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소비 3년 만에 최대 증가, 소득과 분배는 엇갈려
2026년 5월 28일 · 국내 속보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 실질 소비지출이 3.1% 증가하며 3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늘었지만 실질 소득 상승폭은 작고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습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도 3.1% 늘었습니다. 소비 확대는 자동차 구입과 외식·숙박, 의료비 증가가 동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에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8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습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가구별로 소득 증가가 균등하지 않았습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 기준 소득 증가율은 0.4%였습니다. 총소득은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부 계층에서는 명절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소득이 늘어난 영향이 포함됐습니다.
가계 흑자액은 123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이자 비용과 사회보험 부담이 늘면서 처분 가능한 소득에서 저축으로 남는 금액이 줄었습니다. 평균 소비성향은 전년보다 올랐습니다.
소비 항목별로 보면 자동차 등 내구재 구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외식과 숙박 지출도 증가했고 의료비 지출이 함께 늘었습니다. 이자비용과 사회보험 지출도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 분배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59배로 전년 동기보다 악화했습니다. 조사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성과급과 상여금, 고소득층의 이전소득 증가가 격차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해당 배율은 1분기 기준에서 최근 수치 중 높은 수준입니다.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7만8,000원으로 늘었고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원에 그쳤습니다. 상위 계층은 이전소득과 근로소득이 동시에 늘어난 반면 하위 계층의 소득 증가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소비는 회복됐지만 소득 증가와 분배에는 온도차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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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얼마인가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8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습니다.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늘었습니다.
2026년 1분기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얼마인가요?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3.1% 늘었습니다. 자동차 구매와 외식·숙박, 의료비 지출의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가 늘어난 항목은 무엇인가요?
자동차 등 내구재 구매가 크게 늘었고 외식·숙박과 의료비 지출도 증가했습니다. 조사에서 이 항목들이 소비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2026년 1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얼마인가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59배로 전년 동기보다 악화됐습니다. 대기업 성과급과 고소득층 이전소득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얼마인가요?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7만8,000원이고 하위 20%는 117만원입니다. 조사 결과 상·하위 간 소득 차이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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