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하는 이유 (2026년 7월 최신)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하는 이유 (2026년 7월 최신)

2026년 7월 기준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3.4~3.6%대이고, 회전식 특판은 연 4%를 넘는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1억 원으로 상향돼 목돈을 넣기 전 금리와 보호대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리는 매일 바뀌므로 가입 직전 실시간 순위 확인이 필수다.

지금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는 어떻게 되나?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3.4~3.6%대가 최상위권이다.

2026년 7월 기준, 회전식 특판 상품은 연 4%를 넘기도 한다. 저축은행마다 금리가 매일 바뀌기 때문에 순위는 고정이 아니다. 가입 전날 반드시 공식 비교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금리 순위, 어디서 보나?

공식 조회처는 두 곳이다.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finlife.fss.or.kr):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까지 한 화면에서 비교 가능. 세전 이자율은 우대조건을 반영하지 않은 기본금리이며, 우대조건에 해당하면 더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다. 복리 기준 세후 금리까지 계산해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fsb.or.kr): 저축은행만 전문으로 모아둔 곳. 화면에 고시된 금리는 저축은행 본점 기준이며, 세전·세후 금리는 단리 기준으로 공시된다. 금리 비교 외에 맞춤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두 곳 모두 무료이고 로그인 없이 쓸 수 있다. 10분이면 전체 순위를 훑을 수 있다.


광고 금리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광고에 적힌 최고금리는 우대 조건을 전부 채웠을 때 숫자라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따로 떼어 보고 본인이 실제로 받을 금리를 계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연 4.0%" 상품이라도, 기본금리가 3.3%인 경우가 많다.
나머지 0.7%는 첫 거래 고객 조건이나 오픈뱅킹 등록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는 우대금리인 경우가 흔하다. 조회할 때는 반드시 기본금리와 최고금리를 둘 다 확인하자.

출처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단, 금리, 수수료, 기타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공시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를 파악하려면 해당 저축은행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2026년 7월 기준 금리 수준 한눈에

저축은행 일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3.4~3.6%대로, 시중은행(연 2.9~3.2%)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구분1년 만기 금리 수준 (세전, 2026년 7월 기준)
시중은행 (4대 은행)연 2.9~3.2%대
저축은행 일반 정기예금연 3.4~3.6%대
저축은행 회전식·특판연 3.8~4.1%대

출처: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 참조 (2026년 7월 기준 시장 범위이며, 개별 상품·조건에 따라 다름)

차이가 크지 않아 보여도 금액이 붙으면 달라진다.

3,000만 원을 1년 맡겼을 때.
금리가 0.5%포인트 차이 나면 세전 이자가 15만 원 벌어진다.

1억 원이라면 같은 조건에서 50만 원이다.


순위 상위권에는 "회전식 정기예금"이 붙은 상품이 자주 보인다. 일반 정기예금과 뭐가 다른지, 어떤 상황에서 유리한지는 4번 섹션에서 따로 정리한다.

시중은행이랑 금리 차이가 얼마나 나나?

1년 만기 기준, 시중은행 상위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2.9~3.0% 수준이다.

반면 저축은행 전국 79개사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47%다.

일부 상품은 연 4%대에 진입했고, JT저축은행 e-정기예금은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4.15%를 제공한다.

평균만 비교해도 0.5%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난다.

1,000만 원 기준으로는 이 차이가 세후 이자 수만 원으로 나타난다.

금리 비교표 (2026년 7월 기준, 1년 만기)

아래 표는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 기준이다.

세후 이자율은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를 차감한 금리다.

원천징수세 구성은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다. 세전 금리만 보고 판단하면 실제 수령액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구분대표 금리 (세전)세후 이자율1,000만 원 예치 시 세후 이자 (1년)
5대 시중은행 (평균)연 2.9~3.0%약 2.45~2.54%약 24만 5,000원~25만 4,000원
저축은행 (전국 평균)연 3.47%약 2.94%약 29만 4,000원
저축은행 (상위권 특판)연 4.0~4.15%약 3.38~3.51%약 33만 8,000원~35만 1,000원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계산값. 실제 수령액은 원단위 절사 등으로 소폭 차이날 수 있음.
(출처: 은행연합회 2026년 6월 12일 기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차이가 작아 보여도, 통장에 찍히는 숫자는 다르다

시중은행 평균은 연 3.0%, 저축은행 평균은 연 3.47%다.

세전 금리 차이는 0.47%포인트다.

1,000만 원 기준으로 1년에 약 4만 원 차이다.

"그게 뭐가 크냐"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차이는 분명해진다.

5,000만 원을 굴리면 같은 계산으로 약 20만 원이 된다.

1억 원이면 40만 원이다.

목돈 3,000만 원을 1년 굴릴 경우
0.5%포인트 차이가 세전 이자로 15만 원이 된다.

그냥 시중은행에 넣는 것이 얼마나 조용한 손해인지, 숫자가 말한다.

저축은행 상위권은 연 4%도 넘는다

여러 곳이 우대 포함 최고 연 4%대를 제시하고 있다.

  • JT저축은행 e-정기예금: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4.15%.
  • CK저축은행, HB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e-정기예금, 애큐온저축은행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 최고 연 4.0%.
  • OK저축은행 'OK e-정기예금': 최고 금리를 연 4.0%로 높였다.

단, 이 금리들은 우대조건을 다 채운 최고치다. 기본금리보다 0.2~0.5%포인트 낮은 경우가 많다.
세전 이자율은 우대조건을 반영하지 않은 기본금리와 따로 공시된다. 비교할 때는 우대조건을 내가 실제로 채울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자.

그래서 어디서 확인하면 되나?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는 매일 바뀐다. 특판은 한도가 차면 조기 마감된다. 가입 직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fsb.or.kr): 전국 저축은행 금리를 한눈에 비교. 본점 기준 금리가 고시되며 지점별 금리는 해당 저축은행에 문의해야 한다.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finlife.fss.or.kr):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을 같은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금리 순위 상위에 이름이 올라온 저축은행을 찾았다면, 다음 질문이 생긴다.
금리가 높은 곳이 정말 믿어도 되는 곳인지. 그 판단 기준은 유료 섹션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

저축은행과 5대 시중은행 금리 차이를 한눈에 보여주는 비교 차트(수익 예시 포함)에 사용

예금자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올랐다, 뭐가 달라졌나?

예금자보호 한도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두 배 올랐다.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2025년 7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됐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를 보고 고금리 상품에 목돈을 넣으려 했다면, 이 변화가 직접 영향을 준다.


기존에 가입한 예금도 소급 적용되나?

그렇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예금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2025년 9월 1일 이전에 가입한 예금도 1억 원까지 보호된다. 상향된 예금보호한도 적용을 위해 신청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예금을 보유한 모든 고객에게 9월 1일 이후 자동으로 상향된 한도가 적용된다.

상품을 해지하고 다시 가입할 필요도 없다. 금리 손해 없이 그대로 한도 혜택을 받는다.


보호 한도, 정확히 어떻게 계산되나?

핵심은 1인당·1금융사 기준이다.

은행·저축은행 예·적금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된다. 한 저축은행에 계좌가 여러 개라면 잔액을 전부 합산해 계산한다.

예금자가 하나의 금융회사에 보유한 모든 예·적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된다. 예를 들어 A은행에 3,000만 원·4,000만 원·5,000만 원짜리 계좌를 각각 보유하면, 총액 1억 2,000만 원 가운데 1억 원만 보호된다. 초과분 2,000만 원은 법원 파산 절차에 참여해 일부를 배당받을 수 있다.

서로 다른 금융사에 분산해두면 금융회사별로 각각 1억 원씩 별도 적용된다. A은행에 9,000만 원, B은행에 8,000만 원을 각각 넣어두면 두 금융사 금액 모두 전액 보호된다.


어떤 금융사·어떤 상품에 적용되나?

구분주요 해당 기관보호 한도
예금보험공사 보호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1억 원
자체 기금 보호신협, 농협·수협 지역조합, 새마을금고, 산림조합1억 원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업권뿐만 아니라, 개별법에 근거해 각 중앙회가 보호하는 상호금융 예금보호한도도 1억 원으로 상향됐다.

보호되지 않는 상품도 있다. 펀드 등 지급액이 운용실적에 연동되는 상품은 보호 대상이 아니다. 같은 저축은행 앱 안에서 가입했더라도 상품 유형에 따라 보호 여부가 달라진다. 정기예금·적금은 보호되지만 펀드·ELS 등은 보호받지 못한다. 가입 전 상품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자.


퇴직연금·연금저축은 별도 적용된다

직장인에게 중요한 변화다.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은 동일 금융회사 안에서도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한다. 2025년 9월 1일부터 각각 1억 원까지 보호된다. 예컨대 퇴직연금을 저축은행에 넣어두면, 일반 예금 1억 원 플러스 퇴직연금 1억 원으로 같은 금융사에서 총 2억 원까지 각각 보호받을 수 있다.


한도 상향이 저축은행 선택에 주는 영향

이번 개정은 목돈을 굴리는 방식을 바꾼다.

전에는 5,000만 원을 넘는 자금을 지키려면 저축은행을 두세 곳으로 쪼개야 했다. 예금보호한도 내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해 온 사람들의 불편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7,000만~8,000만 원 정도를 한 저축은행에 몰아넣어도 전액 보호된다.

다만 1억 원을 넘는 금액은 여전히 보호받지 못한다. 예금자들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금융회사로 재배치하면 일부 금융회사가 유동성·건전성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예수금 잔액 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저축은행·상호금융으로의 예금 유입이 고위험 대출·투자로 이어지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1억 원 한도 안에서는 안전성이 높아졌지만, 어느 저축은행을 고를지는 따로 따져봐야 한다.

다음 섹션에서는 일반 정기예금과 회전식 정기예금의 구조 차이를 살펴본다. 금리 방향에 따라 어느 쪽이 유리한지, 선택 기준을 정리한다.

KDIC places 12 savings banks under intensive monitoring - CHOSUNBIZ

일반 정기예금 vs. 회전식 정기예금, 뭘 골라야 하나?

두 상품의 핵심 차이는 딱 한 줄이다. 일반 정기예금은 가입할 때 금리가 확정되고 만기까지 절대 안 바뀐다. 회전식 정기예금은 일정한 회전 주기마다 약정 이율을 갱신한다.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한 방향으로 확 움직이지 않는 구간에서 둘 중 어느 쪽을 고르느냐는 생각보다 이자 차이를 많이 만든다.


두 상품, 구조부터 다르다

일반 정기예금은 가입 시점에 확정된 금리가 만기까지 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늘 3.5%로 가입하면 1년 뒤 만기까지 그 금리가 유지된다. 중간에 시장 금리가 떨어져도 내 이자는 그대로다.

반대로 회전식은 계약 기간이 예컨대 36개월이더라도, 회전 주기 만기 후 자동 재예치 시 그 시점의 금리가 새로 적용된다. 금리가 오르면 이득이고, 내리면 손해다. 기준금리가 뚜렷하게 오르는 시기에는 이 구조가 유리하지만, 금리가 내려가거나 횡보하면 회전식 정기예금의 기본 금리가 일반 정기예금 대비 0.1~0.3%포인트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다면 오히려 이자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금리 하락기 vs. 금리 상승기, 어느 쪽이 유리한가

상황유리한 상품이유
금리 하락기일반 정기예금높은 금리를 만기까지 고정
금리 상승기회전식 정기예금회전 시점마다 오른 금리 반영
금리 횡보기일반 정기예금기본 금리가 0.1~0.3%p 높음
중도 해지 가능성 있을 때회전식 정기예금완료된 회전 구간 이자는 보호됨

현재 저축은행 예금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라, 일반 정기예금이 고정금리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2026년 5월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완화 사이클에 있으면서도 동결이 이어졌다. 여덟 번째 연속 동결이었다.


중도 해지가 걱정된다면

일반 정기예금은 중도 해지 시 약정이율보다 낮은 이율을 적용받는다. 예치기간에 따라 이율을 차등 적용한다.

일례로 조은저축은행은 1개월 미만 중도해지 시 보통예금이율 0.5%를 적용한다.

그보다 오래 맡겼다가, 만 6개월이 되기 전 해지하면 약정금리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넣었다. 연 3.5%짜리 상품을 5개월 만에 해지하면 이자가 크게 줄어든다.

반면 단기 회전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이 필요할 때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이미 회전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선 약정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유연성이 높다. 6개월짜리 회전식에 가입하고 8개월째에 해지하면, 첫 6개월 이자는 온전히 받는다는 얘기다.


결론: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골라야 하나

  • 목돈을 1~2년 묶어둘 수 있고, 금리가 더 떨어질 것 같다면 일반 정기예금이 낫다. 지금 높은 금리를 만기까지 고정하는 게 유리하다.

  • 중간에 돈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거나, 금리 방향이 불확실하다면 단기 회전식이 현실적인 선택이다. 다만 기본 금리가 0.1~0.3%포인트 낮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 상위권 상품 중 복리 회전식을 고른다면, 12개월 단기에서는 단리와 복리 차이가 미미하다.

항목가정결과
원금1억 원
연이율3.62%
단리 이자(12개월)362만 원
복리 이자(12개월)약 363만 원

복리냐 단리냐보다 실제 금리 수준이 훨씬 중요하다.

회전식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는 회전주기, 기본금리, 우대금리 조건, 중도해지 이율 등 상품별 세부 조건을 반드시 비교하라. 이름이 같은 회전식이라도 저축은행마다 구조가 다르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렇게 고른 저축은행이 실제로 안전한 곳인지, 건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을 다룬다.

금리 높은 곳이 꼭 좋은 곳은 아니다, 저축은행 건전성 확인하는 법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 상위에 오른 곳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건전성이 나쁜 곳일수록 예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경향이 있다. 금리만 보고 가입하면, 예금자보호 한도 1억 원을 믿고 넣었다가도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저축은행에 BIS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일반적으로 최소 기준은 7%다. 자산 1조 원 이상인 저축은행은 기준이 8%로 높아진다. 이 기준을 밑돌면 적기시정조치가 부과된다.


BIS 비율이란 뭔가?

BIS 비율은 저축은행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다. 숫자가 낮을수록 자본이 취약하다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대출이 한꺼번에 부실화했을 때 자기 돈으로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적기시정조치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BIS 비율이 7% 미만이면 경영개선권고가 내려진다.
  • BIS 비율이 5% 미만이면 경영개선요구가 내려진다.
  • BIS 비율이 2% 미만이면 경영개선명령, 즉 영업정지가 내려질 수 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평균 BIS 비율은 15.02%다. 신한저축은행은 19.91%로 가장 높았다. 업계 평균이 15% 수준이니, 이 선을 크게 밑도는 곳은 한 번 더 들여다봐야 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또 뭔가?

BIS 비율과 함께 꼭 봐야 할 두 번째 지표다. 저축은행의 대출채권은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 합계액(고정 + 회수의문 + 추정손실)이 여신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부실자산 비중이 큰 저축은행이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건전성 기준으로 BIS 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이하를 권장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표기준값해석
BIS 비율8% 이상 권장높을수록 자본이 튼튼함
고정이하여신비율8% 이하 권장낮을수록 부실 대출이 적음

두 숫자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BIS 비율이 기준을 넘더라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치솟고 있다면, 자본이 빠르게 갉아먹히는 신호다.


어디서 확인하나?

두 가지 경로가 있다. 둘 다 무료다.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 fine.fss.or.kr): '금융회사 핵심경영지표'에서 기초 재무정보와 주요 경영지표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재무정보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fss.or.kr)에서 볼 수 있다.
  •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fsb.or.kr): 경영공시 메뉴에서 정기공시, 분기공시, 결산공시를 구분해 조회할 수 있다. 엑셀로 내려받아 전국 저축은행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기 편하다.

실제 조회 순서는 간단하다.

  1.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접속 → 경영공시 → 분기공시 선택
  2. 조회하려는 저축은행 이름 검색
  3. 재무현황 탭에서 BIS 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확인
  4. 두 지표 모두 기준값 충족 여부 체크

주의해야 할 저축은행을 판별하는 기준

숫자 하나만 보지 말고, 추세를 확인하라. 예를 들어 BIS 비율이 9%여도 직전 4개 분기 동안 계속 내려왔다면 방향이 좋지 않다.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신중히 접근하자.

  • BIS 비율이 8% 미만이거나, 8~10% 수준이면서 분기마다 하락 중인 경우
  •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를 초과하고 있거나, 빠르게 올라가는 추세인 경우
  • 당기순이익이 음(-)을 기록하거나, 적자가 여러 분기 연속인 경우
  • 업계 평균보다 금리가 0.5%p 이상 높은데, 위의 두 지표가 기준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인 경우

금리만 보고 가입하면 위험하다. 주변보다 금리가 유난히 높은 곳은 가입 전에 반드시 건전성 지표를 확인하라.

예금자보호 한도 1억 원이 있다고 해서 모든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보호 한도는 파산 시 돌려받는 상한선일 뿐이다. 파산 전 영업정지 상태나 자산 동결 기간에 겪는 불편함은 보상받지 못한다. 금리 순위와 건전성 지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2분의 수고가 그 불편함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1인당, 1개 금융기관당 1억 원까지다.
2억 원을 한 저축은행에 몰아넣으면 절반은 보호 밖에 놓인다.
쪼개는 방법은 두 가지다. 저축은행을 여러 곳으로 나누거나, 가족 명의를 함께 쓰는 것이다.


보호 한도 구조, 먼저 이해하고 시작하자

착각하기 쉬운 게 있다. 계좌 수가 아니라 금융기관이 기준이다.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는 여러 계좌를 합산해 1억 원까지만 보호된다. 지점을 나눠 넣어도 마찬가지다. 동일 금융기관 내 지점은 본점과 하나로 간주된다.

반대로 서로 다른 금융회사에 가입한 예금은 금융회사별로 각각 1억 원씩 보호된다.

예를 들어 A은행 9,000만 원, B은행 8,000만 원이라면 두 계좌 모두 전액 보호받는다.

그리고 하나 더. 원금이 1억 원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보호 한도는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1억 원이다.
원금만 1억 원을 채워두면 이자 일부가 한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이자 포함 한도 초과, 언제 터지나?

실제 계산이 중요하다.

연 3.5%인 1년 정기예금에 원금 1억 원을 넣는 경우를 보자.
만기 이자는 세전 350만 원이다. 원금과 합하면 1억 350만 원이고, 이 가운데 350만 원은 보호 밖이다.

이자 보호 계산에는 약정이율과 예금보험공사 공시이율 중 낮은 것을 쓴다.
저축은행 특판처럼 공시이율보다 높은 금리로 가입했다면, 초과분 이자는 공시이율 기준으로만 보호된다.

실무적으로는 원금을 9,500만 원 이하로 맞추는 게 안전하다.

예를 들어 연 5%짜리 1년 예금의 세전 이자는 475만 원이다.
원금 9,500만 원과 합해 원리금은 9,975만 원으로 한도 안에 들어온다.

예치 원금가정 금리 (연)세전 이자원리금 합계보호 여부
1억 원3.5%350만 원1억 350만 원초과 350만 원 미보호
9,500만 원3.5%332만 원9,832만 원전액 보호
9,500만 원5.0%475만 원9,975만 원전액 보호
9,500만 원5.5%522만 원1억 22만 원초과 22만 원 미보호

금리가 5.5% 이상이면 원금 9,500만 원도 한도를 살짝 넘긴다.
금리가 높을수록 원금을 더 낮춰야 한다.


2억, 3억 목돈을 쪼개는 두 가지 방법

방법 1: 저축은행을 여러 곳에 나눠 넣기

현재 79개 저축은행은 각각 별개의 금융회사로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를 받는다.
A저축은행, B저축은행, C저축은행에 각각 가입하면 예금은 금융회사별로 따로 보호된다.

3억 원을 여러 곳으로 나누는 선택지가 있다.
3개 저축은행에 각각 9,500만 원씩 넣으면, 금리 순위 상위 상품을 고루 챙기면서도 전액 보호 안에 들 수 있다.
단, 이때 건전성이 낮은 저축은행은 피해야 한다. 높은 금리만 보고 건전성 취약한 곳에 넣으면 보호받기 전까지 정신적 부담이 커진다.

방법 2: 가족 명의 분산

예금자보호는 '1인당' 기준이다.

남편 명의로 1억 원, 아내 명의로 1억 원을 각각 같은 저축은행의 서로 다른 통장에 넣는 사례를 보자.
결과적으로 같은 저축은행에서 총 2억 원까지 보호된다.

부부 합산 2억 원이라면, 같은 저축은행 한 곳에 부부 각각 9,500만 원씩 넣는 것만으로 이자까지 전액 보호된다.
여러 곳을 관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해결되는 구조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예금보험금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명 확인을 거친 예금 명의인에게 지급된다.
증여 없이 배우자 명의로만 넣어두는 건 가능하지만, 실제 예금 수익이 명의자에게 귀속되어야 한다. 이름만 빌리는 방식은 추후 세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목돈 규모별 분산 시나리오

보유 금액추천 구조보호 범위
1억 원 이하저축은행 1곳, 원금 9,500만 원 이하전액 보호
1억 ~ 2억 원저축은행 2곳 분산 (각 9,500만 원)전액 보호
2억 원 (부부)동일 저축은행, 부부 각각 9,500만 원전액 보호
3억 원 이상저축은행 3곳 이상 + 가족 명의 병행전액 보호 가능

한 가지 더. 예금을 넣은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대출 잔액을 차감한 후 1인당 보호한도가 적용된다.
같은 저축은행에 예금 1억 원을 넣고 대출 3,000만 원을 쓰고 있다면, 보호 한도 계산 시 예금에서 대출 잔액이 먼저 빠진다.
예금과 대출을 동시에 운용한다면 이 부분을 꼭 확인하라.

금리 순위 상위권 저축은행을 고르고 건전성을 걸러냈다면 남은 건 타이밍이다.
특판 예금은 아무 때나 나오지 않는다. 집중되는 시기가 따로 있다.

특판 예금을 잡는 타이밍 전략

저축은행 특판 예금은 아무 때나 나오지 않는다. 분기 초(1·4·7·10월)와 월말·분기말에 집중된다. 특판은 각 금융기관이 단기간에 자금이 필요할 때 진행하는 이벤트성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 타이밍을 알면 같은 저축은행 예금도 0.2~0.5%포인트 더 높은 금리로 묶을 수 있다.


왜 분기 초와 월말에 특판이 나오나?

저축은행은 규모가 작아 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분기 말에는 대출을 집행하거나 BIS 비율(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으로 계산하는 건전성 지표, 높을수록 좋다)을 맞춰야 하는 시점이 온다. 각 저축은행이 특판을 진행하는 주된 이유가 바로 금융당국이 권고한 BIS 11.5%를 맞추기 위해서다.

분기 말까지 예금 잔액이 부족하면 이 수치를 맞추기 어렵다. 그래서 급히 자금을 모아야 하는 시점에 "지금 넣으면 금리 더 드린다"는 특판이 나온다. 분기 초도 비슷하다. 신규 대출 재원을 미리 확보하려고 수신을 선제적으로 늘리려 한다.

2026년 현재 분위기는 달라졌다. 연말·연초마다 반복되던 저축은행 정기예금 특판이 줄었다는 지적이 있다. 수신 확대를 위한 금리 경쟁도 잦아들었다. 빌려줄 곳이 줄어든 상황에서 예금을 무리하게 늘리면 이자 비용이 손익 부담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튀어나오는 특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알림 설정이 더 중요해졌다.


특판을 어디서 확인하나?

특판은 저축은행, 신협, 단위농협 같은 제2금융권에서 주로 나온다. 제1금융권에서도 나오기는 하지만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간헐적이다.

저축은행 특판만 놓고 보면, 확인 경로는 두 가지다.

채널특징활용 팁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finlife.fss.or.kr)예금·적금·대출 금리 일괄 비교 가능실시간 반영 아님. 최종 확인은 해당 저축은행에 직접
SB톡톡플러스 앱 (저축은행중앙회 운영)전국 66개 저축은행 상품을 앱 하나로 조회·가입특판 신상품 실시간 반영. 알림 설정 가능

SB톡톡플러스 앱은 저축은행연합회가 운영해 특판 상품이 비교적 빠르게 올라온다. 그래도 최종 가입 전에는 해당 저축은행 화면에서 조건을 다시 확인하라.


SB톡톡플러스 알림 설정법

SB톡톡플러스 앱의 알림 권한을 허용해야 금융정보와 이벤트 푸시를 받을 수 있다. 설정 과정을 간단히 적는다.

  1.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SB톡톡플러스" 검색 후 설치
  2.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3. 스마트폰 기기 설정 또는 앱 설정에서 알림 허용 ON
  4. 앱 내 마이페이지 → 알림 설정에서 "금융정보·이벤트 알림" 활성화

알림을 켜두면 새 특판 상품이 등록될 때 푸시가 온다.

특판은 목표로 정한 수신 한도까지만 가입을 받는다. 빠르면 몇 시간 안에, 보통 2~3일 이내 마감된다. 고민된다면 일단 가입부터 하고, 나중에 필요 없으면 해지하는 편이 낫다. 잠깐 망설이는 사이에 상품이 닫힐 수 있다.


한 가지 더: SB톡톡플러스에서는 한 번에 여러 저축은행 예금을 개설할 수 있다

일반 시중은행은 계좌 개설 후 20영업일 동안 다른 금융기관 계좌를 새로 열 수 없다. 이 규정을 모르면 특판이 나와도 20일 제한 때문에 가입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긴다.

SB톡톡플러스는 이 20영업일 제한 없이 비대면으로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하루에도 여러 개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금융당국과 협의해 2021년 말부터 예금통장 개설에 한해 20영업일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기 때문이다.

좋은 특판이 두 곳에서 동시에 나와도 양쪽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예금자보호 1억 원 한도는 저축은행별로 각각 적용된다. 분산 예치 전략을 함께 써야 한다. 이 계산법은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이 모든 걸 5분 안에 끝내는 실전 체크리스트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를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문제는 금리 조회 이후다. 건전성 확인, 우대조건 충족 여부, 1억 원 한도 계산까지 챙겨야 할 것이 네 단계다. 체계 없이 접근하면 금리 높은 곳에 덥석 가입하고 나서 뒤늦게 뭔가 빠졌음을 깨닫는다. 아래 체크리스트 하나면 5분 안에 끝난다.


1단계: 금리 조회 (1분)

정기예금 금리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한눈에(finlife.fss.or.kr)'에서 상품별로 비교할 수 있다. 저축은행만 따로 보고 싶다면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fsb.or.kr)에서 비교하면 된다.

두 사이트 모두 1년 만기, 세후 금리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후 이자율은 이자소득 원천징수세 15.4%를 차감한 금리다.
이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것이다.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시중은행·저축은행 한 화면 비교 가능
  •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저축은행만 모아보기, 우대조건 검색 기능 포함
  • SB톡톡플러스 앱: 66개 저축은행을 하나의 앱으로 조회하고, 모든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각 금융회사의 이자율 등 거래조건은 수시로 바뀔 수 있다. 가입 전에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확인해라. 사이트에서 본 금리와 실제 가입 금리가 다를 수 있다.


2단계: 건전성 확인 (2분)

금리 순위 상위 저축은행을 골랐다면 바로 가입하지 말고 경영공시부터 확인하라. 금융감독원 경영공시 시스템(dart.fss.or.kr 또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내 경영지표 메뉴)에서 두 가지 지표를 본다.

지표의미최소 기준
BIS 비율자기자본이 위험자산의 몇 %인지. 높을수록 안전하다.8% 이상 (권고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전체 대출의 몇 %인지. 낮을수록 건전하다.8% 미만 권고

BIS 비율이 8% 아래로 내려간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두 자릿수인 곳은 고금리를 내세우더라도 일단 피하는 게 낫다. 예금자보호 한도인 1억 원 안에서 넣더라도 만기 이전에 영업정지가 나면 처리 과정에서 시간이 묶인다.


3단계: 우대조건 충족 여부 계산 (1분)

세전 이자율은 우대조건을 반영하지 않은 기본금리다. 우대조건에 해당하면 더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다. 광고에 나오는 금리는 대부분 우대금리 포함 최고금리다. 조건 하나라도 못 채우면 그 금리를 받지 못한다.

가입 전에 아래를 빠르게 체크하라.

  • 신규 고객 조건인지 확인하라. 기존 거래 이력이 있으면 해당되지 않을 수 있다.
  • 앱 가입 전용인지, 영업점 방문 시 금리가 다른지 비교하라.
  • 자동이체·급여이체 등 거래 조건이 붙는지 점검하라.
  • 우대조건을 반영한 실제 금리가 얼마인지 상품 상세 화면에서 재확인하라.

최고금리는 모든 우대조건을 충족했을 때 적용되는 수치다. 최고금리가 높다고 해서 저축하는 금액 전부가 그 금리를 받는 것은 아니다.


4단계: 1억 원 한도 계산 (1분)

예금자보호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한 저축은행당 1억 원까지 보장된다. 본점과 지점을 합친 금액이 하나의 금융기관 기준이다.

예시 계산은 아래 표로 정리한다.

항목금액
만기 조건1년 만기
세전 금리3.5%
원금9,800만 원
만기 이자(세전)343만 원
원금+이자(만기 수령액)1억 143만 원
한도 초과액143만 원

가입 시점이 아니라 이자 포함 만기 수령액 기준으로 계산해야 전액 보호된다.

목돈이 1억 원을 넘으면 저축은행을 두 곳 이상으로 나눠야 한다. 가족 명의로 분산하면 각 명의별로 한도가 별도 적용된다.


5분 체크리스트 요약

단계할 일도구
1단계 (금리 조회)1년 만기·세후 기준으로 금리 순위 확인금융상품한눈에,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2단계 (건전성)BIS 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미만 확인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경영지표
3단계 (우대조건)광고 금리가 아닌 내가 실제로 받을 금리 계산상품 상세 화면 직접 확인
4단계 (한도 계산)원금+이자 합산액이 1억 원 이하인지 계산직접 계산 또는 사이트 이자 계산기

금리 조회만 하고 나머지 세 단계를 건너뛰는 사람이 많다. 그게 실수다. 4단계를 전부 합쳐도 5분이면 충분하다. 지금 당장 해보자.

용어 사전: 본문에 나온 핵심 용어 정리

본문을 읽으면서 막혔던 단어들을 한 곳에 모았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를 비교할 때 꼭 알아야 하는 6개 용어다. 건전성 지표부터 세금 계산까지, 이 페이지 하나로 끝낸다.


  • BIS 비율 (자기자본비율): 저축은행이 위기 상황에서 손실을 자기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쉽게 말해 빌려준 돈 100원 중 위험 자산에 대해 내 돈이 몇 퍼센트 깔려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감독당국(금융위원회) 지도 기준은 5%다.

    5% 미만이면 경영개선권고다. 3% 미만이면 경영개선요구다. 1% 미만이면 경영개선명령 등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된다.

    숫자가 높을수록 든든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BIS 비율이 법정 기준을 충분히 상회해도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진 사례가 있어, BIS 비율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함께 보라.

  • 고정이하여신비율 (부실채권 비율):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대출(고정 + 회수의문 + 추정손실)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 자산이 많은 저축은행이다. 10%를 넘으면 일단 경계 신호로 봐야 한다.

    전국 저축은행은 79곳이다.

    그중 60곳, 즉 75.9%가 고정이하여신비율 10%를 넘는다(금융감독원 자료, 2025년 3분기 기준).

  • 회전식 정기예금: 만기가 돌아왔을 때 자동으로 재예치되는 정기예금이다. 재예치 시점의 금리가 다시 적용된다.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는 불리하고,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유리하다. 일반 정기예금은 가입 당시 금리가 만기까지 고정된다.

    두 상품의 차이는 딱 하나다. "오늘 금리가 앞으로 오를 것 같으면 회전식, 내릴 것 같으면 일반 정기예금."

  • 세후 이자율: 이자를 받기 전에 세금이 먼저 빠져나간다. 일반 과세의 경우 이자금액의 15.4%가 원천징수된다(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기준).

    내역은 이자소득세 14%와 주민세 1.4%다.

    예를 들어 연 3.5% 금리라면 실제 손에 쥐는 이자는 약 2.96%다. 금리 비교는 세전 숫자 대신 이 세후 수치로 해야 진짜 비교가 된다.

  • 예금자보호법: 금융사가 파산했을 때 예금자의 돈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갚아주는 제도다.

    2025년 9월 1일부터 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됐다(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

    기존 한도는 5,000만 원이었다.

    보호 대상 1억 원 안에는 원금과 이자가 합산된다. 원금이 9,900만 원이라도 이자가 붙어 1억 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은 보호받지 못한다.

  • 적기시정조치: 금융당국이 재무 상태가 나빠진 저축은행에 내리는 단계별 경고다. 단계는 경영개선권고(5% 미만) → 경영개선요구(3% 미만) → 경영개선명령(1% 미만) 순으로 강해진다. 경영개선명령까지 가면 영업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금리 순위 상위 저축은행 중 이 조치를 받은 곳이 있는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에서 직접 확인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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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년 7월 저축은행 예금 금리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2026년 7월 기준 1년 만기 상위권 금리는 연 3.4~3.6%대, 일부 특판은 최고 연 4.15%입니다. 순위는 매일 바뀌니 가입 직전 공식 비교 사이트로 확인하세요.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은 어디인가요?

회전식 정기예금이나 특판을 많이 내는 저축은행이 상위권입니다. 예로 JT저축은행은 우대 포함 최고 연 4.15%를 공시했습니다.

정기예금 금리 비교는 어디서 확인해야 하나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실시간 비교 가능합니다. 전자는 복리 세후 계산, 후자는 저축은행 전용 공시를 제공합니다.

광고에 적힌 최고금리를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아니요. 광고 최고금리는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수치입니다.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따로 보고, 본인이 충족 가능한 우대만 계산하세요.

예금자보호 한도 1억 원은 기존 예금에도 적용되나요?

예. 2025년 9월 1일부터 자동 적용되어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기존 예금도 1억 원까지 보호되며 별도 신청 불필요합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금리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평균적으로 약 0.47%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연 수익 차이는 더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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