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증권사 완전 정복, NH 나무 증권 계좌부터 CMA 이자까지 초보 가이드 (2026)

나무 증권사 계좌는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0.01%,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 0.25%다. 주간거래 재개와 자동 RP 예수금 투자로 낮에도 미국주식을 사고 예치금에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나무 증권사, 정체가 뭔가
처음 "나무 증권사"를 검색하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농협이 맞는 건지, NH투자증권이 맞는 건지, 아니면 완전히 별개 회사인지. 이 구조를 모르면 나중에 계좌 개설할 때 엉뚱한 앱을 받거나, 수수료를 몇 배 더 낼 수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무 증권사는 별도 법인이 아니다. NH투자증권이 운영하는 인터넷 전문 브랜드다. "나무"라는 이름 뒤에 NH투자증권이 붙어 있는 구조다.
그러면 NH투자증권은 농협과 어떤 관계인가. 2014년 6월 농협금융지주에 인수되어 NH농협증권과 합병하면서 2015년 1월 NH투자증권으로 재출범했다. 쉽게 그림을 그리면 이렇다.
| 단계 | 주체 |
|---|---|
| 최상단 | 농협금융지주 |
| 자회사 | NH투자증권 |
| 모바일 브랜드 | 나무 증권사 (나무) |
농협금융지주가 가장 크게 존재하고, 농협의 자회사 중 하나가 NH투자증권이다. 나무는 그 NH투자증권이 만든 모바일 전용 서비스 브랜드다.
왜 농협 이름을 앞에 안 붙였을까. 농협의 보수적이고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새로운 증권 서비스를 만들려는 전략이었다. 의도적으로 농협 냄새를 지운 것이다.
브랜드 이름에도 메시지가 담겨 있다. NAMUH를 거꾸로 하면 HUMAN이다. '사람'을 지향하는 서비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나무 증권사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6년이다. NH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가 도입된 2016년에 디지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기존의 은행연계증권 브랜드였던 '티엑스'(tx)를 '모바일증권 나무'로 리브랜딩했다. 증권사에서 모바일 전용 증권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업계 최초였다.
그런데 여기서 헷갈리는 게 하나 더 있다. NH투자증권에는 나무 말고 **N2(구 QV)**라는 앱도 있다.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나무증권'과 'QV(큐브)'로 나뉘는데, 사용자들이 두 앱의 차이를 모르거나 혼동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QV가 N2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같은 NH투자증권 소속 앱 두 개가 앱스토어에 공존하는 상황이다.
차이를 간단히 잡아두자. QV(현 N2)는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된 MTS다. NH투자증권 영업점이나 제휴은행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나무 증권사는 모든 업무가 비대면이나 ARS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는 나무 업무를 취급하지 않는다.
수수료 차이도 크다. 나무는 국내 주식 수수료 0.01%다.
N2(구 QV)는 수수료가 약 0.2%다.
일반 주식은 200만 원 미만 거래 시 5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같은 회사 앱인데 수수료가 20배 가까이 벌어진다. 이 차이를 모르고 잘못 골랐다가 손해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7섹션에서 금액별로 정확히 계산해준다.
NH 나무 증권의 정체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농협금융지주 → NH투자증권 → 나무. 농협 나무 증권이라 불러도 틀리진 않다. 다만 법적 실체는 NH투자증권이다. 앱만 분리됐을 뿐, 뒤에서 보증하는 곳은 같다. NH투자증권은 한국 신용 평가 기준 업계 최고 신용 등급 AA+를 받고 있다.
나무 증권 앱이 초보에게 유리한 이유 3가지
주식 앱을 고르는 건 생각보다 중요하다. 어떤 앱을 쓰느냐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몇 배씩 벌어지고, 주문 타이밍도 달라진다. 나무 증권사가 초보에게 유독 많이 추천되는 데는 세 가지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이유 1. 국내 주식 수수료 0.01%, 사실상 바닥이다
나무 증권사(NH 나무 증권)의 국내 주식 온라인 수수료는 0.01%~0.50%로, 거래 금액과 매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0.01%는 온라인 최저 기준이다.
예를 들어 100만 원 거래 시 수수료가 100원이라는 뜻이다.
오프라인 창구를 통하면 같은 NH 나무 증권에서도 0.40%~0.50%가 붙는다.
같은 100만 원 거래에는 4,000~5,000원이 부과된다. 앱만 써도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농협 나무 증권 계좌로 가입한 뒤 앱(MTS, 모바일로 주식을 사고파는 앱)만 쓰면 이 최저 수수료가 적용된다. 영업점에 갈 이유가 없다.
이유 2. 미국 주식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증권사
미국 주식은 보통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거래된다.
직장인은 낮에 매매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낮 시간 거래 수요가 컸다.
나무 증권사는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주간거래를 모두 제공해 사실상 24시간 거래 체제를 완성했다.
주간거래 서비스는 2025년 11월 4일부로 재개됐다. 재개 시점은 약 1년 3개월 만의 일이다.
주간거래는 미국 정규장이 열리기 전 한국 낮 시간대에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점심시간에 엔비디아를 살 수 있다. 선택지가 달라진다.
토스증권도 시간 확대를 진행했지만, 거래 가능 시간이 23시간 50분 수준이다. 나무 증권사는 24시간을 꽉 채워 제공하는 유일한 국내 증권사다.
이유 3. 앱 사용자가 242만 명, NH 투자증권 계열 최다
나무 증권 월간 사용자 수는 242만 명이다.
신한 SOL증권은 144만 명, NH투자증권 N2는 69만 명이다.
NH 나무 증권 계열 앱 중 단연 최다다.
예수금으로 RP(채권을 담보로 이자를 받는 단기 상품)를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증권사는 현재 나무 앱뿐이다.
통장에 그냥 묵혀두면 이자가 붙지 않지만, 나무 증권 계좌에 넣어두면 자동으로 이자가 쌓이는 구조다. 초보에게 특히 편리한 기능이다.
농협 나무 증권의 전통적 신뢰도에 모바일 편의성을 얹은 조합이 이 사용자 수를 만들어 냈다.
세 가지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수수료는 싸고, 미국 주식은 낮에도 살 수 있고, 편의 기능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있다. 그래서 나무 증권사가 초보의 첫 계좌로 자주 선택된다.
다음 섹션에서는 나무 증권사 수수료를 신한 증권사, SK 증권사, 한화투자증권과 직접 비교한다. 국내와 해외 수수료를 나란히 놓으면 어떤 조건에서 나무 증권이 유리하고 어디서 불리한지가 보인다.
나무 증권사 vs 경쟁사 수수료 한눈 비교
증권사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수수료다. 막상 비교하려 하면 증권사마다 표기 방식이 달라서 어디가 진짜 싼지 헷갈린다. 나무 증권사, 신한 증권사, SK 증권사, 한화투자증권 네 곳의 수수료를 국내·해외로 나눠 직접 비교했다.
국내주식 수수료, 사실 다 비슷하다
먼저 국내주식부터.
국내주식 수수료는 기본적으로 0.015% 수준으로 수렴한다. 한국거래소 규제로 증권사들이 비슷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수수료'는 증권사에 내는 돈과 거래소·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합친 개념이다.
나무 증권사(NH 나무 증권)의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는 0.01%~0.50%로, 거래 금액과 매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이벤트가 없으면 일반 계좌 기준으로 대략 0.01% 전후다.
한화투자증권은 MTS 기준 0.1496%~0.15%다. 나무 증권사 일반 수수료보다 높은 편이다. SK 증권사는 온라인 기준 0.01%를 내세운다.
신한 증권사는 조건이 조금 복잡하다. 모바일 표준 수수료가 0.1882276%~0.1891639%인데, 이벤트에 가입하면 수수료가 달라진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MTS(SOL 증권)·HTS·WEB 채널에 한해 적용된다.
결국 국내주식은 이벤트 여부가 변수다. 나무 증권사와 SK 증권사는 이벤트 때 실질 수수료가 0.01%대까지 내려간다.
해외주식 수수료, 여기서 격차가 벌어진다
국내와 달리 해외주식은 차이가 크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자유롭게 책정한다. 0.01%에서 0.25%까지 차이가 난 기록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 1,000만 원어치 매매를 기준으로 보면, 증권사에 따라 부담이 확 달라진다. 같은 거래에서 수수료가 2,500원인 경우도 있고 25,000원인 경우도 있다.
나무 증권사의 기본 해외주식 수수료는 0.25%다. 과거에 신규 고객 12개월 무료 이벤트가 있었으나 이미 종료됐다. 2026년 신규 가입자는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2025년에는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저를 많이 유치했으나, 이후 금융당국 지침으로 일정 기간 수수료 혜택과 현금성 이벤트가 전면 중단됐다. 업계 전체에 적용된 변화다.
| 증권사 | 국내주식 (MTS 기준) |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 | 비고 |
|---|---|---|---|
| 나무 증권사 (NH 나무 증권) | 0.01% | 0.25% | 이벤트 종료, 환전 우대 95% 제공 |
| 신한 증권사 | 0.1882% (표준) | 0.25% | 이벤트 신청 시 무료 구간 있음 |
| SK 증권사 | 0.01% | 0.25% | 이벤트 수수료 할인 적용 |
| 한화투자증권 | 0.1496~0.15% | 0.25% | 표준 수수료 적용 |
표만 보면 네 곳 모두 0.25%로 같아 보인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수수료 뒤에 숨은 진짜 비용
거래 수수료만 비교하면 절반만 본 것이다.
해외주식에는 환전 수수료가 추가된다.
거래 수수료 0.07%로 적혀 있어도, 환전 수수료 0.1%가 붙는다.
여기에 SEC Fee 0.003%를 더하면 실제 비용은 0.24%에 달한다.
SEC Fee는 미국 주식을 매도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내는 소액 세금이다.
NH 나무 증권은 환전 수수료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미국 주식 거래 혜택과 함께 100% 환전 우대(자동 환전)를 제공한다. 환전 시 은행 환율과 거래 환율 차이를 100% 없앤다는 의미다. 이 혜택이 거래 수수료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농협 나무 증권을 쓰는 투자자라면 거래 수수료 0.25%보다 환전 우대 조건을 먼저 따져보는 편이 낫다.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증권사가 맞나
국내주식만 한다면 큰 차이가 없다. 한국거래소 규제로 수수료 구조가 비슷하게 묶여 있기 때문이다.
미국주식까지 함께 본다면 선택이 달라진다. 나무 증권사는 24시간 미국주식 거래와 환전 우대, 이 두 가지를 묶어 제공한다. 해외주식 비중이 높은 초보 투자자에게는 유리한 구성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나무 증권 CMA 이자가 어떤 구조로 쌓이는지, RP형과 발행어음형 중 어느 쪽이 실수령 이자가 더 많은지 살펴본다.
나무 증권 CMA 이자, 어떻게 쌓이나
나무 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CMA가 자동으로 붙는다.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CMA가 뭔지, 어떻게 이자가 붙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모르면 손해다. RP형과 발행어음형 중 어떤 걸 고르느냐에 따라 실수령 이자가 달라진다.
CMA란 뭔가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은행 보통예금처럼 자유롭게 넣고 빼는데, 이자는 매일 쌓인다.
나무 증권의 CMA에 돈을 넣으면 증권사가 그 돈으로 단기 금융상품에 대신 투자하고, 그 수익을 이자로 돌려준다. ATM 출금, 체크카드, 인터넷뱅킹이 가능하고 공과금·카드 결제 자동이체 계좌로도 쓸 수 있다.
은행 보통예금 이자는 보통 연 0.1% 수준이다. 1,000만 원을 1년 내내 넣어둬도 세후 이자가 8,500원도 안 된다.
나무 증권 CMA는 구조가 다르다. 매일 이자가 계산돼 잔고에 쌓인다. 하루도 놀지 않는다.
RP형 vs 발행어음형, 뭐가 다른가
나무 증권 CMA는 RP형, MMF형, MMW형, 발행어음형으로 나뉜다. RP형은 국채·특수채·회사채 등 신용등급 A0 이상 채권으로만 구성된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한다. 발행어음형은 NH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해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일반 투자자가 실제로 고를 수 있는 건 사실상 RP형과 발행어음형 두 가지다. 차이는 표로 보면 아래와 같다.
| 구분 | RP형 | 발행어음형 |
|---|---|---|
| 운용 방식 | 채권을 담보로 이자 지급 | NH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한 어음에 투자 |
| 금리 수준 | 상대적으로 낮음 | RP형보다 통상 0.3~0.5%p 높음 |
| 예금자보호 | 없음 | 없음 |
| 온라인 가입 | 가능 | 가능 |
농협 나무 증권 기준으로 발행어음형이 RP형보다 보통 0.3~0.5%p 높다. 둘 다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다.
발행어음형의 이자 구조도 알아두자. 입금한 뒤 시장금리가 오르거나 내려도 기존 입금분은 입금 당시 약정 수익률이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입금일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이익금은 재투자되고, 31일째부터는 그 시점의 신규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NH 나무 증권 발행어음형, 아무나 취급하는 게 아니다
나무 증권의 모회사인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발행어음 사업 인가는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증권사에만 열린다.
2026년 기준으로 인가를 받은 곳은 총 7개사다.
이 때문에 나무 증권이 발행어음형 CMA를 제공할 수 있다.
발행어음형은 NH투자증권이 AA+ 신용등급(한국신용평가 2025년 2월 기준)으로 자기 신용을 걸고 발행하는 약속어음이다. 고객은 NH투자증권의 신용위험에 노출되며, 부도나 파산이 생기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예금자보호가 없다는 문구, 왜 놀라는가
나무 증권 CMA를 처음 보는 사람이 가장 먼저 보는 문구가 "예금자보호 없음"이다. CMA는 은행 예금이 아니라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되어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이 갑자기 사라질 위험이 큰 건 아니다. RP형은 증권사가 보유한 국공채·지방채·회사채를 담보로 환매조건부채권을 발행해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RP형은 국공채, 통화안정증권 등 우량 채권만을 거래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국가와 금융기관이 동시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한 돈이 갑자기 없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발행어음형은 구조가 다르다. NH투자증권 자체 신용으로 발행한 어음을 매수하는 것이어서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자본시장법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 금융사만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제한해 놓았고, 그 덕분에 부도 가능성 자체는 낮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RP형: 채권 담보로 운용,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음. 예금자보호는 없지만 운용 구조가 보수적이다.
- 발행어음형: NH투자증권 신용으로 직접 발행. RP형보다 통상 0.3~0.5%p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자보호는 없다. 1억 원 이상을 넣을 때는 분산을 검토하라.
- 비상금 등 수시 입출금이 자주 필요하면 RP형,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 싶다면 발행어음형을 고려하라.
다음 유료 섹션에는 금액별 시뮬레이션 표를 직접 계산해 뒀다.
| 금액별 시뮬레이션 대상 |
|---|
| 100만 원 |
| 1,000만 원 |
| 5,000만 원 |
나무 증권 계좌 개설 절차: 비대면 5단계로 10분 안에 끝낸다
처음 증권 계좌를 만드는 사람에게 나무 증권사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다. 영업점에 한 번도 안 가도 된다.
준비물은 두 가지다. 대략 7분에서 10분 안에 모든 개설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준비물 먼저 챙기자
-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사진 촬영 시 모든 숫자와 글자가 정확하게 보여야 하며, 훼손되거나 유효하지 않은 신분증을 제출하면 계좌 개설 후에도 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
-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가능한 기기면 충분.
- 타 금융기관 계좌 1개 (본인 명의): 이체 약정 등록용.
나무 증권 앱으로 직접 개설하는 5단계
나무 증권사 계좌를 가장 정석대로 여는 방법이다. NH 나무 증권 공식 앱에서 시작한다.
| 단계 | 내용 |
|---|---|
| 1단계 |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나무 증권 앱 설치 |
| 2단계 | 휴대폰 본인 인증 |
| 3단계 | 신분증 촬영으로 실명 확인 |
| 4단계 | 개인 정보 및 투자 성향 입력, 약관 동의 |
| 5단계 | 계좌 비밀번호 설정 후 개설 완료 |
계좌 개설 신청은 24시간 365일 가능하다. 주말 새벽에도 막힘이 없다.
미성년자는 예외다. 만 19세 이상 본인만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라면 자녀 계좌 개설 절차를 별도로 이용해야 한다.
한도제한계좌, 이게 뭔가
비대면으로 나무 증권 계좌를 처음 열면 한도제한계좌로 시작한다.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조치다. 이체·출금 한도가 제한되며, MTS·홈페이지·오픈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 기준 하루 100만 원이 한도다.
당장 100만 원 이상을 넣고 거래하려는 사람은 이 부분을 꼭 확인해야 한다. 거래 목적 증빙 자료를 제출하거나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도제한계좌가 해제된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로 개설하는 방법
농협 나무 증권 계좌를 꼭 나무 앱에서 만들 필요는 없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농협은행(스마트뱅킹) 연계 증권계좌를 가진 경우에도 나무 증권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연계 개설 흐름은 이렇다.
케이뱅크 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 실명 확인을 거쳐 계좌를 개설하고, 약관 동의와 계좌 비밀번호 설정을 마치면 나무 증권 앱에서 고객 확인·본인 확인서 등록 후 이체 입금으로 거래를 시작하면 된다. 단, 20영업일 이전에 개설된 기존 계좌가 있다면 해당 계좌를 선택해 증권 연계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연계 개설의 핵심 장점. 케이뱅크 또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약정 은행으로 등록되면 나무 증권 앱에서 거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은행 계좌 자금을 바로 이체해 올 수 있다. 매번 공인인증서를 꺼내거나 별도 앱을 열 필요가 없다. 급하게 매수해야 할 때 돈 넣는 속도가 달라진다.
카카오뱅크와 NH 나무 증권 연결 계좌 간 이체 수수료는 무료다.
농협 나무 증권 연계 계좌 옵션
농협 나무 증권이라는 이름답게, 농협은행 스마트뱅킹으로도 NH 나무 증권 계좌를 연동할 수 있다. 이미 농협 계좌가 주거래 통장인 사람이라면 농협 앱에서 출발해 나무 증권 계좌를 여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기존 급여 통장과 증권 계좌를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어서다.
개설 후 바로 해야 할 두 가지
나무 증권 계좌를 열었다고 곧바로 거래가 되는 건 아니다.
- 해외 주식 거래 신청: 나무 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하려면 비대면 계좌 개설로 종합매매계좌를 만든 뒤, 앱 메뉴에서 해외주식 거래 신청과 정보 제공 동의를 별도로 완료해야 한다.
- 연계 개설 시 고객 확인 등록: 카카오뱅크 또는 케이뱅크로 개설한 경우, 계좌 개설 후 15영업일 이내에 나무 증권 앱에 로그인해 고객 확인서를 등록해야 한다. 15영업일이 지나면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야 하니 미루지 말자.
계좌가 열렸다고 방심하는 사람이 꽤 있다. 위 두 가지를 빠뜨리면 돈을 넣고도 정작 주문이 안 되는 상황이 생긴다.
다음 섹션에서는 나무 증권 CMA 이자가 실제로 얼마나 쌓이는지, 금액별로 직접 계산해 본다.

나무 증권사 CMA 이자, 금액별로 얼마나 쌓일까
나무 증권 CMA 이자, 궁금하면서도 막상 계산기를 두드리기 귀찮은 게 사실입니다. 이 섹션에서 1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직접 계산했습니다. RP형과 발행어음형을 고르는 것 하나로 실수령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끝까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금리부터 짚고 가야 합니다
나무증권은 NH 투자증권의 MTS 브랜드입니다. CMA 금리는 NH 투자증권 공시 금리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2026년 4월 기준, NH 투자증권 MMW형 CMA는 연 3.56%를 기록했습니다.
발행어음형 CMA는 연 2.10~2.15% 수준입니다. RP형은 발행어음형보다 낮고, 발행어음형이 RP형보다 통상 0.3~0.5%p 더 높게 나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유형 | 2026년 4월 기준 금리(세전, 연) | 예금자 보호 |
|---|---|---|
| MMW형 | 연 3.56% | X |
| 발행어음형 | 연 2.10~2.15% | X |
| RP형 | 연 1.65~1.80% 내외 | X |
⚠️ 금리는 수시로 바뀝니다. 위 수치는 2026년 4월 공시 기준입니다. 실제 가입 전에는 농협 나무 증권 앱 또는 NH 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당일 공시 금리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세후 이자 계산 공식
CMA 이자에는 이자소득세(15.4%)가 붙습니다. 계산 방법은 단순합니다.
세후 월 이자 = 원금 × 연 금리 ÷ 12 × (1 - 0.154)
이 공식으로 1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사례를 계산했습니다.
발행어음형 기준 시뮬레이션 (연 2.10%, 세후)
나무 증권사 CMA에서 자주 거론되는 게 발행어음형인데, 일반 RP형보다 약정수익률이 보통 0.3~0.5%p 더 높게 나옵니다.
| 예치 금액 | 월 세전 이자 | 월 세후 이자 | 연 세후 이자 |
|---|---|---|---|
| 100만 원 | 약 1,750원 | 약 1,481원 | 약 17,766원 |
| 1,000만 원 | 약 17,500원 | 약 14,805원 | 약 177,660원 |
| 5,000만 원 | 약 87,500원 | 약 74,025원 | 약 888,300원 |
100만 원 예치하면 한 달에 1,500원도 안 됩니다.
티끌 모으기 수준이죠.
하지만 5,000만 원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매달 7만 4,000원이 들어옵니다.
연간으로 88만 원이 넘습니다.
MMW형 기준 시뮬레이션 (연 3.56%, 세후)
나무 증권사(NH투자증권) MMW형은 안전성과 금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유형으로 꼽힙니다. 발행어음형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 예치 금액 | 월 세전 이자 | 월 세후 이자 | 연 세후 이자 |
|---|---|---|---|
| 100만 원 | 약 2,967원 | 약 2,510원 | 약 30,117원 |
| 1,000만 원 | 약 29,667원 | 약 25,090원 | 약 301,080원 |
| 5,000만 원 | 약 148,333원 | 약 125,450원 | 약 1,505,400원 |
5,000만 원을 MMW형에 넣으면 매달 12만 5,000원 정도가 들어옵니다.
연간으로는 약 150만 원이 쌓입니다.
같은 돈을 은행 보통예금(연 0.1%)에 뒀을 때 연 이자는 약 4만 2,000원입니다.
차이는 35배가 넘습니다.
RP형 vs 발행어음형 vs MMW형, 어떤 걸 골라야 하나
농협 나무 증권 앱에서 CMA를 처음 개설하면 기본값이 RP형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대면으로 CMA를 개설하면 별다른 선택권을 주지 않는 한 십중팔구 RP형 CMA로 개설됩니다. 그냥 두면 가장 낮은 금리를 받고 있는 겁니다.
- 단기 비상금 용도라면 발행어음형이 무난합니다. 수시 입출금이 자유롭고, RP형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챙기고 싶다면 MMW형을 확인하세요. 단, MMW형은 온라인 가입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나무 증권사 앱에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어떤 유형을 골라도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는 것은 동일합니다. RP형, 발행어음형, MMW형 세 가지 모두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NH 나무 증권이 기반하는 NH투자증권은 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있습니다(2025년 2월 기준).
나무 증권 CMA 이자는 유형 선택 한 번으로 결과가 달라집니다. 가입 후 방치하지 말고, 현재 어떤 유형에 들어가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다음 섹션에서는 나무 증권사와 QV가 같은 NH 계열인데도 수수료가 달라지는 이유를 풀어드립니다.

나무 증권사 vs N2(구 QV), 같은 NH인데 수수료가 다른 이유
앱 두 개가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잘못 고르면 수수료를 몇 배 더 낸다. 이걸 모르고 거래하다가 나중에야 알아챈 투자자가 한둘이 아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 QV는 이제 N2로 바뀌었다
NH투자증권이 기존 MTS인 QV를 'N2'로 리브랜딩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구조는 그대로다. QV는 NH투자증권이 2016년 1월 기존의 '옥토'를 대체해 만든 자산관리 브랜드였다. 이 글에서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QV(현 N2)'로 함께 표기한다.
왜 같은 회사인데 앱이 두 개인가
NH투자증권 관계자는 "QV는 대면 중심의 인적 서비스를 전제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라고 밝혔다. 반면 나무 증권사는 '자기 주도형' 고객을 위한 비대면 자산관리 브랜드로, 고객 대부분이 플랫폼을 활용해 스스로 투자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 나무 증권사: 스스로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용. 비대면 전용.
- QV(N2): PB(자산관리 전문 직원)나 어드바이저에게 상담받고 싶은 사람용. 영업점 연계.
QV는 영업점이나 제휴은행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나무 증권사는 앱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케이뱅크·카카오뱅크·농협은행(스마트뱅킹) 연동 계좌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수수료가 얼마나 다른가
차이가 꽤 크다. 표로 보는 게 가장 빠르다.
| 구분 | 나무 증권사 | QV(N2) , 영업점 개설 기준 |
|---|---|---|
| 국내 주식 (200만 원 미만) | 0.01% | 0.1971639% + 500원 고정 추가 |
| 국내 주식 매도 (200만 원 미만) | 0.21% | 0.3971639% + 500원 고정 추가 |
| 선물 (코스피200 기준) | 0.003% | 0.02% |
나무 증권사는 모바일로 계좌를 개설하면 주식 거래 시 정률 수수료 0.01%를 적용한다. 반면 QV에서 일반 주식을 거래할 때 200만 원 미만이면 수수료율 0.1971639%에 500원이 추가로 붙는다.
숫자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단순하다.
100만 원어치 주식을 샀다면, 나무 증권사는 수수료가 100원이다.
QV(N2)로 같은 거래를 하면 약 2,472원이 나온다.
여기에 500원을 더하면 약 2,972원이다.
거래 한 번에 약 30배 차이가 난다.
선물 거래도 차이가 있다. 코스피200 기준으로 나무가 0.003%, QV가 0.02%다.
단, QV(N2)도 예외가 있다.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관리점을 '뱅키스'로 지정하면 온라인 서비스에 해당해 거래액 구분 없이 낮은 수수료(일반 주식 0.0140527%)를 적용한다.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QV 계좌를 만든 경우라면 수수료가 낮아진다. 그래도 나무 증권사의 0.01%보다는 비싸다.
수수료 외에 다른 차이는
QV는 영업점 및 비대면 계좌 개설이 모두 가능하고 주식 외에도 선물옵션, 채권, ISA, 연금저축 등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를 지원한다. 나무 증권사에서는 연금저축 같은 상품을 쓰기 어렵다는 뜻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2는 대면 서비스 고객들을 위한 앱으로 시작해 연금 등 장기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구축에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리하면 이렇다.
- 나무 증권사에서만 가능: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 24시간 미국주식 거래,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연동 간편 개설
- QV(N2)에서만 가능: 영업점 PB 상담, 연금저축펀드·개인형IRP 연계 거래, 선물·옵션 등 고급 상품
어떤 사람에게 어떤 앱이 맞는가
QV에서 나무 증권사로 옮긴 투자자 A 씨는 "소액 투자자라 청약으로 받은 주식이나 건당 거래가 200만 원이 넘는 경우는 드물다"며 "굴리는 돈은 적은데 수수료는 더 낸 셈"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수수료 차이를 나중에야 알게 된 사례다.
나무 증권사가 맞는 사람:
- 국내 주식이나 미국 주식을 직접 사고 파는 초보·중급 투자자
- 거래 건수가 많거나 소액으로 여러 번 매매하는 투자자
- 농협 나무 증권 앱 하나로 빠르게 계좌를 열고 싶은 사람
QV(N2)가 맞는 사람:
-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 퇴직연금)를 증권사에서 굴리고 싶은 투자자
- PB나 전문 어드바이저에게 직접 상담받고 싶은 자산가
- 선물·옵션 같은 파생상품까지 한 앱에서 관리하려는 투자자
NH 나무 증권을 처음 쓰는 사람이라면 선택은 비교적 단순하다. N2(QV)는 대면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제로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고, 나무 증권사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제공한다. 단순하게 주식 사고 파는 게 목적이라면 나무 증권사를 선택하는 게 맞다. 연금이나 PB 상담이 필요해지면 그때 N2를 추가로 고려하면 된다.

나무 증권사의 단점, 솔직하게 짚어드립니다
나무 증권사가 좋다는 말은 많다. 수수료 싸고, 미국주식 거래 편하고, 앱도 깔끔하다고. 그런데 그게 전부면 이 글을 쓸 이유가 없다. 실제로 쓰다 보면 불편한 순간이 반드시 온다. 세 가지만 짚는다.
단점 ① 고객센터 연결이 느리다
나무 증권사의 모든 업무는 비대면 또는 ARS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는 나무 증권 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앱이 잘 돌아갈 때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뭔가 막혔을 때다.
월요일 오전이나 공모주 상장일에는 상담원 연결 대기가 30분을 넘기도 한다. 주말은 더 나쁘다. 상담원 연결은 평일에만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ARS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에 계좌 문제가 생기면? 월요일 아침까지 기다리거나 ARS 버튼을 눌러가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초보 투자자일수록 이 상황에서 당황한다.
체크카드를 OTP카드로 변경하려면 반드시 고객센터를 거쳐야 하는데, 상담원 연결이 오래 걸린다. 간단한 카드 변경 하나도 전화 한 통으로 끝나지 않는 게 농협 나무 증권의 현실이다.
- 평일 상담 가능 시간: 오전 8시~오후 6시 (해외주식 상담은 오후 7시)
- 주말·공휴일: ARS 자동응답만 가능, 사람 연결 불가
- 앱 챗봇: 간단한 문의는 해결되지만 복잡한 케이스는 한계가 있다
비밀번호 분실, 계좌 개설 확인, 이체 한도 변경 같은 단순 문의는 앱 내 챗봇이나 자주 하는 질문에서 24시간 해결할 수 있다. 이 범위 안에 들어오면 괜찮다. 그 밖의 문제는 평일 낮에 전화를 잡아야 한다.
단점 ② 나무 증권 CMA 이자, 경쟁사보다 낮다는 지적
나무 증권을 CMA 목적으로 쓰려는 분들이 많다. 솔직히 말하면, 금리 하나만 보면 나무 증권사가 최선은 아니다.
NH는 편한 기능이 많은 대신 금리가 다른 증권사에 비해 낮다는 평이 실사용자 후기에서 반복된다.
2026년 4월 기준 주요 증권사 CMA 금리를 비교하면 이렇다.
| 증권사 | 상품 유형 | 세전 금리 (연) |
|---|---|---|
| NH투자증권 (나무 증권) | 발행어음형 | 연 2.10~2.15% |
| 미래에셋증권 | 발행어음형 | 연 3.55% |
| NH투자증권 (나무 증권) | MMW형 | 연 3.56% |
| KB증권 | MMW형 | 연 3.55% |
2026년 4월 기준, 나무 증권의 발행어음형 CMA 금리는 연 2.10~2.15% 수준이다. 같은 발행어음형인 미래에셋(연 3.55%)과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다만 한 가지 반론이 있다. 나무 증권사의 MMW형은 연 3.56%로 경쟁력이 있다. MMW형이란 고객 돈을 한국증권금융에 맡겨 국공채·지방채 위주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안정성이 높고 금리도 준수하다. 나무 증권 CMA 이자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발행어음형이 아니라 MMW형을 선택하는 게 낫다.
농협 나무 증권의 발행어음형이 유독 낮은 이유는 구조 차이다. 발행어음형은 CMA 유형 중 통상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무담보 거래이므로 투자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같은 발행어음형이라도 증권사마다 금리를 다르게 책정할 수 있고, 나무 증권사는 이 부분에서 경쟁사보다 보수적으로 움직인다.
단점 ③ 영업점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나무 증권은 디지털 전문 증권사 특성상 별도의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지 않는다.
앱이나 PC 웹으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부모님 세대처럼 창구에서 직원과 얼굴 보고 처리하고 싶은 분에게는 맞지 않는다.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는 나무 증권 관련 업무를 직접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농협 나무 증권 계좌 문제를 들고 NH투자증권 지점에 갔다가 "저희가 처리 못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실제로 이런 경험담이 꽤 있다.
나무 증권은 '자기 주도형(Self-directed)' 고객을 위한 비대면 자산관리 브랜드다. NH투자증권 본사가 밝힌 정체성이다.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투자자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뜻이다. 반대로 말하면, 모르는 게 생겼을 때 누군가 옆에서 설명해주길 바라는 분에게는 처음부터 맞지 않는 증권사다.
정리하면 이렇다. 나무 증권, NH투자증권 계열에서 비대면으로 가볍게 주식 거래만 한다면 단점이 거의 체감되지 않는다. 그런데 CMA 금리를 주 목적으로 쓰거나, 복잡한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접 해결받길 원하는 분이라면 다음 섹션에서 이 세 가지 단점이 내 상황에 실제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나무 증권사 결론, 이런 사람에게는 맞고 저런 사람에게는 안 맞는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나무 증권사의 윤곽은 잡혔을 것이다. 마지막 질문은 하나다. "그래서 나한테 맞는 증권사인가?"
결론부터 말한다. 나무 증권사는 누구에게나 좋은 증권사는 아니다. 딱 맞는 사람에겐 지금 당장 써야 할 이유가 있다. 안 맞는 사람은 쓰다가 결국 다른 곳으로 옮긴다.
나무 증권사가 맞는 사람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금융소비자 평가에서 NH투자증권(모바일 나무)이 주요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앱 만족도는 검증된 편이다. HTS(PC 프로그램)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MTS(모바일 앱)는 사용하기 편하고 직관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화면이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앱보다 훨씬 빠르게 익숙해진다.
미국주식을 주력으로 거래하려는 투자자
나무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서머타임 적용 시 오후 5시)부터 프리마켓 거래를 지원한다. 미국 시장을 한국 시간대에 맞춰 길게 활용하려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이다.
2025년 11월부터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도 재개됐다. 재개 시점까지의 공백이 약 1년 3개월이었다.
유휴 현금을 그냥 두지 않고 이자도 챙기고 싶은 사람
예수금, 즉 주식을 사기 전 계좌에 대기 중인 현금으로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 매수가 가능한 증권사는 현재 나무 앱이 유일하다. 주식 살 돈을 잠깐 넣어두는 동안에도 이자가 쌓인다. 타행 이체 수수료가 무료라는 점도 실사용자 관점에서 편리하다.
농협 연계 혜택을 활용하려는 사람
카카오뱅크에 이미 등록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계좌 개설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으면 가입이 훨씬 빠르다. 농협과 연계된 계좌를 만들면 자금 이동도 편하다.
나무 증권사가 안 맞는 사람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다른 선택지를 비교해보는 편이 낫다.
- 미성년자 계좌가 필요한 경우. 미성년자는 모바일 나무에서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다.
- PC 트레이딩(HTS) 비중이 높은 투자자. 나무는 모바일에 집중된 구조다. PC에서 차트를 여러 개 띄우고 단타를 주로 한다면 키움증권이나 미래에셋을 우선 살펴야 한다.
- CMA 이자를 최대한 높게 받고 싶은 사람. NH 나무 증권의 CMA는 편의 기능이 많은 대신 금리가 낮다는 지적이 있다. 2026년 4월 기준 NH MMW형은 연 3.56%다. CMA 금리만 보고 고른다면 다른 증권사도 함께 비교하라.
-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직접 상담받아야 하는 사람. 나무는 비대면 전용 서비스다. 직접 창구 상담이 필요하면 NH투자증권 공식 영업점을 찾아가야 한다.
한 줄 요약
| 추천 | 비추천 |
|---|---|
| 주식 입문자 | 단타 위주 PC 트레이더 |
| 미국주식 주력 투자자 | 미성년자 계좌 필요한 경우 |
| 현금 이자까지 챙기려는 직장인 | CMA 금리 최우선인 사람 |
| 농협·카카오 연계 계좌 쓰는 사람 | 오프라인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
나무 증권사는 완벽하지 않다. 다만 초보가 처음 미국주식을 시작하고, 대기 중인 현금에서 이자도 챙기려 한다면 2026년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세팅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다. NH투자증권 계열이라는 브랜드 신뢰, 타행 이체 무료, 프리마켓 거래 지원까지 더해지면 입문용으로 낙점하기에 충분한 조건이다.
용어 사전, 본문에 나온 모를 만한 용어 정리
나무 증권사를 처음 쓰는 사람이 헷갈리는 용어 5개를 짧게 정리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이 페이지로 돌아오면 된다.
-
CMA (Cash Management Account, 자유입출금형 투자통장)
증권사 계좌인데 은행 보통예금처럼 언제든 입출금이 된다. 차이는 넣어놓은 돈이 매일 자동으로 투자되면서 이자가 쌓인다는 것. 나무 증권사에서도 CMA 계좌를 바로 개설할 수 있고, 주식을 사기 전 대기 자금을 놀리지 않고 굴리는 용도로 쓴다. 농협 나무 증권 계좌를 처음 만드는 초보들이 가장 많이 쓰는 상품이기도 하다.
-
RP형 (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형)
국채·특수채·회사채 등 신용등급 A0 이상 채권으로만 구성되는 RP, 즉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하는 CMA 유형이다. 쉽게 말해 우량 채권을 담보로 이자를 받는 구조다. 안정적이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다. NH 나무 증권 CMA 이자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유형이 바로 RP형이다.
-
발행어음형
발행어음에 투자되며, 수익률은 입금 시 회사가 고시하는 약정수익률이 적용된다. 쉽게 풀면 NH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한 어음을 사는 것이고 통상 RP형보다 금리가 높다.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증권사만 발행어음 사업을 인가받을 수 있어 아무 증권사에서나 가입할 수 없다.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증권사 부도나 파산 시 원금 회수가 어렵고, 나무 증권사에서 CMA 이자를 더 받고 싶다면 발행어음형이 선택지가 된다.
-
MTS (Mobile Trading System, 모바일 주식 거래 앱)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앱을 가리킨다. 나무 증권사의 MTS는 나무 앱이고, NH투자증권이 두 브랜드를 '한 지붕 두 가족'처럼 운영하면서 MTS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된다. 나무 증권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나무 앱과 N2(구 QV) 앱 중 어떤 MTS를 쓰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다. 모바일로 계좌를 개설하면 주식 거래 시 정률 수수료 0.01%를 적용한다.
-
IMA (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종합투자계좌)
증권사가 개인 고객의 예탁 자금을 기업대출·회사채 등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한 뒤 얻은 수익을 다시 고객에게 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CMA가 매일 자유롭게 입출금되는 통장이라면 IMA는 일정 기간 돈을 맡기고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중장기 상품이다. 이 상품을 운용하는 증권사는 원금과 수익을 지급할 의무가 있어 이론상 원금과 수익이 보장되지만, 중도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예금보험공사의 보호 대상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은 자기자본 8조 원이 넘는 종합투자금융사업자(증권사)에만 IMA 사업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나무 증권 NH투자증권은 이 요건을 충족해 2026년 현재 앱에서 IMA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게시글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NH 나무 증권은 별도 법인인가요?
아니요. 나무는 NH투자증권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브랜드로 법적 실체는 NH투자증권이다. 앱만 분리된 형태라 뒤에서 보증하는 주체는 같다.
나무증권과 N2(구 QV)의 차이가 뭔가요?
구조와 서비스 방식이 다르다. 나무는 비대면 전용 MTS, N2는 영업점 연계 MTS이며 수수료는 나무 약 0.01%, N2 약 0.2%로 비용 차가 크다.
나무 증권이 초보에게 유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수료가 낮고 낮 시간에도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며 예수금 자동 RP 매수 같은 편의 기능이 있어 초보자가 쓰기 편리하다.
나무증권으로 낮 시간에도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나요?
네. 주간거래가 재개되어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간대에 매매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도 거래가 가능하다.
나무 증권 앱 사용자 수는 얼마나 되나요?
나무 앱의 월간 사용자는 242만 명이다. NH투자증권 계열 앱 중 가장 많고, 같은 계열 N2는 69만 명 수준으로 뒤를 잇는다.
나무증권 수수료 이벤트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이벤트 가입 시 실질 수수료가 0.01%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 국내주식은 이벤트 유무가 비용 차이를 만드는 핵심 변수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