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주식 가격 지금 얼마? 비상장 시세와 나스닥·코스피 상장 로드맵 점검

토스 주식 가격 지금 얼마? 비상장 시세와 나스닥·코스피 상장 로드맵 점검

2026년 7월 기준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주당 12만 원대 중반에 장외에서 거래된다. 정식 상장 전에는 K-OTC와 38커뮤니케이션 등 장외 플랫폼에서만 시세 확인과 매매가 가능하다.

토스 주식 가격, 지금 장외에서 얼마에 거래되나

토스 주식 가격은 2026년 7월 기준 주당 12만 원대 중반에서 거래된다.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주식이라 증권사 앱에서 바로 검색되지 않는다. 장외 거래 전용 플랫폼에서 시세를 확인해야 한다. 운영 법인의 정식 명칭은 비바리퍼블리카이며, 일반 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한국장외시장(K-OTC)이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토스 주식을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구체적 경로와 거래 시점 체크리스트까지 정리된다. 상장 소식이 나올 때마다 장외 시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느 플랫폼에서 사야 안전한지도 짚어둔다.

K-OTC에서 확인하는 법

비바리퍼블리카 주식 가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곳은 한국장외시장(K-OTC)이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장외 거래 창구로, 상장 기업은 아니지만 공시 의무를 일부 지는 등록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된다.

  • 조회 방법: K-OTC 홈페이지(k-otc.co.kr)에 접속해 종목 검색창에 '비바리퍼블리카'를 입력
  • 증권사 앱: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 앱의 K-OTC·장외주식 메뉴에서 매매 가능
  • 거래 단위: 1주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체결은 매수·매도 호가가 맞아야 발생한다

38커뮤니케이션과 장외 거래 시세 비교

K-OTC 말고도 38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플랫폼에서 토스 주식 거래가 이뤄진다. 이쪽은 별도의 시세가 형성되며, K-OTC 체결가와 차이가 날 수 있다.

플랫폼거래 방식특징
한국장외시장(K-OTC)정규 시장 매매 (09:00~15:30)공시 의무가 있어 체결가가 공식으로 등재된다
38커뮤니케이션당일 거래/수시 거래거래 빈도가 낮아 시세 정보가 비공식적이다
서울거래 비상장수시 거래기관 참여 비율이 낮다

거래 전 필수 확인 사항

장외 주식은 상장 주식과 거래 구조가 다르다. 원하는 가격에 바로 사고팔기 어려운 경우가 흔하다.

  • 유동성 제한: 거래 참여자가 적어 매수 호가는 있는데 매도 호가가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 가격 판단의 어려움: 공식 거래소가 아니어서 '적정 가격'을 판단할 객관적 기준이 부족하다
  • 수수료 구조: 증권사마다 장외 주식 수수료가 다르고, K-OTC 거래부과금이 별도로 붙는다

바로 확인해 들어갈 수는 있다. 다만 "토스 주식"으로 검색하면 두 종목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나는 비바리퍼블리카고, 다른 하나는 토스뱅크다. 둘은 완전히 다른 회사다. 투자할 때 헷갈리면 실제로 손해를 볼 수 있다. 다음 섹션에서 이 둘의 차이를 정리한다.

비바리퍼블리카 주식과 토스뱅크 주식, 헷갈리면 손해 본다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 앱을 만드는 모회사이고, 토스뱅크는 그 계열사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둘은 완전히 다른 주식이다. 토스 주식 가격을 찾는 투자자가 잘못 건드리면 엉뚱한 종목을 사게 된다. 비바리퍼블리카가 2021년 시리즈 G 투자에서 기업가치 약 93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11조 원)를 인정받았을 때, 토스뱅크는 별도의 지분구조와 별도의 주주로 구성돼 있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본체)와 토스뱅크 로고를 나란히 보여주는 이미지

토스 모회사와 토스뱅크, 지분 구조가 어떻게 되나

토스 앱을 켜면 송금·투자·보험·대출이 한 화면에 모여 있다. 이 서비스 전부를 들고 있는 회사가 비바리퍼블리카다. 이홍이 2013년 세운 회사로, 토스 브랜드의 모든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운영 모체다.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출자해 만든 계열사 중 하나다. 2019년 인터넷전문은행 면허를 따로 받아 설립됐고, 은행 업무만 전담한다.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뱅크 지분의 일부를 갖고 있지만 100% 자회사는 아니다. 토스뱅크의 대주주 명단에는 KB국민카드, 우체국, NH투자증권 등 외부 주주가 올라 있다.

이 구조가 투자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단 하나다. 주식이 아예 별개다.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산다고 토스뱅크 지분이 생기지 않는다. 토스뱅크 주식을 산다고 토스 앱 본체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뱅크의 지분 구조와 주요 외부 주주(예: KB국민카드, 우체국, NH투자증권)를 도식화한 그림

"토스뱅크 주식"을 찾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

장외 거래 플랫폼에서 "토스"를 검색하면 두 종목이 동시에 뜬다. 초보 투자자가 "토스뱅크"를 눌렀다가, 원하던 토스 본체가 아니라 은행 부문만 사는 경우가 매년 반복된다.

토스뱅크는 2021년 2월 3,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서 기업가치 2조 5,000억 원을 인정받았다. 모회사가 같은 시기 인정받은 11조 원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두 회사가 돈을 버는 방식도 다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 안에서 수수료, 광고, 결제 수익으로 매출을 만든다. 토스뱅크는 예대마진(예금으로 받은 돈을 대출로 빌려주어 남는 이자 차이)이 핵심 수익원이다. 실적 방향이 다르면 주가 방향도 다르다. 한쪽이 좋아진다고 다른 쪽이 같이 오르지 않는다.

구분비바리퍼블리카토스뱅크
역할토스 앱 전체 운영 모회사인터넷전문은행 계열사
설립연도2013년2019년(영업개시 2021년)
주요 외부 주주토스 최초 투자자들(세쿼이아 등)KB국민카드, 우체국, NH투자증권 등
2021년 기업가치약 93억 달러(약 11조 원)약 2조 5,000억 원
주 수익원결제 수수료, 광고, 구독예대마진(이자수익)

장외거래 플랫폼 검색 결과에 '토스' 관련 두 종목(비바리퍼블리카·토스뱅크)이 동시에 표시된 화면

둘 중 어느 쪽을 사야 하나

"'토스 주식 가격'을 검색하는 10명 중 9명"이 찾는 건 비바리퍼블리카다. 토스 앱의 사용자 성장과 해외 진출, 토스페이먼츠의 결제 수수료 확장 같은 이야기에 투자하려는 것이다. 그런 그림에 베팅하려면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사야 한다.

토스뱅크는 별개의 판이다. 은행이라는 규제 사업의 안정성과 대출 성장에 베팅하는 것이다. 대출이 늘고 건전성이 유지되면 주식이 오르는 구조다. 토스 앱의 해외 진출이 터져도 토스뱅크 주가에는 직접 영향이 없다.

이름이 비슷하다고 같은 회사라 착각하면 원하는 베팅을 하지 못하고 엉뚱한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플랫폼에서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종목 코드와 회사명을 정확히 확인하라.

두 종목 모두 비상장 상태라 거래 방식이 일반 주식과 다르다. 어느 플랫폼에서 사고파는지, 거래 시 주의점은 무엇인지 다음에서 정리한다.

토스 비상장 주식, 어디서 어떻게 사나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은 현재 장외에서 거래된다. 정규 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비상장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가장 많이 쓰는 세 곳은 서울거래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이다. 거래 방식과 수수료, 체결 속도가 각 플랫폼마다 다르다.

세 플랫폼, 뭐가 다른가

  • 서울거래 비상장: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공식 장외 거래 창구다. KRX가 직접 관리하므로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공시된다. 대신 거래량이 얇아 원하는 가격에 즉시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매수·매도 호가가 좁은 가격대에 몰려 있어, 조금만 큰 물량을 걸어도 시세가 흔들린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 NH투자증권이 주도해 만든 민간 플랫폼이다. 참여한 증권사 계좌로 바로 거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서울거래보다 이용자가 많아 체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다만 플랫폼 운영사의 정책 변경이나 이용약관이 거래 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38커뮤니케이션: 오래된 비상장 거래 중개 업체다. 증권사 계좌 없이도 거래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다. 대신 상대방을 직접 찾아 매칭하는 방식이라 체결까지 며칠 걸리는 경우가 있다. 거래 후 명의개서 과정을 직접 챙겨야 할 수도 있다.

거래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점

유동성이 가장 큰 차이다. 비상장 주식은 사려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같은 시간, 같은 플랫폼에 있어야 거래가 성사된다. 장이 열려 있어도 한 주도 못 사는 날이 있다.

가격 정보가 한 곳에 모여 있지 않다. 상장 주식과 달리 각 플랫폼마다 체결가가 다르다. 서울거래 비상장 웹사이트에서 당일 체결 내역을 확인하거나, 38커뮤니케이션의 주간 시세표를 참고해야 한다.

거래 수수료와 세금도 다르다. 플랫폼별 수수료율을 약관에서 확인해야 한다. 비상장 주식의 양도소득세는 22%(지방소득세 포함)로, 상장 주식의 15.4%보다 세율이 높다. 국세청 안내 기준이다.

사기 리스크가 존재한다. 비상장 기업은 공시 의무가 약하므로 최신 재무 상태나 지분 구조를 확인하기 어렵다. 가짜 주식을 파는 사례도 있어 거래는 반드시 공인된 플랫폼을 통해 해야 한다.

비상장 주식 거래 절차, 한눈에

  1. 플랫폼 선택 후 계좌 개설 (증권사 계좌 또는 플랫폼 전용 계좌)
  2. 매수 주문 입력: 원하는 가격과 수량 입력
  3. 매도자와 매칭 대기: 체결까지 시간이 걸림
  4. 체결 및 결제: 보통 체결일 후 2영업일(T+2)에 주권이 이전됨
  5. 명의개서: 주주명부에 새 소유자로 등록되는 절차 (플랫폼에 따라 자동 또는 수동)

매수 절차 자체는 복잡하지 않다. 다만 상장 주식처럼 실시간 시세를 보고 즉시 체결되는 환경이 아니란 점을 먼저 받아들여야 한다.

토스 주식 가격, 어디서 확인하나

토스 비상장 주식 가격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체결된 거래 가격이 현재 시세가 된다. 서울거래 비상장 웹사이트에서 최근 체결가를 확인할 수 있고, 38커뮤니케이션의 주간 시세표에도 오른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에서는 호가창을 제공한다.

거래 빈도가 낮아 한두 달 전 체결가가 여전히 '최근 시세'로 표시되는 경우가 흔하다. 표기된 가격이 곧 내가 사게 될 가격이라는 보장은 없다. 실제 매수 주문을 넣으면, 내가 제시한 가격에 팔 사람이 나타나야 거래가 성사된다.

거래 자체는 가능하지만 유동성과 정보 비대칭이라는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기업가치가 10조 원과 20조 원 사이에서 오가는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장 시점과 시장 선택이 장외 시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서울거래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등 세 장외거래 플랫폼의 로고 또는 플랫폼 화면을 함께 보여주는 이미지

토스는 언제 상장하나: 나스닥이냐 코스피냐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시점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2025년에 신용등급을 취득하고 상장 주관사 후보를 좁히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보면, 2026년~2027년 사이 상장 절차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 나스닥 단독 상장, 코스피 상장, 양쪽을 동시에 하는 이중상장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토스 주식 가격이 상장 시점에 어떤 수준에서 형성될지는 어느 시장에 상장하느냐에 달려 있다.

신용등급 취득이 왜 상장 신호인가

비상장 기업이 신용등급을 받는다는 건 외부 평가기관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상환 능력을 점수로 매긴다는 뜻이다. 투자등급을 받으면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금리가 낮아진다. 상장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상장을 앞두고 재무 구조를 점검하고 채권 투자자에게 회사 신뢰도를 알리는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토스가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한 가지 신호다. 회사가 스스로 "이제 외부 투자자의 정밀 평가를 받을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상장 주관사 선정도 진행 중이다. 주관사는 상장 절차를 이끌고 공모가를 정하는 기관이다. 어느 증권사가 맡느냐에 따라 상장 시장과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가 주관하면 코스피나 코스닥 방향으로 무게가 실린다. 외국계 투자은행이 공동 주관사로 들어오면 나스닥 가능성이 커진다.

나스닥 vs 코스피, 토스 입장에서 따져야 할 것

나스닥 상장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꼽히는 이유는 단순하다. 토스가 핀테크 기업이라는 점, 글로벌 투자자를 끌어들이려면 미국 시장이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다.

나스닥에 상장하면 달러 표시 주식으로 거래되고 전 세계 기관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다. 한국 개인 투자자가 그 주식을 사려면 ADR(미국 예탁증서, 해외 기업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증서)이나 직접 해외주식 계좌를 써야 한다. 환전 비용과 세금 처리가 추가된다.

코스피 상장의 장점은 접근성이다. 한국 투자자가 HTS에서 바로 사고팔 수 있다. 다만 코스피는 제조업과 금융업 비중이 높아 핀테크 기업에 주는 밸류에이션(주가가 실적 대비 얼마인지)이 낮은 편이다. 같은 이익을 내도 미국 시장에서는 더 높은 주가를 받을 수 있다.

토스 측이 고민하는 지점은 여기에 있다. 한국 사용자가 1,600만 명이 넘지만, 회사를 키우는 자금은 글로벌 시장에서 조달해야 한다. 나스닥이 자금 조달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유리하다.

이중상장설, 왜 나오는가

이중상장은 한 회사가 두 나라 증권거래소에 동시에 상장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코스피에, 미국에서는 나스닥에 같은 기업의 주식이 올라간다.

토스에 이중상장설이 도는 이유는 양쪽 이익을 다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금은 나스닥에서 끌어오고, 한국 투자자의 인지도와 유동성은 코스피로 확보한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사례가 비교 기준으로 언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이중상장은 비용과 규제 부담이 크다. 두 나라의 공시 기준을 동시에 맞춰야 하고, 회계법인과 법률 자문 비용이 단일 상장의 두 배 가까이 든다. 상장 준비 기간도 길어진다.

지금 토스 비상장 주식을 사는 사람이 상장 시점에서 체크할 것

구분나스닥 단독코스피 단독이중상장
한국인 거래 방법해외주식 계좌일반 계좌일반 계좌(코스피 분)
환전 필요OX코스피 분은 X
예상 밸류에이션높음(핀테크 프리미엄)낮음(전통 금융 기준)중간~높음
상장 준비 기간길다(미국 공시 요건)짧음가장 길다
  • 상장 시장이 정해지면 세금 처리가 바뀐다. 나스닥 상장 시 한국 투자자는 양도소득세 22%(지방소득세 포함)를 내야 한다. 코스피는 1년 보유 시 비과세다.
  • 락업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장외에서 산 주식이 상장 직후 바로 팔리지 않을 수 있다.
  • 공모가와 장외가의 괴리가 수익률을 결정한다. 장외가가 이미 10조 원대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면, 상장 공모가가 그보다 낮게 책정될 때 손해를 본다.

지금 장외에서 토스 주식 가격이 형성되는 근거는 상장 기대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장 시장과 시점, 공모가 수준에 따라 장외 매수자의 수익률은 완전히 달라진다.

기업가치 10조 원과 20조 원, 두 숫자 사이에서 현재 장외가가 싼지 비싼지 판단하려면 매출과 이익 근거를 직접 뜯어봐야 한다. 다음 섹션에서 이 논쟁을 검증한다.

기업가치 10조 vs 20조, 어느 쪽에 근거가 있나

토스 주식 가격을 두고 시장에 두 개의 숫자가 떠돈다. 10조 원과 20조 원이다. 장외 거래에서 붙는 시세는 후자에 가깝지만, 최근 적자를 줄인 실적을 근거로 10조 원대가 합리적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어느 쪽이 맞는지 확인하려면 매출이 늘어난 속도와 적자가 줄어든 폭을 직접 들여다봐야 한다.

비바리퍼블리카의 2024년 연간 매출은 1조 7,131억 원이다. 전년 대비 54% 늘었다. 금융 앱 하나에서 나오는 돈치고는 가파른 증가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가 한 몸처럼 돌아가면서 결제 수수료와 대출 이자가 동시에 불었다.

적자는 반으로, 그런데 아직 빨간색

돈이 빨리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곳도 있다. 2024년 영업손실은 2,090억 원이다. 2023년 4,079억 원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 났다. 매출이 54% 늘 때 손실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건, 돈을 쓸 곳에는 여전히 돈을 쓰지만 수익이 따라잡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매출이 1.5배 늘 때 비용은 그보다 적게 늘어난다. 그래서 적자 폭이 줄어드는 구조다. 토스가 지금 정확히 이 지점에 서 있다.

다만 순이익은 아직 마이너스다. 영업 외에 투자 손실이나 이자 비용까지 합치면 당기순손실이 더 크게 찍힌다. 회사가 "돈을 번다"고 선언하려면 영업 적자를 흑자로 돌려놓는 게 먼저다.

10조와 20조, 계산 근거가 다르다

두 기업가치 주장의 차이는 무엇을 기준으로 잡느냐에서 온다.

구분10조 원 근거20조 원 근거
매출 대비 (PSR)매출 1조 7,131억 원의 약 6배2030년 매출 5조 원 가정 시 4배
성장률 반영과거 실적 기준, 보수적향후 3년 평균 40% 성장 가정
시장 비교카카오뱅크 PSR 약 5배 수준글로벌 핀테크 평균 PSR 8~10배

PSR은 매출 대비 기업가치의 배수를 뜻한다.

10조 원을 말하는 쪽은 "지금 벌어들인 돈의 6배가 이미 비싸다"고 본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후 매출 대비 약 5배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근거를 든다. 비슷한 핀테크인데 토스가 더 비싸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20조 원을 말하는 쪽은 미래를 본다. 매출이 매년 40%씩 3년 더 늘면 2027년에 4조 원대에 도달한다는 계산이다. 그때 20조 원 기업가치는 PSR 5배 안팎으로 수렴한다는 논리다.

장외 시세는 어느 쪽을 믿고 있나

비바리퍼블리카 주식 가격이 장외에서 형성되는 기준은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할 때 매긴 기업가치를 따른다. 2023년 후반 시리즈 E 펀딩 당시 기업가치 약 10조 원이 붙었다.

이후 장외 거래 프리미엄으로 13~14조 원대 거래가 확인됐다. 20조 원은 아직 거래가 성사된 공식 기준이 아니다.

장외 거래 플랫폼에서 체결되는 토스 비상장 주식 가격은 보통 우선주(BW 전환 예정 주식 포함)를 기준으로 형성된다. 보통주 기준 환산하면 프리미엄이 더 붙는다. 다만 거래량이 워낙 적어 일평균 1~2건 체결로도 호가가 크게 움직인다. 소수 거래가 전체 시세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

계산을 해보면 답이 보인다

20조 원 시나리오가 성립하려면 한 가지 전제가 반드시 맞아야 한다.

그 전제는 매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40%씩 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4년 54% 증가를 근거로 삼으면 가능해 보인다. 그런데 2024년 증가율에는 토스뱅크 대출 확대와 토스증권 신규 수수료가 한 번에 반영된 베이스 이펙트가 있다. 전년 대비 비교 기준이 낮았다.

앞으로도 매년 40%씩 성장하려면 신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내야 한다. 결제 수수료와 대출 이자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보험, 해외 송금, B2B 결제 같은 신사업이 이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10조 원 근거가 더 회의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회사가 2023년 투자 때 이미 10조 원을 받았다는 점이다. 매출이 54% 늘고 적자가 절반 줄었는데 기업가치가 그대로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1년 사이에 얻은 게 별로 없다는 얘기다. 실적 개선 속도를 보면 10조 원은 너무 낮고, 20조 원은 아직 이르다.

나의 판단은 14~16조 원대가 현재 실적으로 계산했을 때 가장 타당한 구간이다.

매출 1조 7,131억 원에 PSR(매출 대비 기업가치) 8~9배를 붙이면 이 범위가 나온다. 글로벌 핀테크 평균보다 높은 배수이고, 카카오뱅크보다도 높은 배수다. 토스 매출 성장 속도는 54%로 카카오뱅크보다 빠르다. 그래서 프리미엄이 붙는다.

그 프리미엄이 정당한지 아닌지는 상장 후 시장이 결정한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직후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 비교가 다음 답을 준다.

비바리퍼블리카의 2023년·2024년 매출 및 영업손실 비교(2024년 매출 1조7,131억 원, 영업손실 2,090억 원)를 시각화한 그래프

카카오뱅크는 상장 후 반토막 났다, 토스도 그럴까

카카오뱅크는 2021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50% 넘게 올랐다.

하지만 2025년 7월 9일 기준, 주가는 공모가의 절반 아래에서 거래된다. 상장 당시 PBR은 4배 수준까지 치솟았고 지금은 1.4배 안팎으로 내려왔다.

토스 주식 가격이 장외에서 형성되는 논리도 결국 같은 PBR 잣대로 검증받는다.

PBR이 높다는 건 회사가 가진 순자산(빚을 다 갚고 남은 실질 자산)에 비해 주가가 비싸다는 뜻이다. PBR이 1배 미만이면 주식을 사서 회사를 통째로 사는 것보다 싸다는 의미고, 4배면 그 자산의 4배를 주가가 반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 투자자들은 "인터넷 은행이라 자산보다 성장성을 봐야 한다"며 높은 PBR을 정당화했다. 실제로 예금과 대출이 빠르게 늘면서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로 커졌다. 그런데 순이익은 자산이 커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은행은 돈을 빌려줘서 이자를 버는 사업이라, 대출이 늘면 자본(순자산)도 같이 불려야 안정적으로 굴러간다. 자산은 불었는데 이익이 그만큼 안 나오니 시장은 PBR을 끌어내렸다.

구분카카오뱅크 상장 시점(2021년 11월)2025년 7월 현재
PBR약 4배약 1.4배
주가 흐름공모가 대비 첫날 +50%공모가 대비 -50% 구간
시장 판단성장 프리미엄 인정일반 은행 수준으로 수렴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여기서 경계해야 할 지점이 보인다. 장외에서 붙는 가격엔 일부 투자자의 성장 기대가 녹아 있다. 상장 뒤엔 기관 투자자가 PBR과 영업이익률을 들여다보고 가격을 다시 짜기 때문이다.

구조적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이라 대출채권 같은 자산을 키워야 하고, 그 자산 수익률이 이자마진에 묶여 있다. 반면 토스는 플랫폼 수수료가 매출의 큰 축이라 자산 의존도가 은행보다 낮다. 그래서 PBR이 곧바로 1.4배로 수렴한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다만 넘기기 어려운 리스크가 있다. 장외 시장 가격은 소수 투자자 사이에서 형성된 '기대치'지, 시장 전체의 합의가 아니다. 상장하면 기관이 재무 지표를 하나하나 확인한다. 카카오뱅크처럼 상장 직후 순자산 대비 주가가 반 토막 나는 시나리오를 완전히 배제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그렇다고 장외 가격이 무조건 거품이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상장 후에도 지켜질 만큼 탄탄할 가능성도 있다. 숫자로 직접 계산해봐야 답이 나온다. 지금 시나리오별 기대 수익률을 직접 뜯어보자.

상장 전에 사두면 몇 배 버나: 시나리오별 계산

토스 주식 가격을 두고 기관 추정치마다 숫자가 다르다.

2025년 6월 토스의 자체 기업가치 평가는 10조 원이었다.

2026년 초 시중은행 컨소시엄 대출 평가는 13조 원 수준을 적용했다.

장외 시세와 상장 기대치 사이의 갭은 시나리오별로 1.3배에서 2배까지 벌어진다.

비바리퍼블리카 장외가와 기업가치 추정치, 어디까지 왔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모회사) 주식은 현재 장외에서 1주당 30만 원 안팎에 거래된다. 주식 수를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은 약 8조 원 수준이다.

반면 회사가 주주들에게 고지한 자체 기업가치는 10조 원이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거론되는 상장 시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20조 원까지 거론된다.

구분금액비고
장외 거래 시가총액약 8조 원1주 30만 원 기준 환산
자체 기업가치 평가10조 원2025년 6월 기준
은행권 대출 평가13조 원2026년 초 컨소시엄 대출
상장 시 예상 기업가치13~20조 원언론 보도 기반 추정

갭이 벌어지는 이유는 명확하다. 장외 시장은 유동성이 얇아 실제 기업가치보다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상장이 가까워지면 기관 투자 수요가 몰리며 기업가치 평가가 올라간다.

시나리오별 기대 수익률 계산

상장 시 기업가치에 따라 장외 매수 대비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 현재 장외 시가총액 약 8조 원 기준으로 세 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봤다.

시나리오상장 시 기업가치장외가 대비 수익률
보수적10조 원+25%
중립적13조 원+63%
낙관적20조 원+150%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는 25% 수익이 난다.

중립적 시나리오에서는 63%다.

낙관적이면 2.5배다.

물론 이건 수학적 계산일 뿐이다. 상장 후 주가 흐름은 별개의 문제다.

계산에 숨은 함정 세 가지

첫째, 장외가는 거래가 없으면 고정된다. 30만 원이 '시세' 같아도 실제 체결이 없으면 신뢰도가 떨어진다.

둘째, 상장 시 신주 발행이 있으면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된다. 기업가치가 20조 원이 되더라도 주식 수가 늘면 1주당 가치는 나뉜다.

셋째, 상장 직후 lock-up(일정 기간 매도 제한) 해제가 되면 매도 압력이 쏟아질 수 있다.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사례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전 섹션에서 다룬 PBR 반토막이 바로 이 패턴이다.

"몇 배 버느냐"보다 중요한 질문

수익률 계산은 이 정도로 정리한다. 진짜 중요한 건 "몇 배 버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떤 조건으로 사느냐"다.

장외 주식의 유동성 부족, 락업 해제 시점, 정보 비대칭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갭 계산 이면에 숨은 리스크가 적지 않다. 다음 섹션에서 이 세 가지를 하나씩 뜯어본다.

장외 시가총액(약 8조 원), 회사 자체 평가(10조 원), 상장 기대치(최대 20조 원)를 비교한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인포그래픽

지금 사도 되는 이유, 사면 안 되는 이유

토스 주식 가격이 장외에서 거래되는 시점에 매수를 고민한다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체크리스트다.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은 상장 주식처럼 언제든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유동성이 얇아 한 번 사면 빠져나오기 어렵고, 상장 시 락업(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장치)에 묶일 수 있으며, 회사가 공시 의무가 없어 정보가 비대칭이다. 2026년 7월 현재 장외 시세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 매수 전 확인 사항을 정리했다.

매수 찬성 쪽 근거

  • 상장 전 프리미엄을 노릴 수 있다. 비상장 상태에서 사두면 상장 시 가격 차이만큼 수익이 난다. 상장 로드맵이 구체화될수록 장외 시세도 오른다.
  • 토스 생태계 확장이 실적으로 이어진다. 토스페이먼츠,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계열사가 늘어나며 비바리퍼블리카의 지주사 가치가 커지는 구조다.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수익 모델이 만들어진다.
  • 기업가치 10조~20조 사이의 논쟁 자체가 성장 기대치의 증거다. 10조와 20조라는 두 가지 추정치가 공존하는 상황은 상향 여지가 열려 있음을 말해준다.

매수 반대 쪽 근거

  • 유동성이 없다. 장외주식은 거래 참여자가 적어 원하는 시점에 매도하지 못할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해도 팔 자리가 없을 수 있다.
  • 락업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 상장 시 대주주와 사전 투자자에게 매도 제한이 걸린다. 장외에서 산 주식도 이 규제에 묶일 수 있다. 상장 직후 가격이 하락하면 팔지 못해 손절 기회를 잃는다.
  • 정보 비대칭이 구조적으로 존재한다. 비상장사는 공시 의무가 없다. 상장사처럼 분기 실적을 정해진 날짜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 투자자가 회사 상태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다.
  • 가격 하락 시 손실을 그대로 떠안는다. 상장 주식은 시장이 열려 있어 손절이라도 가능하지만, 비상장 주식은 매수자가 없으면 손실을 확정 짓지 못한다.

매수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거래 플랫폼별 수수료와 제한 사항: 서울거래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각각 거래 단위와 수수료가 다르다. 본문에서 다룬 플랫폼 비교를 다시 확인하라.
  • 투자 자금의 성격: 당장 써야 할 돈이거나 1~2년 안에 인출해야 할 돈이면 비상장 주식에 넣으면 안 된다. 유동성이 확보되는 시점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뱅크 주식 구분: 이름이 비슷해도 완전히 다른 종목이다. 매수 화면에서 어떤 회사 주식인지 한 번 더 확인하라.
  • 최근 실적 방향: 이 글의 앞선 섹션에서 다룬 매출·영업이익 증가율을 기준으로 회사가 성장 궤도에 있는지 점검하라. 장외 시세가 실적을 반영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확인 항목찬성 근거반대 근거
유동성상장 전 매수 기회매도 시점 선택 불가
락업상장 후 가격 상승 기대매도 제한으로 손절 불가
정보생태계 성장 가시화공시 의무 없어 정보 부족
가격기대 수익률 공간하락 시 손실 확정 어려움

지금 사도 되는지의 답은 투자자의 자금 성격과 상장 타이밍 판단에 달려 있다. 장기 자금으로 상장이 늦어져도 기다릴 수 있다면 비상장 매수는 유효한 선택지다. 반면 단기 수익이나 유동성 확보가 목적이라면 상장 이후를 노르는 편이 안전하다.

장외주식, K-OTC, PBR 같은 용어가 아직 헷갈린다면 바로 다음에 오는 용어 사전을 확인하면 된다.

부록: 용어 사전

토스 주식 가격을 찾다 보면 장외주식, K-OTC, PBR 같은 용어가 연달아 튀어나온다. 이 단어들을 모르면 거래 창에서 뭐를 눌러야 할지 막막해진다. 본문에서 등장한 용어 중 초보자가 헷갈리기 쉬운 것들을 한 곳에 모았다.

  • 장외주식: 정규 증권거래소(코스피, 코스닥, 나스닥)에 상장하지 않은 채 거래되는 주식이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처럼 아직 상장 전인 기업 주식이 여기에 해당한다. 가격이 매일 고시되지 않고, 사려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직접 가격을 맞춰야 체결된다.
  • K-OTC: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K-OTC 시장"이라고도 부른다. 비상장 기업이 정식 상장 절차를 밟기 전에 투자자에게 거래 기회를 여는 창구 역할을 한다. 증권사 앱에서 매매가 가능하다.
  • 서울거래 비상장: 증권사들이 공동으로 만든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K-OTC와 비슷하지만 상장 요건과 거래 방식에 차이가 있다. 토스 비상장 주식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 중 하나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 증권사 앱 내에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접근성이 좋아 초보자가 처음 장외주식을 살 때 많이 쓴다.
  • 38커뮤니케이션: 비상장 주식 전문 거래 플랫폼이다. 증권사 계좌 없이도 거래할 수 있지만, 상대방과 직접 가격을 협상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에게는 진입장벽이 있다.
  •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 순자산(회사가 가진 자산에서 빚을 뺀 값)으로 나눈 것이다. 쉽게 말해 "회사가 가진 돈과 물건 값을 합친 것에 비해 주가가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PBR이 1배 미만이면 주가가 회사 청산 가치보다 싸다는 뜻이고, 높을수록 시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붙였다는 의미다. 카카오뱅크 상장 후 PBR이 급락한 사례는 본문 '(카카오뱅크 상장 후 반토막)' 섹션에서 다룬다.
  • ADR (미국예탁증권): 미국이 아닌 국가의 기업 주식을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증서다. 외국 기업이 미국 투자자의 돈을 끌어오기 위해 쓴다. 토스가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ADR 형태를 쓸 수 있다는 설이 있다. 이중상장과 함께 나오는 개념이다.
  • 이중상장: 한 기업이 두 개국 이상의 증권거래소에 동시에 주식을 상장하는 것이다. 예컨대 코스피와 나스닥에 같은 기업의 주식이 걸려 있는 식이다. 토스가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검토할 수 있는 선택지다.
  • CB (전환사채): 돈을 빌려준 사람이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달린 회사채다. 빌려준 돈을 돌려받거나, 주식으로 전환해서 주주가 되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상장 전 기업이 자금을 끌어올릴 때 자주 쓴다.
  • BW (신주인수권부사채): 돈을 빌려준 사람이 나중에 새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달린 회사채다. CB와 비슷하지만, CB는 기존 주식으로 바꾸는 반면 BW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점이 다르다. 상장 전 토스가 외부 투자를 받을 때 발행한 적이 있다.
  • 락업 (Lock-up):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대주주나 내부 관계자가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장치다. 상장 직후 대량 매도로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둔다. 토스가 상장할 경우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의 락업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가 주가 안정성에 직결된다.
  • 유동성: 주식을 사고 싶을 때 살 수 있고,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거래량이 많으면 유동성이 높고, 거래가 뜸하면 유동성이 낮다. 비상장 주식은 정규 시장보다 유동성이 현저히 낮아, 원하는 가격에 바로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앱을 만든 회사의 공식 법인명이다.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와는 법인이 다르다. 토스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이름이다. 계열사 구조 차이는 본문 '(비바리퍼블리카 주식과 토스뱅크 주식)' 섹션에서 다룬다.
  • 기업가치 (엔터프라이즈 밸류): 회사가 가진 모든 자산과 빚을 합산해 산출한 시장에서의 회사 전체 가치다. 단순히 주가에 발행 주식 수를 곱한 시가총액과는 계산 방식이 다르다. 토스의 기업가치가 10조 원이냐 20조 원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주가가 실적에 비해 비싼지 싼지 논쟁은 본문 '(기업가치 10조 vs 20조)' 섹션에서 다룬다.
  • 메자닌 (Mezzanine): CB와 BW처럼 채권과 주식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 금융 상품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중간급"이라는 뜻으로, 순수한 빚도 아니고 순수한 지분도 아닌 그 사이에 위치한다. 상장 전 기업이 위험도를 낮추면서 자금을 조달할 때 활용한다.

게시글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 주식 현재 시세는 얼마인가요?

2026년 7월 기준 비바리퍼블리카 주당 12만 원대 중반이다. K-OTC와 주요 장외 플랫폼에서 실거래가를 확인해야 한다.

토스 주식은 어디에서 어떻게 거래하나요?

일반 투자자는 K-OTC에서 정규 장외매매가 가능하고, 서울거래 비상장·증권플러스 비상장·38커뮤니케이션에서도 거래된다. 주문은 보통 1주 단위다.

장외에서 토스 주식 살 때 반드시 확인할 항목은 무엇인가요?

종목명이 비바리퍼블리카인지 토스뱅크인지 구별하라. 유동성 부족, 증권사별 수수료·K-OTC 체결 여부를 체크해야 손해를 줄인다.

K-OTC와 38커뮤니케이션 시세가 다른 이유가 뭔가요?

K-OTC는 공시 의무가 있어 체결가가 공식 등재된다. 38커뮤니케이션은 거래 빈도가 낮고 비공식적 시세가 형성돼 차이가 난다.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