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주가 전망, 증권사 목표주가와 2026년 성장 시나리오 총정리

클래시스(214150) 현재 주가 약 59,000원,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85,000원이다. 높은 이익 구조와 브라질 메드시스템즈 인수로 소모품·장비의 두 축이 동시에 매출을 끌어올린다. 다만 베인캐피탈의 대량 매각 가능성이 단기 주가의 제약 요인이다.
클래시스 주가 전망, 지금 어디 있나
클래시스(214150).
2026년 4월 기준 주가는 약 58,000~60,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85,000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약 40% 이상의 업사이드가 남아 있다. 단순히 저평가됐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증권사들이 어떤 근거로 이 숫자를 제시했는지, 그리고 어디서 의견이 다른지가 진짜 핵심이다.
증권사별 목표주가, 얼마나 차이 나나
증권사 목표주가는 최저 74,000원(유안타증권)에서 최고 100,000원(미래에셋증권)까지 벌어져 있다.
평균은 84,000~85,000원 구간이다.
같은 종목을 보는데 이렇게 다른 이유가 있다. 브라질 유통법인 메드시스템즈 인수 효과를 얼마나 보수적으로 볼 것인지, 2026년 신제품 글로벌 확산 속도를 얼마나 빠르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목표주가가 달라진다. 이 차이에 대해서는 7번 섹션에서 시나리오별로 뜯어본다.
| 증권사 | 목표주가 | 투자의견 | 리포트 시점 |
|---|---|---|---|
| 미래에셋증권 | 100,000원 | 매수 | 2026년 초 |
| 한국투자증권 | 85,000원 | 매수 | 2026년 4월 |
| 신한투자증권 | 87,000원 | 매수(신규) | 2026년 2월 |
| 상상인증권 | 87,000원 | 매수 | 2026년 4월 |
| LS증권 | 76,000원 | 매수 | 2026년 1월 |
| 유안타증권 | 74,000원 | 매수 | 2026년 4월 |
주가가 왜 목표주가에 못 미치는가
베인캐피탈이 2026년 2월 25일 클래시스 보통주 약 8.24%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단독 주관사 JP모건이 주도한 매각에서 주당 가격은 60,000원이었다. 이는 전일 종가 67,400원에서 11% 할인된 수준이다.
블록딜이 나오면 주가는 단기적으로 눌린다.
전체 매각 규모는 약 3,240억원이었고, 베인캐피탈은 이번 매각으로 누적 회수금이 5,500억원을 넘겼다.
잔여 지분과 추가 블록딜 가능성이 지금 주가를 짓누르는 핵심 변수다. 이 오버행(대량 매도 가능 물량) 리스크는 8번 섹션에서 따로 다룬다.
그럼에도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직전 6개월 78,000원이었다.
이번 6개월은 85,000원으로, 9% 상승했다.
단기 주가 압력과 별개로 실적 전망 자체는 개선되고 있다는 뜻이다.
지금 주가는 목표주가의 몇 퍼센트 수준인가
현재 주가는 약 59,000원이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 85,000원까지는 약 44% 올라야 닿는다.
가장 낮은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74,000원까지도 25%가 남아 있다.
숫자만 보면 매력적이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보통 12개월 기준이고, 그 사이에 실적이 회사 가이던스를 따라가줘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4,900억원이다.
회사는 1분기를 저점으로 매출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가이던스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 1분기 계절적 비수기가 얼마나 컸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확인한다.
매출 100원에 이익 54원, 이 구조가 핵심이다
클래시스의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3,368억 원, 영업이익 1,706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 늘며 영업이익률 50.7%를 기록했다.
클래시스 주가 전망을 논할 때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이익이 많다"는 게 아니라, 이익이 매출보다 더 빨리 불어나는 구조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4분기에 55%까지 올라간 영업이익률
연간 평균보다 4분기 수치가 더 높았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934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512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OPM)은 54.8%다.
다시 말해 매출 100원 가운데 55원이 이익으로 남는다는 뜻이다.
이루다 합병 이후에도 원가 효율화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정비 레버리지란 공장이나 인력처럼 한 번 고정된 비용은 그대로인데, 매출만 늘면 이익이 더 빨리 늘어나는 구조를 말한다. 클래시스는 합병 뒤에도 이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4분기 수치로 확인됐다.
장비와 소모품, 두 바퀴가 함께 돌았다
2025년 4분기 품목별 매출은 아래 표와 같다.
| 품목 | 4분기 매출 | 전년 동기 대비 |
|---|---|---|
| 장비 | 505억 원 | +33% |
| 소모품 | 411억 원 | +18% |
| 홈케어 | 16억 원 | +16% |
소모품 매출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클리닉에 장비를 한 번 팔면 그 기기를 쓸 때마다 카트리지 같은 소모품을 클래시스에서 반복 구매한다. 장비가 깔린 대수가 늘어날수록 소모품 매출은 자동으로 쌓인다.
글로벌 장비 누적 판매 대수는 2025년 말 기준 국내 7,400대, 해외 16,200대로 증가했다. 이미 깔려 있는 장비 23,600대가 매달 소모품 주문을 발생시키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해외가 이미 주인공이다
해외 매출은 657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33% 늘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장비 설치 기반 확대가 실적을 밀어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깔린 장비에서 소모품 매출이 쌓이는 구조로 실적이 뒷받침됐다. 지역마다 성장 단계가 달라 두 파이프라인이 시차를 두고 동시에 돌아간다.
4분기가 '깜짝 실적'인 이유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5%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6% 상회했다.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이익은 기대를 웃돌았다. 이 장면이 이 회사의 이익 구조를 가장 잘 보여준다. 매출이 조금 덜 나와도 비용 구조상 이익이 기대보다 크게 남는 경우가 생긴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934억 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 900억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500억 원을 넘었다.
연간이 아니라 단 한 분기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돌파한 셈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실적을 만들어낸 성장 엔진이 왜 '두 개'가 됐는지, 이루다 합병과 브라질 메드시스템즈 인수가 2026년 매출 그림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본다.
클래시스 주가 전망을 논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수익 구조 변화다. 이루다 합병(2024년)으로 장비 라인업이 넓어졌다. 2025년 10월 브라질 유통사 메드시스템즈 인수로, 기존에는 잡히지 않던 현지 매출이 연결 재무제표에 직접 반영되기 시작했다. 브라질 유통사가 연결 실적에 포함되면 클래시스의 연매출이 7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엔진이 하나에서 두 개로 바뀌었다.
이루다 합병이 만든 수익 구조
원래 클래시스는 슈링크(초음파 리프팅 장비, 정식명 울트라포머)와 볼뉴머(고주파 장비)가 핵심 제품이었다. 이루다 합병 뒤에는 HIFU·모노폴라 RF에 더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RF)와 레이저 기술까지 한 회사가 갖췄다. 미용 의료기기의 주요 기술을 한 지붕 아래 모은 셈이다.
이루다 제품군과 진출 지역이 클래시스와 겹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루다는 마이크로니들과 레이저에 강점이 있고, 남미·아시아·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진짜 돈이 되는 구조는 소모품이다. 장비는 한 번 팔리면 끝이지만, 클리닉이 시술할 때마다 카트리지 같은 소모품을 계속 산다. 장비를 팔면 그 다음 해부터 소모품 매출이 따라오는 구조다. 예컨대 신규 장비 매출이 100이라면, 이듬해 관련 소모품 매출이 약 30 발생하고 이후 재구매가 이어진다.
클래시스의 소모품 매출 비중은 경쟁사 평균보다 높다. 숫자로 보면 매출 내 비중이 39%이고, 경쟁사 평균은 21%다. 이 비중이 높다는 것은 장비를 더 팔수록 소모품 기반이 넓어지고, 그 기반이 다음 장비 판매를 뒷받침하는 선순환을 만들기 쉽다는 뜻이다.
| 구분 | 클래시스 소모품 비중 | 경쟁사 평균 소모품 비중 |
|---|---|---|
| 매출 내 비중 | 39% (최근 분기 45%대) | 21% |
브라질 인수가 매출 그림을 어떻게 바꾸나
2025년 10월 클래시스는 183억원을 들여 JL헬스 지분 77.5%를 인수했다. JL헬스는 브라질 최대 유통기업 메드시스템즈를 포함해 고객 교육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을 가지고 있다.
메드시스템즈는 브라질 내 15,000개 이상의 병원과 에스테틱 스파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전에는 클래시스가 이 회사에 장비를 수출하는 구조라, 장부에는 수출 단가만 잡혔다. 이제는 다르다. 유통망과 현지 고객 접점을 직접 손에 넣었다.
인수에는 실무적 이유도 있었다. 키움증권 신민수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브라질에서 매출채권 회수가 제대로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 클래시스는 채권 회수 전까지 장비 출하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주식 가치 산정 과정에서 매출채권 약 250억원이 상계되면서 실제 인수 가격이 낮아졌다. 막혀 있던 현금을 회수하면서 유통망까지 확보한 거래였다.
인수 뒤 중단됐던 출하가 재개됐다. 키움증권은 2025년 12월 브라질 매출이 과거 정상 수준을 웃도는 약 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8억 달러, 환산하면 약 1조 1,440억원이다. 그중 에스테틱 EBD 시장은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클래시스의 글로벌 매출에서 브라질이 이미 1위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 시장을 직영으로 전환한 결정은 매출 그림을 구조적으로 바꾸는 한 수다.
두 엔진이 동시에 가동되면
증권사들은 브라질 직영 전환과 함께 미국(쿼드세이 출시), 유럽(볼뉴머 침투 가속)이 본격 성장 구간에 들어섰다고 본다. 대신증권 한송협 연구원은 "클래시스와 이루다 조합만으로 연 30%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50%대의 이익 체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출까지 더해지면 매년 대형 시장이 추가되는 계단식 성장 구조가 확립된다는 관점이다.
이루다로 기술 폭이 넓어졌고, 브라질 직영으로 매출 기반이 단단해졌다. 수익 구조 자체가 달라졌다. 이 구조 변화가 2026년 실적에 얼마만큼 숫자로 나타날지가 다음 섹션의 핵심 질문이다.

2026년 가이던스 4,900억원, 믿을 수 있나
클래시스가 2026년 매출 가이던스로 제시한 숫자는 4,900억원이다. 전년 대비 약 45% 성장에 해당한다. 숫자 자체는 강하다. 그런데 이 4,900억원의 속을 들여다보면 달성 조건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이미 계획보다 한 달 늦었다.
4,900억원의 구조: 클래시스 혼자 다 버는 게 아니다
4,900억원은 클래시스 단독 매출 4,400억원에, 브라질 유통법인 메드시스템즈를 연결로 편입해 얻는 증분 매출 500억원을 더한 구조다.
클래시스 본체가 4,400억원을 올리고, 브라질 자회사가 500억원을 얹는 그림이다. 메드시스템즈 편입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클래시스는 당초 2월 JL헬스(메드시스템즈 모회사) 인수 클로징을 목표로 했으나 현지 당국의 승인 지연으로 3월 5일에야 인수가 완료됐다.
이 때문에 메드시스템즈 편입으로 인한 예상 연결 매출을 기존 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했다.
한 달 지연이 연간 200억원 매출 감소로 이어진 셈이다. 4,900억원이라는 가이던스는 이미 한 차례 하향 조정된 숫자다.
1분기가 왜 이렇게 약했나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8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469억원을 하회했다.
비수기 탓만은 아니다. 3월 KIMES 전시회 관련 유저 미팅과 디스트리뷰터 초청 행사 비용, 연초 홈 뷰티 디바이스 마케팅비가 동시에 나갔다. 중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 수수료와 메드시스템즈 인수 후 통합 관련 자문 비용도 상반기에 집중 집행됐다.
브라질 자회사 편입 관련 일회성 비용과 소모품 매출 부진이 1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반영됐다.
회사 vs. 증권사, 어디서 시각이 갈리나
가이던스 숫자(4,900억원)는 공유하지만, 이익 전망에서 온도차가 생긴다.
메드시스템즈의 2026년 영업이익률을 보수적으로 10%로 본다. 참고로 2024년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12%였다. 연결 편입 초기인 만큼 이익 희석 효과도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이익 희석 폭을 두고 증권사들 전망이 갈린다.
| 증권사 | 목표주가 | 비고 |
|---|---|---|
| 하나증권 | 9만 2,000원 | 매수 유지 |
| 한국투자증권 | 8만 5,000원 | 업종 최선호주 |
| 상상인증권 | 8만 3,000원 | 기존 8만 7,000원에서 하향 |
| NH투자증권 | 7만 5,000원 | 신규 커버리지 개시 |
| 유안타증권 | 7만 4,000원 | 매수 유지 |
브라질 법인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연간 기준 기존 50% 내외에서 47%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매출은 늘지만 이익률이 살짝 밀린다. 2027년 이후에는 브라질 법인이 정상화되며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증권사들의 최근 6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8만 4,000원 수준이다. 회사가 제시한 4,900억원 가이던스 자체를 부정하는 증권사는 없다. 논쟁은 가이던스를 달성한 뒤 이익이 얼마냐에 있다.
하반기 반등, 가능한 근거는 있다
쿼드세이의 미국 론칭, 볼뉴머의 글로벌 확산(2026년 목표 2,000대 이상), 유럽(이탈리아·프랑스·영국) 신규 진출이 2분기 이후 본격화되면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메드시스템즈의 연간 매출은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7년에는 1,3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이 발목이 아니라 성장 엔진으로 바뀌는 시점이 관건이다.
2026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매출 성장 폭이 더 클 전망이다. 1분기가 가장 약한 구간이었다는 점에는 증권사들 간 이견이 없다. 지금 가이던스가 달성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판독 시점은 2분기 실적이 나오는 7~8월이다.
클래시스 주가 전망을 판단하려면, 4,900억원이 신호인지 소음인지 먼저 가려야 한다. PER(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지) 기준으로 지금 주가에 성장이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봐야 답이 나온다. 그 계산은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주가가 이익의 몇 배인가 , PER로 보는 현재 가격
2026년 4월 기준 클래시스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20.4배 수준이다. LS증권은 이를 "최근 3년 내 PER 밴드 최하단"으로 평가했다. 클래시스 주가 전망을 논할 때 지금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먼저 짚고 가야 한다. PER(주가수익비율, 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로 보면 지금은 역사적으로 낮은 구간에 있다.
역사적 PER 밴드와 지금 위치
클래시스의 PER 추이를 연도별로 보면 아래와 같다.
| 연도 | PER (배) | 비고 |
|---|---|---|
| 2023년 | 32.9 | 확정 실적 기준 |
| 2024년 | 31.9 | 확정 실적 기준 |
| 2025년 전망 | 27.5~30.9 | 증권사별 추정 |
| 2026년 전망 | 18.9~22.2 | 증권사별 추정 |
2023~2024년에는 이익의 30배 이상을 줬다. 지금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20.4배로, 오버행(대량 매도 물량) 이슈가 부각된 이후 주가에 붙는 배수가 낮아진 상태다. 이익은 늘고 있는데 주가에 붙는 배수가 줄었다는 뜻이다. 거꾸로 말하면 성장이 그대로 실현되면 PER이 다시 붙을 수 있다.
지금 가격에 성장이 얼마나 반영돼 있나
한국투자증권은 목표 PER을 30.3배로 적용해 목표주가 85,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PER 20.4배에서 목표 PER 30배까지 배수가 회복되려면 두 가지가 동시에 필요하다. 실적이 계획대로 나와야 하고, 시장이 다시 이 회사를 '프리미엄을 줄 만한 성장주'로 봐줘야 한다.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6년 매출은 4,678억원(전년 대비 +38.9%), 영업이익은 2,175억원(+27.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이 늘어도 이익 증가율이 더 낮게 추정되는 이유는 메드시스템즈 연결 편입 때문이다.
메드시스템즈의 2026년 영업이익률은 통합 작업을 감안해 10%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추정된다. 연결 편입 초기인 만큼 이익 희석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클래시스 본체의 영업이익률은 50% 안팎인데, 이익률이 10%인 유통 법인을 연결하면 합산 수치가 내려올 수밖에 없다. 매출은 늘었는데 이익률이 낮아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기는 지점이다.
피어 그룹과 비교하면
| 기업 | 2026년 전망 PER (배) |
|---|---|
| 클래시스 | 22.2 |
| 파마리서치 | 35.5 |
| 에이피알 | 24.8 |
이익률 50%대인 클래시스가 이익률이 낮은 경쟁사보다 낮은 PER에 거래되고 있다. LS증권은 피어 그룹(파마리서치, 휴젤)의 12개월 선행 PER 평균 3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클래시스의 이익 구조가 피어보다 낫다는 판단이 깔린 가정이다.
그래서 지금 가격은 비싼가, 싼가
결론부터 말하면 PER 수치만 놓고는 싸 보인다. 역사적 밴드 하단이고 업종 피어 평균보다도 낮다.
단, 조건이 있다. 2026년 2분기부터 계단식 성장이 확인되려면 브라질 메드시스템즈 매출 본격 반영, 미국에서의 쿼드세이 판매 확대, 9월 볼뉴머 중국 허가라는 세 가지가 순서대로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지연되면 PER 20배라는 숫자가 다시 정당해진다.
지금 가격은 성장을 '살짝 할인'한 수준이다. 성장이 실현되면 배수가 붙고 지연되면 배수가 더 빠진다. 그 분기점이 2026년 2분기 실적이다.

볼뉴머·쿼드세이·시크릿 맥스, 신제품이 주가를 움직이는 순서
클래시스 주가 전망을 가를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타이밍이다. 미국 쿼드세이 출시는 2026년 3월 완료됐고, 중국 볼뉴머 허가는 2026년 9월이 목표다. 두 이벤트 사이에 유럽 소모품 매출 개시까지 겹치면서 2026년 2분기부터 연말까지 주가 모멘텀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증권사들이 공통으로 지적한다.
2025년에 이미 씨앗을 뿌렸다
현재의 출시 레이스는 2025년의 준비 작업 없이는 설명되지 않는다.
클래시스는 2025년 볼뉴머(5월)와 슈링크 유니버스(8월)를 유럽에 처음 출시했고, 두 제품 합산 5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장비 한 대당 소모품이 반복 구매되는 구조라 이 500대는 앞으로 수년간 소모품 매출을 만들어낼 씨앗이다.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2025년 7월 마이크로니들 RF 장비 쿼드세이가 런칭됐다. 미국에서는 볼뉴머(현지명 에버레스)가 2024년 4분기에 출시돼 현지 판매가 시작됐다.
미국 시장에서 볼뉴머의 초기 반응은 예상보다 좋았다. 2024년 4분기 출시한 볼뉴머의 미국 연간 판매량은 전망치 300대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에서도 분기 단위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모멘텀 달력: 분기별로 뭐가 터지나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시장별 출시 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숫자보다 그림이 중요하다.
| 시기 | 이벤트 | 시장 |
|---|---|---|
| 2026년 1분기 (완료) | 쿼드세이 미국 출시 | 미국 |
| 2026년 2분기~ | 쿼드세이 미국 판매 본격화, 볼뉴머 소모품 개시 | 미국 |
| 2026년 2분기~ | 독일·프랑스·영국 등 핵심국 진출 | 유럽 |
| 2026년 하반기 | 유럽 소모품 매출 개시 | 유럽 |
| 2026년 9월 (목표) | 볼뉴머 중국 NMPA 허가 | 중국 |
| 2026년 4분기 | 볼뉴머 중국 초도 물량 출하 | 중국 |
| 2027년~ | 슈링크 유니버스 미국·중국 출시, 쿼드세이 유럽 | 미국·중국·유럽 |
1분기(미국 쿼드세이): 신호탄이 떴다
클래시스는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린 ASLMS에서 에버레스(볼뉴머 미국명)와 2026년 3월 출시된 쿼드세이를 함께 전시하며 투트랙 포트폴리오를 보여줬다. 쿼드세이는 마이크로니들(미세 침)과 RF(고주파) 에너지를 동시에 피부에 전달하는 장비다. 침습과 비침습을 섞어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아직 이런 방식의 장비가 많지 않다.
FDA 허가를 받은 쿼드세이는 2026년 2분기부터 판매가 본격화됐다. 2024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볼뉴머에서도 유상 소모품 매출이 본격화되며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장비 판매는 1회성이지만 소모품은 클리닉이 운영되는 한 계속 들어온다. 미국에서 볼뉴머가 충분히 깔린 지금, 소모품 수익이 시작됐다는 건 미국 수익 구조가 한 단계 달라졌다는 뜻이다.
유안타증권은 쿼드세이 미국 론칭과 볼뉴머의 글로벌 확산(2026년 목표 2,000대 이상), 유럽 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신규 국가 침투가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에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하반기 최대 변수: 9월 중국 볼뉴머 허가
볼뉴머의 중국 품목 허가는 2025년 말 임상 종료 후 NMPA와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6년 9월 허가를 전망하고 있다. 7~8월 중 지연 또는 재신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MPA는 중국의 의료기기 허가 기관으로, 한국 식약처처럼 허가를 받아야만 현지에서 판매할 수 있다.
9월 허가가 나오면 그해 4분기에 초도 물량 출하가 시작된다. 그 시점부터 중국 매출이 실제 숫자로 잡히기 시작한다. 반대로 허가가 밀리거나 재신청 절차에 들어가면 기대감은 주가에서 먼저 소거된다. 9월 전후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삼성증권은 중장기 주가 촉매도 같은 순서라 봤다. 2분기 쿼드세이 미국 판매 본격화, 2026년 9월 볼뉴머 중국 허가 및 연말 초도 물량 출하, 2027년 슈링크 미국·중국 허가 순이다.
시크릿 맥스는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클래시스 CEO 백승한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중국 출시 계획을 이렇게 제시했다. 2026년 볼뉴머, 2027년 슈링크 유니버스, 2028년 이루다의 RF 미용기 시크릿 맥스 순이다. 시크릿 맥스는 이루다 합병으로 클래시스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제품이다. 주가 모멘텀 관점에서 지금 당장 시크릿 맥스를 기대하는 것은 이르다.
미국 시장에서는 연내 레이저 리팟 출시와 2027년 슈링크 유니버스(울트라포머 MPT) 출시까지 더해지면, 피부 리프팅부터 색소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이 완성된다.
결국 2026년 클래시스 주가의 결정적 장면은 세 번이다.
2분기 쿼드세이 미국 초기 판매 수치, 하반기 유럽 소모품 개시 확인, 9월 중국 허가 여부. 이 세 가지가 예정대로 흘러가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에 가까워지고, 하나라도 어긋나면 주가 전망은 다시 써야 한다.
| 다음 섹션 예고 | 내용 |
|---|---|
| 목표주가 비교 | 74,000원, 85,000원, 100,000원 각각 어떤 가정 위에 서 있는지 수치로 분해 |
| 현재 반영도 | 지금 주가가 어느 시나리오를 이미 반영하고 있는지 분석 |

세 가지 시나리오: 목표주가 74,000원 대 85,000원 대 100,000원
클래시스 주가 전망에 대해 증권사들은 모두 매수 의견이다. 다만 목표주가는 74,000원부터 100,000원까지 벌려 있다. 최근 6개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84,214원이다. 차이가 큰 이유는 하나다. 브라질 연결 이익과 미국·유럽 신제품 속도를 얼마나 낙관적으로 가정하느냐의 차이다.
| 증권사 | 목표주가 | 핵심 가정 |
|---|---|---|
| 유안타증권 | 74,000원 | 메드시스템즈 연결 초기 이익 희석, 보수적 OPM 반영 |
| 한국투자증권 | 85,000원 | 12개월 선행 EPS 2,788원 × PER 30.3배 |
| 미래에셋증권 | 100,000원 | 신제품 다년도 릴레이, 2027년까지 할인율 없이 반영 |
74,000원: "브라질 연결은 득보다 실이 먼저다"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4,000원을 유지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을 4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469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드시스템즈 연결 효과를 보수적으로 본다는 점이 핵심이다. 증권사는 인수 후 통합 작업을 감안해 메드시스템즈의 2026년 영업이익률을 10% 수준으로 추정했다.
과거 실적으로 보면 2024년 기준 이익률이 12%였다는 점이 대비 근거로 제시된다.
유안타의 가이던스 구성은 이렇다. 클래시스 단독 연간 매출을 4,400억원으로 잡고, 브라질 유통법인 메드시스템즈 연결로 증분 매출 500억원을 더해 전체를 만든다. 74,000원 시나리오는 브라질에서 매출은 늘지만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라는 그림이다.
85,000원: "계단식 성장은 확실하다, 다만 차근차근"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85,000원을 유지했다.
12개월 선행 EPS 2,788원에 목표 PER 30.3배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증권사는 2026년 실적에서 2분기부터 계단식 성장이 확인된다고 본다.
매출액은 4,678억원 수준을, 영업이익은 2,175억원 수준을 가정했다. 영업이익률은 46.5%로 제시된다.
근거로는 메드시스템즈 인수로 브라질 매출에 유통 마진이 포함된 점과 미국에서 쿼드세이 판매가 본격화된다는 점, 9월 볼뉴머의 중국 허가 기대를 든다.
PER 30.3배가 적정하냐는 반론도 있다. 반론의 핵심은 오버행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담이다. 다만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20.4배라는 점을 들어 상대적 저평가라는 판단을 받은 점도 함께 제시된다. 85,000원 시나리오는 신제품과 브라질 효과가 예정대로 나온다는 가정 위에 선다.
100,000원: "2027년까지 신제품 릴레이가 끊기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 100,000원을 제시했다.
2025년 유럽과 한국에서 신제품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6년에는 미국·중국·태국에서 추가 신제품 출시가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이 시나리오를 이해하려면 2027년까지 흐름을 봐야 한다.
2027년에도 미국·중국·유럽·브라질 등 주요 지역에서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과거를 보면 2022년 국내 2세대 슈링크 신제품은 이후 글로벌 확산을 촉진했다. 이를 근거로 미래에셋은 2028년 이후까지도 신제품 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쉽게 말하면, 매년 신제품 하나씩을 내는 구조가 최소 2028년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이 가정이 맞으면 PER 프리미엄은 계속 정당화된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는 FDA 승인 속도, 중국 볼뉴머 허가 타이밍, 미국 파트너 계약 등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전제 위에 서 있다.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각 목표가에 닿나
결국 세 가지 시나리오의 분기점은 두 가지다.
-
브라질 이익 기여 속도
메드시스템즈가 통합 비용을 딛고 이익률 10% 이상을 회복하는 시점이 관건이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브라질향 매출을 878억원으로 봤다.
같은 증권사는 전년 대비 증가율을 204%로 제시했다.
이 수치들이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되면 85,000원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
미국·중국 신제품 허가 타이밍
단기(2026~2027년)는 유럽·미국 중심 성장, 2027년 이후에는 중국·미국의 추가 모멘텀이 핵심이다.
볼뉴머의 중국 허가가 9월 안에 나오면 100,000원 시나리오가 살아난다.
허가가 지연되면 85,000원이 사실상 천장이 될 수 있다.
삼성증권 사례를 보면 보수적 가정이 어떻게 가격을 낮추는지 알 수 있다. 삼성은 목표주가를 82,000원에서 81,000원으로 낮췄다. 하향 폭은 1.2%다. 이 조정은 역사적 밸류에이션(2022~2024년) 상단에 20% 할인을 적용한 결과다. 오버행과 브라질 초기 마진 희석을 프리미엄 가정에서 빼면 이 수준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결론적으로, 74,000원과 85,000원 사이가 현실적인 베이스라면, 100,000원은 신제품 가동이 모두 제때 이뤄졌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다음 섹션에서는 지금 클래시스를 사도 되는지, 두 가지 리스크와 실제 매수 판단 기준을 짚는다.
클래시스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지금 당장 매수하기 망설여진다면, 이유는 두 가지다. 베인캐피탈(BCPE)의 잔여 지분 매도 리스크와 브라질 유통사 연결에 따른 이익률 희석. 두 리스크 모두 실제로 주가를 흔든 전례가 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리스크 ①: 베인캐피탈이 언제 팔지 모른다
2022년 4월, 창업자 정성재 대표 일가는 보유 지분 60.84%를 6,699억원에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의 특수목적법인 BCPE에 넘겼다. 사모펀드는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다. 언젠가는 판다.
2025년 5월, BCPE는 보유 주식 393만 339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지분율은 60.84%에서 54.16%로 낮아졌다.
처분 단가는 주당 5만7,915원, 총 2,276억원 규모였다.
2024년 10월, 베인캐피탈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만으로 주가가 단기 하락했다. 이후 실제로 지분 6%를 전일 종가보다 10.9% 할인된 가격에 블록딜로 매도하며 주가가 흔들렸다.
패턴이 보인다. 블록딜이 나올 때마다 단기 충격이 왔다. 아직 최대주주 지분율이 절반을 넘는다. 남은 지분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모른다는 게 핵심 불확실성이다.
증권사 연구원도 "향후 베인캐피탈의 행보에 따라 단기적인 손실은 불가피하다"며 대주주 구조 변화가 단기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리스크 ②: 브라질 법인이 이익률을 깎는다
2026년 1분기, 클래시스는 매출 8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1% 줄었다.
매출이 늘었는데 이익이 줄었다. 이유가 뭔가.
매출 성장의 주된 원인은 브라질 유통사 메드시스템즈의 연결 편입이다. 그런데 메드시스템즈의 이익률이 문제다.
| 구분 | 수치 |
|---|---|
| 클래시스 본체 영업이익률 (2025년) | 약 54% |
| 메드시스템즈 영업이익률 (연결 편입 초기) | 약 10% |
| 메드시스템즈 2030년 이익률 목표 | 약 20% |
메드시스템즈의 2026년 영업이익률은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약 10%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추정된다. 연결 편입 초기인 만큼 이익 희석 효과도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클래시스 본체는 매출 100원에 54원 남기는 구조다.
브라질 법인은 100원 벌어 10원 남긴다.
두 회사 실적을 합치면 전체 이익률이 낮아지는 건 당연하다.
증권가는 "브라질 법인 영업이익률이 낮아 보이나, 클래시스가 비핵심 사업 정리와 조직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2~3년 내 20%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개선되겠지만, 그 기간 동안 이익률 희석은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내 판단은
두 리스크는 성격이 다르다.
브라질 법인 이익 희석은 예측 가능한 리스크다.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도 이미 계산에 깔려 있다.
클래시스 본체 연간 매출은 4,400억원이다.
여기에 메드시스템즈 연결 증분 500억원을 더하면 4,900억원 가이던스가 구성된다.
이 숫자가 맞다면, 희석 효과는 이미 증권사 목표주가 계산에 반영돼 있다고 봐야 한다.
반면 BCPE 오버행은 타이밍을 알 수 없는 리스크다.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흔들리고, 막을 방법이 없다.
실제로 2025년 5월 블록딜 당시 주가는 장 초반 충격을 받았지만 빠르게 낙폭을 만회했다. 실적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오버행 충격은 지속성이 짧았다.
내 판단은 이렇다. 베인캐피탈 블록딜이 나오는 시점은 단기 매수 기회다. 2025년 5월 패턴처럼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는 구간에서 오버행 충격은 며칠 안에 흡수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8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클래시스를 미용 의료기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근거로는 "가장 풍부한 해외 확장 모멘텀"을 들었다.
2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40%와 28%로 전망된다.
클래시스는 2026년 연간 매출 최대 5,100억원을 제시했다.
성장 방향은 맞다. 리스크도 실재한다. 일시불로 몰아 담기보다는 블록딜 충격이 나올 때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다음 블록딜 시점을 모른다면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전후가 포지션을 재점검할 타이밍이다.
용어 사전: 본문에 나온 주요 개념 정리
클래시스 주가 전망 관련 기사나 증권사 리포트를 읽다 보면 생소한 단어가 자주 나온다. 아래 5개만 잡아두면 본문 내용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다.
-
EBD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레이저·초음파·고주파 같은 에너지를 써서 시술하는 미용 의료기기를 통틀어 부르는 말. 클래시스의 울쎄라(초음파 리프팅) 계열 장비가 여기 속한다. 칼을 대지 않고 기계로 피부를 조이거나 지방을 줄이는 시술 장비 전부가 EBD다.
-
소모품 매출: 장비를 한 번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클리닉이 시술할 때마다 반복 구매해야 하는 카트리지 같은 부품에서 나오는 수익. 장비 매출은 경기에 따라 들쭉날쭉하지만, 소모품은 장비 보급 대수가 쌓일수록 꾸준히 들어온다. 클래시스 전체 매출에서 소모품 비중이 높아질수록 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오버행: 대주주나 기관이 들고 있는 주식 중,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물량을 뜻한다. 이 물량이 실제로 팔리면 주가에 단기 하락 압력이 생긴다. 클래시스는 이루다 합병 과정에서 생긴 신주 물량이 오버행으로 거론된다.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오버행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
PER (주가수익비율): 지금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숫자. PER 30배라면, 지금 이 주식을 사면 이익 기준으로 원금을 회수하는 데 30년이 걸린다는 뜻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미래 성장에 더 많이 베팅한 가격"이고, 낮을수록 "현재 이익 대비 싼 가격"이다. 클래시스는 현재 PER 기준으로 동종 미용 의료기기 업체와 비교해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지 할인돼 있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 된다.
-
가이던스: 회사가 연초 또는 실적 발표 때 공식으로 내놓는 연간 매출·이익 목표치. 클래시스는 2026년 매출 목표로 4,900억 원을 제시했다.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하면 주가에 호재, 하회하면 악재로 작용한다. 단, 회사가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는지, 낙관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는지를 과거 달성률로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게시글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클래시스 주가가 최근 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베인캐피탈의 블록딜(보통주 8.24% 매각)이 주가 하락의 핵심 요인이다. 매각가는 주당 60,000원이며 잔여 지분의 오버행 우려가 주가에 압력을 준다.
클래시스 증권사 목표주가는 2026년에 얼마로 제시되나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85,000원이다. 일부 증권사는 최고 100,000원을 제시하며 목표 간 차이가 크다.
클래시스의 2025년 영업이익률은 얼마였나요?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50.7%다. 2025년 4분기에는 54.8%로 분기 기준 더 높게 나왔다.
클래시스가 제시한 2026년 매출 가이던스는 얼마인가요?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4,900억 원이다. 회사는 1분기를 저점으로 매출이 우상향할 것으로 가정했다.
클래시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나요?
해외 매출은 65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북미·유럽의 장비 설치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브라질 메드시스템즈 인수는 실적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브라질 유통사 메드시스템즈 연결로 연간 매출이 약 700억 원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매출 기반이 강화된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