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주식 완전정리, 증권 계좌 개설부터 비바리퍼블리카 상장 투자까지

'토스 주식'은 두 가지다: 토스증권 앱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비상장 주식을 사는 것.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매매 수수료는 0.1%, 정규장 환전 수수료는 0.05%.
토스 주식이란? 토스증권 앱으로 거래하는 것 vs 토스 운영사 주식을 사는 것
"토스 주식"을 검색하는 사람이 원하는 답은 두 가지다. 토스증권 앱으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고 싶은 건지, 토스를 만든 회사의 주식을 직접 사고 싶은 건지. 서로 완전히 다른 얘기다. 토스증권 계좌는 지금 앱에서 열 수 있다. 반면 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의 주식은 아직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주식이다.
토스증권이란 무엇인가
토스증권은 간편 송금 서비스로 성장한 금융 앱 '토스'의 자회사다. 쉽게 말하면 토스 앱 안에 증권사 기능을 붙여놓은 것이다. 토스 앱을 깔면 은행 계좌, 증권 계좌, 결제까지 한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낮다. 해외 주식을 실시간으로 1,000원부터 살 수 있고, 애플 주식 한 주가 20만 원을 넘더라도 1,000원어치만 사면 된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진입 비용이 거의 없다.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이란 무엇인가
이건 전혀 다른 문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브랜드를 소유한 본체로, 토스뱅크·토스증권·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를 통해 은행·증권·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 이 회사 주식은 코스피나 나스닥에 올라와 있지 않다. 미국 상장을 위해 모건스탠리와 JP모간을 주관사로 선정해 준비 중이다. 상장이 나스닥이 될지, 코스피가 될지, 혹은 둘 다일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 당장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사려면 증권플러스 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같은 장외거래 플랫폼을 써야 한다. 공식 시세가 없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협상해서 가격을 정하는 구조라 정보가 부족하면 가격이 왜곡될 위험이 크다.
한눈에 정리: 토스증권 vs 비바리퍼블리카 주식
| 구분 | 토스증권 (Toss Invest) | 비바리퍼블리카 주식 |
|---|---|---|
| 무엇인가 | 주식 거래 앱·증권사 | 토스의 모회사 주식 |
| 지금 살 수 있나 | O (앱에서 즉시 계좌 개설) | △ (장외 플랫폼에서만, 비상장) |
| 공식 시세가 있나 | O (실시간 시세 제공) | X (공식 시세 없음) |
| 상장 여부 |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 | 미상장 (IPO 준비 중) |
| 주의사항 | 해외 주식 수수료 0.1% | 가격 왜곡·유동성 위험 |
결론은 간단하다. 토스 앱으로 주식을 사는 것과 토스라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은 전혀 다른 행동이다. 검색창에 "토스 주식"을 치는 사람 중 상당수가 이 둘을 헷갈린다.
비바리퍼블리카 상장이 언제, 어느 거래소에서 이뤄질지, 그리고 지금 장외 시장에서 미리 사두는 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뒤에서 자세히 다룬다. 카카오뱅크 선례와 구체적 숫자가 생각보다 불편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토스 주식 거래를 시작하려면 먼저 토스증권 계좌가 있어야 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실명 인증 한 번으로 24시간 언제든지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미성년자는 조건이 하나 더 붙는다. 부모가 먼저 토스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성인은 얼마나 걸리나
절차 자체는 단순하다. 토스 앱을 열고 증권 탭에서 계좌 개설을 누른 뒤 신분증으로 실명 인증을 마치면 끝이다. 영업 시간이 따로 없다. 새벽 2시든 일요일이든 상관없다.
준비물도 두 가지뿐이다.
- 본인 명의 휴대폰
-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성인 신분증으로 여권을 쓰는 경우는 드물다)
미성년자는 부모 토스증권 계좌가 선결 조건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토스증권 계좌를 보유한 경우에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부모가 토스증권을 아직 안 쓰고 있다면, 부모 계좌부터 만들어야 한다. 순서가 바뀌면 진행이 안 된다.
미성년자 부모나 법정대리인은 증권사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토스인증서와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5분 이내에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개설 경로는 토스증권 앱 홈 화면 오른쪽 상단 설정 탭에서 '자녀 계좌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다.
미성년자 본인 신분증은 만 16세 이하는 여권, 만 17세 이상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법정대리인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는 모두 디지털로 처리한다.
성인 vs 미성년자 계좌 개설 비교
| 항목 | 성인 (만 19세 이상) | 미성년자 (만 19세 미만) |
|---|---|---|
| 개설 주체 | 본인 직접 | 부모(법정대리인) |
| 필수 조건 |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부모의 토스증권 계좌 + 자녀 신분증 |
| 자녀 신분증 | (해당 없음) | 만 16세 이하: 여권 /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
| 가능 시간 | 24시간 | 비대면, 영업 시간 무관 |
| 소요 시간 | 수 분 이내 | 약 5분 |
| 지점 방문 | 불필요 | 불필요 |
자녀 계좌, 만들고 나면 어떻게 쓰나
토스증권의 미성년 계좌 서비스는 부모의 토스증권 화면에서 본인 계좌와 자녀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자녀 계좌 개설을 마치면 홈 화면 '내 계좌'에서 '자녀 계좌'로 스위칭하는 기능을 쓸 수 있다.
자녀 계좌 모드에서는 주문부터 환전, 이체까지 기능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 휴대폰에서 보유 주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직접 주식 거래도 할 수 있다.
자녀 나이가 0세부터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조기 투자 습관을 길러주기에도 활용도가 높다.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계좌를 열고 소액씩 적립해두는 식으로 쓰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계좌를 만들었다면 다음 단계는 해외 주식이다. 미국 주식을 살 때 달러 환전을 어떻게 하는지, 수수료는 얼마인지, 다음 섹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으로 해외 주식 하는 법, 수수료·주의사항까지
토스 앱 '증권' 탭에서 달러 환전 없이 원화 상태로 바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미국 주식을 사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한다. 미국 주식 수수료는 매매 건당 0.1%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까지 포함한 거래 가능 시간은 최대 15시간 50분이다. 한국 시간 기준 오후 5시(프리마켓 시작)부터 익일 오전 8시 50분(애프터마켓 종료)까지 커버된다. 한 번쯤 들어봤을 "미국 주식은 밤에만 된다"는 말이 더 이상 정확하지 않다.

달러 환전, 어떻게 하나
환전 수수료는 기준 스프레드 1%에서 정규 거래 시간(국내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는 95% 할인되어 0.05%가 적용된다.
정규장 외 시간과 주말·공휴일에는 50% 할인돼 0.5%가 적용된다. 한국 장이 열리는 낮 시간에 환전하면 수수료가 훨씬 싸다. 주말 밤에 급하게 환전하면 0.5%가 떼인다는 뜻이다. 거래 금액이 커지면 무시하기 어려운 비용이다.
해외 주식에는 국내 주식처럼 증권거래세가 붙지 않는다. 대신 연간 매도 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 세금은 자동으로 원천징수되지 않는다. 직접 신고해야 하고,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그냥 넘기면 가산세가 붙는다. 반드시 챙겨둬야 한다.

프리·애프터마켓 거래, 실제로 가능한가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고,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전 구간에서 호가와 시세, 차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정규장보다 거래량이 적다. 호가 간격이 넓어지고 가격이 급격히 움직일 수 있다.
실적 발표 직후 프리마켓에서 매수하면 생각보다 비싸게 체결되는 경우가 흔하다. 프리마켓에서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정규장으로 이어진다. 정규장에서도 체결이 안 되면 애프터마켓까지 넘어간다. 애프터마켓까지 체결되지 않으면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소수점 매매, 테슬라 1주가 부담이라면
토스증권의 '주식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국내외 주식에 적립식으로 자동 투자하는 서비스다.
국내 주식은 1주 단위로만 살 수 있다. 해외 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한 주가 300달러(약 42만 원)여도.
1,000원어치부터 쪼개서 살 수 있다.
소수점 주문에도 동일하게 0.1%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단, 소수점 주식에는 제약이 있다. 소수점 주식은 타 증권사로 출고가 불가능하다. 나중에 다른 증권사로 옮기고 싶다면 소수점 물량은 팔고 이동해야 한다. 처음부터 알고 있어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는다.

수수료, 타 증권사와 비교하면
토스증권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는 매수·매도 모두 0.1%다. 이벤트 수수료가 아니라 2025년 12월 1일부터 표준 위탁수수료 자체가 0.1%로 인하된 것이라,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된다.
주요 증권사와 수수료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다.
| 증권사 | 미국 주식 기본 수수료 |
|---|---|
| 토스증권 | 0.1% (표준 수수료) |
| 미래에셋증권 | 이벤트 90일 0원, 이후 0.07% |
| 키움증권 | 이벤트 적용 시 0.07% |
| 삼성증권 | 0.25% (이벤트 별도) |
타 증권사 평균(0.25%) 대비 낮은 0.1%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작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키움이나 미래에셋의 이벤트 기간 수수료는 0.07%로 토스보다 낮다. 단기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더 아낄 수 있다.
수수료보다 놓치기 쉬운 비용이 있다. 미국 주식을 팔 때는 수수료 외에 SEC Fee(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부과 수수료)가 추가로 붙는다. 2026년 4월 2일 체결분부터 판매 금액의 0.00206%(최소 0.01달러)가 적용된다. 금액이 작아 체감은 덜하지만, 매도할 때마다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2025년 10월 WTS 업데이트, 달라진 것
토스증권은 2025년 10월 PC 웹 거래 시스템(WTS)을 출시 1년 3개월 만에 대규모로 개편했다. 홈화면·종목 상세 페이지·사이드창 기능을 전면 개선했고,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 주요 시장 지수, 실시간 종목 거래량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재구성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기능이 하나 있다. 나스닥 100 E-mini 선물 실시간 시세를 새롭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나스닥 100 E-mini 선물은 미국 장이 열리기 전에도 글로벌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 쓰이는 지표다.
한국 낮 시간에 "오늘 밤 미국 증시 분위기가 어떨 것 같다"는 힌트를 준다. 플러스(+)면 상승 기대, 마이너스(-)면 하락 우려 신호로 읽으면 쉽다.
현재가 주문을 바로 할 수 있는 간편 주문 기능도 새로 도입됐다. WTS와 모바일 앱(MTS)에 설정한 보조 지표와 그리기 기능이 디바이스 간에 연동돼 PC에서 설정한 차트가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토스증권이 해외 주식 거래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은 배경이 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에서 토스증권이 3,052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3,008억 원)이 2위였다. 출범 4년 만에 해외 주식 전통 강자를 앞선 셈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현재 주가가 얼마인지, 그리고 왜 공식 시세가 없는지를 살펴본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주가는 얼마인가
비바리퍼블리카는 현재 비상장 기업이다. 코스피에도, 나스닥에도 올라와 있지 않다. 장외거래 커뮤니티에서 주당 5만 7,000원 안팎의 호가가 오가는 것만 확인된다. 공식 거래소가 아닌 곳에서 생긴 숫자다. 이 때문에 이 값을 '비바리퍼블리카 주가'라고 부르기 어렵다.
비바리퍼블리카 주식, 지금 어디서 거래되나
거래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야놀자, 마켓컬리처럼 비바리퍼블리카 주식도 비상장 장외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다. 현재 접근 가능한 경로는 세 가지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로 유명한 두나무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삼성증권이나 KB증권 계좌로 안전거래가 가능하다.
- 서울거래 비상장: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안전거래를 할 수 있다.
- 38커뮤니케이션: 장외 종목에 대해 의견과 매수·매도 호가를 나누는 게시판이다. 플랫폼 내 체결은 없고, 당사자끼리 연락해 직접 거래하는 구조다.
공식 시세가 없다는 게 왜 문제인가
주가는 거래소에서 매초 수천 건의 주문이 쌓이며 만들어진다. 그 집단적 판단이 '공정한 가격'의 근거다. 장외시장은 다르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가격만 맞으면 거래가 성사된다. 거래 시간이나 상하한가 제한이 없다. 오늘 5만 7,000원이던 호가가 내일 아무 공시도 없이 4만 원이 될 수 있다. 상하한가 제한이 없고 유동성 공급 개념도 없어 가격이 크게 출렁이기 쉽다.
정보 격차도 뚜렷하다. 재무제표와 공시로 정보 형평성을 보장해주는 장내시장과 달리, 장외시장에서는 회사 정보가 전혀 제공되지 않거나 상당한 시일이 지난 뒤 공개되는 일이 많다. 개인 투자자가 기관보다 정보를 늦게 받는 구조다.
서울거래 비상장이 제공하는 시세 자체도 최근 완료된 거래들의 가중이동평균값이며, 실제 거래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플랫폼 스스로 명시한다.
그래서 지금 '토스 주가'를 검색하면 안 되나
검색해 나오는 숫자가 틀린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그 가격이 얼마나 적정한지 판단할 공식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증권사들은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를 15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예상한다. 시장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지금 장외에서 거래되는 호가가 이 기업가치 추정에 맞게 형성된 것인지, 아니면 IPO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장외에서 사는 것보다 IPO 공모 청약이 열릴 때를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공모 청약은 공식 공모가가 정해지고, 최소한의 규제 안에서 진행된다.
IPO 시나리오가 어떻게 전개될지, 나스닥이냐 코스피냐에 따라 한국 투자자의 청약 방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비바리퍼블리카 실적, 흑자로 돌아섰지만 IPO 밸류에이션이 부담인 이유
비바리퍼블리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 6,983억 원, 영업이익 3,360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18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 늘었다. 영업이익은 270.3%, 순이익은 846.7% 증가했다.
숫자만 보면 눈에 띈다. 문제는 IPO 기업가치로 거론되는 15조~20조 원이라는 숫자가 이 실적과 맞아떨어지느냐다.
흑자 전환의 배경: 9년 적자를 뚫은 구조 변화
비바리퍼블리카는 2015년 토스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후 2023년까지 단 한 차례도 연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016년 226억 원 순손실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3,532억 원까지 적자가 불어났다.
2024년 비로소 903억 원 영업 흑자를 처음 기록했다.
무엇이 바뀌었나. 마진이 높은 플랫폼 광고 수익의 성장이 2024년 첫 흑자의 핵심 동력이었다. 토스증권 등 금융 계열사의 이익 창출력이 커지며 지분법 이익이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같은 해 흑자로 돌아섰다.
2025년에는 속도가 더 붙었다. 매출 증가보다 이익 증가 폭이 훨씬 크게 나타나며 플랫폼 확장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이 완화됐다. 매출이 1.38배 늘 때 영업이익은 3.7배 뛰었다. 매출이 늘 때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이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 간편결제 '페이스페이' 서비스와 커머스 사업 확대로 대규모 인력 충원과 개발자 채용이 이어지면서 별도 기준 영업손익은 438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연결 실적은 흑자지만, 비바리퍼블리카 본사만 떼어 보면 아직 돈을 잃고 있다는 뜻이다.
IPO 밸류에이션 문제: PBR이 말해주는 것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PBR 1배면 지금 당장 자산을 모두 팔아 주주에게 나눠줘도 주가만큼은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토스의 기업가치를 15조 원으로 가정하면 PBR은 19배다.
20조 원으로 잡으면 PBR은 25.4배다.
거품 논란이 있었던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 PBR은 7.3배였다.
카카오뱅크와 직접 비교하면 이렇다.
| 항목 | 카카오뱅크 (2021년 상장 당시) | 비바리퍼블리카 (15조 원 가정) | 비바리퍼블리카 (20조 원 가정) |
|---|---|---|---|
| IPO 당시 PBR | 7.3배 | 19배 | 25.4배 |
| 상장 이후 시총 최고점 | 44조 원 | - | - |
| 현재 시총 | 10조 원 수준 | - | - |
카카오뱅크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44조 원에 달했다.
그 뒤 10조 원까지 줄었다. 상장 당시 PBR은 7.3배였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그 2.5~3.5배 수준에서 공모가를 써내야 한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준 비바리퍼블리카의 자기자본은 약 7,865억 원 수준이다. PBR 25배라는 숫자가 얼마나 가파른 기대치인지, 이 자본 규모와 함께 봐야 제대로 보인다.
시장은 수익화 모델에 의문을 던진다. 토스는 금융 전 영역을 묶은 슈퍼앱을 구축했지만, 복합 구조가 오히려 사업 모델을 흐리게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흑자 전환은 사실이다. 실적 흐름도 좋다. 하지만 "실적이 좋다"는 것과 "지금 가격에 살 만하다"는 것은 전혀 다른 질문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나스닥 상장과 코스피 상장 두 시나리오가 실제 공모 참여 방법과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다른지 따져본다.

나스닥 상장 vs 코스피 상장, 두 시나리오별 투자 전략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유력한 경로는 나스닥 먼저, 코스피 나중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26년 3월 31일 실적 발표 직후 주식예탁증서(ADR) 공모를 위한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SEC에 비공개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상장은 그 뒤의 이야기고,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스가 국내 증시에 오를 수 있는 가장 이른 시점은 미국 상장 후 외부 감사가 마무리되는 2028년 상반기다.
두 시나리오 모두 아직 공식 확정이 아니다. 어느 쪽으로 상장하느냐에 따라 한국 투자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완전히 달라진다.
나스닥 상장: 지금 어디까지 왔나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투자자 수요 확보와 공모 구조 확정을 위한 실무 절차에 착수했다. 올해에는 미국 대형 로펌 커클랜드앤드엘리스(Kirkland & Ellis)를 법률 자문사로 선임하며 상장 준비를 마무리 단계에 올려놓았다.
상장 방식도 중요하다. 쿠팡과 달리 토스는 한국 법인이 발행한 원주를 담보로 미국 예탁 기관이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유통하는 방식으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ADR이란 쉽게 말해, 한국 회사 주식을 미국 주식처럼 포장해서 나스닥에서 달러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증서다. 한국 법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나스닥 상장의 핵심 질문은 하나다. '나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나?'
ADR 방식 공모는 미국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국내 일반 투자자가 공모 청약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가 아니다. 상장 이후 토스증권이나 미국 주식 거래가 되는 국내 증권사 앱에서 ADR을 매수하는 방법은 열려 있지만, 공모가에 배정받는 기회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코스피 상장: 열려는 있지만 언제인지는 미지수
당초 국내 증권사들을 주관사로 선정해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지만 나스닥 상장으로 경로를 틀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토스는 2024년 2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며 코스피 상장을 준비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주관사단에 상장 작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미국 증시로 방향을 틀었다.
2026년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토스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국내 상장을 준비할 경우 필요한 지정감사인 제도 절차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질의했다. 지정감사인 제도란 상장 준비 기업이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는 절차다. 코스피 상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굳이 알아볼 이유가 없는 내용이다.
배경에는 두 가지가 맞물려 있다. 코스피 지수가 6,000을 돌파하면서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평가가 바뀌었고, 금융지주사 등 금융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여기에 쿠팡 사태 이후 국내 기업의 미국 상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커진 점도 영향을 줬다.
그러나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IPO로 전환하기보다는 순차적인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본다.
두 시나리오 한눈에 비교
| 구분 | 나스닥 상장 (ADR) | 코스피 상장 |
|---|---|---|
| 추진 순서 | 먼저 진행 | 나스닥 이후 순차 |
| 현재 진행 상황 | SEC에 Form F-1 비공개 제출 (2026년 3월) | 금감원에 지정감사인 절차 문의 |
| 주관사 | JP모건, 모건스탠리 | 미정 (기존 계약 사실상 종료) |
| 한국 투자자 공모 참여 | 사실상 불가 (미국 기관 대상) | 가능 (일반 공모 청약) |
| 국내 최빠른 입성 시점 | 2026년 내 상장 목표 | 2028년 상반기 이전 어려움 |
| 거래 통화 | 달러 (ADR) | 원화 |
나스닥 상장을 고집한 이유: 숫자로 보면 분명하다
왜 처음부터 나스닥이었을까.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토스를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 중심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는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핀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회사도 어느 시장에서 상장하느냐에 따라 몸값이 달라진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당시 PBR 7.3배를 인정받았지만 현재는 PBR 1.5배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PBR이란 주가가 회사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1배면 회사를 지금 당장 청산해도 주가와 똑같다는 뜻이다. 카카오뱅크 사례가 뚜렷한 선례다.
비교 기업으로는 카자흐스탄 핀테크 기업 카스피(Kaspi, 시가총액 약 22조 8,000억 원)를 설정해 투자자 설득 논리를 다듬고 있다. 국내에선 비교할 기업이 마땅치 않으니 글로벌 기준으로 몸값을 평가받겠다는 계산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2·3대 주주인 알토스벤처스(8.53%)와 굿워터캐피털(5.36%)은 모두 실리콘밸리 기반 장기투자 VC다. 단기 회수보다 글로벌 평가를 중시하는 투자자들이라 코스피 상장에 굳이 동의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 나스닥 방향에 힘을 보탰다.
한국 투자자라면 지금 뭘 봐야 하나
공모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코스피 상장뿐이다. 그 시점이 빨라야 2028년 상반기다. 나스닥 상장 이후 성과를 확인하고 외부 감사를 다시 받은 뒤에야 코스피 절차가 본격화될 수 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 나스닥 상장 후 매수: 상장 뒤 토스증권이나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앱에서 ADR을 살 수 있다. 공모가 대비 이미 시장 가격이 형성된 뒤다.
- 코스피 상장 대기: 2028년 이후 공모 청약 기회를 기다린다. 그때까지 나스닥 상장 성과와 기업가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비상장 주식을 장외거래로 미리 사두는 방법도 있지만, 그 위험에 대해서는 다음 섹션에서 따로 다룬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현재까지 회사 차원에서 상장과 관련된 어떤 내용이든 확정한 부분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상장 일정은 SEC 심사 결과, 글로벌 증시 상황,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지금은 '나스닥 먼저'라는 방향성만 확인된 상태다.

비상장으로 토스 주식 미리 사두는 게 진짜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장외에서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사는 건 공모가보다 싸게 사는 게 아닐 수 있다.
현재 장외 비상장 거래에서 토스 주가는 5만원대에서 형성돼 있다.
주관사 선정 당시 증권사들이 제시한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최소 15조원, 최대 20조원으로 알려졌다. 이 기준으로 보면 장외가는 공모가 수준이거나 그보다 높을 수 있다.
장외거래 플랫폼, 어디서 어떻게 사나
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한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서비스를 거느린 회사다. 상장 전에 주식을 사려면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울거래 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같은 장외거래 플랫폼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거래 비상장 커뮤니티에는 2025년 7월 기준 주당 57,000원 수준에서 매수 수요가 올라와 있다. 호가는 실시간으로 변한다. 플랫폼이 보여주는 값은 최근 체결 거래의 가중이동평균값일 뿐, 실제로 누군가 그 가격에 팔았는지는 별개다.
문제는 이 숫자가 공식 주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 비상장가가 공모가보다 싼가
토스 기업가치를 15조원으로 잡으면 PBR이 19배가 나온다. PBR은 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 보는 지표다.
20조원 가정이면 PBR은 25.4배다. 비교 대상이 되는 카카오뱅크의 상장 당시 PBR은 7.3배였다.
| 항목 |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 | 비바리퍼블리카 (IPO 예상치 기준) |
|---|---|---|
|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 18조원 | 15조~20조원 |
| 상장 당시 PBR | 7.3배 | 19배 (15조원 가정) |
| 상장 후 고점 시총 | 44조원 | 미정 |
| 현재 시총 (고점 대비) | 약 10조원 수준 | 미상장 |
요지는 단순하다. 카카오뱅크가 상장할 때도 비싸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토스는 15조원 기준으로도 PBR 19배다. 지금 장외에서 5만원대에 사는 건 그런 높은 밸류에이션을 먼저 지불하는 셈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중국 앤트그룹과 지분 스왑 과정에서 기업가치 20조 5,000억원을 인정받았다. IB 업계에는 이를 공모가의 참고점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이 기준을 놓고 보면 장외가는 공모가보다 싸다고 보기 어렵다.
카카오뱅크 선례, 숫자로 보면 이렇다
카카오뱅크 주가가 치솟아 시가총액이 43조원대를 넘겼을 때, 코스피 시총 기준으로 9위까지 올랐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44조원에 달했으나 이후 10조원 수준으로 줄었다. 고점 대비 약 77% 하락했다.
보호예수 해제일인 2022년 8월 8일 종가는 3만 2,000원으로 공모가를 밑돌았다. 대출을 받아 주식을 산 직원들은 투자금조차 회수하지 못한 채 이자비용까지 지불해야 했다.
상장 전에 비상장으로 카카오뱅크를 샀다면 상황은 더 분명하다. 공모가 3만 9,000원보다 높은 가격에 샀다면, 지금까지도 원금이 회복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공모가 대비 한 차례는 178.9% 올랐다. 그 뒤 고점 9만 2,000원에서 80% 하락해 공모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게 됐다. 비상장에서 미리 샀던 투자자들이 낙폭을 고스란히 다 맞았다.
장외거래 구조적 위험 세 가지
-
호가 왜곡: 공식 시세가 없다. 한 커뮤니티에는 주당 55,000원 수준의 매수 수요가 올라왔고, 다른 곳에서는 매도 희망자가 15만원을 부른 사례도 있다. 같은 주식인데 커뮤니티마다 가격이 크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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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부족: 팔고 싶을 때 사줄 사람이 없으면 못 판다. 상장 주식처럼 클릭 한 번에 현금화되지 않는다. 급히 현금이 필요하면 헐값에 팔아야 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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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비대칭: 플랫폼이 제공하는 정보는 오류나 지연이 있을 수 있다. 내부 사정을 아는 쪽과 모르는 쪽의 격차가 뚜렷하다.
그렇다면 지금 사는 게 맞나
‘공모 청약보다 싸게 선점한다’는 논리가 성립하려면 장외가가 확정 공모가보다 낮아야 한다. 그런 확정 가격 자체가 아직 없다.
로이터는 토스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13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15조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기업가치 15조원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눠 보면 주당 가격이 장외 현재가와 비슷하거나 더 낮을 수 있다. 하지만 IPO가 확정되지 않으면 그 비교 자체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현재까지 회사 차원에서 상장과 관련된 어떤 내용이든 확정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상장이 미뤄지거나 무산되면, 장외에서 산 주식은 공식 시장 없이 개인 간 거래로만 처분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후에도 고점 대비 77% 빠졌다. 토스는 카카오뱅크보다 높은 PBR을 전제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지금 장외에서 사는 건 '싸게 선점'이 아니라 '비싼 기대값을 먼저 지불'하는 구조에 가깝다.
토스뱅크 주식은 별도로 살 수 있나, 계열사 구조 한눈에 보기
결론부터.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가 아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뱅크 지분율은 2025년 말 기준 28.29%로, 회계상 '관계회사'로 분류된다. 토스뱅크 주식을 별도로 살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다. 비바리퍼블리카 자체도 비상장이라 토스뱅크를 직접 매수하는 경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토스 그룹, 겉과 속이 다른 구조
많은 사람이 토스를 하나의 회사로 생각한다. 앱도 하나고, 브랜드도 하나니까. 실제 법인 구조는 다르다.
2015년 간편송금 앱에서 출발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은행·증권·결제 계열사를 거느린 금융 플랫폼 집단으로 성장했다. 그룹 동일인은 창업자 이승건 대표이며, 비바리퍼블리카를 정점에 두는 구조다.
각 계열사의 위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계열사 | 사업 | 비바리퍼블리카 지분 | 상장 여부 |
|---|---|---|---|
| 토스증권 | 주식·해외주식 중개 | 97.36% | 비상장 |
| 토스뱅크 | 인터넷전문은행 | 28.29% | 비상장 |
| 토스페이먼츠 | 결제·PG | 비공개 | 비상장 |
|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 앱 운영·지주 | (최상위) | 비상장 |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증권 지분 97.36%를 보유해 증권 사업 실적이 그룹 손익에 직접 반영된다. 반면 토스뱅크는 지분이 낮아 연결 실적에서 빠진다.
그룹 이익의 실제 원천은 증권
구조를 보면 한 가지가 또렷이 보인다.
2025년 기준, 토스증권의 순이익은 3,339억 원이고 비바리퍼블리카 연결 순이익은 2,018억 원이다.
두 수치의 차이는 1,321억 원이다.
말하자면,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사는 것은 토스증권의 실적에 크게 기대는 베팅이다.
토스증권 수익의 원천
토스증권의 영업수익은 2024년 4,266억 원, 2025년 8,826억 원으로 커졌다.
해외주식 위탁매매가 성장을 이끌었다. 수수료 수익은 2024년 2,760억 원, 2025년 5,778억 원이다.
환전에서 발생하는 외환거래이익은 2024년 835억 원, 2025년 1,666억 원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별도 투자 불가, 단 흑자는 났다
토스뱅크는 2024년에 첫 연간 흑자(457억 원)를 냈다.
2025년에는 순이익이 968억 원으로 늘었다.
실적은 개선됐지만,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분율이 28.29%에 머물러 연결 재무제표에는 잡히지 않는다.
토스뱅크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은 현재 없다. 개별 상장 계획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
계열사 개별 상장, 현실적으로 어렵다
금융당국의 중복상장 제한 기조 때문에 모회사 가치 희석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LS그룹의 에식스솔루션즈는 상장을 철회했고, 넷마블은 넷마블네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나스닥 상장을 먼저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토스증권이나 토스뱅크가 따로 상장 추진에 나설 가능성은 당분간 낮아 보인다.
결국 지금 토스 관련 투자를 고려한다면, 선택지는 하나다.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사는 것, 그것뿐이다. 토스뱅크나 토스증권을 따로 살 방법은 없고,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사면 두 계열사의 실적이 간접적으로 반영된다. 반영되는 정도는 지분율에 따라 다르다. 토스증권은 97.36%라 거의 그대로 반영되지만 토스뱅크는 28.29%라 연결 실적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하라.

용어 사전: 본문에 나온 모를 만한 단어 정리
토스 주식 관련 글을 읽다 보면 PBR, 락업, 이중 상장 같은 단어가 갑자기 튀어나온다. 뜻을 모르면 문장 전체가 흐릿해진다. 아래 5개만 잡아두면 본문이 다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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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 코스피·코스닥 같은 공식 거래소에 등록되지 않은 주식이다. 사고팔 수는 있지만 공식 시세가 없어 가격이 얼마가 맞는지 확신하기 어렵다. 거래량이 적어 팔고 싶을 때 바로 팔리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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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회사 장부상의 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쉽게 말해 주가가 장부가의 몇 배인지 알려준다. PBR이 높으면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많이 반영된 상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기업가치 15조 원 기준으로 PBR 19배 수준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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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업(Lock-up): 상장 직후 일정 기간 동안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팔지 못하게 묶어두는 제도다. 상장 초기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일을 막기 위한 장치다. 락업 해제일이 다가오면 대량 매도 우려로 주가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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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상장: 두 나라 거래소에 순차적 또는 동시에 상장하는 방식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나스닥 상장 후 코스피에 추가 상장하는 이중 IPO 전략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시장에서 투자자를 각각 모을 수 있지만, 상장 국가마다 청약 방식과 락업 조건이 달라 한국 투자자는 어느 쪽으로 참여할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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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OB(미국 상장사 회계감독위원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의 회계감사를 감독하는 기관이다. 나스닥 상장을 원하는 외국 기업도 이 기준에 맞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 회계법인 감사만으로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어, 비바리퍼블리카의 나스닥 상장 과정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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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토스증권 계좌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단점은 환전 수수료가 시간대에 따라 올라갈 수 있다는 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가 투자자 책임이라는 점, 그리고 비상장 주식은 장외 플랫폼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토스증권 계좌 개설에 20일 제한이 있나요?
없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24시간, 수 분 내에 토스앱에서 계좌를 바로 개설할 수 있다.
토스로 미국 주식 거래할 때 환전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정규 거래 시간(국내 영업일 낮)에 적용되는 환전 수수료는 0.05%이고, 정규장 외 시간과 주말·공휴일에는 0.5%가 적용된다.
미성년자가 토스증권 계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법정대리인(부모)의 토스증권 계좌가 먼저 있어야 한다. 자녀 신분증은 만 16세 이하면 여권, 만 17세 이상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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