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경영실적 7월 29일 오전 9시 콘퍼런스콜로 발표 확정

SK하이닉스, 2분기 경영실적 7월 29일 오전 9시 콘퍼런스콜로 발표 확정
sk하이닉스 잠정실적 발표일

SK하이닉스는 7월 1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경영실적을 7월 29일 오전 9시 콘퍼런스콜로 발표한다고 확정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2분기 경영실적7월 29일 오전 9시에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발표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오전 9시 투자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5일 공시했으며, 설명회는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적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일정은 한국거래소 전자공시(KIND)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실제로 올라온 공식 공시 내용이라, '7월 말쯤'이라는 추측이 아니라 회사가 직접 확정해 알린 날짜다.

SK하이닉스의 DDR3 SDRAM 칩. 회사는 7월 29일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이미지 “TechniSat DigiPal T2 HD - board - SK hynix H5TQ2G63GFR-0265.jpg”의 제작자는 Raimond Spekking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CC BY-SA 4.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이번 실적발표가 유독 중요한 이유는 최근 주가 흐름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오늘(7월 21일) 전 거래일 대비 6.12% 오른 18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52주 최고가 298만 7000원 대비 약 38% 낮은 수준이다. 사상 최대 나스닥 상장 흥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격한 주가 조정을 겪어 온 만큼, 오는 29일 예정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이 최근의 급격한 주가 하락세를 진정시키는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SK하이닉스에도 삼성전자 같은 '사전 잠정실적'이 따로 있을까

검색어에 '잠정실적'이 붙어 있다 보니 삼성전자처럼 확정 실적보다 며칠 앞서 나오는 별도 발표를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방식은 다르다. 회사는 실적발표 당일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동시에 진행한다. 여기서 '(잠정)'이라는 표현은 아직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를 거치지 않은 수치라는 뜻으로, 국내 상장사 공통의 공시 관행이다. 실제로 같은 주에 실적을 내는 다른 기업들의 공시에도 회사는 공시되는 실적이 잠정치이며 외부감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는 문구가 똑같이 붙는다. 즉 SK하이닉스를 검색할 때 찾아야 할 날짜는 '잠정실적 사전 발표일'이 아니라 7월 29일 하나뿐이다. SK하이닉스는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웹캐스트도 병행한다.

최근 4개 분기 발표일과 비교하면

최근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일정은 2025년 2분기 7월 24일, 2025년 3분기 10월 29일, 2025년 4분기 2026년 1월 29일, 2026년 1분기 4월 23일이었다. 매 분기 대체로 월말 근처에 발표해 왔고, 이번 2분기도 그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은 7월 29일로 정해졌다.

직전 분기인 2026년 1분기 실적은 이미 역대급이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영업이익률은 72%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을 달성했고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 51조9346억원, 36조3955억원을 웃돌았다. 이번 2분기가 이 기록을 다시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다.

컨센서스는 낮아지는 중, 눈높이 논쟁이 핵심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 전망치는 두 갈래로 갈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평균 전망치는 매출 84조6600억원, 영업이익 64조8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낸 올해 1분기보다 각각 61%, 72%씩 증가한 수치다.

그런데 발표를 며칠 앞두고 일부 증권사가 눈높이를 낮췄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14일 SK하이닉스 기업분석 보고서를 낸 증권사 3곳은 일제히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70조700억원에서 8조4000억원(11.9%) 낮춘 62조3000억원을, 한국투자증권은 65조4000억원에서 60조원으로, 현대차증권은 62조4000억원으로 수정 전망치를 제시했다. 하향 이유로는 공통적으로 장기공급계약(LTA)을 꼽았으며, LTA는 공급사와 고객사가 통상 3~5년 정도 공급 물량과 가격을 미리 정하는 계약이라 단기 현물가 급등분이 곧바로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영업이익 전망은 60조원대부터 65조원대까지 폭넓게 갈려 있고, 이 격차가 이번 발표에서 실제 숫자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를 가르는 핵심 변수다. 영업이익률도 마찬가지다.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률이 80% 안팎으로, 1분기(72%)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향 조정된 시나리오에서는 이 수준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같은 주 빅테크·반도체 실적이 몰려 있다

이번 발표가 SK하이닉스 한 종목만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 이유도 있다. 16일 TSMC를 시작으로 23일 삼성전자, 27일 구글, 29일 SK하이닉스와 씨게이트, 30일 마이크로소프트메타, 31일 애플아마존이 차례로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들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경우 '반도체 정점론'을 불식시킬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SK하이닉스나 다른 빅테크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최근 조정 국면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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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당일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7월 29일 오전 9시 이후에는 세 가지를 순서대로 보면 된다. 첫째, DART에 뜨는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 공시에서 실제 매출·영업이익이 84조원대 원래 컨센서스에 가까운지, 아니면 60조원대로 하향된 최근 전망치에 가까운지 확인한다. 둘째, 영업이익률이 1분기 72%를 넘어섰는지, 컨퍼런스콜에서 CFO가 HBM·D램·낸드 가격과 출하량, LTA 반영 비중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듣는다. 셋째, 하반기 설비투자(캐펙스) 방향과 HBM4 등 차세대 제품 공급 일정 언급 여부를 챙긴다. 일정 자체가 바뀔 가능성은 낮지만, 만에 하나 정정 공시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 발표 직전까지 KIND의 '기업설명회(IR)개최' 공시란과 SK하이닉스 뉴스룸 IR 페이지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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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SK하이닉스 2분기 잠정실적(경영실적) 발표일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SK하이닉스는 7월 29일 오전 9시 투자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며,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실적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 일정은 지난 15일 공식 공시된 내용이다.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에프앤가이드 평균 전망치는 매출 84조6600억원, 영업이익 64조8500억원이지만,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 3곳이 일제히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영업이익 60조~62조원대 시나리오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일은 언제인가요?

삼성전자는 7월 7일 잠정 실적발표로 2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열었으며, 확정 실적(컨퍼런스콜)은 23일로 예정돼 있다.

SK하이닉스도 삼성전자처럼 실적 발표 며칠 전에 '잠정치'만 먼저 공개하나요?

아니다. SK하이닉스는 별도의 사전 잠정실적 발표 없이, 7월 29일 발표 당일에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함께 진행한다. 여기서 '(잠정)'은 외부감사 전 수치라는 뜻으로, 공시되는 실적이 잠정치이며 외부감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국내 상장사 공통 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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