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20시간팔란티어 주가 전망: 135달러 반등에도 목표주가까지 35% 남은 이유, 관건은 8월 3일 실적

팔란티어는 사상 최고가 대비 35% 빠진 135달러대에서 거래되지만 매출은 67.71% 성장 중이고, 월가 평균 목표주가 182.71달러는 현재가보다 35% 높다. 8월 3일 실적과 엔비디아 소버린 AI·미 육군 계약의 실제 매출 전환, 영국 계약 리스크가 다음 방향을 가를 변수다.
팔란티어(PLTR) 주가는 20일 미국 정규장에서 135.31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2.2% 올랐고,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182.71달러는 여기서 다시 35%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6월 25일 52주 신저가 106.37달러까지 밀렸던 주가가 엔비디아와의 '소버린 AI' 협력 발표를 계기로 한 달도 안 돼 27% 반등했다는 사실이 지금 이 종목을 보는 투자자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숫자다. 그런데 이 반등이 추세 전환인지, 아니면 8월 3일 발표될 2분기 실적에서 다시 흔들릴 재료인지는 아직 누구도 확답할 수 없다.
사상 최고가 207.52달러와 비교하면 지금 주가는 여전히 34.8% 낮다. 그럼에도 매출 성장률은 최근 12개월 기준 67.71%로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고, 순이익률은 43.67%에 달한다. 주가와 실적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 괴리, 그리고 밸류에이션 논쟁을 끝내지 못한 채 이어지는 영국발 계약 리스크와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이슈까지, 지금 팔란티어를 판단하려는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짚어본다.
어디까지 빠졌고, 지금 위치는 어디인가
차트로 보면 팔란티어는 최근 1년 수익률 -10.9%, 사상 최고가 대비 최대낙폭 -34.8%를 기록 중이다. 20일 이동평균선(125.6달러)과 50일 이동평균선(132.5달러)은 웃돌고 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155.4달러)과는 아직 13% 가까이 떨어져 있다. 장기 추세가 완전히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뜻이다.
다만 단기 모멘텀 지표는 나쁘지 않다. RSI14는 56.2로 과매수도 과매도도 아닌 중립 구간이고, MACD 히스토그램은 +1.5로 플러스 전환해 반등 동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팔란티어 주가는 6월 2026년 저점을 찍은 뒤 107달러에서 133달러로 24% 반등했는데, 그 계기는 미군의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버린 AI 이니셔티브를 담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였다. 문제는 이 반등만으로 밸류에이션 논쟁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적은 계속 좋아지는데, 왜 여전히 논쟁적으로 비싼가
숫자만 보면 방향이 엇갈린다. 팔란티어의 연간 매출은 2020년 10억9200만 달러에서 2025년 44억7500만 달러로 늘었고, 순이익은 2023년 처음 흑자(2억980만 달러)로 돌아선 뒤 2024년 4억6200만 달러, 2025년 16억2500만 달러로 가파르게 불어났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5% 늘었고, 100만 달러 이상 규모 거래가 200건을 넘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5억 달러대였던 2025년 실적 대비 약 71% 성장하는 76억5000만 달러 안팎으로 올려 잡았다.
그런데 이 성장을 사는 값이 만만치 않다. 현재 PER(TTM)은 139.1배, PSR(TTM)은 60.7배, 시가총액은 약 3174억 달러다. 비슷하게 고성장 구간에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나란히 놓아도 격차가 크다.
| 종목 | PER(TTM) | PSR(TTM) | 순이익률 | 매출성장률(YoY) |
|---|---|---|---|---|
| 팔란티어(PLTR) | 139.1배 | 60.7배 | 43.7% | 67.7% |
| 앱러빈(APP) | 36.0배 | 23.1배 | 64.3% | 40.0% |
| 데이터독(DDOG) | 678.7배 | 25.1배 | 3.7% | 29.5% |
| 세일즈포스(CRM) | 17.5배 | 3.3배 | 18.7% | 11.0% |
| 어도비(ADBE) | 13.0배 | 3.7배 | 28.7% | 11.5% |
| 케이던스(CDNS) | 78.5배 | 16.6배 | 21.2% | 13.4% |
팔란티어의 순이익률과 매출 성장률은 표에서 가장 앞서 있지만, PSR도 가장 높다.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스노우플레이크(928억 달러)와 서비스나우(1157억 달러)를 합친 것보다 약 60% 더 크고, PER은 146배 안팎으로 서비스나우의 약 65배를 크게 웃돈다. 좋은 실적이 이미 주가에 다 반영돼 있다는 우려가 매 분기 반복되는 이유다.
엔비디아와 손잡은 '소버린 AI', 반등의 진짜 재료
팔란티어 주가는 7월 1일 125.73달러로 하루 만에 7.8% 오르며 시가총액이 약 217억 달러 늘었지만, 2026년 최고가 대비로는 여전히 25%가량 낮은 수준이었다. 회사는 그해 가이던스를 두 차례나 올렸는데도 주가는 다섯 달 동안 계속 싸지고 있었다.
반등의 재료는 명확하다. 팔란티어는 엔비디아의 Nemotron 오픈 모델을 활용해 미국 정부용 맞춤형 프런티어급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기관은 챗GPT 같은 상용 생성형 AI에 민감 정보를 그대로 입력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 협력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는 '에어갭' 환경에서 AI를 돌리려는 수요를 정조준한다. D.A. 데이비드슨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7월 2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75달러로 올리면서 팔란티어가 "AI 시대의 다른 모든 소프트웨어 기업 대비 여러 우위를 갖고 있다"며, 특정 모델 공급사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AI 모델을 배포·관리해주는 능력을 구조적 차별점으로 꼽았다.
비슷한 시기 나온 계약도 이 서사를 뒷받침한다. 팔란티어는 미 육군의 차세대 지휘통제(NGC2) 프로그램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어를 맡기로 했는데,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10년짜리 단일 계약으로 기존 75개 개별 계약을 통합하는 구조다. 다만 월가 전체가 이 서사에 동의하는 건 아니다. 6월 16일 Wolfe Research는 '언더퍼폼'에서 '피어퍼폼'으로 한 단계만 올렸고, RBC캐피털은 5월 5일에도 목표주가 90달러로 '언더퍼폼' 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같은 종목을 두고 목표주가가 90달러에서 230달러까지 갈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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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커지는 정치적 리스크
주가와 무관하게 흘러가는 리스크도 있다. 팔란티어는 런던 경찰청(메트로폴리탄 경찰)과 범죄 수사용 AI 시스템 도입을 위한 2년, 5000만 파운드(약 6706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지만, 런던 시장실이 개방 경쟁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했다. 시장실 대변인은 팔란티어가 '런던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고, 팔란티어는 이를 두고 "정치를 공공 안전보다 앞세우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팔란티어는 런던 고등법원에 이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고, 재판은 내년 1월로 잡혔다.
런던 시장실이 팔란티어의 런던 경찰청 AI 계약 승인을 거부하면서 팔란티어는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미지 “Police guarding Downing Street, London geograph 5004200 .jpg”의 제작자는 Richard Humphrey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을 CC BY-SA 2.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더 큰 계약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은 팔란티어와 맺은 3억3000만 파운드 규모 NHS(국민보건서비스) 계약을 재검토 중이고, 의회 위원회는 지난달 팔란티어가 "영국의 가치와 명백히 어긋난다"며 계약 해지 조항을 발동하라고 권고했는데, 팔란티어 영국 법인 대표 루이스 모즐리는 이를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국제 상업 부문 매출 성장(1분기 기준 전년 대비 26%)이 미국 상업 부문(133% 급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정치적 잡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마이클 버리는 정말 발을 뺐나 — 공매도와 내부자 매매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는 여전히 시장의 관심사다. 버리는 2025년 말 사이언 자산운용을 스스로 청산했는데, 마지막 13F 보고서(2025년 3분기 기준)에는 약 13억8000만 달러 규모 포지션 중 66%가 팔란티어 풋옵션(명목가치 9억1200만 달러)이었다. 다만 이 숫자는 오해하기 쉽다. 버리는 나중에 실제로 쓴 돈은 계약 5만 건에 약 920만 달러였다고 직접 밝혔는데, 이는 헤드라인에 나온 9억1200만 달러 명목가치와는 전혀 다른 규모다. 그리고 일각에서 도는 "버리가 숏 포지션 절반을 청산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2026년 6월 말 기준 이 주장을 뒷받침할 신뢰할 만한 근거는 없으며, 오히려 그의 가장 최근 공개 발언은 약세론을 재확인하는 쪽이었다. 사이언이 등록 자문사 지위를 내려놓은 뒤로는 13F 공시 자체가 끊겨, 그의 현재 포지션을 공식적으로 추적할 방법도 없다.
공매도 잔고 지표는 오히려 늘었다. 6월 30일 기준 팔란티어의 공매도 잔고는 8726만 주로 유통주식의 4.07%, 전월 대비 26.1%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일별 공매도 체결 비중도 거래량의 50~59%대로 평균 54.4%를 유지하고 있어, 하락 베팅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내부자 매매도 계속됐다. 5~7월 사이 샴 산카르, 알렉산더 무어, 알렉스 카프 등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후 매도가 128~137달러 구간에서 이어졌는데, 대부분 정기 현금화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라 그 자체를 강한 약세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기관 쪽에서는 뱅가드·스테이트스트리트·피델리티가 대량 보유분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와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는 최근 분기에 지분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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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전망: 135달러 반등에도 목표주가까지 35% 남은 이유, 관건은 8월 3일 실적”
8월 3일 실적이 진짜 시험대다

8월 3일 2분기 실적 발표가 팔란티어의 고밸류에이션이 정당한지를 가늠할 다음 시험대다. 이미지 “Trading Floor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jpg”의 제작자는 Scott Beale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을 CC BY-SA 4.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일은 8월 3일 장 마감 후로 확정됐고, 이날이 AI 프리미엄이 정당한지를 가늠할 다음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 23명의 컨센서스 EPS는 0.354달러이고, 회사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을 17억9900만 달러, 조정 영업이익을 10억6500만 달러(조정 영업이익률 59.2%)로 제시해두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10억400만 달러) 대비 약 79% 성장을 의미한다. 팔란티어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1분기에는 EPS 0.33달러로 추정치(0.2849달러)를 15.8%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의 EPS 추정치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계속 위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연간 EPS 컨센서스는 90일 전 1.32달러에서 지금 1.48달러로 올라왔고, 지난 30일 동안 하향 조정은 한 건도 없이 상향만 3건 나왔다. 추정치가 낮아지는 게 아니라 높아지는 국면이라는 뜻이다.
옵션시장은 이 실적을 상당한 변동성 이벤트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건너뛰는 7월 31일 만기 옵션의 내재변동성은 55.9%인데, 실적을 포함하는 8월 7일 만기는 74.7%까지 뛴다. 이 20%포인트 가까운 차이가 시장이 예상하는 '실적 발표 당일 주가 변동폭'이다. 다만 포지셔닝 자체는 비관적이지 않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풋옵션의 약 1.5배(풋콜비율 0.66)로, 옵션 투자자들은 방향성 자체에서는 여전히 상승 쪽에 더 기울어 있다.
주가는 지난 월요일 2.6% 오른 130.04달러로 마감해 나스닥종합지수(-1.55%)를 4.1%포인트 이상 앞섰고, 한 시장 데이터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이 3343억 달러에 달해 4000억 달러 문턱까지 19.6%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지금 주가 135달러대를 기준으로 보면 이 문턱은 실적 발표 하나로 넘볼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뜻도 되고, 반대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그만큼 빠르게 재조정될 거리라는 뜻도 된다.
정리하자면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신호는 세 갈래다. 첫째는 8월 3일 실적에서 2분기 가이던스(매출 17억9900만~18억100만 달러)를 실제로 넘기고 3분기·연간 가이던스를 추가로 올리는지다. 둘째는 엔비디아 소버린 AI 협력과 미 육군 NGC2 계약이 '아키텍처 문서' 단계를 넘어 실제 달러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다. 셋째는 런던 고등법원 소송과 NHS 계약 재검토가 어떤 결론으로 가는지인데, 이는 팔란티어의 해외 상업 매출 성장률에 직접 영향을 줄 변수다. 목표주가 182.71달러가 가리키는 35%의 상승 여력은 이 세 가지가 순조롭게 풀린다는 전제 위에 서 있고, 반대로 셋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지금의 139배짜리 밸류에이션은 버틸 명분을 잃는다.
출처
- Palantir Stock's $22 Billion Day: What the NVIDIA Deal Really Buys | TECHi
- Palantir Stock Performing Very Well in July after Sovereign AI Plan with Nvidia - Forex News by FX Leaders
- Open Models, Closed Environments: Palantir Brings Secure AI to US Agencies With NVIDIA Nemotron
- Palantir (NASDAQ: PLTR) Stock Targets $400 Billion Valuation As August 3 Earnings Become The Real Test
- Michael Burry's Portfolio: His Final 13F and Why He Walked Away · Superinvestor Tracker
- Michael Burry's Palantir short position: what investors actually need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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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팔란티어 목표주가는 얼마인가?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182.71달러이며, 최고 230달러부터 최저 70달러까지 편차가 크다. 최근 추천 동향은 강력매수 12명, 매수 14명, 보유 11명, 매도 1명, 강력매도 1명으로 매수 우위다.
팔란티어 다음 실적 발표일은 언제인가?
2026년 8월 3일 장 마감 후다. 컨센서스 EPS는 0.354달러이며, 회사 자체 가이던스는 2분기 매출 17억9900만~18억100만 달러, 조정 영업이익률 59.2% 수준이다.
마이클 버리는 아직도 팔란티어를 공매도하고 있나?
사이언 자산운용은 2025년 말 청산돼 이후 공식 13F 공시가 없어 현재 포지션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가 숏 포지션 절반을 정리했다는 소문은 2026년 6월 말 기준 신뢰할 만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고, 그의 최근 공개 발언은 오히려 약세론 쪽에 가깝다.
팔란티어 밸류에이션은 거품인가?
PER 139배, PSR 60.7배는 세일즈포스(3.3배)나 어도비(3.7배) 같은 성숙한 소프트웨어 기업은 물론 앱러빈(23.1배) 같은 고성장 기업보다도 높다. 다만 매출성장률 67.7%, 순이익률 43.7%도 비교군 최상위라 성장이 둔화되는 순간 프리미엄이 얼마나 빨리 빠질지가 핵심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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