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 데이터센터 를 가져가~
100조 vs 200조, 속은 숫자다 "데이터센터 건설시장이 100조원이다." 이 숫자를 들으면 국내 건설시장 전체가 뒤집어질 것 같다. 실제로 그런 뉴스가 돌고 있다. 문제는 비교 대상이다. 기존 건설시장 규모로 200조원이라는 숫자가 함께 인용되는데, 이 두 숫자는 기간부터 다르다. DC 100조원은 증권사들이 기업들의 장기 증설 목표를 모아 추정한 누적치다. LS증권은 2035년까지를 가정했다. 가정은 IT 부하 MW당 공사비 120~130억원이었다. 다올투자증권은 최소 10.4GW 계획을 기준으로 추정했다. 누적 추정치는 표에 정리했다. 어느 쪽이든 여러 해에 걸쳐 쌓이는 물량이다. 반면 기존 건설 200조원은 연간 수주 규모다. 표에 나오는 연간 전망은 1년짜리 숫자다. 구분 규모 기간…
1억 초단기간 프롬프트 및 사용법
1억 플랜의 다음 단계, 내 월급으로 짜는 경제적 졸업 계획 “일단 1억부터 모으자.” 그런데 1억을 모으고 나면, 그다음은 얼마일까요? 매달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도 막막한데 그 이후까지 생각하면 더 멀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아껴도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언제쯤 돈 걱정을 덜 수 있을지 선명하지 않죠. 우리가 돈을 모으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결국 원하는 건 통장에 찍힌 숫자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생활에 가깝습니다. 일이 힘들 때 잠시 쉬어갈 여유. 갑자기 돈이 필요해도 흔들리지 않는 생활. 월급이 끊길까 봐 모든 선택을 미루지 않아도 되는 상태요. 그래서 ‘1억을 모으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려 합니다. “내가 원하는 생활을 하려면 얼마가 필요하고, 지금 월급으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기존…

삼성전자 차트분석
지금은 저항을 지지로 바꾸려는 단계임. 회색 선을 지키면서 위쪽 평균선까지 넘어야 회복의 근거가 더해짐. 삼성전자는 갭상승 이후 최근 막혔던 회색 선 부근까지 올라왔음. 이제는 다음 눌림에서도 이 자리를 지키는지 보겠음. 1. 회색 선이 이번엔 받쳐줘야 함✔️ 회색 선은 최근 반등의 저점들을 연결한 선임. 한번 아래로 밀린 뒤 저항이 됐던 자리라, 다시 지지로 바뀌는지 확인해야 함. 잠깐 넘는 것보다 종가가 선 위에서 끝나고, 다음 눌림에서도 버티는지가 중요함. 2. 위로는 저항이 이어져 있음🚧 먼저 22만5,500원, 그 위에는 22만7천 원대 평균선이 있음. 거래량이 늘면서 이 구간을 넘고, 다시 눌려도 지켜주면 상승 쪽으로 볼 근거가 생김. 그 위의 다음 저항은 24만2,500원임. 평균선은…

급등주를 잘 샀는데, 언제 팔아야 할까?
‘트레이딩계의 슈퍼맨’으로 불리는 폴 스콜라디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그는 좋은 종목을 찾아 돈을 벌고도 매매 원칙을 지키지 못해 수익을 되돌려준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후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차트를 함께 살피고, 언제 사고팔지 정하는 매매 방식을 발전시켰다. 2021년 Business Insider 보도에 따르면 그의 2020년 개인 계좌 수익은 530만 달러 이상이었다. 매체는 검증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작성한 법률회사에도 별도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드뉴스의 ‘약 74억원’은 530만 달러에 비교용 환율 1달러당 1,400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여러 거래를 합친 연간 성과이지, 특정 차트 패턴 하나로 벌어들인 돈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다면 그의 매매에서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까. 인터뷰에서…

GE 버노바, 수수수수수 버노바
AI 전기 먹는 하마, 발전소 짓기 전 발전기를 주문한다 AI 모델 하나를 학습시키는 데 들어가는 전기는 작은 도시 하나가 쓰는 양에 맞먹는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기를 뿜어낼 발전기와 그 전기를 옮길 송전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돌린다. 발전소를 새로 짓는 건 5년이 걸리는 일이다. AI는 지금 당장 전기를 달라고 아우성친다. 빨리 전기를 뽑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땅부터 파는 게 아니라 먼저 발전기를 주문해야 한다. 거대한 가스터빈 하나를 주문하면 제작만 수년이 걸린다. 그래서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들은 발전소 부지 확보 전에 발전기 생산 순번부터 잡으러 몰린다. GE 버노바의 2분기 실적에서 이 풍경이 보였다. 회사가 2분기에 새로 따낸 주문은 242억 달러다. 같은 기간 회사가 실제로…

에스엔시스, 데이터센터와 선박
삼성중공업에서 독립, 배전반 한 곳에서 정비까지 에스엔시스를 한 줄로 정리하면 선박에 전기를 공급하고 제어하는 장비를 만들고, 그 장비를 수리해주는 회사다. 삼성중공업 기전팀 출신들이 모여 2017년 6월 종업원 지주제로 독립했고, 2025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조선소에서 쓰던 전력 제어 기술을 그대로 사업화한 셈이다. 이 회사의 매력은 장비를 한 번 팔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배전반을 처음 설치하면 그 뒤로 20년가량 유지보수 수요가 이어진다. 배전반은 전기를 여러 구역으로 고르게 나눠주는 장비다. 설치된 장비가 쌓일수록 정비·부품 교체·개조를 맡는 MRO 사업 기회가 넓어진다. 다만 구독형 소프트웨어처럼 매년 확정적으로 들어오는 반복 매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반기보고서에서 계약…

가격이 오를 때 더 샀다, 마스프로는 언제 팔았을까
결국 뒤늦게 따라 샀는데, 이번에는 작은 조정에도 팔고 싶어진다. 매수할 때는 더 오를 것만 생각했지, 무엇을 보고 보유하고 어떤 변화가 나오면 정리할지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개인투자자 마스프로는 상승하는 가격을 따라가는 매매로 큰 수익을 낸 사례다. 2015년 4월 12일 진행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보도에 따르면, 그해 들어 올린 수익은 3억5천만 엔 이상이었다. 당시 그는 매매의 90% 이상을 닛케이 선물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뉴스의 ‘약 33억 원’은 3억5천만 엔에 비교용 환율인 1엔당 9.5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실제 원화 환전액이나 당시 적용 환율을 뜻하지 않는다. 그가 설명한 방식은 중요한 가격을 돌파할 때 사고, 상승이 이어지면 추가 매수하고, 흐름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JPMorgan Chase & Co. — 기업분석
JPMorgan Chase & Co. — 기업분석 분기마다 15조 원을 버는 괴물같은 회사가 있다. 한국에서 JP모건은 "미국의 큰 은행" 정도로 인식된다. 실제 규모를 보면 표현이 많이 부족하다. 2026년 3분기 순이익 153억 달러(약 22조 원), 분기 매출 502억 달러. 하나의 분기에 웬만한 대기업의 연간 매출을 벌어댄다. 그것도 순이익으로 말이다.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 Co., NYSE: JPM)는 미국 최대 은행이자, 총자산 기준 세계 최대급 금융기관이며, 1799년 설립된 맨해튼 컴퍼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200년 넘는 역사를 가졌다. CEO는 2005년부터 20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는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으로,…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중단, 주주가 볼 지분가치와 투자재원
상장 검토 중단의 의미 솔리다임 IPO 검토 중단 뒤 주주가 볼 투자재원과 자본배분 변수. SK하이닉스는 2026년 10월 23일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리IPO는 상장 전에 외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입니다. 회사는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을 고려한 결정이며, 솔리다임의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필요성에 대한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솔리다임 사업의 철수나 투자 취소가 아니라 자금조달 경로를 다시 따져보겠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상장과 프리IPO를 통한 외부 자금 유입은 당장 기대하기 어려워졌지만, 생산능력 확대와 경쟁력 강화는 계속 과제로 남았습니다. 주주는 상장 검토 중단과 사업 계획 중단을 같은 의미로…

호가창을 보고 매수하기 전, 세 가지에 답해보자
호가창을 보고 매수하기 전, 세 가지에 답해보자 매수 호가에 큰 물량이 쌓였다. 이 정도면 아래를 받쳐줄 것 같아 매수했는데, 가격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잠시 뒤 주문이 사라지고 주가는 밀린다. 분명 사겠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무엇을 놓친 걸까. 놓치기 쉬운 것은 사겠다고 걸어둔 주문과 실제로 가격을 움직이는 거래는 다르다는 점이다. 특정 가격에 매수 주문이 많다고 해서, 그보다 높은 가격에도 매수가 따라붙는다는 뜻은 아니다. 대기 주문은 취소될 수 있고, 쌓여 있던 물량이 모두 체결된 뒤 더 낮은 가격에서 거래가 이어질 수도 있다. 일본 개인투자자 케무(けむ。)는 호가창을 중심으로 초단기 매매를 하는 투자자로 소개됐다. 그가 인터뷰에서 강조한 것은 호가를 보고 미래를 맞히는 능력만이 아니었다. 예상과…
내 집 마련 프롬프트, 집 후보부터 준비 계획까지
내 월급으로 어디부터 봐야 할까요? 서울에 내 집을 갖고 싶어 부동산 앱을 켰다가, 가격만 보고 닫은 적 있나요? 지금 가진 돈으로 어디까지 볼 수 있는지, 대출을 받으면 매달 얼마나 갚아야 하는지부터 막막하죠. 그래서 연봉과 모은 돈, 원하는 생활을 알려주면 집 후보부터 월 상환 부담, 더 모을 돈과 준비 기간, 이번 월급부터 할 일까지 정리하도록 프롬프트를 만들었습니다. 집이나 동네를 미리 정할 필요 없이, “서울에서 출퇴근하기 편한 집”처럼 원하는 모습부터 이야기하면 됩니다. 복사해서 쓰는 프롬프트 사용법 1. 위 프롬프트만 복사해 새 대화에 넣어주세요. ChatGPT의 새 대화에 붙여 넣으면 소득, 모은 돈, 매달 돈의 흐름, 원하는 생활, 일정과 선호를 묻는 다섯 질문으로 시작하도록 구성했습니다.…

25일선 돌파 매수, 상승장과 횡보장에서 달라지는 기준
돌파 뒤의 하락 거래량이 늘고 주가가 25일선을 넘어섰다. 상승이 시작됐다고 보고 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이 다시 밀린다. 잠깐의 조정인지, 매수 판단이 틀린 것인지 고민하는 순간이다. 그런데 매수 이유를 적은 곳에는 ‘거래량 증가, 25일선 돌파’만 남아 있다. 여기서 곧바로 더 정확한 지표를 찾으면 처음의 질문을 놓칠 수 있다. 시장이 함께 상승하는 가운데 잠시 쉬었던 종목인지, 시장이 제자리를 오가는 가운데 혼자 반등한 종목인지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선을 넘은 모습은 같아도 그 뒤에 기대할 움직임까지 같지는 않다. 이때 ‘돌파했으니 오른다’는 설명만으로는 하락에 대응하기 어렵다. 다시 선 위로 올라오기만 기다릴지, 앞서 기대한 흐름이 깨졌다고 볼지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매수 버튼을…

앗 SK , 하이닉스보다 싸다!
하이닉스 지분 60조 원이 시총에 안 보이는 구조 SK㈜의 시가총액은 약 24조 9,000억 원이다. 자사주를 뺀 유통 주식 기준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사실상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의 시장 가치만 약 60조 원이다. 회사 전체를 시장에 팔았을 때 받는 돈이, 손자회사 지분 하나의 값어치의 절반도 안 된다. 이 괴리가 어디서 오는지를 이해하면 이 글의 투자 포인트가 보인다. 놓치면 할인 해소 과정에서 나오는 수익을 고스란히 남이 가져간다. 구조부터 짚자. SK㈜는 SK스퀘어 지분 32%를 가지고 있다. SK스퀘어는 다시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한다. 지분이 두 단계를 거쳐 내려온다. SK㈜ 입장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질 지분율을 곱하면 약 6.5%가 나온다. 이 6.5%가 갖는 의미가 크다.…

직장인 필수 투자 루틴 6가지, 하나부터 시작하세요
① 출퇴근길의 세 줄 출근길에 실적 기사를 읽었는데, 퇴근 후에는 “매출이 늘었다”는 말만 떠오른다면 다음에 무엇을 봐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이때 필요한 건 기사를 더 읽는 일이 아니라 다시 확인할 질문 하나입니다. 관심 기업의 뉴스 하나를 고르고, 아래 질문에 내 말로 답해보세요. 무슨 일이 있었나? 내 종목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더 확인할 자료는 무엇인가? 예를 들어 매출이 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면, “이익도 함께 늘었는지 회사 IR 자료에서 확인하자”라고 남기는 겁니다. 기사에 적힌 사실과 내가 예상한 영향을 나눠 쓰면, 아직 답을 모르는 부분도 드러납니다. 좋은 소식이라는 느낌에서 멈추지 않고 다음에 펼칠 자료를 정하는 거죠. 출퇴근길 안에 답까지 모두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기사…

급등 뒤 첫 하락, 진입·손절, 관망을 나누는 세 가지 기준
급등한 주식이 처음 떨어졌을 때는 하락에 베팅하기에도 망설여집니다. 곧 반등할 것 같아 기다리면 더 내려가고, 뒤늦게 따라가면 되돌림에 손실이 나곤 하죠. 알렉스 테미즈는 First Red Day를 설명하며 실제 약세를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아래는 그 개념을 연습하기 위한 일반적인 공매도 예시이며, 그의 고정 진입·손절 규칙이나 실제 거래 기록은 아닙니다. 이탈 후 진입을 검토할 가격 전일 종가 아래로 내려왔다는 사실만으로 진입 가격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테슬라 차트에서는 첫 하락일인 7월 6일의 저점에 선을 그은 뒤, 7일에는 지켜졌던 저점이 10일에 깨지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첫 하락일 저점을 추가로 이탈하는 자리를 진입 후보로 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선 아래로 잠깐 내려왔다가 바로…

신고가를 샀는데 다시 밀린다면
100배 뒤의 질문 추가 입금 없이 300만 엔이 3억 엔 규모가 됐다. 켄모의 이야기는 이 숫자로 눈길을 끌지만, 신고가를 산 독자에게 필요한 답은 따로 있다. 이미 오른 주식에 올라탔다가 가격이 밀리면, 어디까지 기다리고 언제 나와야 할까. 켄모는 제조업체 연구원으로 일하며 애니메이션과 성우 공연을 즐기던 개인투자자였다. 본인 인터뷰와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처음 넣은 돈에 추가 자금을 보태지 않고 자산을 키웠다. 다만 100배는 공개된 자산 규모의 변화이지, 신고가 매매 하나로 확정한 순이익은 아니다. 그의 투자에는 주주우대 관련 수급, ROE, 실적 변화 등 여러 접근이 등장한다. 그중 신고가 돌파는 투자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한 방법이다. 아래 세 기준은 이 설명을 실제 매매에…

GM 주가 급락 이유, 2026년 10월 실적과 가이던스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 트럭 생산 조정은 GM 주가 하락을 둘러싼 시장 우려 가운데 하나다. GM 주가가 2026년 10월 20일 급락한 직접적인 배경은 분기 실적 악화가 아니라 연간 이익 전망의 상단 하향과 일부 트럭 생산 중단 계획입니다. 3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회사는 이익 전망을 시장이 기대한 만큼 올리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미 발표된 분기 숫자보다 앞으로의 수익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주가 낙폭은 집계 시점에 따라 달랐습니다. Investing.com은 장전 거래에서 6.3% 하락했다고 전했고, MarketWatch는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35분 기준 5.3%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MarketWatch는 2025년 7월 이후 가장…
천만 원 모았는데, 이제 어떻게 굴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천만 원 앞의 망설임 얼마를 남겨두고, 나머지는 어떻게 관리할까요? 아래 프롬프트에 내 상황을 넣어 목돈의 용도와 다음 월급 계획을 정리해 보세요. 복사용 프롬프트 전문 아래 프롬프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복사하세요. 프롬프트 사용법 위 프롬프트를 ChatGPT의 새 대화에 통째로 붙여넣으세요. 먼저 보내고 질문에 답하거나, 마지막 ‘내 상황’에 아는 내용을 적어 함께 보내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천만 원을 모았고 월급은 300만 원입니다. 한 달에 180만 원 정도 쓰고, 6개월 뒤 이사할 예정입니다. 투자는 처음이라 손실이 걱정됩니다. 이사비 금액이나 생활비의 별도 확보 여부처럼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빠지면 추가로 질문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모르는 항목은 ‘모름’으로 답하세요.…

스토캐스틱, 교차 신호 다음에 확인할 3가지
스토캐스틱의 두 선이 교차하면 매수할 타이밍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같은 신호가 나와도 어떤 종목은 반등하고, 어떤 종목은 더 떨어지죠. 그래서 지표와 함께 가격에도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언제 진입을 검토하고, 어디서 정리하며, 어떤 신호는 넘겨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교차가 나왔다면, 그다음은 가격입니다 20 부근에서 파란 선이 주황 선을 위로 넘었다면 반등 후보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봉이 마감되기 전에는 교차가 사라질 수 있으니, 완성된 봉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교차가 나온 봉의 고가를 표시해 보세요. 다음 봉이 그 가격을 종가로 넘어서는지 살펴보면, 지표의 변화에 주가도 따라오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이 주가가 너무 멀리 올랐다면 무리하게 쫓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돈 넣을 ETF 고르는 법, 이 5가지만 확인하세요
좋은 숫자와 좋은 선택 보수가 더 싼 ETF로 갈아탔는데, 정작 내 돈은 더 나갈 수 있습니다. 기존 상품을 파는 과정에서 세금과 거래 비용이 생긴다면, 앞으로 아낄 운용비용과 먼저 비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수가 낮다’는 사실과 ‘지금 바꾸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은 다릅니다. 수익률 순위와 분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올랐다는 숫자만으로는 어떤 위험을 감수했는지 알 수 없고, 현금을 많이 지급했다는 사실만으로 투자금이 늘었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숫자가 틀린 게 아니라, 그 숫자 하나로 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상장 ETF를 고를 때도 상품 순위보다 비교 순서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투자 대상에서 출발해 편입 종목, 비용과 성과, 거래 가격, 수익 구조로 좁혀가는 방식입니다.…

물린 주식, 더 살지 갈아탈지 결정하기 전에 볼 것
본전이 만드는 갈림길 떨어진 주식을 더 사면 평균매입가는 낮아진다. 다른 종목으로 바꾸면 손실이 확정된다. 이렇게 놓으면 추가 매수는 손실을 만회하는 선택처럼, 교체는 실패를 인정하는 선택처럼 보인다. 하지만 평균매입가가 내려갔다고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새 돈을 넣는 순간 같은 회사에 걸린 금액은 더 커진다. 반대로 팔았다는 이유로 이미 줄어든 계좌 가치가 그때 처음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매매 비용을 빼고 보면, 매도는 현재 주식에 묶인 돈을 현금으로 바꾸는 행동이다. 먼저 물을 것은 ‘어느 쪽이 본전에 빨리 닿을까’가 아니다. 지금 남은 돈과 추가로 넣을 돈을 이 회사에 둘 이유가 새 후보보다 나은지를 물어야 한다. 기존 종목에는 매수가 회복을, 새 종목에는 앞으로의 상승 가능성을…

오르는 주식, 언제 사고 언제 나와야 할까요?
오르는 주식, 언제 사고 언제 나와야 할까요? 오르는 주식을 사면 고점에 물릴 것 같고, 기다리면 나만 놓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한 종목을 사라’는 말보다 필요한 건, 사고 난 뒤에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CIS는 수익이 났다고 서둘러 팔거나, 손실을 만회하려고 물타기하는 행동을 경계했습니다. 자신의 예상보다 가격의 움직임에 맞춰 판단을 바꾸는 것이죠. 이 원칙을 진입·보유·손절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진입 -사기 전에 나올 가격부터 정하세요 가격이 이전 고점을 넘는다면, 매수세가 이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바로 따라 사기보다, 직전 눌림 저점까지의 거리를 먼저 확인하세요. 그 저점 아래에서 손절한다면 얼마를 잃게 되는지 계산하는 겁니다. 같은…

비에이치아이 이제는 떡상만 남았다
고점 대비 58% 하락, 사정은 뭘까 비에이치아이(BHI)에 투자한 사람치고 요즘 마음이 편할 이가 없다. 52주 최고가 114,200원에서 10월 16일 종가 48,000원으로 떨어졌다. 고점 대비 58% 하락이다. 시가총액은 약 1조 4,900억 원으로 줄었다. 이상한 점은 실적이다. 회사는 6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이익률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적만 놓고 보면 주가가 오를 이유지, 빠질 이유가 아니다. 그런데 주가는 정반대로 갔다. 10월 15일 하루에 8.23%나 떨어졌다. 같은 업종 전체가 8.39% 빠진 날이라 동반 하락이긴 했다. 다음 날 6% 안팎으로 반등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52주 최저가 33,150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RTX Corporation — 기업분석
RTX Corporation — 기업분석 군수업체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르다. 세계 어디선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작동할 때, 여객기가 이륙할 때, 조종사가 계기판을 볼 때 그 뒤에는 대체로 같은 회사가 있다. RTX(NYSE: RTX)다. 한국에서는 미사일 '패트리엇'을 만드는 레이시온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레이시온(방산) + 프랫 앤 휘트니(항공 엔진) +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항공 시스템) 세 개의 거대 사업부를 거느린 회사다. 2020년 레이시온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합병하며 탄생하게 되었다. 이 회사의 진짜 무기는 2,890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 잔고다. 이미 계약이 체결돼 앞으로 매출로 전환될 물량이 이만큼 쌓여 있다는 뜻이며, 전년 대비 22퍼센트 늘었다.…

반도체 주식 이때 떡상한다.
7월 이후 흐린 메모리, 정점 우려의 실체 메모리 주식이 약세다. 7월부터 지금까지 사이클 정점이라는 말이 시장을 지배한다. 이 우려의 출발점은 두 가지다. 2027년에 증설된 공급물량이 수요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고객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반도체 사양을 낮추는 디스펙(de-spec) 움직임이다. 디스펙은 '성능은 조금 포기하고 단가를 낮추는 것'이다. AI 반도체를 사는 빅테크들이 비용 압박에 시달린다. 그래서 최고 사양의 메모리를 달라는 요구가 조금씩 풀린다. HBM 같은 고부가 메모리의 단가와 물량이 꺾일 수 있다는 공포가 번진다. 여기에 2027년 증설 이야기가 얹혔다. 메모리 업체들이 늘려 짓는 공장이 2027년쯤 물량을 쏟아내면 공급 부족 구도가 반전될 수 있다. "메모리는 결국…

하락장에 매수가 망설여진다면, 버핏 원칙으로 묻는 법
매수 버튼 앞의 망설임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며칠 전보다 싸졌는데, 막상 사려니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고민은 더 복잡합니다. 지금 더 사서 평균단가를 낮추고 싶다가도, 이 기업이 정말 다시 올라올 수 있을지 불안해집니다. 팔고 나서 나만 두고 반등할까 봐 손절 버튼에도 손이 가지 않습니다. 검색하면 의견은 넘쳐납니다. 누군가는 기회라고 하고, 누군가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쪽을 읽어도 정작 내 상황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선명해지지 않습니다. 이때 질문을 바꿔보세요. 주가만 떨어진 걸까요, 이 기업을 살 이유도 달라진 걸까요? 기업이 돈을 버는 힘, 현재 가격에 담긴 기대, 판단이 틀렸을 때 내 자산에 생길 영향을 나눠 살펴보면 막연한 불안을 확인할…

급락한 주식, 반등을 노리기 전에 확인할 3가지
볼린저밴드 안으로 돌아왔다고 매수했는데, 다음 날 다시 떨어지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재진입을 확인했다면 언제 들어갈지, 어디서 나올지, 어떤 신호는 넘길지까지 함께 정해야 합니다 재진입 후에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마이크로소프트 일봉 · 2024년 4~5월 먼저 하단선 밖으로 밀렸던 주가가 선 안에서 하루를 마쳤는지 확인하세요. 장중에 잠깐 들어왔다가 다시 밀렸다면, 재진입이 확정된 게 아니에요. 사진의 노란 원은 하단선 안에서 마감한 캔들입니다. 조금 더 확인하고 싶다면 그 캔들의 고가에 선을 긋고, 이후 주가가 넘어서는지 볼 수 있어요. 사진에서는 점선을 넘어 반등이 이어졌죠. 다만 기다리는 만큼 매수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 크게 뛰었다면 뒤늦게 따라가기보다 손절선까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먼저…

수익은 짧고 손실은 길다면, 세이코타의 세 가지 기준
거꾸로 쓰는 인내심 오르는 종목을 샀다가 작은 조정에 팔았다. 그런데 매수 직후 떨어진 종목은 본전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이렇게 인내심을 쓰면 맞힌 거래에서는 조금 벌고, 틀린 거래에서는 크게 잃기 쉽다. 문제는 얼마나 오래 기다리느냐보다 어떤 거래를 기다리느냐에 있다. 에드 세이코타의 ‘약 2,500배’는 잭 슈웨거가 《시장의 마법사들》에서 소개한 고객 계좌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1972년 5,000달러로 시작한 계좌의 1988년 중반까지 실적이며, 개인 재산이나 한 번의 거래 수익을 뜻하지 않는다. 그 기록에서 내 매매로 가져올 것은 배수보다 기준이다. 가격의 방향을 따르고, 수익 거래에는 시간을 주되 손실과 거래 규모는 관리한다. 수익을 오래 보유하라는 말과 손실을 무작정 견디라는 말은 다르다.…

스퀴즈 신호가 떴다면, 매수 전에 볼 3가지
초록 점이 뜨면 곧 오를 것 같아 마음이 급해지는데요. 스퀴즈가 알려주는 건 가격 움직임의 압축이 풀렸다는 사실이지, 앞으로 반드시 오른다는 뜻은 아니에요. 진입 — 신호 다음에는 가격을 보세요 QQQ 일봉 · 2023년 4~7월 차트 아래에서 빨간 점이 초록 점으로 바뀐 뒤, 가격이 이전 고점을 넘어서는 모습입니다. 이때 막대도 0선 위에서 커지고 있는데요. 압축이 풀리는 것과 함께 상승 쪽으로 힘이 붙고 있다고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초록 점만 보고 매수하기보다 ‘압축 해제 → 상승 힘 확인 → 이전 고점 위 마감’이 연결되는지 살펴보세요. 일봉에서는 장중에 고점을 넘었더라도 마감 전에 다시 밀릴 수 있으니, 종가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맞아도 이미…

경제뉴스는 매일 보는데, 왜 내 투자 기준은 없을까요?
읽었지만 설명 못한 이유 “그래서 그 기업은 왜 좋은데?” 이 질문에 말문이 막힙니다. 출근길에 경제뉴스를 읽고, 점심에 급등주를 확인하고, 퇴근 후에는 투자 영상까지 봤는데도 그렇습니다. 많이 오를 거라는 말은 기억나지만 무엇을 팔아 돈을 버는지, 어떤 숫자를 봐야 하는지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 더 많은 정보를 찾기 쉽습니다. 하지만 읽는 양보다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하는 시간이 빠진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남의 설명을 따라 이해하는 것과 화면을 닫은 뒤 내 말로 풀어내는 것은 다릅니다. 앞으로 한 달은 읽은 글의 개수 대신 공부한 흔적을 남겨보세요. 뉴스에서는 질문 하나를, 기업 자료에서는 근거 하나를 적는 겁니다. 설명하다 막힌 부분을 적어두면 다음 공부를 어디서 시작할지도 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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