원
50원 여유는 계산용 가정임. 실제 간격은 종목의 변동성과 호가 단위에 맞춰 정해야 함.
이번 예시는 장중 기준임. 9,650원에 도달하면 정리하기로 했다면, 막상 내려왔을 때 ‘종가까지 기다리자’로 바꾸지 않는 것.
3. 그 다음 매수 수량 계산하기

계좌 1,000만원, 이번 거래의 손실 예산을 3만원으로 잡았다고 해보자. 계좌의 0.3%이며 권장 비율이 아닌 계산용 가정임.
30,000원 ÷ 350원 = 85.7주 소수점을 버리면 비용 제외 수량 상한은 85주임.
비용과 체결 오차를 고려해 예시에서는 80주만 매수하겠음.
매수 금액: 800,000원 가격 차이 기준 위험: 350원 × 80주 = 28,000원
청산 기준이 9,300원이면 주당 위험은 700원. 같은 손실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수량 상한은 42주로 줄어듦.
손절 폭이 두 배면 수량은 대략 절반. 많이 사고 싶다고 손절선을 억지로 좁히면 안 됨.
4. 수익이 나면 높아진 저점을 보기
1만원에서 10,800원까지 오른 뒤 10,400원으로 눌리고, 다시 10,800원을 넘어섰다고 해보자.
이때 10,400원을 새 눌림 저점으로 확인하고, 청산 기준을 그 아래 10,350원으로 올리는 식임.
+3%, +5%라는 수익률만 보지 않고, 높아진 저점을 기준으로 보유하는 것.
대신 최고점에서 팔겠다는 전략은 아님. 추세가 꺾인 것을 확인하고 나오는 만큼 일부 수익은 돌려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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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50원이 오자 손절선을 9,300원으로 내림. • 손실 예산은 3만원인데 계산 없이 수량을 두 배로 삼. • 손절 후 복구하려고 다음 거래 금액을 키움. • 비슷하게 움직이는 종목 여러 개를 사고 분산했다고 생각함.
전부 미리 정한 것보다 더 큰 위험을 떠안는 행동임. 손절 가격만 적고 수량을 통제하지 않으면 계좌 방어는 안 됨.
6. 주문 전에 이 다섯 줄만 적기
매수 이유: 고점·저점 상승 + 눌림 후 반등 확인 예상 진입가: 10,000원 판단 무효·청산 기준: 9,650원
손실 예산 / 수량: 30,000원 / 예시 80주 보유 기준: 새 저점 확인 후 청산 기준을 올리고, 아래로 내리지 않기
매수 이유와 청산 기준을 못 쓰겠으면 이번 거래는 넘기는 게 맞음.
단, 손절 주문도 손실액을 보장하진 않음.
갭하락 때는 기준가보다 낮게 팔릴 수 있고, 스톱 지정가는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음.
실적 발표 같은 이벤트 위험도 수량에 반영해야 함.
결론: 손절은 ‘틀렸다는 기준 × 보유 수량 × 실행’임.
다음 종목 찾기 전에, 위 다섯 줄부터 채워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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