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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이자 계산기 완전정복, 단리·복리·세후 수익 직접 계산하는 법

예금 이자 계산기 완전정복, 단리·복리·세후 수익 직접 계산하는 법

단리 공식은 이자 = 원금 × 연이율 × 기간(년)이다. 예금 세전 이자에서 이자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돼 실제 수령액은 세전의 84.6%다. 정기적금은 매월 납입 구조라 같은 금리라도 예금보다 이자가 적다.

예금 이자, 어떻게 계산하나? 단리 공식 한 줄로 끝내기

정기예금 이자는 원금 × 연이율 × 예치기간(년) 공식 하나로 구할 수 있다.

원금 1,000만 원을 예로 들어보자.

이 금액에 연 3%를 적용한다.

1년 만기라면 세전 이자는 30만 원이다.

대부분의 예금 이자 계산기가 이 단리 공식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단리 공식, 숫자로 바로 써보기

단리(單利)는 원금에만 이자를 붙이는 방식이다.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지 않는다. 공식은 딱 하나다.

이자 = 원금 × 연이율 × 기간(년)

예치 기간이 1년이 아닐 때는 기간을 분수로 바꿔 넣으면 된다.

예컨대 6개월은 6/12다.

3개월이면 3/12를 넣으면 된다.

아래는 원금 1,000만 원 기준으로 금리와 기간을 바꿔가며 세전 이자를 계산한 표다.

원금연이율예치 기간세전 이자
1,000만 원3.0%6개월15만 원
1,000만 원3.0%1년30만 원
1,000만 원3.5%1년35만 원
1,000만 원4.0%1년40만 원

계산 자체는 단순하다. 하지만 실제 수령액은 이것보다 적다. 이자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되기 때문이다.

세후 수령액이 실제로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치 기간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을 때

은행마다 다르다. 만기 기준이 일 단위인 경우 기간을 실제 예치 일수 ÷ 365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원금 1,000만 원을 연 3%로 넣는다고 하자.

기간을 100일로 잡으면 기간은 100/365다.

계산 결과 이자는 약 8만 2,192원이다.

날짜를 직접 넣어 계산해주는 예금 계산기는 내부적으로 이 방식을 쓴다.


정기예금 vs 정기적금, 공식이 다르다

정기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구조라 위 공식이 그대로 적용된다.

정기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구조여서 공식이 달라진다.

적금 단리 이자 = 월 납입액 × 연이율 × 납입 회차별 잔여 기간 합산

12개월 만기 적금을 예로 보면, 첫 납입액은 만기까지 12개월치 이자를 받는다.

마지막 납입액은 1개월치 이자만 받는다.

같은 금리라도 예금보다 이자가 적게 느껴지는 이유다.

이 구조는 3번 섹션에서 수치로 다시 다룬다.

세전이자 vs 세후이자,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나?

이자를 받을 때 액면 그대로 다 들어오지 않는다.

소득세법 제16조에 따라 이자소득에는 15.4%의 세금이 원천징수된다.

원금 1,000만 원을 연 3%로 예치하면.

1년 만기 기준으로 세전이자는 30만 원이다.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돈은 25만 3,800원이다.

4만 6,200원이 세금으로 빠진다.

15.4%는 어디서 나온 숫자인가?

이자소득세 15.4%는 두 가지가 합산된 세율이다.

  • 소득세 14%: 국세청이 걷어가는 이자소득세 본세
  • 지방소득세 1.4%: 소득세의 10%를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납부

두 세금 모두 은행이 이자를 지급하는 시점에 자동으로 떼어간다. 별도 신고나 납부 절차가 없다. 투자자가 선택할 여지도 없다.

1,000만 원 예금 기준, 실제 수령액은 얼마?

예금 이자 계산기로 확인하기 전에 먼저 구조를 표로 짚어두자. 원금 1,000만 원, 연 3% 단리, 1년 만기 기준이다.

항목금액
원금10,000,000원
세전이자300,000원
이자소득세 (14%)△42,000원
지방소득세 (1.4%)△4,200원
세후이자253,800원
만기 수령 총액10,253,800원

원래 기대한 30만 원 대신 통장에는 25만 3,800원이 들어온다.

차액은 4만 6,200원이고, 전체의 15.4%가 원천징수된다.

금리가 높아질수록 세금도 커진다

세율은 고정이다. 세전이자가 커지면 떼이는 금액도 커진다.

같은 원금 1,000만 원이라도 금리 수준에 따라 실수령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표로 정리했다.

연 금리세전이자세후이자 (15.4% 차감)
2.0%200,000원169,200원
3.0%300,000원253,800원
4.0%400,000원338,400원
5.0%500,000원423,000원

금리가 5%일 때 세후 실수령 이자율은 4.23%다.
은행 광고에 나오는 금리는 모두 세전 기준이다. 예금 계산기를 쓸 때 '세후' 옵션이 켜져 있는지 먼저 확인하라.

예금 이자 계산기, 세후로 설정했는지 먼저 확인하라

시중 예금 계산기 대부분은 세전·세후 전환 버튼을 제공한다. 기본값이 세전으로 설정된 경우가 많아 계산 결과만 보고 실수령액으로 착각하기 쉽다. 입력 전에 세후 계산 옵션이 켜져 있는지 먼저 확인하라.

세금을 아예 내지 않는 방법도 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면 연간 이자 수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일반 예금에서는 15.4%가 고정으로 빠진다. 구조 자체가 다르다.

구체적인 절세 시나리오는 6번 섹션에서 다룬다.

정기적금 이자는 왜 예금보다 적게 느껴지나?

정기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나눠서 넣는 구조다.

같은 연 3% 금리라도, 첫 달에 넣은 돈은 12개월 동안 이자가 붙고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치 이자만 붙는다.

결과적으로 적금의 실질 이자는 처음부터 예금에 넣었을 때보다 훨씬 적다. 이게 핵심이다.


적금 이자 계산 공식, 실제로 어떻게 되나?

정기적금 이자는 아래 공식으로 계산한다 (월납 단리 기준).

이자 = 월 납입액 × 월 이율 × [납입 횟수 × (납입 횟수 + 1) ÷ 2]

가정

  • 월 납입액: 100,000원
  • 연 금리: 3%
  • 만기: 12개월

계산

  • 연 금리 3%는 월 이율 0.25%에 해당한다.
  • 공식의 괄호 계산에서 납입 횟수 12를 대입하면 값은 78이다.
  • 따라서 최종 이자는 19,500원이다.

원금 합계는 120만 원이고, 이자는 19,500원이다.
연 3%라고 들으면 120만 원에 36,000원을 기대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수령액은 그 절반 수준이다.


예금과 적금, 같은 금리라도 이자 총액이 다른 이유

정기예금은 120만 원을 처음부터 통째로 맡긴다.
그래서 12개월 내내 120만 원 전부에 이자가 붙는다.

적금은 다르다.

처음 넣은 10만 원은 12개월치 이자를 받는다.

중간에 넣은 10만 원은 남은 기간만큼만 이자를 받는다.
예를 들어 6월에 넣으면 이자는 6개월치만 붙는다.

마지막 달에 넣은 10만 원은 1개월치 이자만 받는다.

납입 시점이 늦을수록 이자 적립 기간이 짧아진다.

아래 표가 이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구분원금연 금리1년 후 이자 (세전)
정기예금 (120만 원 일시납)120만 원3%36,000원
정기적금 (월 10만 원 × 12회)120만 원3%19,500원

같은 120만 원을 같은 3%로 맡겨도 이자 총액은 차이가 난다.
구체적으로는 예금이 적금보다 약 1.85배 더 이자를 준다.


세금까지 떼면 얼마나 남나?

이자소득에는 15.4%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는 소득세 14%에 지방소득세 1.4%를 더한 것이다.

적금 이자 19,500원에 적용하면 원천징수되는 세금은 3,003원이다.
세후 수령액은 16,497원이다.

예금 이자 36,000원의 세후 수령액은 30,456원.
세후 기준으로 보면 예금이 약 1.85배 더 많이 남는다.


예적금 계산기를 쓸 때 주의할 점이 바로 이것이다. 금리만 보고 상품을 비교하면 안 된다.
정기예금 계산기와 정기적금 계산기는 기본 공식 자체가 다르므로, 두 상품을 나란히 비교할 때는 반드시 세후 실수령 이자 기준으로 환산해야 한다.

다음 섹션에서는 파킹통장처럼 매일 이자가 바뀌는 상품을 계산하는 법, 즉 일할 계산 구조를 구체적으로 풀어본다.

월 납입식 적금의 납입 시점별 이자 누적 구조와 예시 계산(월 10만 원, 연 3%, 만기 12개월)을 시각화하기 위해

파킹통장 이자 계산기, 이렇게 쓰면 된다

파킹통장 이자는 하루 단위로 쌓인다. 공식은 단순하다. 원금 × 금리 ÷ 365.

예를 들어 1,200만 원을 연 5% 파킹통장에 하루 넣어두면
하루 이자는 1,643원(세전)이다.

정기예금처럼 1년을 묶을 필요도 없고, 중도해지 패널티도 없다.
하루치 이자지만 매일 쌓이고, 구조에 따라서는 그 이자가 다음 날 원금에 더해진다.


하루 이자 계산 공식

파킹통장은 이자를 일 단위로 계산한다. 매일 00시를 기준으로 통장에 들어있는 금액으로 일할 계산한다.

하루 이자 = 원금 × 연금리 ÷ 365

연금리 3%짜리 파킹통장에 1,200만 원을 넣어두면 어떻게 될까.
하루에 986원씩 쌓인다.
이렇게 쌓인 이자는 다음 날 원금에 합쳐진다.

원금이 매일 조금씩 불어나는 구조다. 이게 일복리다. 단리인 정기예금과 결정적으로 다른 지점이 여기 있다.


정기예금과 뭐가 다른가

정기예금은 이자를 연 단위로, 정기적금은 월 단위로 계산하는 반면 파킹통장은 일 단위로 계산한다.

차이를 표로 보면 이렇다.

구분이자 계산 단위이자 지급 주기중도해지 패널티
정기예금연 (만기 일괄)만기 시있음 (금리 대폭 감소)
정기적금월 (납입 기간별)만기 시있음
파킹통장일 (매일)상품마다 다름없음

이자 받는 주기는 상품마다 다르다. 토스뱅크처럼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 있고, OK저축은행이나 신한은행처럼 매달 받는 방식도 있다.


일복리가 붙으면 얼마나 달라지나

파킹통장은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붙는다. 원금에 이자가 더해지고, 그 합계액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다.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단리보다 수익이 더 크다.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날까.

5,000만 원을 연 3% 파킹통장에 넣으면
첫날 이자는 4,109원이다.
그다음 날부터는 이자가 붙은 금액에 또 이자가 붙는다.

30일 기준 월 이자는 12만 3,435원(세전)이다.
연 이자는 152만 2,663원(세전)이다.

단리로 계산했을 때 연 이자는 150만 원이다.
일복리가 붙으면 2만 2,663원 더 받는다.
금액이 크고 기간이 길수록 차이는 커진다.


파킹통장 이자 계산기, 실제로 쓰는 법

직접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계산기를 쓰면 된다. 포털에서 "파킹통장 이자 계산기"를 검색하면 된다.
입력할 항목은 세 가지다.

  • 원금: 넣어둘 금액
  • 연금리: 해당 파킹통장 금리 (상품 페이지에 명시)
  • 예치 일수: 며칠 넣어둘지

계산기에서 세전/세후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파킹통장은 이자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된다.
그 15.4%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로 구성된다.
세후 기준으로 비교해야 실제 수령액을 정확히 알 수 있다.


파킹통장 쓰기 전 반드시 확인할 것

금리만 보고 선택하면 생각보다 덜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까지만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억 원까지는 연 3% 금리가 적용된다.
초과분에는 연 1%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예시를 더 들어보자. 5,000만 원을 넣었다.
이 중 2,000만 원에는 연 3.0%가 적용되고,
나머지 3,000만 원에는 연 1.4%만 적용된다.
이 경우 실제 수익은 광고에 적힌 단일 금리보다 낮아진다.

그래서 금리가 높은 한도 구간까지만 예치하고, 나머지는 다른 파킹통장에 분산해 이자를 더 챙기는 방법을 쓴다.

체크리스트로 정리하면 이렇다.

  • 고금리 적용 한도 금액: 얼마까지 높은 금리가 붙는지 확인
  • 이자 지급 주기: 매일인지 매월인지, 일복리 효과가 실제로 붙는지 확인
  • 금리 변동 여부: 파킹통장 금리는 은행이 언제든 바꿀 수 있다, 고정금리가 아니다
  • 예금자보호 여부: 은행 파킹통장은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된다 (KB Think 기준, 2025년 9월 한도 변경 적용)

정기예금과 달리 원금을 언제든 꺼낼 수 있다는 점이 파킹통장의 핵심 장점이다.
하지만 그만큼 금리는 정기예금보다 낮고, 금리 한도 함정도 있다. 다음 섹션에서는 단리와 월복리를 같은 금리로 비교해 세후 수령액 차이를 숫자로 확인한다.

예금 이자 계산기 | 유리지갑 (Glasswallet)

단리 vs 월복리, 같은 금리라도 수령액이 달라진다

1,000만 원을 맡겼을 때, 단리와 월복리의 세후 수령액 차이는 약 1만 4,000원이다.
금액만 보면 크지 않다. 하지만 이 차이가 생기는 구조를 모르면 예금 이자 계산기를 써도 숫자를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

조건은 연 3%, 기간 3년이다. 어떻게 계산하는지, 어디서 차이가 벌어지는지 바로 짚어본다.

단리와 월복리, 공식부터 다르다

단리는 원금 × 이율 × 기간, 복리는 원금 × (1 + 이율)^기간으로 계산한다.
공식이 다르니 결과도 달라진다.

단리는 처음 맡긴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다. 이자가 다시 이자를 만들지 않아 매년 같은 금액의 이자가 쌓인다.
반면 월복리는 한 달치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고, 다음 달에는 그 합산된 금액에 또 이자가 붙는다. 이자가 이자를 만드는 구조다.

대부분의 정기예금은 단리 방식이다. 복리 상품은 일부 적금이나 파킹통장, CMA 계좌에서 찾을 수 있다.

1,000만 원 / 연 3% / 3년 기준 수치 비교

아래 표는 동일한 조건에서 단리·연복리·월복리의 세전 이자와 세후 수령액을 직접 계산한 결과다.

일반 과세 기준 이자소득세는 15.4%가 원천징수된다.
여기에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가 포함된다.

구분세전 이자세금 (15.4%)세후 수령액
단리900,000원138,600원761,400원
연복리927,270원142,800원784,470원
월복리940,522원144,840원795,682원

단리 공식: 원금 × 이율 × 기간.

예: 원금 1,000만 원, 이율 연 3%.

기간 3년, 이에 따른 세전 이자는 900,000원이다.

연복리 공식: 원금 × (1 + 이율)^기간 − 원금.

예: 동일 조건에서 연복리 세전 이자는 927,270원이다.

월복리 공식: 원금 × ((1 + 이율/12)^(기간×12) − 1).

동일 조건에서 월복리 세전 이자는 940,522원이다.

단리와 월복리의 세후 수령액 차이는 약 34,282원이다.
3년짜리 예금 하나에서 나는 차이치고는 작아 보인다. 원금이 1억 원이면 이 차이도 열 배로 커진다.

3년이면 작다. 기간이 길수록 벌어진다

단리와 복리는 3년 차에는 차이가 작다. 하지만 기간을 늘리면 벌어진다.
30년처럼 길어지면 차이가 크게 확대된다.

이자율이 낮거나 예치 기간이 짧으면, 복리여도 단리보다 눈에 띄게 많은 이자가 붙지 않는다.
그래서 "복리니까 무조건 좋다"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상품을 고르는 건 근거가 약하다.

진짜로 봐야 할 것은 복리 주기다.

복리 주기가 다르면 수령액도 달라진다

복리 상품도 이자를 얼마나 자주 원금에 붙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연복리는 1년에 한 번, 월복리는 한 달에 한 번, 일복리는 매일 이자를 재투자한다.

위 표에서 연복리와 월복리의 세후 차이는 약 11,212원이다.
기간이 짧을수록 이 차이는 더 작아지고, 기간이 길수록 벌어진다.
상품 약관이나 설명서에 '연복리', '월복리' 등으로 표시되니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하라.

예금 이자 계산기를 쓸 때 꼭 체크할 것

정기 예금 계산기나 예적금 계산기를 쓸 때 대부분 기본값이 단리로 설정돼 있다. 복리 상품에 가입하면서 단리 계산기로 수익을 예상하면 실제 수령액과 다르게 나온다.

체크리스트:

  • 이자 방식 확인: 상품 설명서에서 '단리' 또는 '월복리/연복리' 명시 여부
  • 세전 vs 세후 구분: 계산기가 보여주는 금액이 세전인지 세후인지 확인하라. 세전에서 15.4%를 빼야 실제 손에 쥐는 돈이 나온다
  • 복리 주기 입력: 월복리 상품이라면 계산기에서 '월복리' 옵션을 선택해야 정확한 비교가 된다
  • 원금 규모에 따른 판단: 1,000만 원에서는 약 3만 원 차이, 원금 1억 원이면 약 34만 원 차이가 난다

같은 금리라 해도 이자 방식에 따라 세후 수령액이 달라진다.
ISA 계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단리와 월복리(연 3%, 3년)의 자산 증가 차이를 기간별 그래프로 직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이자 줄이는 세금, ISA로 얼마나 막을 수 있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예금을 넣으면 이자에 붙는 세금 구조가 달라진다.

일반형은 순이익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 세금이 0원이다.

그 초과분에는 15.4% 대신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한 마디로, 일반 계좌로 이자를 받으면 15.4%가 빠져나가지만 ISA 안에서는 비과세 한도를 먼저 쓰고 남은 금액에만 낮은 세율로 세금이 붙는다.

세금이 정확히 얼마나 줄어드나 , 시나리오 3가지

숫자로 보는 편이 빠르다.

연 3%, 만기 3년 조건을 가정한다.

원금을 1,000만 원으로 잡으면 세전 이자 합계는 약 90만 원이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세 가지 경우를 비교했다.

구분이자 합계납부 세금세후 실수령
일반 계좌 (15.4%)90만 원13만 8,600원76만 1,400원
ISA 일반형 (비과세 200만 원)90만 원0원90만 원
ISA 서민형 (비과세 400만 원)90만 원0원90만 원

90만 원 이자 전액이 비과세 한도 200만 원 안에 들어온다.

일반 계좌에 넣었을 때와 비교하면 13만 8,600원이 더 손에 남는다.
금리를 올리지 않고도 실수령이 늘어난 셈이다.

이제 예금 규모를 키워보자.

원금을 5,000만 원으로 늘린다.

연 3% 조건을 유지한다. 만기는 3년이다.

이 경우 세전 이자는 약 450만 원이다.

구분이자 합계납부 세금세후 실수령
일반 계좌 (15.4%)450만 원69만 3,000원380만 7,000원
ISA 일반형450만 원초과 250만 원 × 9.9% = 24만 7,500원425만 2,500원
ISA 서민형450만 원초과 50만 원 × 9.9% = 4만 9,500원445만 500원

일반 계좌의 납부 세금은 69만 3,000원이다.

ISA 일반형에서는 초과분에 9.9%가 적용돼 24만 7,500원을 낸다.

서민형이라면 납부 세금이 4만 9,500원으로 줄어든다.

같은 예금, 같은 금리에서 서민형 ISA가 일반 계좌보다 64만 원 이상 더 남는다.

서민형인지 먼저 확인하라

서민형 비과세 한도는 400만 원이다. 일반형 비과세 한도는 200만 원이다.

가입 요건은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다.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은 총급여 5,000만 원 이하이면 서민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서민형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점에 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이후 소득이 올라가더라도 만기까지 서민형 혜택이 유지된다.

ISA를 쓸 때 알아야 할 조건 두 가지

첫째,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이다. 3년 이전 해지 시 받은 비과세 혜택을 반환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 한도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은 연간 한도가 아니라 계좌 전체 운용 기간의 누적 한도다.

ISA는 해지 시점까지 누적된 총 이익에서 비과세를 적용한다.

의무 가입 3년을 채우면 한도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비과세 한도가 다 찼다면 재가입도 방법

이미 운용 중인 ISA의 비과세 한도가 소진됐다면 해지 후 재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재개설한 ISA에는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새로 부여된다.

예금 이자가 쌓여 비과세 한도를 초과했다면 만기 후 재가입해 한도를 다시 채우는 것도 현실적 선택이다.

한 가지 더. ISA 해지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당장 쓸 돈이 아니라면 연금으로 옮겨 추가 혜택을 노릴 수 있다.

현재 시행 중인 ISA 제도는 금융위원회 기준 일반형 비과세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이다.

정부는 비과세 한도를 각각 500만 원·1,000만 원으로 확대하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2025년 5월 기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않았다.

가입 전에는 현행 제도 기준으로 계산하라. 개정안이 통과되면 혜택이 더 커질 수 있다.

일반 계좌 vs ISA(비과세 한도·분리과세 적용)를 같은 가정(원금 KRW 10,000,000, 연 3%, 3년)으로 비교해 세금·세후 수령 차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예금 금리 계산기로 상품 비교하는 법, 은행연합회 공시 활용

은행 금리를 하나하나 발품 팔며 비교할 필요 없다.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portal.kfb.or.kr)에서 은행별 예금·적금 상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다만 여기서 공시되는 금리는 세전 기준이다. 실수령액을 따지려면 이자소득세 15.4%를 직접 빼야 한다.

소비자포털, 어떻게 쓰는가

portal.kfb.or.kr에 접속한 뒤 메인 페이지 상단의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정기예금, 적금, 입출금자유예금(파킹통장 포함)을 종류별로 나눠서 볼 수 있다.

비교 메뉴 안에는 예금금리, 적금금리, 청년도약계좌금리, ISA 전용 예금 금리 비교, 맞춤상품 검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정 예치 기간과 금액 조건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만 걸러서 볼 수 있어, 예금 금리 계산기 역할도 겸한다.

결과 화면에서 눈여겨볼 열은 두 가지다.

  • 기본금리: 공시된 금리는 세금 공제 전 연이율이며, 가입 금액 등에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은 각 영업점의 기준금리다.
  • 세후금리: '세후금리'는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를 차감한 금리다.

이 15.4%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로 구성된다.

전월취급 평균금리도 함께 확인할 것. 이 수치는 저축 예정기간 선택과 관계없이 12개월 기준이며, 은행이 직전월 신규 판매 상품의 평균값이다. 상품 만기 시 적용되는 우대금리는 포함되지 않는다. 광고에 나오는 최고금리와 실제 내가 받을 금리가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한 가지 더. 이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일부 중요 상품 금리를 개략적으로 비교하도록 제공되는 것이다. 정보 변경과 공시 시차로 지연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거래 은행에 문의하라. 포털은 후보를 추리는 데 쓰고, 최종 확인은 은행 앱이나 영업점에서 하라.


파킹통장 차등금리, 이게 진짜 함정이다

파킹통장 광고에 나오는 금리는 전체 잔액에 다 붙지 않는다. 납입액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들이 있어 금리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구조를 이해하면 허탈하다. 첫 50만 원에는 7%가 적용된다. 그 다음 구간은 3%다. 7%만 보고 가입했다가, 실제로 5,000만 원을 넣으면 대부분 잔액에는 3%대가 붙는 식이다.

구체적 예를 들면 이렇다. 한 상품은 첫 5,000만 원 이하에 연 2.6%를 적용한다. 다음 구간은 5,000만 원 초과 구간이다. 1억 원 이하에는 연 2.0%가 적용된다. 그 이상에는 0.01%의 금리가 제공된다. 1억 원을 넣어놨을 때 초과분은 사실상 이자가 없는 것과 같다.

확인 항목왜 중요한가
고금리 적용 한도한도 초과분에는 낮은 금리(때로는 0.01%)가 붙는다
우대금리 조건첫 거래 혜택, 카드 실적, 급여 이체 등 달성 조건이 붙은 경우가 많다
이자 지급 방식일일 지급/월 지급/분기 지급 차이가 있다
이벤트 금리 여부기간 한정 이벤트 금리는 종료 후 기본금리로 떨어진다
예금자보호 여부저축은행 파킹통장은 1인당 5,000만 원 한도로 보호된다

한도 초과 시 금리가 낮아지는 구조라면, 여러 은행의 파킹통장에 자금을 분산하는 방법으로 이자 수익을 높일 수 있다.

파킹통장 이자 계산기를 제대로 쓰려면, 전체 잔액이 아니라 구간별 잔액에 각 구간 금리를 곱한 값을 합산해야 한다. 은행 앱의 이자 시뮬레이터가 이 계산을 자동으로 해주지만, 없는 경우엔 직접 구간을 나눠 계산하는 수밖에 없다.

다음 섹션에서는 예치 기간과 금액에 따라 파킹통장, 정기예금, 정기적금 중 어떤 상품이 실제로 더 유리한지 구체적 기준으로 비교한다.

단리 복리 차이, 이자계산기 사용법, 월복리 일복리

내 돈에 맞는 상품 고르는 기준, 예치 기간별 선택 가이드

돈을 어디에 넣을지는 "얼마나 오래 묶어둘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단기, 중기, 장기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부터 먼저 가늠하라.

1개월 이하 단기 자금은 파킹통장, 1년 이상 묶어둘 목돈은 정기예금이 일반적으로 적절하다.
보통 정기예금 금리는 연 3.5~4%이고, 파킹통장은 연 3% 내외다. 금리 차이가 커 보이지 않아도 중도해지 한 번에 이자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계산기로 나온 수령액과 실제 수령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기간별 상품 선택 기준 한눈에 보기

예치 기간추천 상품핵심 이유
1개월 이하파킹통장하루 단위 이자, 중도해지 패널티 없음
1~6개월파킹통장 또는 단기 정기예금금리 비교 후 선택, 해지 가능성 체크 필수
6개월~1년정기예금금리 확정, 만기까지 유지 가능할 때
1년 이상 (목돈 적립)정기적금매월 일정액 넣으며 목돈 만드는 구조
1년 이상 (목돈 보관)정기예금전액 이자 적용, 수익 극대화

단기 자금 (1개월 이하): 파킹통장이 정답

비상금이나 당장 쓸 곳이 정해진 자금은 정기예금에 넣으면 안 된다.
파킹통장은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고, 필요할 때 바로 빼 쓸 수 있다.

정기예금에 잠깐 넣었다 빼면 손해가 난다.
예를 들어 2,000만 원을 연 2.1%짜리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198일 후 해지했을 때 세전 이자는 7만 9,742원에 불과하다.
중도해지 이율은 기본금리의 50~90%만 적용된다. 경과 기간도 별도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만기까지 유지했을 때 받을 이자의 절반도 못 받는 경우가 생긴다.

중기 자금 (1~6개월): 해지 가능성을 먼저 따져라

6개월 이상 장기로 예치할 계획이면 정기예금이 더 높은 금리를 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진짜 변수는 정말 만기까지 뺄 일이 없는지 여부다.

중도해지 가능성이 30% 이상이라면 파킹통장이 낫다.
정기예금은 중도 해지 시 가입 때 정한 이율보다 낮은 이자를 적용받는다. 반면 파킹통장은 언제 빼도 그날까지 쌓인 이자를 그대로 준다.

장기 자금 (1년 이상): 목돈이냐 적립이냐로 다르다

이미 목돈이 있다면 정기예금, 매달 모아가는 중이라면 정기적금이다.

정기예금은 한 번에 맡겨 전체 금액에 이자가 붙는다. 정기적금은 매달 나눠 넣기 때문에 납입 시점이 늦을수록 이자가 붙는 기간이 짧아진다. 같은 금리여도 수령 이자가 달라지는 이유다.

예를 들면, 600만 원을 정기예금에 한 번에 넣으면 만기이자가 약 21만 원이다.
같은 원금을 매월 조금씩 넣는 구조를 살펴보자. 같은 600만 원을 정기적금으로 매월 50만 원씩 나눠 넣으면, 만기이자는 약 11만 3,000원이다.

같은 금액, 같은 금리인데 이자가 거의 두 배 차이 나는 효과가 난다.

중도해지 패널티, 실제로 얼마나 맞나

정기예금은 원금 손실은 없다. 그러나 이자 손실은 꽤 크다.

중도해지 이율 산식은 '원금 × 기본이율 × 적용비율 × 경과일수/365'이다. 기본금리의 50~90%만 적용된다. 적용비율은 은행마다 다르다.

같은 조건이라도 은행별로 차이가 크다. D은행에서는 중도해지 이자가 7만 9,742원인 반면, A저축은행에서는 15만 9,484원이 지급된다. 은행에 따라 지급액이 두 배까지 벌어질 수 있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해지 대신 예금담보대출을 먼저 알아보라.
예금 금리보다 1~1.5%포인트 높은 대출이자를 내더라도, 가입한 예적금의 원래 금리를 끝까지 받는 쪽이 금리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상품 선택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 이 돈을 만기까지 안 쓸 수 있나? 불확실하면 정기예금 대신 파킹통장을 선택해라.
  • 중도해지 이율이 기본금리의 몇 %인가? 가입 전 상품설명서에서 직접 확인하라. 50%짜리와 90%짜리는 수령액이 큰 차이를 낸다.
  • 목돈 보관인가, 목돈 적립인가? 이미 있는 돈은 예금, 모아가는 돈은 적금이 일반적으로 맞다.
  • 금리 구간 제한은 없나?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 이상부터 금리가 낮아지는 차등 구조가 많다. 가입 전 한도를 반드시 체크하라.
  • 예금자보호 한도는 확인했나? 파킹통장도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으며, 현재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 원까지 보호된다. 2025년 9월 1일부터는 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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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예금 이자 계산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핵심: 이자 = 원금 × 연이율 × 기간(년). 1년 미만은 월수÷12 또는 예치일수÷365로 기간을 넣는다.

예금 이자에 붙는 세금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핵심: 이자에서 15.4%를 원천징수한다. 14%는 국세, 1.4%는 지방소득세로 은행이 자동으로 떼간다.

정기적금 이자 계산 공식은 무엇인가요?

핵심: 적금(월납 단리) 이자 = 월 납입액 × 월 이율 × [납입횟수×(납입횟수+1)÷2]. 본문 예시를 참고하라.

예치 기간이 일수로 주어지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핵심: 기간은 실제 예치일수 ÷ 365로 계산한다. 예컨대 100일이면 100/365를 기간에 대입한다.

예금 계산기 사용할 때 세후 옵션을 꼭 확인해야 하나요?

핵심: 예. 대부분 기본값이 세전이다. 세후 수령액을 알고 싶으면 '세후' 옵션을 먼저 켜라.

ISA로 예금 이자 비과세를 받을 수 있나요?

핵심: 받을 수 있다. ISA는 연간 이자소득 2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고, 일반 예금은 15.4%가 원천징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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