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투자 과열로 연준의 금리 인하 멀어질 듯
불스토리 · 2026년 6월 3일 · 국내 속보
아폴로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I 관련 대규모 투자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설비 비용을 올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운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기대하는 만큼 빠른 금리 인하는 당분간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I 붐 초기 단계가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설비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슬록은 반도체 가격과 에너지 비용, 노동 시장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흐름이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기대하는 만큼 빠른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진단은 AI 투자와 설비 확충이 단기간에 수요를 밀어올리는 구조를 반영한다고 했습니다.
슬록은 기술 효율성이 오히려 수요와 소비를 촉진하는 현상을 '제번스의 역설'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AI 도입을 위한 기업들 간 경쟁이 노동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분석은 채용과 인건비 상승이 관찰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정보업체 ADP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감소 증거는 없었습니다. 대신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한 엔지니어 채용과 인건비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났습니다. 슬록은 이 점을 들어 초기 AI 붐이 물가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AI가 생산성을 높여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물가를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연준이 비교적 빠르게 금리를 내릴 여지도 생깁니다. 다만 슬록은 현재 관측되는 투자와 비용 흐름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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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AI 인프라 투자 과열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얼마나 늦출 가능성이 있나?
단기적으로 물가를 밀어올려 연준의 금리 인하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 슬록은 반도체·에너지·노동비용 상승을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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