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완전정복, 그린 앱·홈페이지 사용법부터 실적·투자 포인트까지

계좌 개설과 일상 거래는 그린 앱에서 시작하고, 리서치 조회·HTS 설치는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초보자는 그린 앱으로 절차를 따라가면 계좌 개설이 더 빠르다. 신영증권은 5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그린 앱은 2022년 5월 출시됐다.
신영증권은 어떤 증권사인가
신영증권을 검색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처음에 헷갈린다. 미래에셋, 삼성, 키움처럼 TV 광고에 자주 나오는 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숫자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1971년 이후 55년 연속 흑자, 배당. 국내 금융사 중 이 기록을 가진 곳은 신영증권이 유일하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한 줄 역사
1956년 설립 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1971년 원국희 회장이 지인 7명과 함께 신영증권을 인수했다. 이 인수가 지금의 신영증권을 만든 출발점이다.
1985년 본사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지금의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했고, 1987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현재는 원국희 회장의 아들인 원종석 대표이사 부회장이 2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규모는 중형이다.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약 2조 원 규모로, 업계 10위권 중형 증권사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이나 한국투자증권 같은 초대형 IB와는 자본력 차이가 있다. 신영증권이 그 경쟁을 피해 다른 길을 선택했다는 게 핵심이다.
55년 연속 흑자, 이게 왜 특별한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버텼다는 얘기부터 해야 한다.
1997년 외환위기로 코스피가 280까지 떨어졌을 때도 3년 내내 흑자를 기록했고, '리먼 사태'로 불리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08년에도 383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비결은 단순하다. 부동산 경기 활황기였던 2021년 말 중소형 증권사들이 모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뛰어들 때도, 해외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 때도 신영증권은 움직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금융사라는 평가가 있다. 놀릴 만한 얘기 같지만, 그 결과가 55년 연속 흑자다.
회사 이름인 신영(信榮)은 '고객의 신뢰가 곧 회사 번영의 근간'이라는 뜻의 신즉근영(信則根榮)에서 따왔다. 이름을 짓는 순간부터 방향이 정해져 있었던 셈이다.
대형사와 뭐가 다른가
신영증권의 포지션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속도보다 관리"**다.
자산관리(WM)에서 강점을 보유한 증권사로 꼽힌다. 퇴직연금 등 자산관리 서비스, 상속·증여 자산승계 솔루션과 집사형 가문관리 서비스인 패밀리 오피스에 무게를 둔다.
키움, 토스 같은 증권사가 수수료 0원과 빠른 체결로 단기 매매 투자자를 공략한다면, 신영증권이 겨냥하는 고객은 결이 다르다. 고객 절반 이상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거래를 유지하는 장기 고객이라는 데이터가 이를 설명한다.
운용 철학에서도 차이가 난다. 계열사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마라톤펀드'는 국내 대표 장기 가치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WM 부문 역시 채권·배당주·가치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단기 매매 편의성, 글로벌 IB 규모의 딜, MTS 속도 같은 측면에서는 대형사를 따라가기 어렵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초대형 IB 중심으로 업계가 재편되면서 자본력과 글로벌 경쟁력 격차는 확대되는 추세다. 신영 증권 홈페이지나 신영 증권 그린 앱에 처음 접근한 투자자라면 이 포지션을 먼저 파악하고 시작하는 게 맞다.
| 구분 | 신영증권 | 초대형 IB (미래에셋 등) |
|---|---|---|
| 강점 | 자산관리, 신탁, 장기 가치투자 | 글로벌 딜, IB 규모, 디지털 플랫폼 |
| 주요 고객 | 장기 투자자, 고액 자산가 | 단기 매매, 리테일 전반 |
| 흑자 연속성 | 55년 연속 (국내 유일) | 해당 없음 |
| 지점 수 | 전국 9곳 | 수십~수백 곳 |
신영증권은 전국 지점이 9곳밖에 없는 작은 네트워크로도 이 기록을 만들었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증권업계가 대형 금융지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다수 증권사가 매각·통합된 것과 달리, 신영증권은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했다.
다음 섹션에서는 신영 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와 모바일 앱 신영 증권 그린이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 처음 가입하는 사람이 어디서 헷갈리는지를 정리한다.
신영증권 홈페이지와 그린 앱, 뭐가 다른가
신영증권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막히는 지점이 여기다. 홈페이지(shinyoung.com)에 접속했다가 앱 얘기가 나오고, 그린 앱을 깔았는데 홈페이지에서만 되는 게 따로 있고. 그냥 쓰기 시작하면 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헷갈린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영증권 홈페이지와 그린 앱은 용도가 다르다. 둘 다 신영증권 계정으로 쓰지만, 각자 잘하는 역할이 나뉘어 있다.
신영 증권 홈페이지 (shinyoung.com): 조회와 정보 중심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된 창구다. 리서치 리포트 열람과 공모주 청약 일정 확인 같은 정보 접근에 적합하다. 펀드 상품 안내와 HTS(이플랜업, e-Planup) 다운로드는 앉아서 천천히 확인할 때 좋다.
신영증권 HTS 이름은 이플랜업(e-Planup)이다. PC로 거래하려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도 가능하다. 신영증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신분증 촬영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계좌가 개설된다. 다만 실제로 해보면 그린 앱으로 시작하는 게 훨씬 빠르다.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한다.
신영증권 그린 앱: 일상 거래와 자산관리의 본진
신영증권은 2022년 5월 새로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그린'을 내놨다. 그린 앱은 필요한 기능 위주로 쉽고 편리하게 자산을 관리하도록 설계된 모바일 서비스다.
앱 이름 '그린'은 신영증권의 고유 색상과 연결된다. '신영증권과 함께 그리는 투자의 청사진'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그린 앱의 차별점은 기능을 과감하게 덜어낸 것이다. 주식 담보대출 신청이나 선물·옵션 같은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기능은 뺏다. 목적은 고객 자산 보호에 가깝다. 키움이나 미래에셋처럼 수십 개의 복잡한 버튼을 집어넣은 구성과는 철학이 다르다.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은 "그린은 단순한 주식 매매 수단이 아니라 장기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기능 구성을 보면 그 설명이 실제로 드러난다.
그린 앱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
| 분류 | 기능 |
|---|---|
| 계좌관리 | 계좌 한눈에 보기, 계좌 별칭 설정, 금액 숨기기 |
| 주식 매매 | 현재가 화면 매수·매도, 여러 종목 동시 포트폴리오 매수 |
| 계좌개설 | 종합매매, 중개형 ISA, 개인형 IRP, 연금저축까지 원하는 계좌를 한 번에 개설하여 인증서 발급까지 |
| 배당 특화 | 배당 시뮬레이션 및 배당으로 월급받기 서비스, 과거 배당수익률 추이 조회 |
| 상품 | 신영증권 선별 펀드, 중개형 ISA 절세 투자 |
| 인증/이체 | 지문·패턴·PIN 로그인, 클라우드 인증서 발급 |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주요 업무로 빠르게 연결되는 '아이콘 숏컷' 기능이 있다. 주식 주문, 이체, 상품 가입 화면으로 한 번에 점프된다. 앱을 열고 메뉴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처음 가입할 때 헷갈리는 것 3가지
1. 계좌개설은 그린 앱에서 시작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그린 앱을 다운받아 열면 로그인 정보가 없기 때문에 고객정보 확인창으로 바로 넘어간다. 앱이 절차를 손잡고 안내하는 구조라 처음 투자자에게 더 편하다.
준비물은 세 가지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 명의 은행계좌. 대부분 신청 후 약 10분 내외로 개설이 완료된다.
2. PC로 거래하고 싶다면 HTS(이플랜업)를 따로 설치해야 한다.
그린 앱은 모바일 전용이다. PC에서 거래하려면 홈페이지 하단의 다운로드 링크에서 이플랜업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3. 이체 수수료는 조건부 면제다.
계좌개설 시 CMA로 가입하면 3개월간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급여통장을 지정하고 50만 원 이상이 계좌로 입금되면 익일부터 이체 수수료 면제가 적용된다. 가입 직후 조건을 확인하지 않아 이체 수수료가 나와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CMA 계좌를 함께 열거나 급여통장 지정 방식을 권한다.
신영증권 홈페이지는 '정보를 찾는 공간', 신영증권 그린은 '실제로 투자하는 공간'으로 구분하면 직관적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신영증권이 경쟁사 대비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을 따져본다.

신영증권이 강한 것, 약한 것
신영증권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다. "그래서 키움이나 미래에셋이랑 뭐가 달라요?"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면, 신영증권이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
신영증권이 잘하는 것: 자산관리와 가치투자
신영증권의 핵심 강점은 자산관리(WM)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낮은 실적 변동성이다. 대형사들이 IPO, 파생상품, 해외 딜 등으로 덩치 키우기에 집중할 때, 신영증권은 방향을 달리했다.
업계 최초로 팀자산관리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장기 가치투자·중위험 중수익·포트폴리오 제안을 3대 투자원칙으로 삼아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개인 PB(프라이빗 뱅커) 한 명에게 모든 걸 맡기는 구조 대신, 섹터별 전문가 그룹이 팀으로 고객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고액 자산가 서비스도 신영증권의 차별점 중 하나다. 패밀리 오피스는 금융·부동산 자산관리부터 자산의 승계, 이전, 패밀리 레거시까지 모든 금융 활동을 지원하는 집사형 서비스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산이 수십억 단위인 고객이라면 신영 홈페이지나 신영증권 그린 앱보다 이 오프라인 채널이 더 체감이 크다.
SG증권 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취약점이 드러난 차액결제거래(CFD)를 취급하지 않아 그 여파를 피해가기도 했다. '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 된 순간이다.
신영증권이 약한 것: MTS 경쟁력
솔직하게 짚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은 주요 과제로 꼽힌다. MTS, AI 기반 자산관리, 해외주식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 여부가 성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단적인 예가 있다. 신영증권 그린 앱 리뷰를 보면 키움·유진 등 타사 앱에서는 매수·매도 지점을 그래프에 표시해주는 기능이 되는데, 신영증권 그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용자 피드백이 올라와 있다. 트레이딩 도구로서의 완성도는 키움증권 같은 전문 트레이딩 앱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여전히 존재한다.
| 구분 | 강한 곳 | 약한 곳 |
|---|---|---|
| 자산관리(WM) | 팀형 PB 서비스, 패밀리 오피스 | 온라인 자산관리 도구 완성도 |
| 투자 철학 | 장기 가치투자, 보수적 리스크 관리 |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 라인업 없음 |
| 앱 기능 | 심플한 UI, 배당 시뮬레이션 | 단타·차트 분석 도구 |
| 자본력 | 55년 연속 흑자, 재무 안정성 | 초대형 IB 대비 자본 규모 제한적 |
신영증권 그린, 2022년 5월 리뉴얼에서 바뀐 것
2022년 5월, 신영증권은 기존 MTS를 완전히 갈아엎고 신영증권 그린을 새로 출시했다. 이름부터 달라졌다. '그린'이라는 명칭에는 신영증권의 고유 색상이자 '신영증권과 함께 그리는 투자의 청사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리뉴얼의 핵심 방향은 뺄셈이었다. 주식 담보대출 신청, 선물·옵션 등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기능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과감히 배제했다. 넣은 것보다 뺀 것이 더 명확한 앱이다.
대신 들어온 기능들이 있다.
- 배당 투자자를 위해 주식의 과거 배당 수익률 추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배당주 투자자가 신영증권 그린을 주거래 앱으로 쓰는 이유다.
- 배당 시뮬레이션과 '배당으로 월급받기' 서비스, 종목스크리너로 원하는 조건의 종목을 빠르게 검색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갖췄다.
- 홈화면에서 계좌를 한눈에 보고, 순서를 바꾸거나 별칭을 붙이는 맞춤형 계좌 관리 기능도 리뉴얼 이후 달라진 부분이다.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은 "그린은 단순히 주식 매매 거래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 한 문장이 신영증권 그린의 설계 철학 전체를 요약한다.
빠른 단타보다 오래 들고 가는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 맞는 앱이다. 반대로 차트 기술 분석이나 단기 매매 도구를 찾는다면 신영증권 그린보다 다른 선택지가 낫다. 신영 홈페이지(shinyoung.com)와 신영증권 그린 앱의 역할 구분이 헷갈리다면, 다음 섹션에서 그 차이를 정리해두었다.
최근 실적 한 줄 요약
신영증권이 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11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사업연도 영업이익 1,361억 원과 비교하면 40.4% 증가한 수치다. 숫자 자체도 좋지만, 더 주목할 부분은 따로 있다.
왜 이익이 이만큼 늘었냐는 질문에 신영증권의 대답은 간단하다. "금융상품 운용수익 등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공시했다. 주식 거래 수수료 덕분에 좋아진 게 아니라는 뜻이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쉽게 말해 고객이 주식을 사고팔 때 받는 수수료)는 주가가 오르내릴 때마다 실적도 같이 흔들린다. 증시가 조용해지면 수수료도 줄어든다. 반면 자산관리(WM) 기반 수익은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더라도 관리자산(AUM, 고객에게 맡아 운용하는 자산 총액)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시장 등락에 덜 흔들리는 구조다.
신영증권은 원래부터 자산관리 중심 증권사였다. 초고액자산가 대상의 PB(프라이빗 뱅커), 자산운용, 리서치, 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수행한다. 장기 가치투자 철학과 보수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실적이 한 번 꺾인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어야 한다. 2024년 4월~2025년 3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1% 줄었다고 회사는 "직전 연도 대비 금융상품 운용수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운용수익이 핵심 변수다. 매매 수수료 장사가 아니다.
올해 실적은 다시 반등했다. 아래 표로 흐름을 정리했다.
| 사업연도 | 영업이익 | 전년 대비 |
|---|---|---|
| 2023년 4월~2024년 3월 | 1,703억 원 (추정) | +기준 |
| 2024년 4월~2025년 3월 | 1,361억 원 | -19.1% |
| 2025년 4월~2026년 3월 | 1,911억 원 | +40.4% |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1,3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당기순이익(세금 다 내고 최종적으로 남는 이익)은 1,496억 원으로 33.3% 증가했다.
이게 핵심이다. 신영증권 실적의 기복은 주식 시장이 얼마나 활황이었느냐가 아니라, 운용 자산에서 얼마나 수익이 났느냐의 차이다. 자산관리(WM)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낮은 실적 변동성은 신영증권의 강점이다. 다만 운용수익이 부진한 해에는 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양면성이 있다.
지금 신영증권 실적이 좋아 보이는 이유, 그리고 그 이익의 질이 대형 증권사와 어떻게 다른지는 다음 섹션의 주가 평가에서 직접 연결된다.

신영증권 주가, 지금 싼가 비싼가
신영증권 주가는 10만 8,000원에서 27만 2,000원 사이를 오갔다.
이 범위는 52주 기준으로 저점 대비 고점이 2.5배 이상 차이 나는 수준이다. 지금 어디쯤인지, 그리고 이 가격이 적정한지를 따져보려면 PER과 PBR이라는 두 가지 잣대를 꺼내야 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이란 주가가 이익의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뜻한다.
현재 신영증권의 PER은 24배 수준이다. 국내 증권업종 평균 PER이 통상 11~13배 구간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영증권은 업종 평균의 두 배 가까운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비싸다는 반론은 타당하다.
그렇다면 이 프리미엄은 근거가 있는가.
실적부터 보자
신영증권의 2026년 회계연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11억 8,932만 원이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1,361억 4,561만 원이었고, 증가율은 40.4%다.
당기순이익은 1,496억 5,488만 원으로 전년보다 33.3% 늘었다.
회사 측은 실적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금융상품 운용수익 등의 증가를 꼽았다.
전년도 회계연도에 영업이익이 1,3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줄었던 해였음을 감안하면, 전년의 부진은 금융상품 운용수익 감소가 주원인이었다가 올해 반등하면서 실적 회복이 나온 구조다. 기초 체력이 나빠진 게 아니라 운용수익의 등락이 이익을 위아래로 흔드는 패턴이다.
PBR로도 한 번 더 보자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를 뜻한다. PBR 1배는 "주가 = 장부가"다.
신영증권의 PBR은 1.59배다.
국내 증권주 다수는 PBR 0.5~0.8배 수준에서 맴돈다. 신영증권에는 자산 프리미엄도 붙어 있다.
| 지표 | 신영증권 | 국내 증권업종 평균 |
|---|---|---|
| PER | 약 24배 | 11~13배 |
| PBR | 1.59배 | 0.5~0.8배 |
| 배당수익률 | 약 2.53% | 업종 평균 수준 |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는 논거
- 연속 흑자 기록. 국내 증권사 가운데 수십 년 연속 흑자를 유지한 곳은 신영증권 외에 없다. 이익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이 배수 프리미엄의 근거가 된다.
- 자사주 소각. 전체 발행주식의 3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소각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잔여 자기주식은 주주환원과 성과보상 등에 활용한다.
- 배당 확대. 이번 결산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500원 늘려 7,500원으로 확정했다. 주식 수가 줄면 남은 주주의 몫이 커지고, 주당순이익이 올라가는 구조다.
- 선제적 타이밍. 상법 개정안이 정한 의무 소각 기한보다 1년 이상 앞당겨 결정을 내렸다. 법적 기한을 버티지 않고 먼저 움직였다는 의미다.
그래도 비싸다는 반론도 유효하다
PER 24배가 업종 평균의 두 배 수준이라는 점은 팩트다. 실적이 금융상품 운용수익 등락에 민감하다는 점도 약점이다. 만약 다음 회계연도에 운용수익이 다시 꺾이면 이익이 줄고, 현재 PER은 더 부담스러워진다. 이번 실적 수치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기 전의 잠정치라, 감사 과정에서 일부 숫자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내 결론은 다음과 같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는 주당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구조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현재의 프리미엄은 설명된다. 반면 운용수익이 다시 빠지는 해에는 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신영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나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시 자료로 분기마다 운용수익 추이를 직접 점검하는 것이 맞다.
다음 섹션에서는 신영증권 주가에 직접 그림자를 드리운 홈플러스 CP(기업어음) 사태를 들여다본다. 금감원 검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에 따라 주가 시나리오가 달라진다.

홈플러스 CP 사태, 신영증권에 얼마나 타격인가
신영증권을 거쳐 단기채권을 샀다가 묶인 돈. 이게 지금 신영증권 주가와 평판에 동시에 불이 붙은 이유다.
먼저, 신영증권의 역할부터 정리
**CP(기업어음)**는 기업이 단기 운영 자금을 마련하려고 발행하는 채권이다. 만기가 짧고 금리가 높아 개인 투자자에게도 팔린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 유동화증권의 주관사로 리테일 창구 역할을 맡았다.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 단기채를 꾸준히 발행·판매해왔고, 신영증권의 CP·전단채 누적 거래 규모는 5,000억 원, 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카드대금 채권을 기초로 만든 단기 증권)는 2조 7,000억 원에 이른다.
규모가 크다. 단순한 심부름꾼 수준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 회생 신청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법정관리) 돌입으로 단기채 부실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당국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충격은 타이밍에서 왔다. 기업회생 신청 3영업일 전인 2월 25일에도 홈플러스는 820억 원의 ABSTB를 발행했다. 회생 신청 직전까지 채권을 찍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 분노가 커졌다.
홈플러스의 금융채권은 CP와 전단채 등 1,880억 원, ABSTB 4,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총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 중 약 절반이 신영증권 등 증권사를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규모가 2,075억 원(676건)에 달했다.
금감원 검사 착수, 핵심 쟁점은 하나
금감원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기업어음(CP) 등의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에 대한 검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쟁점은 단순하다. 금감원이 확인할 의혹은 홈플러스와 금융사들이 신용등급 강등과 기업회생절차를 미리 알고도 채권 발행을 강행했는지다.
회생 신청 직전에 발행한 어음들에 대해 미리 신용등급을 알고 판매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다. 만약 미리 알고 팔았다면 사기로 처벌받게 된다.
무거운 말이다.
신영증권의 입장: 피해자이기도 하다
신영증권도 분노했다. 신영증권 측은 홈플러스의 단기채 신용등급 하향 리포트가 나오기 3일 전인 2월 25일에도 CP를 발행했다는 점을 근거로, 홈플러스가 등급 강등 사실을 알고도 시장 자금조달을 시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3월 31일 신영증권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홈플러스 경영진에 대해 형사고소했다. 사기 혐의다. 사건을 맡은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출국 금지 조치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홈플러스도 가만있지 않았다. 홈플러스가 신용훼손과 명예훼손을 이유로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신영증권이 검찰에 고소하자 홈플러스가 역고소한 것이다.
쌍방 고소전이다. 사태가 법정으로 넘어갔다.
불완전판매 의혹, 신영증권은 벗어날 수 있나
아직 결론이 없다. 단 불리한 정황이 있다.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매출 채권을 담보로 했다는 점과, 만기가 3개월로 짧다는 점만 강조하고 증권사 지점에서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채권연구센터장은 "홈플러스 CP는 신용등급이 A3로 발행금리가 6~7%였는데, 이는 단기자금조달 수단 기준으로는 위험이 높은 수준"이라며 "증권사들이 창구에서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위험을 제대로 전달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6~7% 금리는 단기 채권치고 높다. 높은 금리는 그만큼 위험이 크다는 신호인데, 창구에서 그 설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가 불완전판매 판단의 핵심이다.
다만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아직 신영증권 불완전판매 문제에 즉시 검사에 착수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채권을 발행했다는 사기 혐의 입증에 먼저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불완전판매를 다투면 분쟁 조정을 거쳐 손실배상이 확정된다. 반면 발행 자체가 사기로 판명되면 투자금액 전액을 변제받을 가능성이 높다. 피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후자가 유리하다.
신영증권 주가에 미친 영향
주가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신영증권의 주가는 2025년 3월 11일 8만 원에서 3월 14일 7만 9,600원으로 하락했다. 일주일 사이의 변동률은 -2.32%였다.
오히려 금정호 사장이 국회에서 홈플러스가 책임 회피성 기습 회생에 나섰다는 정치권 시각에 동조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신영증권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내러티브가 시장에서 먹힌 결과다.
시나리오 정리
| 시나리오 | 가능성 | 신영증권에 미치는 영향 |
|---|---|---|
| 홈플러스·MBK 사기 혐의 인정 | 검찰 수사 진행 중 | 신영증권 피해자 지위 확립, 배상 수령 가능 |
| 신영증권 불완전판매 인정 | 금감원 미착수 상태 | 투자자 손실 일부 배상 책임, 평판 타격 |
| 양측 책임 분담 | 협의 결론 시 | 신영증권 부분 책임, 법적 비용 부담 |
| 장기 법정 분쟁 | 현재 진행형 | 불확실성 지속, 평판 훼손 누적 |
신영증권 입장에서 가장 나쁜 시나리오는 불완전판매가 인정되는 경우다.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손실을 일부라도 배상해야 할 수 있다. 주가보다 평판과 리테일 영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이다.
사태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검찰 수사와 금감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결론을 내리기 이르다.

신영증권으로 미국 배당주·해외주식 투자하는 법
신영증권 그린 앱을 쓰는 이유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배당주 전용 기능이다. 다른 증권사 앱에서 해외주식 거래는 대부분 "사고파는 것" 위주로 설계돼 있다. 신영증권 그린은 다르다. 배당 시뮬레이션과 "배당으로 월급받기" 서비스가 앱 핵심 기능으로 올라와 있다. 신영증권이 오랫동안 가치투자를 중심에 뒀던 회사라는 게 여기서 드러난다.
거래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 두 가지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미국주식을 처음 거래하려면, 계좌가 있다고 바로 주문이 되지 않는다.
- 해외주식 거래 이용 신청: 앱 또는 신영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에서 해외주식 서비스 이용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최초 1회만 하면 된다.
- 투자자 정보 확인서 등록: 해외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위험도가 높은 상품으로 분류된다. 투자 성향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이 두 가지를 건너뛰면 주문창 자체가 열리지 않는다. 5분이면 되는 절차다. 모르면 한참 헤맨다.
환전, 생각보다 단순하다
미국주식을 사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한다. 신영증권 그린 앱 내 환전 메뉴에서 직접 처리하면 된다. 절차는 이렇다.
| 단계 | 할 일 |
|---|---|
| 1단계 | 신영증권 계좌에 원화 입금 |
| 2단계 | 앱 내 환전 메뉴에서 원화 → 달러 전환 |
| 3단계 | 환전된 달러로 미국주식 주문 |
환전 수수료는 신영증권 홈페이지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 우대 이벤트가 간헐적으로 진행되니, 계좌를 처음 개설할 때 챙겨두는 것이 낫다.
미국 장(場)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다(서머타임 적용 시 1시간 앞당겨진다). 신영증권 그린 앱은 예약주문 기능을 제공하므로 장 시작 전에 미리 주문을 넣어두면 된다. 밤새 앱을 켜놓을 필요가 없다.
신영증권 그린의 핵심: 배당 시뮬레이션
신영증권 그린 앱의 대표 기능은 "배당 시뮬레이션 및 배당으로 월급받기 서비스"다. 이 기능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먼저 이해하자.
미국 배당주는 분기마다, 또는 월마다 배당을 준다. 배당금이 지급되는 시점이 종목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은 1월·4월·7월·10월에 배당을 주고, 다른 주식은 2월·5월·8월·11월에 준다. 이 타이밍을 잘 조합하면 매달 일정하게 배당금을 받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른바 "배당 월급"이다.
문제는 조합을 손으로 계산하면 번거롭다는 점이다. 신영증권 그린의 배당 시뮬레이션 기능은 이 작업을 앱 안에서 해준다. 내가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종목들을 입력하면, 월별 예상 배당금이 어떻게 분배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배당으로 월급받기, 실전 세팅법
아래 순서대로 따라가면 된다.
- 종목 스크리너 먼저 활용: 신영증권 그린 앱의 종목 스크리너(원하는 조건에 맞는 종목을 걸러주는 필터 기능)로 배당 수익률, 배당 주기, 섹터 등을 조건에 넣어 후보 종목을 먼저 추린다.
- 배당 시뮬레이션 실행: 후보 종목들을 시뮬레이션에 넣어 "1월부터 12월까지 배당이 비어 있는 달이 없는지" 확인한다. 목표는 12달 모두 배당이 들어오는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 월급받기 서비스 연결: 시뮬레이션이 마음에 들면 "배당으로 월급받기" 서비스로 연결해 실제 배당금 수령 스케줄을 관리한다.
신영증권이 가치투자를 오래 해온 회사답게, 단순한 시세 확인 앱이 아니라 배당 중심 투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이 기능을 제대로 쓰는 사람과 그냥 매수·매도만 하는 사람은 신영증권 그린을 전혀 다른 도구로 쓰는 셈이다.
세금, 반드시 알아야 할 두 가지
미국주식 투자에는 세금이 두 종류 따라온다.
-
배당소득세: 미국에서 배당을 받을 때 15%가 원천징수된다. 자동으로 빠지므로 별도로 신고할 필요는 없다. 단, 배당소득이 다른 금융소득과 합쳐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된다.
-
양도소득세: 해외주식 양도차익에서 연 250만 원을 공제한 뒤 20%를 세율로 적용한다.
지방소득세는 별도다. 매년 5월에 자진 신고·납부 의무가 있다.
연간 250만 원 공제가 있기 때문에, 수익이 그 이하라면 양도세 부담은 없다. 처음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대부분 이 범위 안에 들어온다.
신영증권 홈페이지와 앱의 역할 구분
신영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는 상품 정보 확인, 리서치 자료 열람, 수수료 안내처럼 읽는 용도에 더 적합하다. 실제 매매와 배당 시뮬레이션은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한다. 두 채널을 이렇게 나눠 쓰면 헷갈리지 않는다.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려는데 어떤 앱을 써야 할지 고민이라면, 배당 특화 기능 하나만으로도 신영증권 그린은 선택지에 올릴 이유가 충분하다.
⚠️ 작성 전 중요 안내
신영증권의 신용융자 이자율 표는 본문 작성 시점에 검색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 원칙으로 정리한다.
- 업계 공통 구조(예: CD금리 기반 산정 방식, 기간별 구간 구조)는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 신영증권 고유의 구간별 수치는 신영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 또는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직접 확인하라고 안내한다.
- 비교 맥락은 확인된 타사 공시 수치를 활용해 독자가 기준을 잡을 수 있게 한다.

신영증권 신용 대출 금리, 실제로 얼마인가
신용융자로 주식을 샀다가 금리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구조를 알면 비용을 예측할 수 있지만, 모르고 쓰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신영증권 신용 대출도 마찬가지다. 신영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현재 적용 금리를 직접 확인해 보자.
신용융자란 정확히 무엇인가
신용융자(신용거래융자)는 내 돈이 부족할 때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이다.
예를 들면 100만 원짜리 주식을 사는데 내 돈이 45만 원밖에 없다면, 증권사가 부족한 금액을 빌려준다. 빌린 돈에는 이자가 붙는다.
핵심은 하루하루 이자가 쌓인다는 점이다. 조금만 오래 보유해도 이자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진다.
금리는 어떻게 정해지나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기준은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에 따라 직전 3개월 평균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을 기준으로 삼고, 여기에 증권사가 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최종 이자율을 만든다. 쉽게 말하면 시중의 단기금리를 기준으로 삼고 거기에 얼마를 더 붙일지 각 증권사가 정하는 구조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가산금리를 올리면 최종 이자율은 크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기준금리 변동만 보고 내 이자가 바로 바뀐다고 기대하면 안 된다.
신영증권을 포함한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로는 금융투자협회(www.kofia.or.kr) → 통합공시시스템 → 전체메뉴 → 금융투자회사 공시 → 특정공시 → 신용융자이자율 이다.
핵심 구조: 오래 빌릴수록 금리가 올라간다
증권사 신용융자 금리는 기간이 길수록 이자율이 높은 구조다. 하루 이틀 쓰면 낮은 금리가 적용되고, 한 달을 넘어가면 높은 구간으로 넘어간다.
여기에 중요한 함정이 하나 있다. 소급법이다.
소급법은 이렇게 작동한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빌려 7일 안에 팔면 낮은 이자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8일째에 팔면, 1일부터 8일까지 전체에 높은 이자율이 소급 적용된다. 즉 낮게 쌓인 이자가 하루 만에 재계산되는 구조다.
신용융자 이자율과 연체이자율 등은 금융투자협회 공시 또는 각 증권사 공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영증권도 예외는 아니다. 신영증권 홈페이지나 그린 앱에서 현재 적용 구간과 이자율을 먼저 파악하라.
업계 실제 금리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신영증권 고유의 이자율 표는 신영증권 공시에서 확인해야 정확하다. 다만 업계 맥락은 알려준다.
2025년을 기준으로 보면, 단기(1~7일) 구간에서 하나증권은 연 7.8%를 공시했다.
하나증권의 수치는 기준금리 2.83%에 가산금리 4.97%를 더한 결과로 설명된다.
업계에서는 단기 구간이 연 5~8%대, 장기(30일 초과)는 연 8~9%대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 표는 검색으로 확인된 주요 증권사의 신용융자 금리 구간 예시다. (각 사 공시 기준·시점에 따라 변동)
| 구간 | 미래에셋증권 (예시) | 업계 범위 |
|---|---|---|
| 1~7일 | 연 5.90% | 연 5~8% |
| 8~15일 | 연 7.8% | 연 7~8.5% |
| 16~30일 | 연 8.2% | 연 8~9% |
| 31~60일 | 연 8.6% | 연 8.5~9.5% |
| 61~90일 | 연 9.2% | 연 9~10% |
출처: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공시 기준. 신영증권 실제 수치는 신영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확인.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금리 확인하는 법
신영증권 그린 앱에 접속한 뒤 고객센터나 투자정보 메뉴에서 신용/대출 안내로 이동하면 현재 적용 이자율 표를 볼 수 있다. 신영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에서도 동일한 공시를 찾을 수 있다.
신용융자 신청 전에 이 화면을 먼저 확인하라. 이자율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지난달 확인한 수치가 지금과 다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이자가 얼마나 붙는지 계산해 보면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빌려 45일간 보유했다고 가정하자.
소급법 기준으로 45일 구간 이자율이 연 8.6%라면 이자는 약 10만 6,000원이다.
1,000만 원을 90일 넘게 들고 있으면 어떤가. 연 9%대 금리가 1일부터 전체에 소급 적용된다. 이자만 22만~23만 원 선이 된다.
결론은 간단하다. 짧게 쓰고 빨리 상환하는 것이 이자 측면에서 유리하다. 이 원칙은 신영증권뿐 아니라 모든 증권사 신용융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한 가지 더, 연체하면 이자율이 올라간다
상환일을 지나도 갚지 못하면 연체이자가 붙는다.
연체이자율은 보통 적용 금리에 3%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예컨대 최대 12%까지 갈 수 있다.
기본 금리가 연 9%대인 구간에서 연체가 붙으면 연 12%까지 오르는 식이다. 반대매매(강제 청산)가 뒤따를 수 있다.
신용융자 구조 자체는 틀리지 않는다. 문제는 금리 구간을 모른 채 쓰는 것이다. 신영증권 홈페이지나 그린 앱에서 공시된 이자율 표를 한 번 확인해 보면, 내가 실제로 어떤 수준의 레버리지를 쓰고 있는지 명확해진다.
다음 섹션에서는 신영증권 그린 앱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 처음 투자자가 놓치는 3가지를 정리한다.
신영증권 계좌 개설 체크리스트
신영증권 그린 앱으로 10분 만에 계좌를 열 수 있다. 그런데 처음 하는 사람이 막히는 지점이 딱 세 군데다. 그걸 먼저 알고 시작하면 절반은 이미 끝난 것이다.
계좌 개설 전, 딱 세 가지만 챙겨라
준비물은 세 가지다. 본인 명의 신분증, 본인 명의 스마트폰, 인터넷뱅킹이 되는 본인 명의 은행 계좌. 여기서 "인터넷뱅킹이 되는" 부분이 포인트다. 신영증권이 본인 은행 계좌로 1원을 입금하면서 인증번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하기 때문이다. 공인인증서나 금융인증서가 없어도 이 과정이 대신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나 법인 명의는 비대면이 불가능하고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계좌 열기
앱을 처음 열면 계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 의향을 묻는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선택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는 원하는 계좌를 한 번에 개설할 수 있다. 종합매매 계좌가 기본이고, 중개형 ISA·개인형 IRP·연금저축을 함께 신청하면 인증서 발급까지 한 번에 끝난다. 흐름은 이렇다.
기본적으로 종합매매와 CMA 계좌가 개설된다. 중개형 ISA나 개인형 IRP, 연금저축까지 한꺼번에 가입하려면 추가 개설 항목에서 선택하면 된다.
| 계좌 종류 | 한 줄 설명 | 선택 이유 |
|---|---|---|
| 종합매매 | 주식·ETF 등 기본 거래 계좌 | 가장 먼저 열어야 하는 필수 계좌 |
| CMA |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는 수시입출금 계좌 | 대기 자금을 그냥 놀리지 않으려면 |
| 중개형 ISA | 주식·ETF 투자 수익에 세금 혜택을 주는 계좌 | 연 2,000만 원 한도, 3년 의무 유지가 조건 |
| 개인형 IRP | 퇴직 후 연금을 받기 위한 계좌 |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신청 후 신분증 촬영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계좌가 개설된다. 대부분 신청 후 약 10분 내외로 완료된다.
처음 투자자가 놓치는 3가지
첫째, 공모주 청약과 20일 제한.
신규 계좌 개설 시 20영업일 내 1인 1계좌 원칙이 적용되고, 동일 기간 내 여러 증권사에서 중복 개설은 제한된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 여러 증권사 계좌를 한꺼번에 만들려는 사람이라면 순서가 중요하다. 신영증권 계좌를 먼저 열어두고 20일이 지난 뒤 다음 증권사를 여는 게 안전하다.
둘째, 해외 주식 거래는 별도 신청.
종합매매 계좌를 열면 국내 주식과 ETF, 채권, 펀드 등은 곧바로 거래할 수 있다. 해외 주식은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 계좌를 열자마자 미국 주식을 사려고 했다가 막히는 케이스가 여기서 나온다. 앱에서 해외 주식 서비스 신청을 먼저 해둬야 한다.
셋째, 이체 수수료 면제 조건.
계좌 개설 시 CMA로 가입하면 3개월간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급여 통장으로 지정하고 50만 원 이상 입금되면 익일부터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조건을 모르고 그냥 쓰다가 이체할 때마다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많다.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CMA 계좌 개설과 동시에 이 설정을 확인해두면 된다.
신영증권 홈페이지 vs. 그린 앱 , 계좌 개설은 어디서?
신영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에서도 계좌 개설 안내를 볼 수 있지만, 실제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은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진행한다. 공동인증서 등록·이동도 마찬가지다. 인증서 관련 업무는 신영증권 그린 앱 또는 HTS에서 처리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홈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도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앱부터 설치하는 게 순서다.
계좌를 열었다면 다음은 실제 투자 세팅이다. 신영증권 그린의 배당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월 배당을 어떻게 설계하는지는 앞 섹션(7번)에서 다뤘다.

부록: 용어 사전
신영증권 홈페이지(shinyoung.com)나 신영증권 그린 앱을 쓰다 보면 낯선 약자가 툭툭 튀어나온다. 모르면 넘어가게 되는데, 정확히 알고 쓰면 신영증권을 두 배로 잘 활용할 수 있다. 본문에 등장한 용어 7개를 한 줄씩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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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로,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준다. 1주당 이익이 클수록 PER은 낮아지고, 같은 업종끼리만 비교해야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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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을 지금 청산했을 때 주주에게 돌아올 장부가치와 비교해 주가가 비싼지 싼지 본다. PBR이 1 미만이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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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예금·펀드(ETF, 리츠 포함)·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고, 이자소득·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고, 매년 2,0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의무 만기는 3년이다.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비대면으로 바로 개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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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개인형퇴직연금): 근로자가 직접 가입해 퇴직금 수령이나 노후 자금 적립·운용에 쓰는 계좌다. 연금저축과 합쳐 연간 납입액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고, 신영증권에서 IRP를 개설하면 연말정산 때 납입액의 13.2%~16.5%를 돌려받는다. 원칙적으로 중도 출금이 되지 않으니 오래 묵혀둘 자금으로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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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종합자산관리계좌): 증권사에서 만드는 수시입출금용 통장으로, 통장에 넣은 돈을 증권사가 단기 금융상품에 대신 투자해 수익금을 이자로 돌려준다. 체크카드와 자동이체가 가능하면서 은행 통장보다 이자가 높은 편이고, 신영증권 그린 앱에서 종합매매 계좌를 개설하면 CMA 기능이 기본으로 붙는다. ISA나 IRP와 달리 언제든 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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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오피스 (Family Office): 수십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개인이나 가문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주식·채권·부동산·세무·상속까지 한 팀이 맡아 운영한다. 신영증권은 이 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밀고 있다. 일반 PB보다 관리 자산 규모가 크고 서비스 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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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기업어음, Commercial Paper):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려고 발행하는 어음 형태의 단기 채권이다. 기업 신용만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특징이 있어 담보나 보증이 없다. 투자자에게는 은행 예금보다 이율이 높은 대신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는다. 발행 기업이 흔들리면 원금 손실 위험이 있고, 홈플러스 CP 사태처럼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문제가 제기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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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신영증권 그린 앱 설치부터 계좌연결·인증서 설정 방법은?
그린 앱에서 계좌개설을 시작하면 절차를 안내한다. 준비물은 휴대폰·신분증·본인 계좌이며 앱에서 클라우드 인증서와 지문·패턴·PIN 인증을 지원한다.
PC에서 거래하려면 HTS 설치가 꼭 필요한가?
필수다. PC 거래는 HTS 이플랜업(e-Planup) 설치가 필요하며, 신영증권 홈페이지 하단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린 앱에서 계좌개설할 때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본인 명의 휴대폰,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 명의 은행계좌가 필요하다. 신청 후 약 10분 내외로 개설되는 편이다.
그린 앱과 신영증권 홈페이지의 역할 차이는 무엇인가요?
홈페이지는 리서치·공모주·HTS 다운로드 등 정보 조회 중심, 그린 앱은 일상 매매와 자산관리 기능을 간소화해 제공한다.
신영증권 주요 사업구조와 투자 시 체크할 리스크는?
주요 사업은 자산관리·신탁·패밀리오피스 중심의 WM다. 리스크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 약 2조 원으로 초대형 IB 대비 자본·딜 경쟁에서 불리한 점이다.
그린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요?
계좌 한눈에 보기, 포트폴리오 동시 매수, 배당 시뮬레이션과 배당 월급받기 서비스, 중개형 ISA·IRP 등 계좌·자산관리 중심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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