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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비상장 주식 가격, 지금 얼마인가

토스 비상장 주식 가격, 지금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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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은 38커뮤니케이션 기준 2026년 7월 10일 호가 4만3000원(-3.37%)에 K-OTC 등 장외 플랫폼에서만 거래되고, 나스닥 ADR 상장은 최근 잠정 보류돼 기업가치 10조~20조 원 논쟁과 상장 지연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은 코스피·코스닥이 아닌 장외 플랫폼에서만 거래되는데, 38커뮤니케이션 집계 기준 2026년 7월 10일 호가는 4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37% 내렸다. 정식 상장 주식이 아니라서 가격이 매일 실시간으로 갱신되지 않고, 어느 플랫폼에서 보느냐에 따라 숫자와 갱신 시점이 달라진다는 점을 모르면 헛돈을 쓸 수 있다. 이 글은 지금 확인 가능한 장외 시세, 기업가치를 둘러싼 논쟁, 그리고 최근 불거진 나스닥 상장 보류 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어디서, 어떻게 가격을 확인하나

비바리퍼블리카는 아직 상장 심사를 통과한 회사가 아니다. 그래서 증권사 앱 시세창에 종목명을 쳐도 나오지 않는다. 대신 서울거래 비상장은 스타트업 전문 장외시장으로, 야놀자와 마켓컬리, 비바리퍼블리카, 빗썸 같은 비상장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더해 38커뮤니케이션, 증권플러스 비상장, K-OTC까지 총 네 곳이 개인이 실제로 시세를 조회하고 매매까지 걸어볼 수 있는 통로다.

주의할 점은 이 플랫폼들이 보여주는 숫자가 실시간 체결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완료된 거래들의 가격에 수량을 가중해 이동평균한 값이라 실제 거래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거래량이 하루 한두 건에 그치는 날도 많아서, 한두 달 전 체결가가 그대로 "최근 시세"로 떠 있는 경우도 흔하다. 서울거래 비상장처럼 신한금융투자 증권계좌를 연동해 추가 인증 없이 바로 거래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이런 안전거래는 게시자 확인 없이 바로 체결까지 이어지고 최대 3000만 원까지만 가능하다는 한도가 있다.

최근 석 달, 호가는 어떻게 움직였나

38커뮤니케이션이 매일 집계하는 비상장 시세표를 따라가 보면 등락이 꽤 크다. 2026년 4월 15일에는 6만3500원으로 5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6월 30일에는 4만6000원으로 2.13% 내렸으며, 7월 10일에는 4만3000원까지 밀려 3.37% 하락했다. 석 달 사이 20% 넘게 빠진 셈이다. 장외 주식은 금융시스템의 감시를 크게 받지 않고 상하한가 제한도 없어서, 블루홀이 뚜렷한 신작 없이 버티던 시절 5만 원이 안 되던 주가가 배틀그라운드 흥행 이후 70만 원까지 뛰었던 것처럼 가격이 크게 출렁이기 쉬운 시장이다. 토스도 예외는 아니다.

기업가치는 왜 9조 원과 20조 원 사이에서 갈리나

주당 호가만 봐서는 이 회사가 정말 얼마짜리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투자 라운드마다 붙은 기업가치를 순서대로 짚어보면 그림이 좀 더 뚜렷해진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22년 5300억 원을 투자받았는데, 이때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9조 원이었다. 이후 2026년 1월 중국 앤트그룹이 참여한 유상증자에서는 주당 11만4031원으로 책정됐고, 이를 근거로 단순 계산하면 기업가치는 20조 원에 육박한다. 같은 시점 38커뮤니케이션 장외 시세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11조4725억 원, 추정 PBR은 10.5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세 숫자가 다 다른 이유는 단순하다. 사모 유상증자에서 기관이 매긴 가격과, 소액 개인들이 몇 주씩 사고파는 장외 시세는 애초에 형성되는 시장이 다르다. IB 업계에서는 카자흐스탄 핀테크 기업 카스피(시가총액 약 22조8000억 원)를 비교 기업으로 놓고, 토스의 기업가치를 100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 밸류에이션 범위는 10조~20조 원으로 본다. 이 넓은 범위 자체가 아직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합의가 안 됐다는 뜻이다.

실적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난해 매출은 2조69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3360억 원으로 270.3%, 당기순이익은 2018억 원으로 846.7% 늘었다. 적자를 내던 회사에서 세 자릿수 이익 증가율을 찍는 회사로 바뀐 셈이라, 20조 원 논리를 지지하는 쪽은 이 성장세가 계속될 거라는 데 베팅하는 것이고, 9조~13조 원 쪽 시각은 국내 금융주 밸류에이션 잣대를 들이대면 여전히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는 쪽이다.

나스닥 상장, 최근 보류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추진했지만 2026년 7월 초 이를 잠정 보류했다. 이미지 “Wall Street and the New York Stock Exchange 7236994300 .jpg”의 제작자는 Ken Lund from Reno, Nevada, USA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CC BY-SA 2.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토스의 상장 경로는 최근 다시 한번 방향을 틀었다. 토스는 2024년 2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며 코스피 상장을 준비했지만, 같은 해 10월 코스피에서 10조 원이 넘는 몸값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과 케이뱅크 수요예측 저조가 겹치며 상장 작업을 중단하고 미국 증시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SEC와 상장을 위한 사전 협의에 착수해 1분기 안에 비공개 공시를 진행하고 연내 IPO를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나스닥에 ADR을 상장하려던 계획을 최근 보류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현재 미국 상장 작업을 보류했으며 올해 상장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계에 따르면 토스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추진하려던 미국 나스닥 ADR 상장 작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표면적 이유는 기업가치를 더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라지만, 국내 대표 금융 유니콘이 해외 증시로 먼저 나가는 데 대한 부담도 거론된다.

국내 재상장 카드도 완전히 접힌 건 아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에 국내 상장 사전 절차인 지정 감사인 신청 규정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스가 국내 증시에 오를 수 있는 가장 이른 시점은 미국 상장 후 외부 감사가 마무리되는 2028년 상반기이며, 국내 상장 여부는 나스닥 입성 성패와 SEC 심사 결과를 먼저 통과한 뒤에야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정리하면 2026년 안에 어느 거래소든 실제 상장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졌고, 그만큼 지금 장외에서 사는 주식은 짧으면 2년, 길면 그 이상 유동성 없이 묶일 각오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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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전에 확인해야 할 것

장외 주식을 사는 이유는 대개 상장 전 프리미엄을 노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번처럼 상장 일정이 늦춰지면 그 프리미엄을 현금화할 시점 자체가 불확실해진다. 세 가지는 반드시 짚고 들어가야 한다.

첫째, 유동성이다. 하루 체결이 한두 건에 그치는 날이 많아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시점에 팔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둘째, 이승건 대표의 지분율은 15.45%로 크지 않은 편이라 상장 방식과 시점에 따라 지배구조 이슈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셋째, 회사가 상장사가 아니므로 분기 실적이나 주요 계약을 정기 공시로 확인할 의무가 없다. 지금 보이는 재무 수치도 언론 보도나 감사보고서를 통해 뒤늦게 확인되는 구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에서 비바리퍼블리카와는 별도 종목으로 거래된다. 두 회사는 같은 그룹이지만 장외 시세와 기업가치가 따로 매겨지니 혼동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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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토스 비상장 주식은 어디서 사나요?

K-OTC, 38커뮤니케이션, 서울거래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네 곳에서 시세 조회와 매매가 가능하며, 서울거래 비상장은 신한금융투자 계좌 연동으로 별도 인증 없이 최대 3000만 원까지 거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토스 비상장 주식 가격은 지금 얼마인가요?

38커뮤니케이션 집계 기준 가장 최근 확인된 호가는 2026년 7월 10일 4만3000원(-3.37%)이며, 거래량이 적어 이 숫자가 실제 다음 체결가와 다를 수 있다.

토스는 언제 상장하나요?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추진하다 2026년 7월 초 잠정 보류됐고, 국내 코스피 상장이 가능한 가장 이른 시점은 업계에서 2028년 상반기로 거론된다. 회사 차원에서 확정된 일정은 아직 없다.

토스뱅크 주가도 따로 있나요?

있다.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로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에서 별도 종목으로 시세가 표시되므로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주식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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