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월 GDP 전월 대비 0.1% 감소, 서비스·오락 타격

영국 4월 GDP 전월 대비 0.1% 감소, 서비스·오락 타격

영국 통계청은 6월 12일 2026년 4월 국내총생산이 전월 대비 0.1%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동 지역 스포츠 행사 취소가 서비스업과 오락업 종합 지표를 끌어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6월 12일 2026년 4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는 시장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번 감소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있는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1월에는 보합을 기록했고 2월에는 0.4% 증가, 3월에는 0.3% 증가했습니다. 4월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은 4월 지표에 전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4월 지표에 뚜렷하게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행정·지원 서비스와 예술·오락·레저 부문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동 지역 스포츠 행사 취소 영향으로 스포츠·오락·레저 활동은 전월 대비 9.1% 급감했습니다. 4월 개최 예정이던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포뮬러원 경주가 무산됐고 테니스와 축구 경기 등도 잇달아 열리지 못했습니다.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운송지원업체, 여행사들도 중동전쟁으로 4월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통계청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에너지와 연료 가격 상승을 문제로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4월부터 이미 영향을 체감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통계청은 이 영향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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