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11.30달러, 코스피 한때 4.6% 내려
2026년 5월 18일 · 국내 속보
브렌트유가 배럴당 111.30달러를 넘으며 코스피가 한때 4.6%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경고와 원유 재고 감소 우려가 겹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을 향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며, 그렇지 않으면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검토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한 뒤 이란을 다시 압박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 고문인 모흐센 레자이는 군이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호르무즈 해협과 원유·가스 공급 흐름을 살피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 1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87% 오른 배럴당 111.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가격입니다. 브렌트유는 국제유가의 기준으로 쓰입니다.
같은 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 6월물 선물은 전장 대비 2.16% 오른 배럴당 107.7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가격입니다. 두 가격 모두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검토 소식 이후 상승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월간 보고서에서 세계 원유 재고가 유례없는 속도로 줄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고 감소가 향후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UBS는 월별 원유 수요가 같다면 이달 말 재고량이 사상 최저치인 76억 배럴에 근접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75% 내린 6만946.65로 나타났습니다. 닛케이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조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2.8%까지 올라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일주일 전 수준은 2.55%였습니다. 일본은행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4.6%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낙폭을 줄여 0.33%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 증시는 최근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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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11.30달러 상승이 코스피 한때 4.6% 하락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
브렌트유 급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코스피가 장중 한때 4.6% 하락했고 이후 낙폭을 줄여 0.33%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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