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식 완전 정복, 퓨리오사AI·리벨리온·오픈AI·C3.ai 지금 살 수 있나 (2026)

AI 주식 완전 정복, 퓨리오사AI·리벨리온·오픈AI·C3.ai 지금 살 수 있나 (2026)

C3.ai는 현재 약 9달러 초반에 거래돼 해외주식 계좌가 있으면 바로 살 수 있다. 퓨리오사AI·리벨리온·오픈AI는 모두 비상장으로 개인 직접 매수 불가능하다. 퓨리오사AI의 투자 전 기업가치는 약 3조원이다.

지금 살 수 있는 AI 주식은 어디인가

지금 당장 증권 앱을 열어 살 수 있는 AI 주식이 있고, 아직 상장 전이라 기다려야 하는 곳이 있다. C3.ai(NYSE: AI)는 현재 약 9달러 초반대에 거래 중으로 오늘 계좌만 있으면 바로 살 수 있다. 반면 퓨리오사AI·리벨리온·오픈AI(OpenAI)는 아직 비상장이다. 국내 상장 AI 주식인 셀바스AI, 코난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코스닥에서 즉시 거래된다.

종목/기업거래소지금 살 수 있나?
셀바스AI코스닥✅ 즉시 가능
코난테크놀로지코스닥✅ 즉시 가능
오픈엣지테크놀로지코스닥✅ 즉시 가능
C3.ai뉴욕증권거래소(NYSE)✅ 즉시 가능 (해외주식 계좌 필요)
퓨리오사AI비상장❌ 장외거래 또는 공모주 대기
리벨리온비상장공모주 대기 (IPO 준비 중)
오픈AI비상장❌ SEC 기밀 IPO 신청 완료, 상장 전

비상장 두 곳: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지금 어디쯤 있나

퓨리오사AI는 현재 프리IPO(상장 전 마지막 투자 유치) 단계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리IPO 라운드는 7,000억~8,500억 원 규모이고, 투자 전 기업가치로 약 3조 원을 인정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퓨리오사AI에 첨단전략산업기금 3,700억 원을 포함한 총 8,000억 원 안팎의 직접투자를 승인했다. 단일 기업에 이 규모의 정책자금이 투입되는 건 이례적이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퓨리오사AI의 직접 매수는 현재 불가능하다. 시장에서는 구주가 기업가치 1조 6,000억~1조 7,000억 원 사이에서 거래됐다고 본다.

고액자산가 20~30명을 모아 구주를 사려는 프라이빗뱅킹(PB) 수요가 상당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장외 구주 거래 자체는 존재하지만 소액 개인투자자에게 열린 창구는 아니다.

리벨리온은 올해 3월 프리IPO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총 6,400억 원을 유치했다. 특히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1호'로 선정되며 2,5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기업가치로 3조 4,000억 원을 인정받았다.

상장 일정은 밀렸다. 리벨리온은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했지만 상장 시기를 내년으로 미뤘다. 당초 8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려 했으나, 프리IPO를 최근 마무리한 만큼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 공모주 청약을 기다리는 투자자라면 빨라도 2027년 초를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 상장 AI 주식: C3.ai, 지금 주가는

C3.ai(NYSE: AI)의 2026년 연간 매출은 2억 5,030만 달러다.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동사의 2026년 순손실은 4억 7,040만 달러였고, 전년 대비 63% 확대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C3.ai 주가는 약 9달러 초반이다.

52주 최고가는 30.11달러였고, 연초 대비 40% 넘게 빠졌다. 숫자만 보면 살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도 시장에 남아 있는 이유는 뒤에서 다룬다.


OpenAI 주가: 아직 살 수 없지만, 움직임이 빠르다

오픈AI는 아직 비상장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6월 8일 비공개 상장 신청서 S-1 서류를 제출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로 확정됐다.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AI 측은 구체적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상장 기업으로서 더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 실제 상장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2026년 4분기 상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약 1조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조 달러는 한화로 1,499조 원이다.

지금은 살 수 없지만, 상장 전 간접 접근 방법이 존재한다. 이 부분은 유료 섹션에서 실전 경로별로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지금 퓨리오사AI 주식을 개인이 직접 매수하는 방법은 없다. 비상장사라 주가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공모주 청약이 열리면 참여할 수 있고, 상장 전까지는 관련주를 통한 간접 접근이 현실적이다. 상장 시점은 빠르면 2027년으로 거론된다.


기업가치는 지금 얼마인가

퓨리오사AI는 8,000억~8,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추진 중이다. 국민성장펀드와 산업은행이 총 4,000억원을 투입하고, 민간 투자자들이 이에 상응하는 자금을 매칭하는 구조다.

현재 퓨리오사AI의 투자 전 기업가치는 약 3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6년 1월 기사에서는 2조원을 거론했다. 불과 5개월 만에 시장 평가가 뛴 셈이다. 자금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AI 연산 전용 반도체 칩) '레니게이드'가 LG의 엑사원, 오픈AI의 GPT-OSS 등 AI 모델 최적화에 성공한 점이 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칩이 실험실이 아닌 실제 서비스에서 돌아간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상장은 언제, 어디에 하나

아직 공식 일정은 없다. 이게 핵심이다.

퓨리오사AI는 당장 상장을 추진하기보다 추가 펀딩과 매출 확대에 주력하는 단계다. 업스테이지와 리벨리온 등 선행 AI 기업들의 상장 결과를 지켜본 뒤 IPO(기업공개)를 본격 검토하겠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장 시장도 결정되지 않았다. 퓨리오사AI는 나스닥과 국내 상장을 두고 고민해왔지만, 현재는 국내 증시 입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평가다. 두 회사와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선호하는 반면, 거래소와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코스닥이 적절하다는 기류도 있다.

인베스트조선 보도(2026년 6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이르면 연내, 퓨리오사AI는 내년께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전해진다. 예비심사 청구 이후 심사 통과, 공모주 청약, 실제 상장까지 통상 6~9개월이 걸린다. 이를 감안하면 퓨리오사AI의 공모주 청약 시점은 2027년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구분현황
현재 상태비상장 (직접 매수 불가)
최신 기업가치약 3조원 (2026년 6월 기준)
프리IPO 규모8,000억~8,500억원 추진 중
주요 투자자국민성장펀드, 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상장 예비심사 청구2027년께 예정
상장 시장코스피 또는 코스닥 (미확정)

공모주 전에 접근하는 방법 2가지

  • 관련주를 통한 간접 투자
    퓨리오사AI에 지분을 보유하거나 협력 관계에 있는 상장사들이 관련주로 묶인다. DSC인베스트먼트, 포바이포, TS인베스트먼트 등은 지분 보유 또는 협력 관계 때문에 주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질적인 수익은 IPO나 기술 로열티가 현실화될 때 발생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장외거래 (서울거래 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등)
    개인 간 거래 플랫폼에서 초기 주주가 내놓는 지분을 살 수 있다. 선택지만 제약적이지 않지만 구조적 위험이 있다. 가격 기준이 없고, 유동성이 낮아 팔고 싶을 때 팔리지 않을 수 있다. 가짜 서류로 접근하는 사기 사례도 자주 보고된다. 또 초기 투자자들이 상장 과정에서 대량으로 물량을 내놓을 경우 상장 직후 매도 물량(오버행)이 쏟아질 위험이 있다.

결론은 단순하다. 퓨리오사AI를 직접 사고 싶다면 공모주 청약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이 주관사로 확정된 만큼, 공모주 청약이 열리면 이 두 증권사를 통해 일정 공지가 나올 것이다. 청약 전에 해당 증권사 계좌를 미리 개설해두면 참여 준비는 끝난다.


리벨리온은 퓨리오사AI보다 상장 일정이 빠르다. 두 기업의 공모주 전략 차이는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리벨리온은 아직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기업이다. 주가 자체가 없다.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던 리벨리온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최근 마무리한 뒤 상장 속도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가장 최근 확인된 기업가치는 3조 4,000억 원이다.


프리IPO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리벨리온은 2026년 3월 31일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 1호' 선정을 기점으로 총 6,4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는 3조 4,000억 원에 달했다.

돈이 어디서 왔는지 보면 구성이 흥미롭다.

  • 국민성장펀드가 2,500억 원, 산업은행이 500억 원을 냈다.
  • 나머지 민간 자금 3,400억 원은 박현주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그룹이 앵커 투자자로 나서며 리드했다.
  • 민간 참여사는 미래에셋그룹(벤처투자, 증권, 생명 등), 노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이다.
  •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산하 Wa'ed Ventures는 아시아 지역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리벨리온에 투자했고, 영국 Arm으로부터는 APAC 지역 스타트업 최초로 투자를 받았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과 KT 계열을 대표적 수혜 후보로 거론한다. 미래에셋그룹은 시리즈A부터 프리IPO까지 주요 라운드마다 참여했으며, 이번 프리IPO 투자액은 1,200억 원, 누적 투자액은 1,470억 원이다.


IPO 일정, 지금 어디까지 왔나

일정이 두 번 바뀌었다. 흐름을 짚어두면 혼란이 줄어든다.

2026년 2월까지만 해도 IB 업계에서는 리벨리온이 6월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봤다. 예심 청구 뒤 공모 국면에 들어가기까지 하반기 성과를 확인하려는 일정이었다.

그러다가 4월 기준으로는 리벨리온이 3분기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심 청구 시점으로는 8월 안팎이 거론됐다.

5월 말, 다시 바뀌었다. 리벨리온은 최근 예심 청구 일정을 3분기에서 연내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증시 입성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정리하면 이렇다.

시점예심 청구 목표상장 예상 시기
2026년 2월 (IB 업계 전망)2026년 6월2026년 하반기
2026년 4월 (IB 업계 전망)2026년 8월2026년 하반기
2026년 5월 말 (최신 조정)2026년 연내2027년으로 이동

왜 늦어졌을까. 일각에서는 리벨리온이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로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한 점이 작용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리벨리온은 2026년 3월 프리IPO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총 6,400억 원을 유치했다. 급하게 상장해서 기업가치를 낮게 받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본격적인 상장 추진까지 시간을 확보한 만큼 리벨리온은 당분간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잇는 밸류체인 덕분에 성장성 평가를 받은 부분이 있는 반면, 칩 양산을 통한 매출 규모는 아직 미비하다. 그 점은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실제로 매출은 2023년 27억 3,500만 원에서 2024년 103억 원으로 늘었다.

2025년에는 매출이 270억 원을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성장 속도는 눈에 띈다. 다만 기업가치 3조 4,000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 규모는 아직 작다. 상장에서 높은 공모가를 받으려면 더 뚜렷한 실적을 쌓은 뒤 나오겠다는 계산이다.


상장 시장은 코스피냐, 코스닥이냐

리벨리온과 투자자들은 코스피 상장을 선호한다. 반면 거래소와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코스닥 상장이 적절하다는 기류도 있다. 리벨리온은 기술특례상장이 아닌 일반 상장 트랙을 준비하고 있어, 두 시장 가능성을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주관사 구성도 달라졌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으며, 글로벌 주관사로는 JP모건을 선임했다. JP모건 합류는 해외 기관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포석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리벨리온 공모주 청약은 빨라야 2027년이다.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AI 주식은 아니다. 다만 주요 투자자가 이미 상장된 회사라면, 그 회사 주가에 리벨리온 상장 기대감이 간접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할 점이다.

다음 섹션에서 국내 상장 AI 주식 3종을 비교한다.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국내 AI 주식으로 셀바스AI(코스닥 108860), 코난테크놀로지(코스닥 402030), 오픈엣지테크놀로지(코스닥 394280)가 있다. 세 종목 모두 증권 계좌 개설 즉시 매수 가능하다. 핵심 차이는 사업 구조다.


셀바스AI: 음성인식 회사가 의료기기 회사가 됐다

셀바스AI의 본업은 목소리를 텍스트로 바꾸는(STT) 기술과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읽어주는(TTS) 기술이다. 음성합성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그런데 지금 매출의 대부분은 AI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의료기기에서 나온다.

자회사 메디아나(병원용 의료기기)와 셀바스헬스케어(체성분 분석기)가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략은 AI 소프트웨어를 의료기기에 탑재해 가격 프리미엄을 받는 'AI 의료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북미 환자감시장치(PMD)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늘었고, 자동심장제세동기(AED)의 유럽 매출은 65%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숨은 리스크다. 무형자산 손상차손 45억 7,000만원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43억원으로 확대됐다. AI 소프트웨어 자산의 장부가가 깎이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엇나가는 구조가 됐다.

남은 영업권 299억원도 잠재 리스크다. 반면 순현금은 약 760억원으로 하방은 어느 정도 탄탄하다.

투자 포인트: 자회사 메디아나가 2026년 매출 1,061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가이던스를 공식화했다. 이 가이던스가 현실화되면 연결 영업이익률이 올라간다. 다만 AI 소프트웨어 본업의 실적 개선 여부도 함께 봐야 한다. 의료기기 자회사에만 기대는 구조라면 'AI 주식'이라기보다 'AI 테마가 섞인 의료기기 주'에 가깝다.


코난테크놀로지: 공공기관이 고객인 LLM 전문회사

1999년 설립된 AI 기술 전문기업이다. 코난서치·코난LLM(대형 언어 모델)·코난챗봇 등을 제품으로 두고, B2B 및 B2G(기업·정부 대상) 중심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법원, 경기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동서발전 등이 수주처다.

성장의 축은 LLM 사업이다. 2024년에 11억원이던 LLM 매출이 2025년에 88억원으로 늘었다. 2024년 6월 한국남부발전에 LLM 구축 계약을 맺은 뒤 의료와 지자체, 발전 공기업 등으로 수요가 확산된 결과다.

주의할 점이 있다.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지만 증가분 상당수가 다년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일시 인식 매출이다. 프로젝트가 끝나는 해에 매출이 몰리는 구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다. 분기 실적이 들쭉날쭉해도 놀라지 말라는 뜻이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공공기관 발주 일정이 밀린 영향이다. 반면 2026년 정부의 AI·AX 예산이 전년 대비 약 3배로 확대될 전망이라, 공공 영역에서 쌓은 레퍼런스가 신규 대형 사업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

투자 포인트: 정부 예산이 늘면 먼저 수혜를 받을 기업 중 하나다. 다만 아직 흑자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증권가는 2026년과 2027년 사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칩 안에 들어가는 설계도를 파는 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칩 자체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칩 안에 들어가는 설계 자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팔고 라이선스 수수료를 받는다. NPU(인공지능 연산 전용 반도체)와 메모리 컨트롤러 설계 IP가 핵심이다.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기업이 자체 칩을 개발할 때 검증된 설계도를 산다.

반도체 IP는 SoC(System on Chip)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여준다. 수익 구조는 초기가격(라이선스)과 이후 판매에 붙는 러닝로열티가 결합된 형태다.

지금 실적은 좋지 않다. 2025년 매출은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줄었다. 고객사 프로젝트 지연이 원인이다.

영업손실은 246억원으로 55% 확대됐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3% 감소했다.

증권가는 하반기를 기다린다. 2026년 매출을 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 증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있다. 같은 보고서에서는 2026년 영업손실을 48억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근거는 두 가지다.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재개와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해당 사업은 1조원 규모의 대형 과제로,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모듈, AI 모델을 풀스택으로 개발·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 포인트: IP 부문에서 사실상 단독 공급자(sole player)라는 평가가 있다. 프로젝트 진척도에 따라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도 가능한 구조다. 다만 지금은 흑자가 아니다. 라이선스 계약이 성사돼야 매출이 찍히는, 기다림의 종목이다.


세 종목 한눈에 비교

구분셀바스AI코난테크놀로지오픈엣지테크놀로지
사업 핵심음성인식 AI + 의료기기 자회사기업·정부용 LLM·AI 검색NPU·메모리 반도체 설계 IP
주요 고객병원,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공공기관, 공기업, 국방국내외 반도체 칩 개발사
2025년 매출1,148억원340억원153억원
흑자 여부영업이익 흑자 (순손실 43억)영업손실 지속영업손실 246억원
핵심 리스크무형자산 손상차손 재발 가능성프로젝트 몰아치기 구조, 실적 변동성고객사 딜레이 반복 가능성
2026년 기대 포인트메디아나 영업이익 217억 가이던스정부 AI 예산 3배 확대 수혜K-온디바이스 프로젝트 수주

세 종목의 결은 완전히 다르다. 셀바스AI는 실적이 실제로 찍히는 회사지만 AI 본업보다 의료기기 자회사가 성적을 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정부 예산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수혜주지만 아직 적자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분야에 가장 순수하게 베팅한 종목이지만 매출이 본격화하려면 고객사 프로젝트 재개를 기다려야 한다.

어느 유형이 내 투자 성향과 맞는지는 사업 구조와 리스크(프로젝트 몰림, 무형자산 손상, 고객사 의존도)를 먼저 확인해 판단하라.

C3.ai 주가, 지금 어떤 상황인가

C3.ai(NYSE: AI)는 2026년(2025년 5월~2026년 4월 회계연도 기준) 연간 매출 2억 5,0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주가는 현재 9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30달러 11센트였다.

1년 새 주가가 3분의 1 토막 난 셈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시작은 창업자 이탈이었다. 창업자이자 오랜 CEO였던 톰 시벨(Tom Siebel)이 건강 문제로 지난해 7월 자리를 떠나면서 주가와 매출이 함께 꺾였다.

후임 CEO 스티브 에히키안(Stephen Ehikian)은 취임 직후부터 비용 절감 칼을 꺼냈다.

그는 전체 직원의 26%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비인건비도 30%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구조조정으로 연간 약 1억 3,5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매출 역성장의 규모가 시장 예상을 한참 벗어났다.

회사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800만~5,2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7,800만 달러였다.

가이던스를 맞췄다고 해도 시장 기대치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구독 매출은 전년 대비 31% 줄어 2억 2,710만 달러였다.

서비스 매출은 62% 급감해 2,320만 달러에 그쳤다.

두 수익원이 동시에 무너진 것이다.


창업자가 돌아왔다, 그래서?

2026년 5월 8일, 톰 시벨이 CEO 자리로 복귀했다. 시벨 본인은 "시력이 아직 손상돼 있지만 개선 중"이며 2025년에 겪은 건강 문제는 "대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

창업자 복귀가 주가의 반등 신호가 되길 기대하는 시각이 있다. 실적 숫자는 냉정하다.

2026년 회계연도 GAAP 기준 영업손실은 4억 9,850만 달러였다.

이는 매출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현금·현금성 자산·투자자산은 5억 7,540만 달러로 남아 있어 단기 자금 위기 가능성은 낮다.

시벨은 복귀 직후 이렇게 말했다.

"매출 성장, 현금 창출, 비GAAP 수익성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는 명확한 전략과 구조조정된 조직, 새 경영진, 세밀한 실행 계획이 갖춰졌다."

말은 힘차다.

회사가 제시한 다음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는 2억 1,000만~2억 4,000만 달러였다.

이는 올해 2억 5,03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구조조정 이후에도 매출이 반등하는 게 아니라 추가 감소를 공식 예고한 셈이다.


주목할 반전 카드: 국방 AI

적자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C3.ai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국방 쪽 수주다.

C3.ai는 미국 국방부와 5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방·국방 부문 예약 매출(bookings)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2026년 2분기 기준, 국방·연방·항공우주 부문이 전체 예약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기업 고객 중심이었던 회사가 국방 쪽으로 무게중심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 현재 조선소 최적화부터 우주 작전, 핵위협 모델링까지 다양한 군사·정보 프로그램에 플랫폼이 배치돼 있다.

문제는 이 계약이 실제 매출로 인식되는 속도다. 정부 계약은 수주를 받았다고 바로 매출이 잡히지 않는다. 계약 이행이 진행되는 만큼씩 분기별로 쪼개어 인식된다.


애널리스트 목표가와 현 주가 사이의 거리

기관등급목표가
Morgan StanleyUnderweight (비중 축소)7달러
Canaccord GenuityHold (보유)10달러
WedbushBuy (매수)미공개
S&P Global 14개사 평균Sell (매도)8달러 82센트

S&P Global이 집계한 14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도' 등급에 평균 목표가 8달러 82센트다.

현 주가는 9달러대다. 평균 목표가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현재 상황의 핵심이다.

월스트리트 다수는 지금 주가가 실적에 비해 비싸다고 보고 있다.


언제 다시 볼 만해지나

C3.ai가 투자 검토 대상이 되려면 세 가지가 확인되어야 한다.

  • 매출 바닥 확인: 다음 회계연도(2027년) 안에 분기 매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지. 현재 가이던스는 역성장 지속을 시사한다.
  • 국방 계약의 매출 전환: 5억 달러 국방부 계약이 실제 분기 매출로 얼마나 빠르게 인식되는지. 예약 매출(bookings)이 계속 늘어도 매출 인식이 지연되면 의미가 반감된다.
  • 현금 소진 속도: 연간 1억 3,500만 달러 비용 절감 계획의 인건비 관련 조치는 완료됐다. 비인건비 절감 효과는 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이 절감이 실제로 현금 유출을 줄이는지 분기별 현금흐름표로 확인해야 한다.

지금 C3.ai는 구조조정 중인 회사다. 구조조정이 효과를 내는지 아닌지가 다른 시점이기도 하다. 아직 바닥인지 바닥 전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음 섹션에서는 아직 상장하지 않은 OpenAI에 일반 투자자가 지금 당장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다룬다.

C3.AI CEO Tom Siebel on earnings, growth and generative AI

OpenAI 주가, 일반 투자자가 지금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오픈AI(OpenAI) 주식은 상장돼 있지 않아 개인이 직접 살 수 없다. 다만 상장 준비는 진행 중이다.

오픈AI는 2026년 6월 8일 SEC에 기밀 S-1 등록신청서(상장 준비 서류)를 제출했다. 회사는 이르면 2026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상장 시점은 확정이 아니다. 로이터는 2026년 6월 말, 오픈AI가 2027년까지 상장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상장 전 일반 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는 경로는 세 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매수, AI 테마 ETF, 그리고 세컨더리 마켓(비상장 주식 장외 거래 플랫폼). 셋 다 오픈AI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은 아니다. 리스크와 접근 문턱은 각기 다르다.


오픈AI IPO, 지금 어디까지 왔나

오픈AI는 2026년 5월 22일 전후로 기밀 S-1을 제출했고,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JP모건이 상장 주관사로 참여했다. 기밀 S-1은 상장 전 SEC에 먼저 제출하는 예비 서류로, 이 단계에서는 재무제표와 공모 조건이 공개되지 않는다.

오픈AI는 월 매출 20억 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 고객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를 넘는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57억 달러였지만, 같은 분기에 37억 달러를 소진했다. 돈이 빠르게 들어오고, 더 빠르게 나간다.

현재 기업가치는 2026년 3월 완료된 펀딩 라운드 기준으로 8,520억 달러다.

시장에서는 상장 시 기업가치가 1조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수치는 2014년 알리바바 상장 당시 기업가치의 4배에 해당한다.


경로 1: 마이크로소프트, 가장 직접적인 간접 투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지분 27%를 보유한다. 이 지분의 평가 가치는 약 1,350억 달러다.

관계는 단순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로부터 받던 수익 지분을 포기했고, 독점 클라우드 공급 지위도 사라졌다. 재협상 이후 오픈AI는 다른 클라우드 회사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게 됐고, 일주일 만에 아마존과 7년 380억 달러 규모의 AWS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단독 수혜주'에서 여러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성격이 바뀌었다. 지분 27%는 남아 있지만, 오픈AI 흥행만 보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사는 계산은 예전보다 복잡해졌다.


경로 2: AI 테마 ETF, 간접 노출 — 단 오픈AI 직접 편입은 아님

TIGER 미국테크TOP10 같은 AI 관련 ETF는 오픈AI나 앤트로픽을 직접 담은 상품이 아니다.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에 가깝다.

그나마 오픈AI에 지분을 담은 펀드가 두 개 있다.

펀드오픈AI 편입 비중특징
데스티니 테크100 (DXYZ)5.8%NYSE 상장 폐쇄형 펀드. 스페이스X(14.5%), 앤트로픽(18.1%) 포함
ARK 벤처 펀드 (ARKVX/ARKVW)약 9.3%캐시 우드 운용. 최소 투자금 500달러

캐시 우드는 2026년 3월 ARKK, ARKF, ARKW 세 ETF에 오픈AI를 각각 약 3% 비중으로 편입했다. 다만 이들 상품은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잦고,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리스크로 지적된다. 오픈AI 지분 보유 때문에 순자산가치(NAV)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는 사례도 있다.


경로 3: 세컨더리 마켓, 상장 전 직접 매수 — 단 문턱이 높다

세컨더리 마켓은 오픈AI 임직원이나 초기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장외에서 사고파는 플랫폼을 말한다. 공개 거래소가 아니라 가격 공개나 거래 보장이 없다.

미국 SEC 기준 '적격 투자자'(순자산 100만 달러 초과 또는 연소득 20만 달러 초과)에 해당하면 Forge Global, Hiive, EquityZen 같은 플랫폼에서 임직원·초기 투자자 주식을 살 수 있다.

최소 투자금은 거래당 보통 5만 달러 이상이다. 일부는 펀드나 SPV(특수목적법인) 구조로만 접근 가능하다. 한국 개인이 이 경로를 쓰려면 미국 적격 투자자 인증이 별도로 필요하다.

핵심 함정이 있다. 오픈AI는 세컨더리 거래를 적극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거래를 무효화할 권리가 있어, 가격에 합의하고도 오픈AI가 승인을 거부하면 거래가 취소된다. Forge Global 기준, 서류 승인과 정산까지 통상 45~60일이 걸린다.

2026년 7월 6일 기준 Forge Global이 산출한 오픈AI 추정 주가는 주당 721.85달러다. 이 수치는 공식 주가가 아니라 2차 시장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추정치다.


세 경로를 한눈에 비교하면

경로접근 가능 여부진입 문턱오픈AI 노출 순도핵심 리스크
마이크로소프트 주식누구나 가능낮음낮음 (지분 27%, 다중 사업)오픈AI 외 변수 많음
AI 테마 ETF (DXYZ·ARKVX 등)비교적 접근 용이중간중간 (소수 편입)NAV 대비 프리미엄 과다
세컨더리 마켓미국 적격 투자자만매우 높음높음거래 무효 위험, 유동성 없음

한국 개인 투자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는 마이크로소프트나 ETF다. 세컨더리 마켓은 수억 원 이상을 움직일 자금과 미국 적격 투자자 자격이 있어야 접근 가능하다.


상장 후에도 조심할 것이 있다

상장이 완료되면 누구나 살 수 있다. 다만 IPO 물량은 로드쇼 과정에서 기관에 우선 배정된다. 개인 투자자는 상장 당일이나 그 이후 시장에서 주식을 사는 방식이 보통이다.

오버행(Overhang, 상장 직후 기존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팔 수 있는 물량 위험)은 주의할 부분이다. 상장 후 통상 180일간 내부자 매도 제한(락업)이 걸리고, 이 기간이 끝나면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

오픈AI는 올해 3월 1,2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펀딩을 받았다. 투자자 수와 자금 규모가 크다. 락업 해제 이후 물량 압력은 적지 않을 것이다.

오픈AI의 상장 가능성은 현실화됐다. 당장 매수할 수는 없다. 상장 시점을 기다리며 어떤 경로로 접근할지 미리 결정을 내려두는 편이, 막연히 기다리는 것보다 유리하다.

AI 주식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합니다.## AI 주식, 어떤 유형부터 봐야 하나: 반도체형 vs 소프트웨어형 vs 플랫폼형

AI 주식은 크게 세 가지 수익 구조로 나뉜다. 칩을 설계해서 파는 반도체형(퓨리오사AI, 리벨리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AI 기술을 기업에 납품하는 소프트웨어형(셀바스AI, 코난테크놀로지), AI 모델을 구독·API로 파는 플랫폼형(C3.ai, OpenAI)이다. 세 유형은 언제 돈을 버는지, 무엇이 위험한지가 완전히 다르다. 지금 어느 유형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감수해야 할 리스크의 종류 자체가 달라진다.


반도체형: 칩 한 장이 팔려야 매출이 잡힌다

리벨리온은 AI 추론 전용 NPU 칩을 팔아 돈을 번다. 팹리스(Fabless) 구조로 칩 설계만 하고, 실제 생산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위탁한다. 퓨리오사AI도 같은 구조다. 퓨리오사AI는 AI 추론에 특화된 NPU 칩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팔아 돈을 번다. 리벨리온과 마찬가지로 팹리스 구조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여기서 한 단계 더 추상적이다. 칩을 직접 팔지 않고 칩 설계에 필요한 IP(설계 설계도면)를 라이선스로 판다. 오픈엣지는 물리적인 반도체 칩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를 공급하는 형태로 사업을 전개한다. 엣지 환경에서 사용되는 NPU IP와 D램과 NPU를 연결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메모리 시스템 IP, 그리고 이를 결합한 AI 플랫폼 IP가 주요 제품군이다. 고객사가 IP 라이선스를 사고, 그 IP를 적용한 칩이 팔릴 때마다 로열티 수익도 쌓이는 구조다. ARM이 하는 방식과 같다.

반도체형의 가장 큰 특징은 돈 버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칩 설계부터 양산, 고객 검증, 납품까지 보통 2~3년이 걸린다. 리벨리온은 2024년 기준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시장의 63%를 차지했다. 전년 103억원 대비 3.1배 성장한 수치다. 성장 속도는 빠르지만, 손익은 적자가 여전히 크다.

2025년 감사보고서 기준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의 당기순손실은 각각 2,344억원, 1,522억원이다. 이 숫자에 놀랄 필요는 없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완전자본잠식을 기록했지만, 이는 실제 경영 부실이 아니라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의 지분 가치가 커지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회계적 착시로 확인됐다. 진짜 봐야 할 숫자는 현금이다. 리벨리온은 가용 유동성 3,159억원을 확보했다. 연간 1,200억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고도 향후 2년 이상 매출 없이 버틸 수 있는 현금 체력을 갖췄다.

반도체형 AI 주식의 핵심 리스크는 하나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로부터 대량 수주를 받을 수 있느냐. 기업가치 3조 4,000억원을 정당화하려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에 납품해야 한다. 미국·사우디·일본 개념증명(PoC)이 진행 중이지만 대량 양산까지는 서버 검증과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형: 납품 한 건이 끝나면 다음 계약을 찾아야 한다

셀바스AI와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기술을 기업·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모델이다.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구축하고, 유지보수 계약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셀바스AI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개선됐다. 숫자만 보면 안정적이다. 그런데 매출의 절반 이상은 AI 본업이 아니다. 국내 1호 AI 상장사인 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술의 선구자였지만, 이제는 의료기기 자회사 '메디아나'의 매출에 의존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AI 주식으로 투자했는데 실제 실적의 절반 이상이 의료기기에서 나온다는 점은 알고 들어가야 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방향이 분명히 바뀌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5년 매출 339억7,997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263억1,850만원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회사는 이를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의 핵심은 기업용 대형언어모델(LLM, 대규모 AI 언어 모델) 수주다. LLM 관련 매출이 2024년 11억원에서 2025년 88억원으로 8배 늘었다. 한국남부발전에 LLM 구축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지자체·발전 공기업 등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산한 결과다.

문제는 수익 구조의 지속성이다. 매출은 최근 3년간 244억원, 263억원, 339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매출총이익은 3년째 49억~5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영업손실도 2025년 99억원으로 줄었지만 4년 연속 적자다. 소프트웨어형은 매출이 늘어도 이익이 따라오지 않는 구간이 길다.

구분셀바스AI코난테크놀로지
2025년 매출1,148억원340억원
영업이익12.8억원 (흑자)-99억원 (적자)
AI 본업 비중낮음 (의료기기 자회사 의존)LLM·공공 AX 비중 확대 중
핵심 리스크자회사 수익성 저하일회성 매출 재계약 여부

소프트웨어형의 리스크는 단순하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음 계약이 필요하다. 수주의 81%가 공공에 집중된 구조에서 정부 예산 집행 속도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 예산이 줄거나 집행이 늦어지면 실적이 바로 흔들린다.


플랫폼형: 구독자가 늘면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

C3.ai(NYSE: AI)와 OpenAI는 AI 모델을 구독·API 형태로 파는 플랫폼형이다. 한 번 고객이 들어오면 매달 반복적인 매출이 쌓인다는 게 이론적인 장점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C3.ai의 2026년 3분기 실적은 주당 순손실 0.94달러였으며, 매출은 5,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순손실은 1억 3,3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커졌다. C3.ai는 매출 46% 감소, 매출총이익률 악화, 운영손실 확대라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창업자 주도 영업에 의존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는 데 실패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반면 OpenAI는 다르다. OpenAI의 연간반복매출(ARR)은 2024년 하반기 기준 4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6년 4월 기준 ARR은 2,800억원이 아닌 280억 달러로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해당 분기 동안 경쟁사 Anthropic에게 ARR을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같은 플랫폼형이지만 C3.ai와 OpenAI의 현재 위치는 극과 극이다.

플랫폼형의 수익 구조는 가장 화려하지만 리스크도 가장 복잡하다. 경쟁 모델이 쏟아지면 가격을 내려야 하고, 고객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면 반복매출이 한 번에 무너진다.


초보 투자자라면 어느 유형부터?

세 유형을 비교하면 이렇다.

유형대표 종목돈 버는 방식현재 이익핵심 리스크
반도체형리벨리온, 퓨리오사AI칩 납품·라이선스대규모 적자글로벌 수주 전환 여부
반도체 IP형오픈엣지테크놀로지설계도면 라이선스적자고객사 수주 타이밍
소프트웨어형셀바스AI, 코난테크놀로지프로젝트 수주소폭 흑자~적자재계약·공공 예산
플랫폼형C3.ai, OpenAI구독·API적자 (OpenAI는 고속 성장)경쟁 플랫폼, 고객 이탈

첫 AI 주식을 고른다면 소프트웨어형이 진입 장벽이 낮다. 이미 상장되어 있고, 사업 내용이 직관적이며, 매출 흐름도 분기마다 공시로 확인할 수 있다. 단 AI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앞서 달리는 경우가 많아 실적보다 기대감이

한국어 한 줄 — 오픈AI의 상장 준비(기밀 S-1 제출) 및 일반 투자자의 우회 접근(마이크로소프트·ETF·장외거래)을 설명할 때 관련 기관·문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AI 주식 투자 전 체크리스트 5가지

퓨리오사AI나 리벨리온 공모주를 기다리는 중에도, C3.ai처럼 이미 상장된 AI 주식을 고를 때도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같다. 적자 기업에 먼저 확인할 것 3가지, 비상장 장외거래 사기를 구분하는 법, 공모주 청약을 놓치지 않는 타이밍. 이 5개를 모르고 들어가면 기회가 아니라 수업료가 된다.


체크 1. 매출이 실제로 늘고 있는가

적자 기업이라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문제는 적자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지다.

확인할 지표는 하나다. 매출 성장률. 분기마다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 적자는 성장에 투자하는 비용일 수 있다. 성장이 멈추거나 역성장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C3.ai가 경고 사례다. 2026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2억 5,0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창업자가 복귀했고, 인력을 26% 감축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아직 주가가 9달러대에서 거래된다는 사실은, 시장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다.

매출 성장률은 분기 실적 발표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숫자가 안 보이면 투자하지 마라.


체크 2. 현금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

적자 기업의 진짜 리스크는 실적이 아니라 현금이 바닥나는 시점이다.

매출 성장률이 좋아도 현금 소진 속도가 너무 빠르면 기업은 성장을 이어가기 전에 자금이 떨어진다. 선택지는 보통 두 가지다. 주식을 새로 찍어 자금을 조달하거나, 부채를 늘린다. 둘 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불리하다.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현금 보유액을 분기당 순현금소진액으로 나눠라. 그 숫자가 '앞으로 몇 분기를 버틸 수 있는지'다. 이걸 런웨이(runway)라고 부른다. 런웨이가 4~6분기 미만이면 가까운 시일 내 추가 자금 조달이 거의 확실하다.


체크 3. 누가 실제로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는가

"AI 기술 보유", "정부 과제 수주" 같은 문장은 매출이 아니다.

중요한 건 고객사 레퍼런스다. 실제로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반복 구매하는 기업 고객이 얼마나 있느냐가 핵심이다. 공공 과제 1~2건으로 버티는 기업과, 민간 기업 고객이 30곳 이상 있는 회사는 위험 수준이 다르다.

몇 가지 예시를 보자. 코난테크놀로지는 기업용 LLM과 공공 AI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고객사 범위가 비교적 눈에 보인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과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B2B 계약 레퍼런스를 공시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NPU 설계사라 고객사 정보가 비공개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공급망 파트너십 발표나 수주 공시를 계속 따라가라.


체크 4. 비상장 장외거래, 이 두 가지만 확인하라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처럼 아직 상장 전인 기업에 투자하려면 장외거래를 거쳐야 한다. 여기서 사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금융감독원은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투자 사기가 늘자 소비자경보 등급을 올렸다. 수법은 단순하다. 과장된 사업 내용과 허위 상장 정보를 제시한 뒤, 상장 실패 시 재매입 약정으로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유인한다. "상장되면 최소 500% 수익, 안 되면 돈 돌려준다"는 말을 들었다면 사기다.

확인할 것은 두 가지뿐이다.

  • 플랫폼: 개인 카톡방이나 온라인 카페 등 불법 브로커를 피하라. 반드시 금융권과 연동된 공식 플랫폼만 이용하라. 현재 제도권 플랫폼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삼성증권 연동), 서울거래 비상장(신한투자증권 연동), 금융투자협회 K-OTC 등이다. 비상장 주식은 인가된 투자중개업자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다.
  • 세금: 비상장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은 과세 대상이다. 중소기업은 10%, 중견·대기업은 20%의 양도소득세를 낸다. 매도 전에 세금까지 계산해야 실제 수익을 알 수 있다.

체크 5. 공모주 청약, 청약일 당일에 움직이면 늦다

리벨리온 IPO가 확정되는 순간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때서야 증권사 앱을 켜려 한다. 그때는 이미 늦다.

핵심은 '20일 룰'이다. 한 금융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20영업일이 지나야 다른 회사에서 새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주관사가 확정된 뒤에 계좌를 만들려 하면 청약 자체를 못 하는 일이 생긴다.

지금 당장 할 일은 단순하다. 미래에셋, 한국투자, NH, KB, 키움증권 계좌를 미리 만들어 두라. 계좌 개설 자체는 비용이 없다.

청약 당일에는 두 가지만 확인하라. 청약증거금률은 50%다. 100주를 청약하고 싶다면 50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계좌에 넣어둬라.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는 공모주의 인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낮은 종목은 냉정하게 패스할 줄 알아야 실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체크리스트 5개를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번호확인 항목무엇을 보는가위험 신호
1매출 성장률분기별 매출 추이매출 역성장, 성장 정체
2현금 런웨이현금 ÷ 분기 순소진액런웨이 4분기 미만
3고객사 레퍼런스반복 구매 B2B 고객 수공공과제 1~2건이 전부
4장외거래 플랫폼금융위 인가 여부카톡방·문자 권유, 원금 보장 약속
5공모주 청약 계좌주관사 증권사 계좌 보유 여부청약 시작일 이후 계좌 개설 시도

용어 사전: 본문에 나온 AI 주식 용어 정리

AI 주식 관련 글을 읽다 보면 팹리스, NPU, 프리IPO 같은 단어가 거침없이 등장한다. 모르면 문장 자체가 뚫리지 않는다. 아래 7개만 잡아두면 이 글 전체가 다시 읽힌다.


  • 팹리스(Fabless): 반도체를 직접 만들지 않고 설계만 하는 회사. 제조는 TSMC 같은 파운드리에 맡긴다.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이 여기 해당한다. 공장 없이도 칩 설계 회사로 수천억 원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이유가 이 구조에 있다.

  • NPU(Neural Processing Unit): AI 연산만 집중해서 처리하는 전용 반도체 칩. CPU가 만능 선수라면, NPU는 AI 계산 하나만 파는 스페셜리스트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설계하는 칩이 바로 이것이다.

  • 프리IPO: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전, 기관투자자에게 먼저 지분을 파는 투자 유치 방식. 리벨리온은 이 방식으로 기업가치 3조 4,000억 원을 인정받았다. 일반 투자자는 이 단계에 참여하지 못한다.

  • 온디바이스 AI: 인터넷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 셀바스AI가 집중하는 음성인식 엔진이 대표적인 온디바이스 AI 응용이다. 서버 비용이 들지 않아 마진 구조가 다르다.

  • 기업가치(Valuation): 주가가 실적에 비해 비싼지 싼지 판단하는 기준. 쉽게 말하면 "이 회사 전체를 지금 사려면 얼마를 내야 하나"다. C3.ai 같은 적자 기업은 매출 대비 기업가치 배수(PSR)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 오버행(Overhang): 상장 직후 기존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주식을 팔아치울 수 있는 대기 물량을 가리킨다. 공모주 청약에 성공해도 상장 후 주가가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IPO를 앞둔 리벨리온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리스크다.

  • NDR(Non-Deal Roadshow): 주식을 팔지 않고 투자자에게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 상장 전후 IR 일정 중 하나로, 기관투자자 사이 관심도를 가늠하는 신호로 쓰인다. 직접적인 주식 거래와는 무관하지만, NDR 결과가 공모가 밴드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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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퓨리오사AI는 언제 상장되나요?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2027년께 예정이며, 공모주 청약은 빠르면 2027년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퓨리오사 AI 주식 사는법

직접 매수는 불가능하다; 공모주 청약을 기다리거나 장외거래·관련주로 간접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리벨리온은 언제 상장되나요?

연내 목표가 미뤄져 상장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빨라도 2027년 초를 염두에 둬야 한다.

오픈AI 주식 사는법

직접 매수는 불가능하다. 6월 8일 비공개 S-1을 제출했고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다; 상장 전 간접 접근이 가능하다.

C3.ai 지금 살 수 있나요?

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여서 해외주식 계좌로 즉시 매수 가능하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주가는 약 9달러 초반이다.

C3.ai 전망?

2026년 매출이 2억 5,030만 달러이고 순손실은 4억 7,040만 달러로 실적이 악화돼 투자 리스크가 높다.

코스피 코스닥 차이, 한 표로 끝내는 완전 정리 (202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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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주가 급등 이유, 코스피 급락 속 13.36% 오른 진짜 배경과 지금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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