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배당률 지금 얼마? 연 2.42%, 64년째 오르는 중
2026년 8월 17일 업데이트

코카콜라 현재 배당수익률은 연 2.42%(후행 2.37%)로 5년 평균 2.87%보다 낮지만, 2026년 2월 인상으로 64년 연속 배당 인상 기록을 이어갔고 배당성향은 62.5%로 여력이 있다.
코카콜라(NYSE: KO)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연 2.42%다. 8월14일 뉴욕 정규장 종가 87.71달러에 분기 배당 0.53달러(연 환산 2.12달러)를 대입한 수치이고, 최근 12개월 동안 실제 지급된 배당금만 기준으로 계산한 후행수익률은 2.37%다. 문제는 이 숫자가 코카콜라 주식의 평소 눈높이보다 낮다는 점인데, 최근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2.87%였던 걸 감안하면 지금 이 주식을 사는 투자자는 예년보다 낮은 출발 수익률로 시작하는 셈이다.
코카콜라는 2026년 2월 배당을 인상하며 64년 연속 배당 인상 기록을 세웠다. 이미지 “Coca-cola 50cl can - Italia.jpg”의 제작자는 M0tty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을 CC BY-SA 3.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그렇다고 배당이 약해진 건 아니다. 코카콜라는 지난 2월 배당을 올리며 64년 연속 인상 기록을 이어갔고, 이 흐름을 뒷받침하는 이익 체력도 최근 분기 실적에서 확인된다. 수익률 숫자 하나만 보고 판단하면 오해하기 쉬운 지점이라, 왜 지금 수익률이 낮은지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다.
왜 지금 수익률이 낮아 보이나
배당수익률이 낮아진 이유는 배당이 줄어서가 아니라 주가가 배당보다 훨씬 빨리 올랐기 때문이다. 최근 1년간 코카콜라 주가는 69.92달러에서 87.71달러로 25.4% 뛰었고, 현재는 52주 최고가 90.92달러 대비 3.5% 낮은 자리, 52주 최저가 65.35달러 대비로는 34.2% 높은 자리에 있다. 같은 기간 분기 배당은 0.51달러에서 0.53달러로 3.9% 오르는 데 그쳤다.
배당수익률은 연간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비율이라, 분자인 배당이 완만하게 오르는 사이 분모인 주가가 빠르게 뛰면 자동으로 압축된다. 실제로 성숙한 배당 지급 기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코카콜라 주가 상승률(25%대)이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의 평균 상승률 4%대를 오히려 앞질렀다. 지금 2.42%라는 숫자만 보고 배당 매력이 떨어졌다고 읽으면 틀린 해석이 된다.
64년 연속 인상, 순위로 보면
코카콜라 이사회는 지난 2월19일 분기 배당을 4% 인상해 주당 0.51달러에서 0.53달러로 올렸다. 회사가 스스로 밝힌 이번 인상은 64번째 연속 배당 인상이며, 이로써 코카콜라는 '배당킹' 반열에 확고히 자리잡았다. 배당킹은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극소수 기업에만 붙는 이름이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코카콜라 본사. 이 회사는 배당킹 중에서도 P&G 70년 에 이어 두 번째로 긴 배당 인상 기록을 갖고 있다. 이미지 “Coca-Cola World Headquarters.jpg”의 제작자는 JJonahJackalope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을 CC BY-SA 4.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배당킹 중에서도 코카콜라의 기록이 어느 정도인지 보면, 70년 연속 인상 기록을 가진 프록터앤드갬블(P&G)이 가장 길고, 그다음이 64년째인 코카콜라, 이어 55년째인 로우스 순이다. 인상폭 자체는 크지 않다. 4%는 최근 몇 년간 코카콜라가 유지해온 전형적인 속도이고, 2000년대 두 자릿수 인상률과 비교하면 확실히 둔화됐다.
다만 배당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은 최근 12개월 기준 62.5%다. 이익의 3분의 1 이상을 유보할 여력이 있다는 뜻이라, 급격한 실적 악화가 없는 한 인상 흐름이 갑자기 끊길 근거는 뚜렷하지 않다.
실제로 최근 분기 실적도 이 여력을 뒷받침한다. 2026년 2분기 주당순이익은 0.97달러로 시장 예상치 0.96달러를 웃돌았고, 직전 1분기(0.86달러)도 예상(0.84달러)을 넘겼다. 최근 12개월 매출은 전년 대비 6.5% 늘었고, 순이익률은 28.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에 이른다. 다음 실적 발표는 10월19일(장 시작 전)로 예정돼 있고, 시장은 주당순이익 0.90달러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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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과 다음 지급일
코카콜라는 3월, 6월, 9월, 12월 네 차례 분기 배당을 지급한다. 2026년 배당락일 중 3월13일과 6월15일 지급분(각 0.53달러)은 이미 지났고, 다음 배당락일은 9월15일이다. 이 날짜 하루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다음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기고, 실제 지급일은 10월1일이다. 4분기(12월) 배당락일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인데, 지난해 12월1일 배당락 사례를 감안하면 올해도 12월 초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매년 배당 인상 발표는 2월 중순에 나온다. 다음 인상 여부는 2027년 2월 이사회 결정을 봐야 확인된다.
이 배당을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코카콜라 배당률 지금 얼마? 연 2.42%, 64년째 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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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에서 기업 분석하기100주, 100만원을 넣으면 실제로 얼마 받나
현재가 87.71달러 기준으로 코카콜라 100주를 사려면 약 8,771달러가 필요하다. 이 100주에 대해 회사가 지급하는 연간 배당(세전)은 분기 0.53달러 × 4회 × 100주, 즉 212달러다. 분기마다 나눠서 보면 53달러씩 네 번 들어온다.
원화로 환산해 보면 감이 더 잘 온다. 원/달러 환율 1,416.48원 기준으로 100만원은 약 706달러이고, 이 돈으로는 코카콜라 주식을 약 8.05주(소수점 매수 지원 증권사 기준) 살 수 있다. 여기서 나오는 연간 세전 배당은 약 17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2만4,000원 안팎이다. 배당수익률 2.42%를 100만원에 그대로 곱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다만 이건 세전 금액이고, 미국 주식 배당에는 15% 원천징수세가 붙기 때문에 실제 통장에 찍히는 금액은 이보다 적다.
출처
- Coca-Cola's 64-Year Dividend Streak: Why Berkshire's $1.3 Billion Bet Now Yields 65% Annually — BigGo Finance
- This Dividend King With a 64-Year Streak Is Beating the Market
- Coca-Cola Just Raised Its Dividend for the 64th Year in a Row. Here's What $10,000 Invested 20 Years Ago Is Worth Now. - 24/7 Wall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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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코카콜라의 1년 배당금(1주당)은 얼마인가요?
2026년 6월 지급분 기준 분기 배당 0.53달러를 연 환산하면 2.12달러다. 2월 인상 이전인 2025년 지급분(0.51달러 × 4)까지 합산한 최근 12개월 실제 지급액은 2.08달러다.
코카콜라의 배당성향은 얼마입니까?
최근 12개월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배당성향)은 62.5%다. 이익의 상당 부분을 배당으로 돌려주면서도 여력을 남겨둔 수준이다.
코카콜라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배당은 얼마나 받나요?
현재 배당수익률 2.42%를 적용하면 세전 기준 연간 약 2만4,000원이다. 미국 주식 배당에 붙는 15% 원천징수세를 빼면 실수령액은 더 줄어든다.
코카콜라의 2026년 다음 배당락일은 언제인가요?
9월15일이다. 이 날짜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다음 배당을 받을 권리가 생기고, 실제 지급일은 10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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