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가 전망, 연초 대비 34% 오른 지금 더 살 수 있을까

KB금융(105560) 주가는 2026년 7월 초 기준 165,000원, 연초 대비 34% 올랐다.
증권사 12개월 목표 평균은 195,750원으로 현재가 대비 업사이드 약 15.4%다.
지금 KB금융 주가는 얼마고, 증권가 목표는 어디인가
KB금융(105560) 주가 전망을 따져보기 전에 현재 좌표부터 확인하자.
연초 12만 3,300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올랐다.
기간은 6개월, 상승 폭은 약 33.8%다.
52주 범위는 10만 4,800원(저점)에서 17만 5,700원(고점)이다.
고점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저점과는 이미 60% 넘게 벌어졌다.
증권가 20명이 매수를 눌렀다. 목표주가 평균은 어디인가
Investing.com 집계 기준,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9만 5,750원이다.
최고 추정치는 22만 6,000원이다.
최저는 16만 1,000원이며, 커버리지 애널리스트 20명 전원이 매수 의견이다.
개별 증권사를 뜯어보면 온도 차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 21만 6,000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은 2026년 예상 BPS에 목표 PBR 1.2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체 증권사 컨센서스 평균은 19만 2,529원이었다.
반면 대신증권은 같은 시기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붙였다.
| 구분 | 수치 |
|---|---|
| 현재가 (2026년 7월 초 기준) | 약 16만 5,000원 |
| 52주 저점 | 10만 4,800원 |
| 52주 고점 | 17만 5,700원 |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평균 | 19만 5,750원 |
| 최고 목표주가 (미래에셋증권) | 21만 6,000원 |
| 현재가 대비 평균 목표주가 상승 여력 | +15.4% |
현재가에서 평균 목표주가까지의 거리가 15% 남짓이다.
커버리지 내 20명 전원이 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Investing.com 기준 업사이드 잠재력은 약 15.4%로 집계된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런데 이 목표주가가 실제로 가능한 근거가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관건은 실적이 이 주가를 뒷받침하느냐다.
코스피가 8% 가까이 하락한 날에도 KB금융을 포함한 주요 금융주는 일제히 올랐다.
시장이 흔들릴 때 금융주가 버티는 구조가 있다. 그 배경에는 실적이 있다.
그 실적을 다음 섹션에서 확인한다.
KB금융의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조 8,4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에는 1조 8,924억 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주가 상승이 실적보다 앞서 달린 게 아니라,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린 구조다.
순이익 그래프가 아닌, 그 뒤의 이야기
수치 자체보다 패턴이 흥미롭다.
그룹 당기순이익이 2022년 4조 1,130억 원, 2023년 4조 5,950억 원으로 올랐다.
이어서 2024년 5조 780억 원, 2025년 5조 8,430억 원으로 이어졌다.
4년 연속 성장, 한 해도 꺾이지 않았다.
문제는 "왜 늘었냐"다. 단순히 대출을 더 많이 해서 이자를 더 받았다면, 금리 방향이 바뀌는 순간 실적도 꺾인다. 하지만 2025년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이자이익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비이자이익 확대와 비은행 자회사 실적 회복이 실적을 지탱했다. 이자로 버는 돈의 증가 속도가 느려지는 상황에서도 전체 이익은 더 빠르게 늘었다.
2026년 1분기가 더 중요한 이유
2025년 연간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투자자 입장에서 지금 봐야 할 숫자는 2026년 1분기 지표다.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 8,924억 원은 시장 컨센서스(애널리스트들의 예상 평균치)를 6.0% 상회했다. 예상보다 잘 나왔다는 뜻이다. 더 눈에 띄는 건 이익의 구성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이익이 증가하면서 그룹 비이자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 6,50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8% 증가했다.
반면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2.2% 늘었다. 비이자이익이 이자이익의 12배 속도로 성장한 셈이다.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43%까지 증가했다. 이 수치는 KB금융이 '은행 이자로 먹고사는 회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NIM 하락을 버텨낸 구조
NIM(순이자마진,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은행의 실질 이익률)은 금리가 내려가면 함께 떨어진다. 2025년 내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니, 은행에 불리한 환경이었다.
그런데 그룹 NIM은 2025년 말 1.95%에서 2026년 1분기 1.99%로 소폭 상승했다.
은행 NIM도 1.75%에서 1.77%로 개선됐다.
조달비용(예금 이자)을 줄여서 마진을 지켜낸 결과다. 금리 인하 국면에도 방어해 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다만 이 방어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는 별도로 짚어봐야 한다.
실적이 주가를 밀었는가, 기대감이 밀었는가
솔직하게 말하면, 둘 다다.
K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자본 대비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은 2025년 11.87%다. 2023년(11.52%)보다 0.35%포인트 높아졌다. 돈을 운용하는 효율이 실제로 나아졌다. 실적이 뒤받침된 상승이다.
다만 연초 대비 34% 오른 주가에는 "앞으로도 계속 잘 하겠지"라는 기대감도 일부 섞여 있다. 그 기대가 합리적인지는 주가가 실적에 비해 비싼지 싼지 섹션에서 따로 살펴본다.
국민은행이 아니라 증권·카드가 돈 번다
KB금융의 수익 구조가 달라졌다. 2026년 1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7.8% 급증한 1조 6,509억 원으로 그룹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단순히 많이 번 게 아니라,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기여도가 43%까지 확대됐다. KB금융 주가 전망을 논할 때 "KB국민은행이 잘 되면 좋다"는 접근이 이미 절반짜리가 된 이유다.
무게중심이 어디로 옮겨갔나
핵심은 수수료이익이다. 순수수료이익이 45.5% 증가한 1조 3,593억 원을 기록했으며, 신탁 상품, 증권 사업, 외환 관련 서비스의 기여도가 컸다.
이 중에서도 KB증권이 눈에 띈다. KB증권은 순이익 3,478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9.21%로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개인 운용자산(AUM)은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한 239조 6,000억 원에 달했고, 개인 거래량은 273.8% 급증했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펀드·신탁 상품으로 쏠리면서 벌어진 일이다. 특히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76.9% 증가했다. 은행 예금에 묵히던 돈이 투자 상품으로 빠져나갔고, 그 돈이 KB증권 계좌로 들어온 셈이다.
2025년부터 이미 시작된 구조 변화
이건 1분기 일회성이 아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도 증권업 수입 수수료는 7,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하면서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7,552억 원)을 앞질렀다. 이미 2025년부터 증권이 카드를 제치고 수수료 수익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뜻이다.
전체 비이자이익도 가파르게 올라왔다. 2025년 비이자 수익은 4조 8,7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금리 인하로 이자 수익 성장세가 더뎌진 시기에 그룹 순이자이익은 13조 731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친 반면, 순수수수료이익은 4조 9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자 쪽은 제자리, 수수료 쪽은 계속 올라가는 그림이다.
비은행 수수료이익 비중 72.3%의 의미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수수료이익 비중은 72.3%까지 상승하며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수료 수익 100원 중 72원이 국민은행 창구가 아닌 KB증권·KB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 구분 | 2026년 1분기 실적 | 전년 동기 대비 |
|---|---|---|
| 비이자이익 (전체) | 1조 6,509억 원 | +27.8% |
| 순수수수료이익 | 1조 3,593억 원 | +45.5% |
| KB증권 순이익 | 3,478억 원 | +93.3% |
| KB국민카드 순이익 | 1,075억 원 | +27.2% |
| KB국민은행 순이익 | 1조 1,010억 원 | 견조 유지 |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준)
국민은행은 여전히 그룹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버는 핵심 축이다. 다만 성장 속도는 다르다. KB금융 CFO는 "전통적 은행산업에선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머니무브의 물결을 비이자·비은행부문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 그룹 전체 펀더멘털이 한층 레벨업됐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 주가 전망"을 검색했다면 알아야 할 것
"국민은행 주가 전망"을 찾는 투자자라면 국민은행만 보는 시각은 낡았다. KB금융 그룹 전체의 비이자이익 엔진이 얼마나 유지되는지가 진짜 변수다. 금리 사이클 변화로 이자이익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비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하는 축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약점도 있다. 기록적인 수수료 이익을 이끈 자본시장 활동의 급증은 경기 순환적일 수 있고, 지속적인 주식 시장 침체는 향후 분기 자산관리 수익에 압력을 줄 수 있다. 주식 시장이 얼어붙으면 이 구조는 곧장 역방향으로 작동한다. 호재가 구조적인지, 사이클적인지는 다음 섹션에서 주가가 실적에 비해 비싼지 싼지와 함께 따져본다.
KB금융(KB Financial Group)을 배당주로 분류해도 되는지,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2025년 현금배당 1조 5,800억 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1조 4,800억 원을 합산했다.
이로써 총주주환원율은 52.4%다.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준 셈이다. '주주환원 3조 원'을 넘긴 것은 국내 금융지주 역사상 처음이다.
주주환원율, 얼마나 빠르게 올라왔나
숫자를 보면 이 흐름이 얼마나 빠른지 감이 잡힌다.
| 연도 | 총주주환원율 |
|---|---|
| 2021년 | 26.0% |
| 2022년 | 27.9% |
| 2023년 | 38.0% |
| 2024년 | 39.8% |
| 2025년 | 52.4% |
2021년 총주주환원율은 26.0%였다.
2025년에는 52.4%가 됐다.
원래 목표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이었다. 그것을 2년 앞당겼다.
2026년 1차 환원 재원 2조 8,200억 원의 실체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은 역대 최대인 2조 8,200억 원이다.
이 중 현금배당에 1조 6,200억 원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1조 2,000억 원을 배정했다.
이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KB금융의 원칙은 단순하다.
연말 CET1 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상반기 주주환원 재원으로 쓴다.
연중 2분기 기준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재원으로 배분한다.
자본을 더 쌓을수록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이 커진다.
회사는 "주주환원에 상단이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일정 자본비율 이상은 모두 주주환원에 쓸 계획이다.
비과세 배당, 세금이 아예 0원?
KB금융은 '감액배당'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됐다.
자본준비금 7조 5,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배당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주는 세금을 떼지 않고 배당금 전액을 받는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소액 주주도 체감하는 수익률 상승 효과가 크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배당받는다고 하자.
일반 배당은 세금 154,000원을 빼고 846,000원이 실수령액이다.
감액배당이면 100만 원을 그대로 받는다.
작은 차이처럼 보여도 배당이 커질수록 효과는 선명해진다.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에 대한 찬성률은 출석 주식 수 대비 98.74%였다. 반대가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한 줄 정리
연간 배당 성향이 역대 최고인 27%로, 고배당 기업 기준인 25%를 넘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배당, 자사주 소각, 비과세 배당까지 세 가지 환원 수단이 동시에 작동하는 것은 KB금융을 배당주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 신호다.
다만 한 가지는 짚고 가야 한다. 배당이 늘어나는 속도는 이익이 계속 늘어난다는 전제 위에 서 있다.
이익이 꺾이면 환원 재원도 줄어든다. 그 이익의 건강을 결정하는 변수, 즉 NIM(순이자마진, 은행이 대출과 예금에서 얻는 이자 차익을 자산으로 나눈 비율) 추이와 대손비용률은 다음 섹션에서 따져본다.

주가가 실적에 비해 싼가, 비싼가
KB금융 주가 전망을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숫자가 있다. 현재 PBR(주가가 장부상 자산가치의 몇 배인지)은 약 0.81배다.
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회사가 장부가의 80% 수준에 거래된다는 뜻이다.
하나증권은 2026년 추정 순이익을 6조 4,500억 원으로 봤다. 이 근거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현재 PBR이 0.81배에 불과해 주가가 실적에 비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4대 금융지주와 비교하면 어떤가
숫자를 나란히 정리하면 비교가 쉽다.
2026년 7월 초 기준 4대 금융지주 PBR은 다음과 같다.
| 금융지주 | PBR (2026년 7월 기준) | 주주환원율 (2025년 실적) |
|---|---|---|
| KB금융 | 0.72배 | 52.4% |
| [하나금융 | 0.59배](/blog/%ED%95%98%EB%82%98-%EA%B8%88%EC%9C%B5-%EC%A7%80%EC%A3%BC-%EC%A3%BC%EA%B0%80-%EC%A0%84%EB%A7%9D-%EC%A7%80%EA%B8%88-%EC%82%AC%EB%8F%84-%EB%90%A0%EA%B9%8C-%EB%AA%A9%ED%91%9C%EA%B0%80%EC%99%80-%EB%B0%B0%EB%8B%B9-%EC%88%98%EC%9D%B5%EB%A5%A0-%ED%95%B5%EC%8B%AC-%EC%A0%95%EB%A6%AC-2026) | 46.8% |
| [신한지주 | 0.55배](/blog/%EC%8B%A0%ED%95%9C%EC%A7%80%EC%A3%BC-%EC%A3%BC%EA%B0%80-%EC%A0%84%EB%A7%9D-%EC%A7%80%EA%B8%88-%EC%82%AC%EB%8F%84-%EB%90%A0%EA%B9%8C-%EB%AA%A9%ED%91%9C%EC%A3%BC%EA%B0%80%EB%B0%B0%EB%8B%B9%EB%A6%AC%EC%8A%A4%ED%81%AC-%ED%95%9C-%EB%B2%88%EC%97%90-%EC%A0%95%EB%A6%AC) | 50.2% |
| 우리금융 | 0.49배 | 36.6% |
KB금융이 4대 지주 중 PBR이 가장 높다.
단순히 'PBR이 가장 높으니 불리하다'고 해석하면 보기 어렵다.
PBR이 0.96으로 1에 가까워지며 저평가 구간이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같은 은행업이라도 주주환원율이 높고 이익 체력이 강한 회사에는 시장이 프리미엄을 준다. KB금융이 경쟁사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것도 그 결과다.
더벨이 정량 지표로 평가한 4대 금융지주 밸류업 성과에서 KB금융은 TSR(총주주수익률)과 PBR 증가율 항목에서 각각 18.95점, 17.89점을 획득했다.
다음 표는 4대 금융지주의 TSR 비교다.
| 금융지주 | TSR |
|---|---|
| KB금융 | 60.59% |
| 하나금융 | 41.12% |
| 우리금융 | 29.05% |
| 신한금융 | 26.58% |
일본 은행주와 비교하면 재평가 여력이 보인다
국내 금융주가 싼지 비싼지를 가늠하려면 일본 은행주와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내 은행주는 9%대 ROE와 높은 CET1 비율을 갖고 있음에도 대부분 PBR이 1배 미만에서 거래된다.
202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와 비슷했던 일본 은행들은 저PBR 개선 정책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늘렸고, 현재 PBR이 약 1.1~1.2배대에서 거래된다.
같은 ROE와 비슷한 자본 건전성인데, 일본은 PBR 1.1~1.2배대, 한국은 0.7배대에 머문다. 이 격차는 어떻게 생겼나. 도쿄증권거래소가 PBR 1배 미만 기업에 개선 계획을 요구하는 정책을 2023년부터 시행하면서 일본 은행주 PBR이 빠르게 올랐다. 한국도 비슷한 경로를 밟고 있다.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정책,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감,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강화가 맞물리면 국내 금융지주들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평가받는 수준이 정상화될 여지가 있다.
PBR 1배가 목표가 아니라 출발점이 되려면
2026년 2월 실적 발표 이후 KB금융 주가는 16만 4,500원까지 올랐다. 이때 PBR은 1.06배였다.
이 기록은 2001년 금융지주 체제 도입 이후 처음이었다. 25년 만에 PBR 1배를 돌파한 순간이었다.
그후 잠깐 1배를 넘었다가 다시 내려온 것은 사실이다. KB금융이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2024년이다. 그해에도 PBR은 0.55배 수준에 그쳤다.
지금 PBR은 0.72배~0.81배로, 2024년보다는 상당히 올라온 상태다. 그럼에도 이익 수준과 주주환원율을 고려하면 여전히 낮은 편이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9만 6,000원으로 산정했다. 이들은 2026년 BPS에 타깃 PBR 1.19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PBR은 0.72~0.81배 수준이다. 목표 PBR 1.19배가 실현되려면 멀티플이 지금보다 약 50% 가까이 올라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BR이 상승했음에도 ROE 수준 대비 여전히 낮다고 보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코스피 상승, 은행주 할인율 축소, 주주환원율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PBR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 PBR을 0.7배 이상으로 설정했다.
지금 KB금융은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다. 2년 전 기준으로는 싸웠다. 일본 은행 기준으로는 아직 싸다. 이미 상당 부분 재평가가 진행된 상태에서 추가 멀티플 확장을 기대하려면, 이익 체력이 계속 받쳐줘야 한다. 2026년 2분기 실적이 그 첫 번째 시험지다.
2분기 실적 발표 전 확인해야 할 숫자 세 가지
2026년 7월 28일, KB금융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KB금융 IR 공시 기준). 증권가 컨센서스는 지배주주 순이익 1조 9,700억 원 안팎으로, 지주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다. 숫자 하나만 보고 "좋다/나쁘다"를 판단하면 틀리기 쉽다. 실적의 질을 가르는 NIM, 대손비용률, 기업대출 성장률, 이 세 가지를 미리 알고 들어가야 한다.
NIM이 연속 오르고 있나
NIM(순이자마진)은 대출로 받는 금리에서 예금으로 나가는 금리를 뺀 수치다. 은행이 대출 100원을 굴려 실제로 남기는 이익률이라고 보면 된다.
2026년 1분기 기준 KB금융 그룹 NIM은 1.99%였다.
같은 기간 은행 NIM은 1.77%였고, 전 분기보다 2bp 올랐다.
그룹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연속 개선 신호다.
증권가는 2분기에도 은행 NIM이 2bp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흐름을 바로 구조적 개선으로 보기는 이르다. 시장금리 상승과 고금리 정기예금 조달 비중 축소, 리밸런싱 효과가 배경으로 보인다. 금리 환경이 바뀌면 NIM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7월 28일 발표에서 확인할 포인트는 단순히 '올랐나'가 아니다. 먼저 NIM이 증권가 예상 수준인 1.79%에 도달했는지 보자. 순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3조 4,000억 원을 넘겼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대손비용이 줄었나
대손비용은 대출이 떼일 것을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이다. 이게 많으면 이익이 깎이고, 적으면 그만큼 순이익이 올라간다.
2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5,200억 원 내외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부동산 관련 추가 충당금 약 1,000억 원이 반영됐다. 그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것이다.
여기서 함께 봐야 할 지표가 NPL 커버리지 비율이다. 부실대출 대비 충당금 여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2026년 3월 말 기준 NPL 커버리지 비율은 127.1%다.
2024년 말 150.9%에서 1년여 사이 2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대손비용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충당금 완충재도 얇아지고 있다. 낙관만 할 수 없는 이유다.
홍콩 ELS 과징금 이슈도 변수다. 금융감독원이 과징금을 약 3,000억 원으로 감경했다.
기존에 영업외손실로 처리했던 금액은 약 3,600억 원이었다.
최종 과징금을 약 2,500억 원으로 가정하면 환입 규모는 약 1,100억 원이다. 이 환입이 실제로 발생하면 2분기 순이익 숫자가 한층 더 커진다.
기업대출이 계획대로 자라고 있나
가계대출은 정부 규제가 막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계속되는 한 이자이익의 급격한 성장은 구조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KB금융 주가에서는 기업대출 성장이 관건이다. 가계가 막힌 만큼 기업이 뚫어줘야 한다.
KB금융 경영진이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는 기업대출 성장률 6~7%, 가계대출 성장률 1~2%다.
1분기 원화대출금은 379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0.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가계대출은 0.4% 감소했고 기업대출은 1.2% 증가했다.
연간 목표 6~7%에 비하면 1분기 기업대출 성장은 1.2%로 뒤처진 출발이다. 증권가는 2분기 원화대출금이 전 분기 대비 0.9% 추가 성장할 것으로 본다. 이 속도가 실제로 나왔고 기업대출 비중이 늘었다면 하반기 이자이익 전망은 더 탄탄해진다.
세 숫자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항목 | 1분기 실적 | 2분기 증권가 예상 | 체크 기준 |
|---|---|---|---|
| 은행 NIM | 1.77% (+2bp) | 1.79% (+2bp) | 연속 개선 여부 |
| 그룹 대손비용 | 공개치 기준 | 5,200억 원 내외 (전년비 -20%) | 부동산 충당금 재확대 여부 |
| 원화대출 성장률 | 전년말比 +0.4% | 전분기比 +0.9% | 기업대출 6~7% 연간 궤도 복귀 여부 |
세 항목 모두 예상치를 충족하면 하나증권이 추정한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 9,700억 원, 지주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 현실이 된다. 하나라도 크게 빗나가면 시장 반응은 달라질 수 있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실적이 확인된다는 전제 아래, 실제로 지금 들어간 투자자가 언제 어떤 조건에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따져본다.

지금 들어가면 언제 팔아야 하나
KB금융 주가 전망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지금 들어가도 늦은 거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하반기 두 번의 자사주 소각 이벤트가 남아 있다. NH투자증권은 6월 말 CET1 비율이 13.7%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하반기 약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추가로 이뤄지면서 연간 총주주환원율이 56%까지 올라갈 것으로 봤다. 상반기에 주가가 올랐다면, 하반기엔 이 숫자들이 주가를 밀어붙이는 동력이 된다.
소각 일정,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나
KB금융 이사회는 4월 23일 1분기 실적 발표일에 자사주 매입·소각 6,000억 원과 기보유 자기주식 1,426만 주 전량 소각을 결의했다.
해당 1,426만 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3.8%고, 시장가액은 약 2조 3,000억 원이다.
단순히 "소각한다"에서 끝나지 않았다. 2월부터 4월까지 매입을 완료한 6,000억 원은 즉시 소각했고, 잔여 6,000억 원은 7월 20일까지 매입을 마칠 계획이다. 매입이 끝나면 그 주식도 소각한다. 7월 중 한 차례 소각 이벤트가 더 기다리고 있다.
2016년 KB금융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자사주 매입을 시행했다.
2026년 5월 소각 완료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4억 1,810만 주에서 3억 5,470만 주로 줄어들었다.
2026년 들어 단행 혹은 예정된 소각까지 포함하면 2025년 말 대비 유통주식 수가 약 7% 감소한다. 주식 수가 줄면 같은 이익에서도 EPS와 주당 배당금(DPS)이 자동으로 오른다.
하반기 추가 환원, 얼마나 더 나올 수 있나
KB금융의 주주환원 공식은 단순하다. CET1 비율이 연말 기준 13%를 넘는 자본을 다음 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중 13.5% 초과분은 하반기에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에 쓴다.
2026년 1분기 말 CET1 비율은 13.63%다.
기준선인 13.5%를 13bp 웃돈다. 현 수준이 유지된다면 하반기 추가 환원이 가동된다. 시나리오별로 보면 아래와 같다.
| 시나리오 | 6월 말 CET1 | 13.5% 초과분 | 예상 추가 환원 규모 | 연간 총주주환원율 |
|---|---|---|---|---|
| 낙관 (환율 안정) | 13.7% 이상 | 0.2%p+ | 8,000억 원 | 56% 내외 |
| 기본 (현 수준 유지) | 13.6% | 0.1%p | 5,000억 원 이상 | 54~55% |
| 보수 (환율 재급등) | 13.5% 이하 | 없음 | 미집행 | 53% 내외 |
KB금융의 2분기 CET1 비율이 13.5%를 넘어서면 하반기 약 1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이 가능하다. 이를 고려하면 총주주환원율은 59%까지 확대될 수 있다.
나상록 KB금융 CFO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중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잉여 자본을 전액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고 있고, 올해도 이 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뿐이 아니다. 2025년 말 CET1 비율은 13.79%로 목표치를 웃돌았다.
총주주환원율은 2024년 39.8%에서 2025년 52.4%로 12.6%p 올랐다.
ELS 과징금이 변수다
단 하나 남은 불확실 요소가 있다. ELS 관련 과징금이다.
KB금융 리스크관리담당 전무는 "2024년 ELS 관련 고객 자율배상금 약 7,450억 원이 현재 손실로 반영돼 있다"라고 말했다.
전무는 이어 "금융당국 승인으로 운영리스크 산정에서 제외될 경우 CET1 비율이 약 20bp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bp면 13.63%에서 13.83%로 올라간다. 하반기 추가 환원 여력이 훨씬 넓어지는 구조다.
다만 승인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당국 판단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는 불확실 요인이다. 기대는 하되 믿지는 말자.
그래서 언제 팔아야 하나
파는 타이밍을 결정하는 신호는 세 가지다.
- 7월 20일, 자사주 6,000억 원 매입 완료 후 소각 결의 시점. 주주환원 이벤트가 가장 압축된 구간이다.
- 7월 28일, 2분기 실적 발표일. 발표되는 CET1이 13.5%를 웃돌면 하반기 추가 소각이 확정적이다.
- 하반기 추가 자사주 소각 집행 완료 시점. 자사주를 얼마나 사들이는지보다 언제 소각하는지, 계획대로 이행하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정리하면, 2분기 실적 발표일(7월 28일) 전후가 단기 고점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다. CET1이 13.5%를 넘는 확인이 나오는 순간 시장은 하반기 소각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다. 반대로 CET1이 기준선 아래로 내려오면 예상보다 일찍 차익을 챙기는 게 맞다. 2분기 실적 발표 숫자 하나가 KB금융 주가 전망의 분기점이 된다.

이 투자의 진짜 리스크 두 가지
KB금융 주가를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하지만 두 가지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다. 하나는 금리 인하가 은행 마진을 갉아먹는 속도, 다른 하나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가 은행의 성장 여력을 직접 제한하는 규제 압력이다. KB금융 CFO는 컨퍼런스 콜에서 "분기당 0.01~0.03%포인트의 NIM 하락이 예상되며 추세적인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두 리스크는 실적과 주주환원 양쪽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
리스크 ① NIM 하락, 속도가 문제다
NIM(순이자마진)은 은행이 대출로 버는 금리에서 예금에 주는 금리를 뺀 것이다. 이 폭이 좁아지면 같은 대출 잔액으로 남기는 돈이 줄어든다.
KB국민은행의 NIM은 2023년 말 1.83%에서 2024년 말 1.72%로 빠졌다. 4대 시중은행 중 낙폭이 가장 컸다.
2026년 1분기에는 1.77%로 소폭 반등했다. 경영진은 핵심 예금 중심의 조달 비용 절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잠깐 반등한 것이지, 구조적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다.
보통주자본을 늘리려면 영업이익을 키워야 한다. 문제는 NIM 하락이 이익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CET1 비율까지 압박한다는 점이다. CET1이 낮아지면 주주환원에 쓸 수 있는 재원도 줄어든다.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은 NIM이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 영향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수익률이 낮아지고, 예금 조달 비용은 경쟁 때문에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두 방향에서 동시에 마진이 눌린다.
지금 당장 극단적 시나리오를 가정할 필요는 없다. 금리 인하 기대가 대출 수요를 늘려 대출자산 잔액이 커지고 있고, 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도도 늘고 있다. 마진이 얇아져도 볼륨이 커지면 이자이익 총액은 유지될 수 있다. 다만 볼륨 확대에는 두 번째 리스크가 걸려 있다.
리스크 ② 가계대출 규제,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른다
정부는 2026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로 못 박았다. 경상성장률 전망치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 사실상 강력한 총량 규제다. 은행 입장에서는 가장 큰 수익원인 가계대출의 파이가 정책으로 묶여 있는 셈이다.
가계대출이 막히자 은행들은 자금을 기업으로 돌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2026년 4월 말 기준 866조 646억 원으로, 연초 대비 21조 3,392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을 기업대출로 메우는 구조다.
이 방식이 완전한 대체재는 아니다. 가계대출 비중이 높을수록 RWA(위험가중자산) 기반 자본 소진이 늘어나 기업대출을 확장할 여력이 줄어든다. 자본 여력이 줄면 성장의 질이 바뀐다.
한국금융연구원 분석 결과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구분 | 총자산 대비 가계대출 비중 |
|---|---|
| 국내 4개 은행 평균 (KB국민·신한·하나·우리) | 27.8% |
| JP모건체이스 | 14.5% |
| MUFG | 3.1% |
해외 대형 은행과 비교하면 가계대출 쏠림이 크다.
규제는 예고 없이 강도가 세질 수 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 하한은 15%에서 20%로 상향됐다.
시행 시기도 앞당겨졌다. 원래 2026년 4월에서 2026년 1월로 바뀌었다.
KB금융의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CET1 비율이 하반기 기준 13.5%를 초과할 때에만 초과분을 주주환원에 쓰는 구조다. 규제가 강해져 CET1이 13.5%를 밑돌면 하반기 추가 환원 시나리오는 사라진다.
두 리스크를 같이 보면
| 리스크 | 현재 수치 | 투자에 미치는 영향 |
|---|---|---|
| NIM 하락 | 분기당 0.01~0.03%포인트 하락 전망 (KB금융 CFO 발언) | 이자이익 총액 둔화, 순이익 성장 속도 제한 |
| 가계대출 규제 | 2026년 증가율 목표 1.5% (금융위원회 기준) | 대출 볼륨 성장 제한 → CET1 압박 → 주주환원 재원 감소 가능성 |
두 리스크는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금리가 내려가면 NIM이 빠지고, 집값이 들썩이면 규제가 추가된다. 둘이 동시에 움직이면 하반기 추가 환원 기대는 일찍 접어야 한다.
결국 핵심 관전 포인트는 NIM을 얼마나 방어하느냐다. 7월 28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NIM 수치와 가계대출 증가율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용어 사전: 본문에 나온 모를 만한 용어 정리
KB금융 주가 전망을 읽다 보면 CET1, NIM, PBR처럼 생소한 약어가 자주 등장한다. 아래 다섯 개만 알면 본문의 95%가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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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은행이 위기에 버텨낼 수 있는 자기자본의 두께를 보는 지표다. 쉽게 말해 "갑자기 대출이 다 날아가도 은행이 자기 돈으로 얼마나 막을 수 있나"를 나타낸다. KB금융은 이 비율을 13.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기준선으로 삼는다. 기준선을 넘는 자본은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에게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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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 (순이자마진): 은행이 대출로 받는 금리에서 예금으로 내주는 금리를 뺀 값이다. 은행의 본업 이익률이다. 금리가 오르면 NIM이 올라 이익이 늘고, 금리가 내리면 NIM이 깎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사이클에서 가장 먼저 눌리는 숫자가 바로 NI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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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율: 한 해 순이익 중 주주에게 실제로 돌아간 비율이다.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액을 합산해 순이익으로 나눈다. KB금융의 2025년 기준 주주환원율은 52.4%였다. 순이익 100원 중 52원 넘게 주주한테 돌려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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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액배당 (비과세 배당): 회사가 이익이 아니라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배당이다. 일반 배당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붙지만, 감액배당은 자본 환급으로 분류돼 세금이 없다. 같은 금액을 받아도 실수령액이 더 크다. KB금융이 2026년 비과세 감액배당을 예고한 이유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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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가 회사 장부상 자산 가치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PBR 1배는 "시장이 이 회사를 딱 장부 가치만큼만 본다"는 뜻이다. 은행주는 구조적으로 PBR이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PBR이 1배 아래라면 장부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저평가인지 아니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건지는 수익성·배당 여력과 함께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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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KB금융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까지 약 15%의 업사이드가 있다.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과 2026년 1분기 비이자이익 확대로 근거가 마련됐다.
지금 KB금융을 더 사도 될까요?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195,750원)와 1분기 초과 실적은 매수 근거다. 다만 NIM 약화나 비이자이익 둔화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KB금융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Investing.com 집계 기준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95,750원이다. 최고 216,000원, 최저 161,000원으로 분포한다.
KB금융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자이익이 둔화하거나 NIM이 약화되고, 증권·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성장세가 멈추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KB증권 실적이 KB금융 주가에 왜 중요한가요?
KB증권은 1분기 순이익 3,478억 원, 개인 AUM 239조 6,000억 원으로 수수료 수익을 끌어왔다. 이익 기여가 커 주가 지지 요인이 된다.
비이자이익 비중 상승은 무슨 의미인가요?
비은행·수수료 수익이 늘어 금리 인하 국면에도 이익 방어가 가능해졌다. 그룹 손익 구조가 은행 중심에서 다변화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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