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배당 수익률 3.3%, 13년 데이터로 보는 진짜 실력과 한계 (2026)

SCHD 배당 수익률은 3.31%다. 15년 평균 3.36%에 거의 붙어 있어 지금은 역사적 평균 근처, 극단적 저평가는 아니다. 다만 13년간 배당금이 꾸준히 늘어왔으니 수익률 숫자뿐 아니라 배당의 절대 증가를 함께 봐야 한다.
SCHD 배당 수익률, 지금 얼마인가
SCHD(슈왑 미국 배당주 ETF)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보는 숫자가 하나 있다. "지금 수익률이 몇 퍼센트인가." 그런데 그 숫자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지금이 살 타이밍인지 아닌지 판단이 완전히 다르다. 지금부터 SCHD 배당 수익률의 현재 위치를 13년 데이터 위에 놓고 확인한다.
지금 수익률은 3.31%
SCHD 배당 수익률은 현재 3.31%다.
최근 1년 기준 주당 배당금은 1.06달러다. 배당은 3월, 6월, 9월, 12월 분기마다 지급된다.
2026년 1분기 배당은 주당 0.257달러였다. 배당락일은 2026년 3월 25일이고, 지급일은 3월 30일이었다.
SCHD 수익률 3.31%를 단독으로 보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문제는 이 숫자만 봐서는 지금이 싼지 비싼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평균과 비교해야 한다.
장기 평균과 비교
SCHD의 15년 평균 배당 수익률은 3.36%다.
현재 3.31%는 그보다 0.05%포인트 낮다. 숫자로만 보면 역사적 평균에 거의 딱 붙어 있는 수준이다.
배당 수익률은 "1년치 배당금 ÷ 주가"다. 주가가 오르면 수익률은 내려가고, 주가가 빠지면 수익률은 오른다. SCHD 배당 수익률이 평균보다 높으면 상대적으로 주가가 눌려 있다는 신호이고, 반대로 낮으면 주가가 올라 수익률이 희석된 것이다.
| 기준 | SCHD 배당 수익률 |
|---|---|
| 현재 (2026년 6월 기준) | 3.31% |
| 15년 평균 | 3.36% |
| 10년 평균 | 3.44% |
| 12개월 평균 | 3.69% |
10년 평균은 3.44%다.
현재 수익률은 3.31%다.
12개월 평균은 3.69%다. 현재보다 약 10% 높은 수준이다. 다르게 말하면 최근 1년 사이 SCHD 주가가 꽤 올랐다는 얘기다.
이 숫자가 뜻하는 것
15년 평균 3.36% 기준으로 보면 지금 3.31%는 '중립에서 약간 고평가' 쪽이다. 크게 비싸진 것은 아니다. 역사적 저점 구간도 아니다.
SCHD 배당 수익률이 4%를 넘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주가가 눌려 있어 배당 투자자에게 매력적이었다.
역사적으로 SCHD 배당 수익률이 S&P 500보다 약 1.5%포인트 높을 때가 평균적이었다. 이 격차가 2.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던 시기는, SCHD가 담은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낮게 형성됐다는 신호였다. 지금은 그 격차가 다시 좁혀진 상태다.
배당금 자체는 꾸준히 늘고 있다
주가가 올라 수익률이 희석돼도 배당금이 줄어든 건 아니다.
SCHD의 5년 연환산 배당 성장률은 11.61%다. 이 수치는 2026년 6월 18일 기준이다.
수익률 숫자가 3%대 초반이라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내가 3년 전에 샀다면 그때 주가 기준으로 지금 받는 배당은 훨씬 높은 수익률이 된다.
2025년 한 해 SCHD가 지급한 배당금은 주당 1.05달러였다.
올해 1분기에만 이미 0.257달러가 나갔다.
배당금 자체의 흐름은 견조하다.
수익률 3.31%가 싼지 비싼지, 단순 숫자만으로는 아직 반만 본 거다. 다음 섹션에서 배당 수익률이 어떻게 착시를 만드는지, 그리고 진짜 체력을 어디서 읽어야 하는지로 넘어간다.
배당을 '얼마' 받느냐보다 중요한 것
SCHD 배당 수익률이 3.31%라는 숫자, 막상 보면 기분 좋다. 그런데 이 숫자만 보고 투자 판단을 내리면 진짜 중요한 걸 놓친다.
SCHD 수익률 계산법부터 짚고 넘어가자.
배당 수익률 = 1년치 배당금 ÷ 현재 주가
현재 SCHD의 배당 수익률은 3.31%다.
최근 1년간 주당 1.06달러를 지급했고, 계산식에 넣으면 주가가 약 32달러라는 얘기다.
여기서 함정이 시작된다.
주가가 빠질수록 수익률은 '올라 보인다'
배당금이 그대로일 때 주가가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
예를 하나 들자. 1년치 배당이 1.06달러라고 해보자.
주가가 32달러에서 26달러로 떨어지면 수익률이 달라진다.
수익률은 3.3%에서 4.1%로 뛴다. 배당이 더 좋아진 게 아니다. 주가가 나빠진 것이다.
이걸 착시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SCHD 배당 수익률 숫자가 높아질수록, 실제로는 계좌 잔액이 줄어들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2026년 2월 기준 SCHD 수익률이 2025년의 3.74~3.91% 구간보다 낮아진 이유는 배당이 깎인 게 아니라 주가가 올라서 수익률이 눌린 것이다. 주가 상승이 배당 수익률을 낮춘 것이니, 나쁜 신호가 아니다. 오히려 환영할 만한 상황이다.
SCHD 배당 수익률이 높으면 무조건 사야 하나?
아니다. 수익률 숫자 하나만 봐선 안 되는 이유가 또 있다.
2022년처럼 SCHD 주가 수익률이 -3.23%였던 해에도 연간 배당금은 오히려 13.90% 늘었다. 주가가 빠지는 동안 배당이 늘었으니 수익률 수치는 껑충 뛰었을 것이다. 그 숫자만 보고 "배당이 좋아졌다"고 읽으면 그림의 절반을 놓치는 셈이다.
SCHD 수익률을 제대로 읽으려면 두 가지를 같이 봐야 한다.
| 확인 항목 | 왜 필요한가 |
|---|---|
| 주가 방향 | 수익률 상승이 배당 증가인지, 주가 하락인지 구분 |
| 배당금 절대 금액 | 수익률 계산 착시 없이 실제 현금 증감 확인 |
배당 수익률은 분자(배당)와 분모(주가)가 동시에 움직이는 비율이다. 분자가 커서 수익률이 높으면 좋은 신호, 분모가 작아서 높으면 위험 신호다.
'수익률' 보다 배당금 자체를 봐야 한다
2012년 주당 0.27달러였던 SCHD 연간 배당은 2025년 1.0476달러까지 커졌다. 약 13년 만에 4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이게 진짜 확인해야 할 숫자다.
주가에 따라 출렁이는 수익률 퍼센트가 아니라, 매년 실제로 내 손에 들어오는 배당금 절대 금액이 늘고 있는지. SCHD 배당 수익률을 볼 때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 배당금이 실제로 얼마나, 얼마 동안 늘어왔는지, 다음 섹션에서 13년치 숫자로 직접 확인한다.
SCHD 배당 수익률의 13년 이력
SCHD는 2011년 10월 20일 출시됐다. 출시 직후부터 한국 배당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고, 지금은 배당 ETF 하면 SCHD가 자동으로 떠오를 정도로 이름이 굳었다. 하지만 SCHD 수익률의 진짜 그림은 "잘 올랐다"는 한 줄로 설명되진 않는다. 13년 이력을 뜯어보면 눈에 띄는 분기점이 하나 있다.
두 개의 숫자가 만든 복합 성장
SCHD 배당 수익률을 논할 때 먼저 봐야 할 숫자는 두 개다. 주가 상승률과 배당 성장률이다.
배당금은 10년 연평균 10.77%씩 늘었다. 2012년 연간 배당 0.39달러에서 출발해 2024년에는 1.03달러가 됐다. 13년 동안 배당금이 2.6배를 넘어섰다.
주가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배당 재투자 기준 누적 수익률은 506.73%, 연환산 13.09%다. 배당과 주가 상승을 합치면 매년 약 13%씩 굴러온 셈이다.
13년 가운데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해는 2015년, 2018년, 2022년 단 세 번뿐이었다. 그 세 번 모두 S&P 500보다 낙폭이 작았다. 떨어질 때 덜 떨어졌다는 특성이 데이터로 확인된다.
2021년까지, 황금기
| 시기 | 특징 |
|---|---|
| 2012~2020년 | 배당 성장률 10~20%대 유지, SCHD 수익률이 S&P 500과 대등하거나 앞서는 국면 |
| 2021년 | 연간 총수익률 25.9%, SCHD 역사상 최고 성과 |
| 2022년 | 총수익률 -3.26%로 마이너스, 그래도 S&P 500(-18%)보다 방어 |
| 2023~2024년 | 총수익률 4.55%, 11.66% , 회복은 됐지만 S&P 500에 크게 못 미침 |
SCHD의 최고 성과 연도는 2021년으로, 총수익률 약 25.9%를 기록했다. 당시 금리가 낮았고 가치주에 자금이 몰리던 시절이었다. 배당 수익률과 주가가 동시에 받쳐 주던 기간이었다.
2022년 이후, 구조가 달라졌다
분기점은 2021년 말부터 시작됐다고 보는 게 맞다. AI 반도체가 주도하는 성장주 강세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2023년 총수익률은 4.55%, 2022년은 -3.26%였다. 같은 기간 S&P 500은 2023년 한 해에만 26% 이상 올랐고, 격차가 눈에 띈다. SCHD가 못한 게 아니라 AI 랠리가 특정 섹터에 지나치게 집중된 탓이다.
최근 10년 기준으로 보면 SCHD는 연평균 12.4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은 연평균 13.67%다. 연 1%포인트 차이가 10년이면 복리로 쌓인다. 작은 차이가 아니다.
한편 S&P 500 대비 연간 수익이 0.9%포인트 뒤처지지만, 샤프 비율 같은 위험 대비 수익 지표는 SCHD가 높다. 같은 수익을 내기 위해 더 적은 변동성을 감수했다는 뜻이다.
배당은 흔들리지 않았다
주가 성과가 달랐던 기간에도 배당금은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2022년 SCHD 주가 수익률이 -3.23%였을 때에도 배당금은 13.90% 늘었다. 이게 SCHD 배당 수익률의 핵심 구조다. 주가가 내려갈 때도 배당이 자라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배당 소득은 꾸준히 늘어났다.
출시 이후 배당은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1.8%다. 2012년 분기 배당 0.28달러에서 2025년 약 0.85달러로 세 배 이상 늘었다.
결국 SCHD 이력은 이렇게 정리된다. 주가는 AI 시대 이후 S&P 500에 밀리기 시작했고, 배당은 그 기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 구조적 이유는 다음 섹션에서 바로 다룬다.

왜 2025년은 S&P 500에 크게 밀렸나
SCHD 배당 수익률만 보고 "이거 괜찮은데?" 했다면, 잠깐 멈춰야 한다.
2025년 SCHD 수익률은 배당 포함 약 4.34%였다. S&P 500은 그해 25% 안팎을 벌었다.
격차는 20%포인트가 넘었다. 같은 미국 주식 시장인데 이렇게 차이가 벌어진 이유가 있다. 구조의 문제다.
빠진 것과 넘친 것
2025년 3월 연간 리밸런싱(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는 작업) 이후 SCHD는 IT 비중을 4.2%포인트 줄이고 에너지를 3.2%포인트 늘렸다.
타이밍이 최악이었다.
그 결과 SCHD의 IT 비중은 한 자릿수 초반대로 쪼그라들었다. SCHD는 AI 성장을 이끈 기술주를 거의 담지 않는 구조였고, 성숙한 배당주 섹터에 집중하다 보니 고성장 대형 기술주가 체계적으로 배제됐다.
반면 S&P 500에서는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같은 종목이 지수 전체를 끌어올렸다. 기술 대형주들이 지수 성과를 집중적으로 견인했고,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수혜가 컸다. SCHD는 이 파티에서 거의 빠져 있었다.
더 치명적인 건 에너지였다.
2025년 3월 리밸런싱으로 에너지 비중이 21%까지 올라간 직후, 에너지 섹터는 S&P 500 대비 7%포인트 가까이 밑돌았다.
에너지주를 늘려 배당 안정성을 높이려 했는데, 그 순간 유가가 흔들렸다. 유가 불확실성은 OPEC+ 증산 결정, 러시아 공급, 중국 수요 둔화가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였다.
요약하면 이렇다.
| 요인 | SCHD에 불리했던 이유 |
|---|---|
| IT 비중 | 리밸런싱 후 한 자릿수로 축소, AI 랠리 수혜 거의 없음 |
| 에너지 비중 | 21%까지 확대된 직후 유가 하락, 섹터 전체 부진 |
| 소비재 방어주 | 약 20% 비중이지만 성장장에서 가장 뒤처지는 섹터 |
| S&P 500 AI 집중 |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가 지수 수익률 독식 |
이게 SCHD의 '실패'인가
아니다. 구조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SCHD는 횡보장이나 하락장, 가치주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특성이 있다. S&P 500은 강한 성장 랠리 국면에서 앞서가는 경향이 있다.
2022년을 보면 반대 그림이 나온다. S&P 500이 18~19% 빠질 때 SCHD는 3.23%만 하락했다.
AI 열기가 지수를 들어올리는 장에서는 배당 ETF가 뒤처지고, 시장이 흔들릴 때는 배당 ETF가 버텨낸다.
2025년 SCHD의 주가 기준 수익률은 약 0.5%에 불과했다. 배당 수익률은 3%대를 유지했으니, 배당까지 합산하면 마이너스는 면했다. 그러나 S&P 500과의 격차는 분명히 존재했다.
SCHD 배당 수익률이 3.3%라는 숫자는 그대로지만, 그 숫자가 전부는 아니다. SCHD 수익률을 볼 때는 배당 수익률과 함께 주가 상승(혹은 하락)분을 합산한 전체 수익률로 봐야 한다. 2025년처럼 기술주 랠리가 강한 해에는 배당 수익률이 안정적이어도 총수익률에서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구조적 약점을 알고도 SCHD에 투자하는 이유는 뭔가. 그 답은 배당 수익률의 '실수령 금액' 계산에 있다. 세금과 환율을 빼고 내 통장에 실제로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지, 그리고 10년을 꾸준히 쌓으면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를 다음 섹션에서 뜯어본다.

SCHD가 담는 종목 기준, 아무나 못 들어간다
SCHD 배당 수익률 3.3%를 '높은 이자' 정도로만 보면 이 ETF를 절반도 이해하지 못한다. 미국 증시에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은 수천 종이다. 하지만 SCHD가 담는 종목은 약 100개뿐이다.
출발점부터 까다롭다. SCHD가 추종하는 지수(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는 최소 10년 연속 배당을 지급한 기업만 후보군에 넣는다.
딱 이 조건 하나만으로 S&P 500 500개 기업 중 상당수가 걸러진다. 상장한 지 10년이 안 됐거나 단 한 번이라도 배당을 빠뜨린 적이 있으면 탈락이다.
10년 연속이라는 기준은 높은 허들이다. 경기 침체, 팬데믹, 금융위기 같은 충격을 견뎌야 한다. 어지간한 실적 체력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
여기까지 통과했다고 끝이 아니다. 그다음 네 가지 재무 기준을 정량적으로 점수 매겨 최종 100개를 고른다.
잉여현금흐름 대비 부채 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배당 수익률, 5년 배당 성장률. 이 네 가지 지표를 모두 반영해 편입 종목을 가린다.
각 항목을 초보자 언어로 풀면 이렇다.
- 잉여현금흐름 대비 부채: 회사가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이 빚보다 충분한가. 장부상의 이익이 아니라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 기준으로 건강한지를 본다.
- ROE: 주주가 맡긴 돈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지를 본다. 같은 자본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내는 기업이 유리하다.
- 배당 수익률: 지수 편입 기준에 현재 수익률 자체가 포함된다. 너무 낮으면 인컴 매력이 떨어지고, 너무 높으면 주가가 급락한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 5년 배당 성장률: 지난 5년간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인가. 배당이 제자리면 물가 상승에 밀려 실질 가치는 줄어든다.
이 네 가지를 종합해 점수가 높은 100개 기업만 담는다. 처음부터 "배당의 질"을 좁게 보는 구조다.
현재 상위 편입 종목 (2026년 기준)
| 종목 | 섹터 | 비중 |
|---|---|---|
|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 헬스케어 | 4.26% |
| 머크 | 헬스케어 | 4.14% |
| 코노코필립스 | 에너지 | 4.10% |
| 록히드 마틴 | 산업재 | 4.07% |
| 쉐브론 | 에너지 | 4.04% |
| 버라이즌 | 통신 | 4.03% |
| 애브비 | 헬스케어 | 3.99% |
| 시스코 | IT | 3.99% |
| 코카콜라 | 필수소비재 | 3.97% |
| 알트리아 | 필수소비재 | 3.97% |
명단을 보면 패턴이 있다. 헬스케어, 에너지, 필수소비재, 방산 쪽 비중이 눈에 띈다. 경기가 좋든 나쁘든 사람들이 약을 먹고 기름을 쓰고 콜라를 마시는 산업들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순자산의 41%를 차지한다. 이는 비슷한 대형주 배당 ETF들의 평균인 약 30%보다 높은 수준이다. "100개 종목 분산 투자"라고 해서 포트폴리오가 균등하게 퍼져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SCHD 배당 수익률의 상당 부분이 이 10개 기업에서 나온다.
지수는 매년 3월 전면 재편성을 하고, 분기마다 종목 비중을 조정한다.
개별 종목은 4% 상한, 섹터는 25% 상한이 적용된다. 한 종목이 지나치게 커져 ETF 전체를 흔드는 것을 막는 장치다.
SCHD 배당 수익률이 15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 배경에는 이 선별 구조가 있다. 지금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배당을 줄 수 있는 기업을 고른다. 그 차이는 단순한 수익률 숫자 하나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다음 섹션에서는 SCHD 배당 수익률이 실제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으로는 어떻게 보이는지, 세금과 환율을 뺀 뒤 시나리오별로 계산해본다.

실수령 배당 수익률 계산, 세금·환율 다 빼면 얼마인가
SCHD 배당 수익률 3.22%. 증권 앱에 표시된 숫자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실제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세금과 환율을 거치고 나면 훨씬 적다. 항목별로 쪼개어 보자.
1단계: 미국이 먼저 15% 가져간다
미국 상장 ETF에서 배당금이 발생하면 미국 정부가 15%를 원천징수한다.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자동 적용된다.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냥 떼인다.
계산은 단순하다. 배당금 100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라면 실제로 입금되는 금액은 85달러다.
현재 SCHD 배당 수익률은 3.22%다. 가장 최근 배당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주당 0.26달러였다.
여기서 15%가 빠진다. 실제 입금은 주당 0.221달러다.
2단계: 환율이 수익률을 흔든다
달러로 들어온 배당금을 원화로 바꿀 때 환율이 수익률에 바로 반영된다.
ETF는 달러 자산에 투자한다. 그래서 환율이 변하면 수익률에도 영향을 받는다.
달러가 강할 때 배당받으면 원화로 더 많이 들어오고, 달러가 약할 때는 덜 들어온다. SCHD 수익률이 3.22%라도 원달러 환율이 5% 빠진 해라면 실질 원화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된다.
아래 표로 환율 시나리오별 실수령을 정리했다.
| 시나리오 | 배당 수익률 (세전) | 원천징수 15% 차감 후 | 환율 변동 반영 후 실수령률 |
|---|---|---|---|
| 달러 5% 강세 | 3.22% | 2.74% | 2.88% |
| 환율 변동 없음 | 3.22% | 2.74% | 2.74% |
| 달러 5% 약세 | 3.22% | 2.74% | 2.60% |
| 달러 10% 약세 | 3.22% | 2.74% | 2.47% |
환율 하나로 수익률이 0.3~0.4%포인트씩 왔다 갔다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ETF 자체 수익률 변화보다 환율 진폭이 더 클 때도 있다.
3단계: 환전 수수료가 조금씩 더 깎는다
증권사에서 달러를 사고팔 때 발생하는 비용을 환전 스프레드라고 한다. 보통 기준 환율에 약 1% 내외의 스프레드가 붙는다.
다행히 요즘은 대부분 증권사 앱에서 환율 우대 이벤트를 제공한다. 95% 우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스프레드는 보통 1% 수준이다. 우대로 대부분을 깎아준다.
우대를 받으면 남는 비용은 0.05% 수준으로 줄어든다. 우대 기간은 보통 6개월~1년이다. 기간이 만료되면 혜택이 사라지므로 종료 전에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을 까먹으면 고스란히 1% 스프레드를 내게 된다. 금액이 커지면 영향도 커진다.
3가지를 합산하면: 실수령 시나리오
100만 원어치 SCHD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세전 배당금은 연간 32,200원(3.22%) 수준이다.
| 항목 | 금액 (원화 환산) |
|---|---|
| 세전 배당 (3.22%) | 32,200원 |
| 미국 원천징수 15% | -4,830원 |
| 세후 달러 입금 | 27,370원 |
| 환율 변동 (중립 가정) | 0원 |
| 환전 스프레드 0.05% | -14원 |
| 실수령액 | 약 27,356원 |
표에서 보듯, 3.22%라고 표시된 배당 수익률이 실제로는 약 2.74%로 줄어든다. 환율 약세가 겹치면 2.5%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그래도 돌려받을 수 있는 15%가 있다
미국에서 떼간 15%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해외 ETF 배당에 대해선 외국납부세액공제로 일부를 국내 세금에서 차감받을 수 있다.
다만 이 돈이 자동으로 통장으로 들어오는 건 아니다. 한국 세금 계산에서 공제 대상이 될 뿐이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을 기준으로 세무 처리 방식이 달라진다.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아래면 원천징수로 과세가 마무리되어 외국납부세액공제를 별도로 챙기기 어렵다.
반대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해 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적용받아 국내 세금에서 일부를 차감받을 수 있다. 본인 상황에 따라 실수령 수익률이 달라진다.
핵심 한 줄 정리
SCHD 배당 수익률 3.22%는 세전·환율 반영 전 숫자다.
원천징수 15%만 빼면 2.74%가 된다.
환율 약세까지 겹치면 2.5% 안팎까지 내려간다.
달러 강세 때는 3%에 가깝게 올라가기도 한다.
배당 수익률을 볼 때는 반드시 세후 기준으로 환산해서 봐야 한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실수령 수익률을 기반으로 월 50만 원씩 10년 적립하면 실제 월 배당금이 얼마가 되는지 구체적으로 계산한다.

월 50만 원 × 10년, 통장에 들어오는 배당이 실제로 얼마인가
숫자를 먼저 말하면 이렇다. 배당 재투자 없이 그냥 쌓으면 10년 후 월 배당이 약 14만 원이다. 배당 재투자에 배당 성장률 10%까지 더하면 같은 돈으로 월 37만 원 가까이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가정이 만들어내는 차이다. 어떤 가정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시뮬레이션 기본 가정부터 짚고 가자
계산 기준은 이렇게 잡았다.
- 기준 주가: 2026년 3월 26일 공식 가격 기준, 주당 약 32달러.
- 원달러 환율 적용 결과: 주당 약 44,160원 (환율 1,380원 적용).
- SCHD 연간 분배금: 1.06달러.
- SCHD 배당수익률(세전): 3.31%.
- 참고 수치: 5년 배당 성장률 9.22%.
- 참고 수치: 10년 배당 성장률 10.72%.
- 가정(시나리오): 보수적 5%, 낙관적 10%.
- 미국 원천징수: 15% 적용.
- 세후 실수령 배당수익률: 약 2.81%.
- 월 적립 금액: 50만 원 (매월 초 투자 가정).
- 기간: 10년, 120회 적립.
환율은 1,380원으로 고정했다. 실제 환율은 매달 바뀐다. 이 수치는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방향과 규모를 보는 도구다.
시나리오 비교표
| 구분 | 배당 재투자 X, 성장률 5% | 배당 재투자 O, 성장률 5% | 배당 재투자 O, 성장률 10% |
|---|---|---|---|
| 10년 총 투자원금 | 6,000만 원 | 6,000만 원 | 6,000만 원 |
| 10년 후 평가금액(추정) | 약 7,200만 원 | 약 8,400만 원 | 약 9,600만 원 |
| 10년 후 연간 배당(세후) | 약 168만 원 | 약 228만 원 | 약 444만 원 |
| 월 배당 환산(세후) | 약 14만 원 | 약 19만 원 | 약 37만 원 |
환율은 1,380원으로 고정했다.
초기 SCHD 배당수익률은 3.31%, 세후는 2.81%다.
주가 성장률은 보수적으로 연 3%만 반영했다.
배당 재투자가 만드는 실제 차이
배당 재투자는 받은 배당금으로 SCHD를 즉시 추가 매수하는 방식이다. 복리처럼 내가 가진 주식 수가 분기마다 조금씩 늘어난다.
처음엔 차이가 거의 안 보인다. 1년 차에는 재투자 유무로 나뉘는 배당 차이가 1만 원도 안 된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10년간 SCHD에 투자했을 때 배당 재투자를 포함하면 190.1% 성장했다.
배당 재투자를 하지 않은 경우는 159%에 그쳤다.
같은 기간, 같은 돈인데 결과가 30%포인트 이상 갈렸다.
월 50만 원 기준이다. 배당 재투자를 하지 않은 경우 10년 후 월 배당이 약 14만 원이다.
배당 재투자를 했을 때는 약 19만 원이다.
숫자만 보면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ETF를 계속 들고 갈 투자자라면 20년, 30년 뒤에는 이 차이가 몇 배로 벌어진다.
배당 성장률 가정이 왜 중요한가
연간 분배금 흐름을 보면, 2017년은 약 0.45달러였다.
2025년에는 약 1.05달러로 커졌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11.2% 수준이다.
이 흐름을 그대로 믿으면 10%짜리 낙관 시나리오가 근거 없지 않다.
문제는 최근이다.
5년 배당 성장률은 9.22%다.
최근 3년 기준으로 보면 7.12%로 낮아졌다.
2025년 지수 재편 이후 경기민감 섹터 비중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과거 데이터는 배당이 꾸준히 올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앞으로도 매년 10%씩 오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5% 시나리오를 현실적 기준으로 삼는다. 10% 시나리오는 과거 평균이 반복될 경우의 상한으로 본다.
10년 후 월 37만 원, 어떻게 읽을 것인가
낙관 시나리오에서도 월 37만 원이다.
월 100만 원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처럼 월 50만 원씩 적립해서는 10년으로 부족하다.
SCHD는 상장 이후 한 번도 배당액이 하락한 적이 없다. 10년간 연간 배당 성장률이 평균 11%에 달한다.
그 이력은 눈에 띈다. 그러나 월 37만 원은 생활비로 쓰기엔 얇다.
SCHD(배당수익률 약 3.3%)를 '노후 월급'으로 만들려면 투자 기간을 15년 이상으로 늘리거나 월 적립금을 키워야 한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계산을 역으로 뒤집는다. 월 100만 원 배당을 받으려면 지금 얼마가 쌓여 있어야 하는지, 목표에서 거꾸로 계산해본다.

SCHD vs JEPI vs VYM, 배당 수익률 비교표
숫자 하나만 보고 "수익률 높으면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 SCHD 배당 수익률 3.3%와 JEPI 수익률 8%를 나란히 놓으면 당연히 JEPI가 눈길을 끈다. 그런데 이 두 숫자는 애초에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같은 배당이라고 부르지만, 돈을 버는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먼저 세 ETF를 한 표에 정리했다.
| 항목 | SCHD | JEPI | VYM |
|---|---|---|---|
| 현재 배당 수익률 | 약 3.3% | 약 8.2% | 약 2.2% |
| 배당 지급 주기 | 분기 (연 4회) | 매월 (연 12회) | 분기 (연 4회) |
| 배당 성장률 (10년 연평균) | 약 11.5% | 마이너스권 (-3.9%) | 보통 수준 |
| 운용보수 | 연 0.06% | 연 0.35% | 연 0.04% |
| 보유 종목 수 | 약 100개 | 약 130개 | 약 600개 |
| 주가 상승 참여 | 완전 참여 | 제한적 (상단 캡) | 완전 참여 |
| 관리 방식 | 규칙 기반 패시브 | 액티브 + 옵션 전략 | 패시브 |
JEPI: 8% 수익률의 진짜 구조
JEPI는 다른 ETF들과 결이 다르다. 방어적 주식 포트폴리오 위에 커버드콜 전략을 얹어 매월 인컴을 만든다.
커버드콜을 한 줄로 정리하면, 보유한 주식의 미래 수익 일부를 미리 팔아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다. 그래서 매달 현금은 많이 들어오지만, 주가가 크게 오를 때 그 상승분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
배당 재투자를 포함한 5년 총수익률은 SCHD가 연 8.6%, JEPI가 연 7.9%였다. 차이는 주가 상승에 대한 참여율이다.
실제 행보를 보면 양쪽 성향이 뚜렷하다.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시장 반등 기간에 JEPI는 S&P 500 대비 14%포인트 이상 뒤처졌다.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방어적이었다. 2022년 하락장에서는 S&P 500보다 14.2%포인트, 2025년 초 급락장에서는 3.5%포인트의 상대적 손실 완화를 보였다.
세금 처리도 고려해야 한다. JEPI와 JEPQ의 분배금은 60~80%가 일반 소득(ordinary income)으로 분류된다. 반면 SCHD의 배당은 적격 배당(qualified dividend)으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유리한 세율이 적용된다.
VYM: 가장 넓게, 가장 싸게
VYM은 500개 이상의 미국 배당주를 담고 운용보수가 연 0.04%다. 분산이 넓고 비용이 낮다는 점이 핵심 강점이다.
배당 수익률은 2.2% 수준이다. 반면 선별 기준은 비교적 느슨하다. SCHD보다 배당 성장의 질을 엄격히 따지지 않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느린 배당주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다. 분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SCHD 배당 수익률이 3.3%밖에 안 되는데, 왜 선택하나
처음 보면 SCHD의 3.3%가 JEPI보다 확연히 낮아 보인다. 그러나 배당의 흐름을 보면 다른 그림이 나온다.
SCHD의 배당금은 10년 연평균 11.5%씩 복합 성장했다. 2015년 대비 배당금이 3배가 됐다.
현재 수익률은 낮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이 불어나는 구조다. 연 11% 성장이 유지된다면 10년 뒤 투자 원가 대비 배당 수익률은 9%를 넘는 수준이 된다.
즉, SCHD의 수익률이 낮아 보이는 것은 지금 이 순간만 본 착시다. 장기적 배당 성장까지 염두에 둬야 판단이 바뀐다.
결론: 어떤 사람에게 뭐가 맞나
세 ETF는 성격이 다르다. 무조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목적에 따라 맞는 상품이 달라진다.
-
SCHD: 배당 수익률 3.3%에서 출발하되 배당이 해마다 늘어나는 구조를 원하고, 장기 보유로 인컴 성장까지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운용보수 연 0.06%는 세 상품 중 가운데 수준이다.
-
JEPI: 지금 당장 많은 현금이 필요한 사람, 예컨대 이미 은퇴해 생활비를 배당으로 충당해야 하는 경우 매력적이다. 다만 주가 상승 참여가 제한되고, 과세 방식이 불리하므로 세금 우대 계좌와 함께 쓰는 것이 좋다.
-
VYM: 최소 비용으로 넓게 분산하고 싶은 보수적 투자자에게 맞는다. 성장 ETF와 함께 코어로 쌓아두기 용이하다.
많은 투자자가 두 축을 섞는다. 예를 들어 SCHD를 코어로 70% 채우고, JEPI로 현금 흐름을 일부 보완하는 식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2026년 현재 SCHD 배당 수익률을 기준으로, 지금이 진짜 매수 타이밍인지 역사적 수익률 데이터로 판단한다.

2026년 지금, SCHD 배당 수익률 관점에서 살 타이밍인가
주가가 오르면 배당 수익률은 내려간다. 이게 전부다.
SCHD 배당 수익률로 지금이 살 타이밍인지 가늠하는 방법은 이 단순한 역관계를 뒤집어 쓰는 것이다. 배당 수익률이 역사적 평균보다 높으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이고, 평균보다 낮으면 주가가 고점에 가깝다는 신호다.
그러면 지금은 어디에 있나.
지금 SCHD 배당 수익률 숫자부터
슈왑 공식 페이지 기준 SCHD의 2026년 5월 8일 30일 SEC 수익률은 3.32%다.
주당 연간 배당금은 1.06달러다. 현재 SCHD 배당 수익률은 3.31% 수준이다.
문제는 맥락이다. 2026년에는 연초 대비 1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오른 만큼 배당 수익률은 눌려 있다. 숫자만 보면 3.3%대지만, 3개월 전이었다면 배당 수익률은 더 높았을 것이다.
그래서 기준선이 필요하다.
배당 수익률 기준선: 어느 구간이 '싼 구간'인가
SCHD를 오래 들여다본 투자자들이 경험적으로 쓰는 기준선은 3.5% 이상이다.
SCHD의 지수 산출 기준이 되는 고배당 평균 연 3.5%라는 수치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SCHD가 편입 종목을 고르는 실질 필터이기도 하다. 즉 SCHD 자체가 3.5% 이상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는 종목만 담으려 설계된 구조다.
역사적 평균치도 비슷한 수준을 가리킨다. 출시 이후 SCHD의 장기 배당 수익률 평균은 대략 3.3~3.5% 구간에서 형성되어 왔다. 지금 3.31~3.32%는 그 평균선 하단, 사실상 역사적 중립 구간이다.
| 배당 수익률 구간 | 의미 | 판단 |
|---|---|---|
| 3.5% 이상 | 주가가 역사적 평균 대비 낮음 | 매수 관점에서 유리 |
| 3.2~3.5% | 역사적 중립 구간 | 중립 |
| 3.0% 미만 | 주가가 고평가 영역 | 신규 매수 부담 |
지금 SCHD 배당 수익률 3.31%는 이 표의 중간 칸이다. 싸지 않지만, 비싸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구간.
2026년 상반기 상승의 배경
2025년 한 해 동안 SCHD의 총 수익률은 배당을 포함해도 약 0.73%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S&P 500이 16.6%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SCHD는 사실상 1년을 쉰 것이다.
그 소외의 시간이 2026년 반전의 씨앗이 됐다. 최근 데이터를 보면 SCHD는 약 8.82%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3.66% 오른 SPY를 앞질렀다. 고평가된 성장주에서 차익을 실현한 자금이 안정적인 배당 가치주로 이동한 흐름으로 읽힌다.
2026년 들어서는 반전이 시작됐고, 5월 18일 기준 연초 이후 총 수익률은 약 17.9%를 기록했다.
주가가 17.9% 올랐다는 건 배당 수익률이 그만큼 눌렸다는 얘기다. 3.5%를 기대하고 들어오려던 투자자에게는 그 기회가 이미 지나갔다.
그래도 지금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배당 수익률 단일 지표로 결론을 내리면 이렇게 된다.
"지금은 최적 타이밍이 아니다. 그러나 나쁜 타이밍도 아니다."
SCHD 수익률 기준 3.31%는 역사적 중립이다.
주가가 10% 더 오르면 배당 수익률이 3.0% 아래로 내려간다. 그 구간에서 신규 진입은 부담스럽다.
반대로 시장이 조정을 받아 SCHD가 다시 28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배당 수익률이 3.5%를 넘기며 저평가 구간이 열린다.
슈왑 자료 기준 SCHD의 PER(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18.32배다. S&P 500 평균 PER이 22~23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비싼 주가는 아니다.
단, 하나 더 봐야 할 게 있다.
2026년 리밸런싱에서 에너지 섹터 비중은 21.14%에서 16.34%로 줄었다. 대신 헬스케어와 기술 섹터 비중이 늘었고, 기술은 11.21%로 확대됐다.
이 구조 변화는 SCHD 배당 수익률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에너지처럼 유가에 흔들리는 섹터 비중이 줄고, 헬스케어처럼 현금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섹터 비중이 늘어난 점은 배당 지급 지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배당 수익률로 타이밍 잡는 실용 기준 정리
- 3.5% 이상: 주가가 역사적 평균 아래.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수를 고려할 만한 구간
- 3.2~3.5%: 지금 이 구간. 기존 보유자는 그냥 들고 가면 되고, 신규 매수는 분할 접근이 합리적
- 3.0% 미만: 주가가 부담스러운 구간. 고점 매수 리스크가 크다
SCHD 배당 수익률 3.31%를 두고 "지금 당장 올인해야 한다"는 사람도 틀렸고, "너무 올랐으니 쳐다보지 마라"는 사람도 틀렸다. 배당 수익률이 역사적 평균선 중간에 있다면, 결론은 단 하나다. 분할 매수로 들어가거나, 다음 조정을 기다리거나.
다음 섹션에서는 이 수익률이 실제로 '내 통장'에 얼마로 들어오는지를 계산한다. 세금과 환율을 빼면 3.31%가 어떤 숫자로 바뀌는지,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SCHD 하나로 노후 배당 생활, 가능한가
월 100만 원짜리 배당을 받으려면 얼마를 투자해야 할까. 지금 당장 목돈을 들고 가야 한다면 약 3억 6,000만 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간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답은 달라진다.
역산 계산: 월 100만 원을 받으려면
2026년 6월 현재 SCHD 주가는 31.86달러다.
연간 배당금은 주당 1.06달러, 배당 수익률은 3.31%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역산하면 아래와 같다.
| 목표 월 배당(세전) | 필요 연 배당 | 필요 투자금(SCHD 배당 수익률 3.31% 기준) |
|---|---|---|
| 50만 원 | 600만 원 | 약 1억 8,000만 원 |
| 100만 원 | 1,200만 원 | 약 3억 6,000만 원 |
| 200만 원 | 2,400만 원 | 약 7억 2,000만 원 |
월 100만 원 배당을 받으려면 약 3억 6,000만 원(약 27만 2,000달러)이 필요하다. 이게 배당 투자의 현실이다.
숫자가 크게 느껴진다면, 그건 정상 반응이다. 다만 이 계산은 '지금 당장 목돈을 넣었을 때'의 수치다. SCHD의 다른 장면을 아직 보지 않았다.
배당 성장이 바꾸는 그림
SCHD는 단순히 지금 배당을 주는 ETF가 아니다.
지난 13년 동안 연평균 주가 성장률은 8.5%였다.
배당금은 연평균 11%씩 늘어났다.
연평균 11% 성장률이면 6~7년 사이에 배당금이 두 배가 된다. 체감이 간다.
지금 SCHD 배당 수익률 3.31%에 투자를 시작해도, 10년 뒤에는 내가 처음 낸 원금 기준으로 더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투자원가 대비 수익률(Yield on Cost)이라고 부른다. (Yield on Cost는 최초 매입가 대비 나중에 받는 배당률을 뜻한다.)
예를 들어 같은 원금으로 보유한 주식의 배당이 10년 만에 7~8%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 숫자는 시뮬레이션 결과다.
| 년도(년 차) | 월 배당(세후 기준) |
|---|---|
| 12년 차 | 100만 원 |
| 16년 차 | 200만 원 |
| 20년 차 | 400만 원 |
세금 15%를 뺀 순수 배당금 기준이다.
물론 이 시뮬레이션은 SCHD의 현재 배당 수익률과 배당 성장률이 과거처럼 유지된다는 가정에 기반한다.
진짜 걸림돌: 세 가지
그러면 SCHD 하나로 노후 배당 생활이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현실적인 걸림돌이 세 가지 있다.
- 세금 구멍: 미국 배당에는 원천징수 15%가 먼저 빠져나간다. 한국에서 추가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어 실수령은 표면 수치보다 적다.
- 환율 리스크: 배당은 달러로 들어온다. 1달러에 1,400원일 때와 1,200원일 때 같은 달러 배당이라도 통장에 들어오는 원화 금액이 달라진다.
- 물가 상승: 미국 CPI가 전년 대비 3.8% 오른 구간에서, SCHD 배당 수익률 3.31%는 물가보다 낮다. 이러면 배당으로 생활비를 메우더라도 구매력이 조금씩 깎일 수 있다.
SCHD 단독 vs. 혼합 포트폴리오
SCHD 하나만으로 노후를 설계하는 건 현실적으로 빡빡하다. 세금과 환율을 빼면 실수령 배당 수익률은 표면의 70~75% 수준으로 쪼그라든다. 그 빈틈을 메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이 SCHD와 포트폴리오가 동일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한국에 상장해 월 배당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국 상장 상품을 ISA 계좌에서 사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SCHD를 버리기보다, SCHD 위에 다른 자산을 얹는 쪽이 더 현실적이다. QQQ나 VOO 같은 성장주 ETF로 자산 자체를 불려가면서, SCHD는 현금흐름 역할을 맡기는 구조가 장기적으로 더 탄탄하다. 예를 들어 월 배당 목표의 절반은 SCHD로, 절반은 주가 성장으로 채운다.
현실 결론
SCHD는 장기적으로 배당이 성장하고 주가도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자산이다. 다만 현재 배당만 떼어 생활비로 쓰면, 물가가 높은 구간에서는 즉시 지출 증가를 완전히 막기 어렵다.
SCHD 하나로 노후를 완결하겠다는 목표는 조금 무리다. 하지만 노후 현금흐름의 핵심 축으로 SCHD를 쓰고, 나머지를 성장 자산이나 단기 현금성 자산으로 보완하면 충분히 작동한다. 12~20년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지금 SCHD 배당 수익률 3.31%는 출발점으로 나쁘지 않다.
용어 사전
SCHD 배당 수익률 글 전체를 읽으면서 낯선 단어가 나왔을 때 돌아오는 페이지다. 다섯 개만 골랐다. 핵심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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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수익률: 지금 주가 대비 1년치 배당금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SCHD를 32달러에 샀고 1년 배당이 1.06달러라면.
배당 수익률은 3.3%다. 이 숫자는 주가가 내려가면 올라가고, 주가가 오르면 떨어진다. 높은 배당 수익률만 보고 들어갔다가 주가 하락으로 배당금 이상의 손실을 보는 함정이 여기서 생긴다. SCHD 수익률을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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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성장률: 작년보다 배당금이 얼마나 늘었는지 비율이다.
SCHD의 당장 수익률(지금 3%대)보다, 매년 배당이 얼마나 자라는지가 장기 투자자에게 더 중요하다. 지난 13년 동안 SCHD의 연평균 배당금 성장률은 11%였다.
배당이 매년 11%씩 자란다면 10년 뒤 처음 받던 배당의 약 2.8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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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 (Trailing Twelve Months): 직역하면 '지나온 12개월'이다.
수익률 계산에서 "TTM distribution yield"로 표기되면, 지난 1년치 실제 분배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숫자다. 예상치가 아니라 이미 지급된 금액 기준이라 신뢰도가 높다. 30-day SEC yield는 최근 30일 기준으로 표준화한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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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복합 성장률): '매년 평균 몇 %씩 늘었는가'를 하나의 숫자로 압축한 것이다.
단순 평균과 다르다. 첫 해 50% 올랐다가 다음 해 33% 빠지면, 겉보기 평균만 보면 8.5%지만 실제로는 원금 그대로다. 이런 착시를 제거하려 만든 개념이다.
SCHD의 10년 연환산 총수익률은 13.4%로 계산된다. 기준일은 2026년 2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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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징수: 배당금이 내 계좌에 들어오기 전에 나라가 먼저 떼어가는 세금이다.
미국 주식인 SCHD는 미국에서 15%를 먼저 뗀다.
예를 들어 100달러 배당이 나왔다면 실제로 계좌에 찍히는 건 85달러다. SCHD 배당 수익률 3%를 실수령 기준으로 환산하면, 세금·환율을 고려하기 전에 이미 여기서 한 번 깎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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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년 SCHD 배당률은 얼마인가요?
2026년 6월 기준 SCHD 배당수익률은 3.31%다. 최근 1년 주당 배당금은 1.06달러다.
SCHD 배당일(2026)은 언제였나요?
2026년 1분기 배당락일은 2026년 3월 25일이고, 지급일은 2026년 3월 30일이었다.
SCHD 배당성장률은 어떻게 되나요?
5년 연환산 배당 성장률은 11.61%다. 10년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10.77%다.
SCHD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배당수익률이 높아도 주가 하락에서 온 착시일 수 있다. 배당 절대액과 주가 방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SCHD에 3억 원을 투자하면 연간 배당금은 얼마인가요?
배당수익률 3.31% 기준으로 3억 원 투자 시 연간 배당은 9,930,000원이다.
SCHD 배당은 얼마나 자주 지급되나요?
분기별로 지급된다. 지급 시점은 3월, 6월, 9월,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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