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가 전망: 126달러대로 밀렸지만 목표주가까지는 44% 남았다
2026년 7월 23일 업데이트

팔란티어는 22일 4.36% 밀리며 126.88달러로 내려섰지만 월가 평균 목표주가 182.71달러는 44% 위에 있다. 매출은 67.71% 성장 중이고 EPS 추정치는 계속 상향되고 있어 8월 3일 실적이 다음 방향을 결정할 변수다. 영국 법원 소송과 애널리스트 간 극단적 목표주가 편차(90~230달러)는 여전한 리스크다.
팔란티어(PLTR) 주가는 22일(현지시간) 정규장 중 126.88달러로 전일 종가 132.66달러 대비 4.36% 밀렸다. 그런데도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182.71달러는 지금 가격보다 44% 높은 자리에 있다. 6월 25일 찍은 52주 신저가 106.37달러에서 반등해 한때 138.9달러까지 올랐던 주가가 다시 방향을 잃은 셈인데, 이 되돌림이 단순한 눌림목인지 아니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시 고개를 든 신호인지는 8월 3일 발표될 2분기 실적이 갈라놓을 가능성이 크다.
팔란티어 주가는 8월 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와의 괴리를 좁힐지 시험대에 올랐다.
같은 날 S&P500은 0.09%, 나스닥은 0.08% 내리는 데 그쳐 사실상 보합권이었다. 팔란티어 혼자 지수 대비 훨씬 크게 빠졌다는 뜻이다. 시장 전체로 봐도 오늘은 하락 종목(5316개)이 상승 종목(4075개)보다 많아 상승폭보다 하락폭이 컸던 날이었지만, 지수 자체는 큰 충격 없이 마감을 향하고 있었다. 이 종목만 놓고 보면 특정 악재 기사보다는 8월 실적을 앞둔 차익 실현과 고밸류 AI·소프트웨어주 전반의 손바뀜이 겹친 흐름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런던 경찰청 AI 계약 승인 거부에 반발해 런던 고등법원에 소송을 냈고, 본안 재판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이미지 “London - Royal Courts of Justice.jpg”의 제작자는 Fred Romero from Paris, France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을 CC BY 2.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지금 위치: 20일선까지 반납한 반등
차트로 보면 팔란티어는 사상 최고가 207.52달러 대비 여전히 38.9% 낮은 자리에 있고, 최근 1년 수익률은 -14.9%다. 20일 이동평균선(126.74달러)에는 거의 붙어 있지만 50일선(132.19달러)은 이미 하회했고, 200일선(154.84달러)과는 아직 18% 넘게 떨어져 있어 장기 추세가 완전히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RSI14는 46.0으로 과매수·과매도 어느 쪽도 아닌 중립이다. 다만 7월 초 반등 국면에서 강하게 살아났던 MACD 히스토그램은 여전히 플러스(+0.65)를 유지하고 있어도, 그 값 자체는 눈에 띄게 줄어드는 중이다. 반등 동력이 완전히 꺼지진 않았지만 힘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 최근 20거래일 스윙 고점(138.9달러)과 저점(106.37달러) 사이 어디쯤에서 방향을 다시 정하는 국면인 셈이다.
성장은 가파른데, 그 값은 여전히 비싸다
숫자만 보면 팔란티어의 펀더멘털은 흠잡을 데가 적다. 최근 12개월 매출 성장률은 67.71%, 순이익률은 43.67%, 영업이익률은 38.13%, 매출총이익률은 84.07%에 달한다. ROE는 32.18%이고, 부채비율은 사실상 0%에 유동비율은 6.91배로 재무 건전성도 탄탄하다.
문제는 이 실적을 사는 값이다. 현재 PER(TTM)은 139.6배, PSR(TTM)은 60.97배, 시가총액은 약 3185억 달러다. 어떤 기준으로 봐도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실적이 계속 좋아져도 주가가 지수 대비 더 크게 흔들리는 이유가 바로 이 밸류에이션 갭이다. 베타값 1.57은 팔란티어가 시장 평균보다 변동성이 크다는 사실을 숫자로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들은 왜 극과 극으로 갈리는가
7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39명 중 강력매수 12명, 매수 14명으로 26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보유 11명, 매도와 강력매도가 각 1명씩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82.71달러, 최고 230달러(웨드부시)부터 최저 90달러(RBC캐피털)까지 폭이 넓다.
최근 흐름을 보면 낙관론이 조금씩 힘을 얻는 모양새다. DA데이비드슨은 5월만 해도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65달러로 낮췄지만, 7월 2일에는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75달러로 올렸고 7월 17일에도 이를 유지했다. 울프리서치도 6월 16일 언더퍼폼에서 피어퍼폼으로 한 단계 올렸다. 반면 RBC캐피털은 5월 5일에도 목표주가 90달러로 언더퍼폼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고, HSBC는 5월 1일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151달러로 크게 깎았다. 시티그룹도 4월 28일 매수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60달러에서 210달러로 낮췄다. 같은 종목을 두고 밸류에이션에 대한 눈높이가 이렇게까지 갈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8월 3일 실적, 관건은 성장 속도 유지 여부
다음 실적 발표는 8월 3일이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EPS) 0.35달러 안팎, 매출 18억1000만 달러 안팎(전년 대비 약 80% 증가)을 예상하고 있다. 1년 전 같은 분기 EPS가 0.16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00%가 넘는 증가율이다.
팔란티어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직전 분기(2026년 1분기)는 예상치 0.2849달러 대비 0.33달러를 기록해 15.8% 서프라이즈를 냈고, 그 전 분기들도 각각 22.2%, 6.5%, 13.9%씩 예상치를 넘어섰다. 지난 90일 사이 EPS 추정치는 낮아진 적 없이 계속 위로만 수정됐고,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 모두 최근 30일 동안 하향 조정은 0건, 상향 조정만 2~3건씩 나왔다. 애널리스트들이 눈높이를 계속 올려 잡고 있다는 뜻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2026년 EPS 컨센서스는 1.48달러(전년비 약 97% 증가), 매출은 77억2000만 달러(약 72% 증가)로 잡혀 있고, 2027년에는 성장률이 EPS 42%, 매출 45%로 다소 둔화되는 경로를 시장은 이미 반영하고 있다.

이런 실적 모멘텀의 배경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있다. 팔란티어는 엔비디아의 오픈 모델 Nemotron을 활용해 미국 정부 전용 프런티어급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는데, 외부로 데이터가 나가지 않는 환경에서 AI를 쓰려는 정부 기관의 수요를 정조준한 협력이다. 비슷한 시기 미 육군의 차세대 지휘통제(NGC2) 프로그램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어를 맡는 계약도 나왔다. 다만 이런 재료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급등해도, 다음 분기 실적이 이 기대를 숫자로 증명하지 못하면 되돌림이 반복되는 패턴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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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시장은 실적 이후 큰 변동을 가격에 반영 중
옵션 시장을 보면 실적 이벤트에 대한 경계가 뚜렷하다. 실적 발표 전인 7월 31일 만기 등가격(ATM) 내재변동성은 53.9%인데, 실적 발표 직후 첫 주간만기인 8월 7일물은 75.3%로 훌쩍 뛴다. 실적 이후 주가가 크게 움직일 걸로 시장이 베팅하고 있다는 뜻이다. 미결제약정 기준 풋콜비율은 0.63으로 콜(매수) 쪽이 더 많이 쌓여 있어 전체적인 포지셔닝은 강세 쪽에 가깝지만, 8월 21일 만기의 오늘 거래량 풋콜비율은 1.23으로 풋 거래가 더 활발해 단기 헤지 수요도 함께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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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전망: 126달러대로 밀렸지만 목표주가까지는 44%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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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에서 기업 분석하기영국발 법적 리스크와 기관 수급
주가와 별개로 흘러가는 리스크도 있다. 팔란티어는 런던 경찰청과 맺으려던 5000만 파운드 규모 AI 계약을 런던 시장실(MOPAC)이 절차상 문제를 들어 승인 거부하자 고등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은 미국 기술 기업이 유럽 공공서비스에서 맡을 역할을 둘러싼 대서양 양안의 갈등을 키우는 사건으로, 이번 달 런던 고등법원에서 심리가 열렸다. 팔란티어는 이 거부 결정이 회사의 가치관과 윤리에 대한 부당한 판단에 근거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MOPAC은 경찰 측이 경쟁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절차적 근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본안 재판은 내년 1월로 잡혀 있다. 다만 런던 경찰청장 마크 라울리는 계약이 계속 막히면 일선 치안 서비스와 경찰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어, 이 리스크가 팔란티어의 매출에 당장 큰 타격을 주기보다는 평판과 향후 유럽 공공기관 수주 경쟁력에 걸린 문제로 볼 수 있다.
기관 수급을 보면 뱅가드(2억1500만주), 스테이트 스트리트(1억160만주), 피델리티(1900만주)는 최근 분기에도 보유 물량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짐 사이먼스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약 700만주)와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약 310만주)는 최근 분기에 비중을 줄였다.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 자산운용은 2025년 9월 30일 기준 500만주(약 9억1200만 달러 규모) 포지션을 신고한 뒤로는 새 13F 보고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이후 포지션 변화는 다음 공시를 봐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팔란티어 목표주가는 얼마인가?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182.71달러이며, 최고 230달러(웨드부시)부터 최저 90달러(RBC캐피털)까지 의견이 크게 갈린다. 현재가 126.88달러 기준으로는 평균 목표주가까지 약 4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지만, 하단 목표가는 오히려 지금보다 낮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2026년 팔란티어 실적은 어떻게 예상되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2026년 연간 EPS 1.48달러(전년비 약 97% 증가), 매출 77억2000만 달러(약 72% 증가)다. 2027년 성장률은 이보다 낮아지는 경로가 이미 추정치에 반영돼 있다.
팔란티어의 주요 주주는 누구인가? 최대 주주는 뱅가드(약 2억1500만주)이고 스테이트 스트리트, 피델리티가 뒤를 잇는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와 ARK 인베스트는 최근 분기 보유 비중을 줄였다.
팔란티어 주가가 비싸다는 지적(거품 논란)은 타당한가? PER 139.6배, PSR 60.97배는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 중에서도 최상단에 속한다. 매출 성장률(67.71%)과 순이익률(43.67%)이 이를 일부 정당화하지만, HSBC와 RBC캐피털처럼 목표주가를 현재가보다 낮게 잡은 하우스도 있어 밸류에이션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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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팔란티어 목표주가는 얼마인가?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182.71달러이며, 최고 230달러(웨드부시)부터 최저 90달러(RBC캐피털)까지 의견이 크게 갈린다. 현재가 126.88달러 기준으로는 평균 목표주가까지 약 4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지만, 하단 목표가는 오히려 지금보다 낮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2026년 팔란티어 실적은 어떻게 예상되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2026년 연간 EPS 1.48달러(전년비 약 97% 증가), 매출 77억2000만 달러(약 72% 증가)다. 2027년 성장률은 이보다 낮아지는 경로가 이미 추정치에 반영돼 있다.
팔란티어의 주요 주주는 누구인가?
최대 주주는 뱅가드(약 2억1500만주)이고 스테이트 스트리트, 피델리티가 뒤를 잇는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와 ARK 인베스트는 최근 분기 보유 비중을 줄였다.
팔란티어 주가가 비싸다는 지적(거품 논란)은 타당한가?
PER 139.6배, PSR 60.97배는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 중에서도 최상단에 속한다. 매출 성장률(67.71%)과 순이익률(43.67%)이 이를 일부 정당화하지만, HSBC와 RBC캐피털처럼 목표주가를 현재가보다 낮게 잡은 하우스도 있어 밸류에이션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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