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증권 수수료·CMA 이자·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초보가 알아야 할 전부 (2026)
2026년 8월 3일 업데이트

나무 증권사 계좌는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0.01%,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 0.25%다. 주간거래 재개와 자동 RP 예수금 투자로 낮에도 미국주식을 사고 예치금에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나무증권"을 검색하면 농협인지 NH투자증권인지 헷갈리는 분이 많다. 이 구조를 모르면 같은 회사 앱인데도 수수료를 30배 더 낼 수 있다. 계좌 개설부터 CMA 이자, 미국주식 수수료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나무 증권사는 별도 법인이 아니다. NH투자증권이 운영하는 인터넷 전문 브랜드다. "나무"라는 이름 뒤에 NH투자증권이 붙어 있다.
조직 그림을 그리면 최상단에 농협금융지주가 있다. 그 자회사가 NH투자증권이고, 나무는 그 NH투자증권이 만든 모바일 전용 서비스 브랜드다. 2014년 6월 농협금융지주에 인수된 NH투자증권이 2015년 1월 NH농협증권과 합병하면서 지금의 체제가 만들어졌다.
| 단계 | 주체 |
|---|---|
| 최상단 | 농협금융지주 |
| 자회사 | NH투자증권 |
| 모바일 브랜드 | 나무 증권사 (나무) |
농협 이름을 앞에 안 붙인 이유가 있다. 농협의 보수적 이미지를 벗어나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증권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전략이었다. 의도적으로 농협 냄새를 지운 것이다. 브랜드명 NAMUH를 거꾸로 읽으면 HUMAN이 되는데, 사람 중심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뜻을 담았다.
2016년 비대면 계좌 개설이 도입될 때 기존 은행연계 브랜드 '티엑스(tx)'를 '모바일증권 나무'로 바꿨다. 증권사에서 모바일 전용 브랜드를 내놓은 건 업계 최초였다.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다. NH투자증권에는 나무 말고 N2(구 QV)라는 앱도 있다. 같은 회사 앱 두 개가 앱스토어에 공존해서 사용자들이 헷갈린다. 차이는 단순하다. N2는 영업점에 가서 계좌를 만든 사람용이고, 나무는 비대면으로 앱에서 끝내는 사람용이다.
수수료가 완전히 다르다. 나무는 국내 주식 수수료가 0.01%다. N2는 약 0.2%에 200만 원 미만 거래 시 500원이 추가된다. 같은 회사인데 수수료가 20배 가까이 벌어진다. 이걸 모르고 잘못 골랐다가 손해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NH 나무 증권의 정체를 한 줄로 줄이면 농협금융지주 → NH투자증권 → 나무다. 법적 실체는 NH투자증권이고, 한국신용평가 기준 업계 최고 등급인 AA+를 받고 있다.
초보가 나무를 고르는 세 가지 이유
주식 앱을 고르는 건 생각보다 중요하다. 어떤 앱을 쓰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몇 배씩 차이나고, 주문 타이밍도 달라진다.
국내 주식 수수료 0.01%, 사실상 바닥이다
나무 증권사의 국내 주식 온라인 수수료는 0.01%~0.50% 구간이다. 0.01%는 온라인 최저 기준으로, 100만 원어치를 사면 수수료가 100원이라는 뜻이다. 오프라인 창구에서 같은 거래를 하면 4,000~5,000원이 붙는다.
농협 나무 증권 계좌로 가입한 뒤 앱(MTS, 모바일로 주식을 사고파는 앱)만 쓰면 이 최저 수수료가 적용된다. 영업점에 갈 이유가 없다.
미국 주식을 24시간 거래하는 국내 유일 증권사
미국 주식은 보통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거래된다. 직장인이 낮에 매매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나무는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주간거래를 모두 제공해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주간거래 서비스는 2025년 11월 4일부로 약 1년 3개월 만에 재개됐다.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엔비디아를 살 수 있다.
토스증권도 거래 시간을 23시간 50분까지 확대했지만, 24시간을 꽉 채운 건 나무가 유일하다.
앱 사용자 242만 명, RP 자동 매수 지원
나무 증권 월간 사용자는 242만 명이다. 신한 SOL증권(144만 명)이나 NH투자증권 N2(69만 명)보다 훨씬 많다.
예수금으로 RP(채권을 담보로 이자를 받는 단기 상품)를 자동 매수해 주는 증권사는 현재 나무 앱뿐이다. 통장에 그냥 묵혀두면 이자가 붙지 않지만, 나무 증권 계좌에 넣어두면 자동으로 이자가 쌓인다.
수수료는 싸고, 미국 주식은 낮에도 살 수 있고, 편의 기능이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 초보의 첫 계좌로 자주 선택되는 이유다.
경쟁사와 수수료를 직접 비교하면 어디서 유리하고 어디서 불리한지 보인다.
수수료 한눈 비교: 나무 vs 신한 vs SK vs 한화
증권사마다 표기 방식이 달라서 어디가 진짜 싼지 헷갈린다. 네 곳의 수수료를 국내와 해외로 나눠 비교했다.
국내주식은 다 비슷하다
국내주식 수수료는 기본적으로 0.015% 수준으로 수렴한다. 한국거래소 규제로 증권사들이 비슷한 수수료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수수료'는 증권사에 내는 돈과 거래소·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합친 개념이다.
나무 증권사는 일반 계좌 기준 대략 0.01% 전후다. SK 증권사도 온라인 기준 0.01%를 내세운다. 한화투자증권은 MTS 기준 0.1496%~0.15%로 나무보다 높은 편이다.
신한 증권사는 모바일 표준 수수료가 0.1882276%~0.1891639%지만, 이벤트에 가입하면 MTS·HTS·WEB 채널에서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결국 국내주식은 이벤트 여부가 변수다.
해외주식에서 격차가 벌어진다
국내와 달리 해외주식은 증권사마다 자유롭게 금리를 책정한다. 과거 0.01%에서 0.25%까지 차이가 난 기록이 있다. 미국주식 1,000만 원어치를 거래할 때 증권사에 따라 2,500원을 내는 경우도 있고 25,000원을 내는 경우도 있다.
네 곳 모두 기본 수수료는 0.25%로 같다.
| 증권사 | 국내주식 (MTS 기준) | 미국주식 기본 수수료 | 비고 |
|---|---|---|---|
| 나무 증권사 | 0.01% | 0.25% | 이벤트 종료, 환전 우대 95% 제공 |
| 신한 증권사 | 0.1882% (표준) | 0.25% | 이벤트 신청 시 무료 구간 있음 |
| SK 증권사 | 0.01% | 0.25% | 이벤트 수수료 할인 적용 |
| 한화투자증권 | 0.1496~0.15% | 0.25% | 표준 수수료 적용 |
나무는 과거 신규 고객 12개월 무료 이벤트가 있었으나 종료됐다. 2025년에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신규 유저를 많이 유치했지만, 이후 금융당국 지침으로 업계 전체에 수수료 혜택과 현금성 이벤트가 중단됐다. 2026년 신규 가입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수수료 뒤에 숨은 진짜 비용: 환전
거래 수수료만 보면 절반만 본 것이다. 해외주식에는 환전 수수료가 추가된다. 거래 수수료 0.07%에 환전 수수료 0.1%를 더하고, 여기에 SEC Fee(미국 주식을 매도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내는 소액 세금) 0.003%를 붙이면 실제 비용은 0.24%가 된다.
NH 나무 증권은 환전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미국 주식 거래 혜택과 함께 100% 환전 우대(자동 환전)를 제공한다. 은행 환율과 거래 환율 차이를 없애는 건데, 이 혜택이 거래 수수료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나무를 쓴다면 거래 수수료 0.25%보다 환전 우대 조건을 먼저 따지는 게 낫다.
국내주식만 한다면 어떤 증권사를 골라도 큰 차이가 없다. 미국주식까지 본다면 나무의 24시간 거래와 환전 우대 조합이 초보에게 유리하다.
CMA 이자가 어떻게 쌓이는지, RP형과 발행어음형 중 어느 쪽이 이자를 더 많이 주는지 다음에 살펴본다.
CMA 이자 구조: RP형 vs 발행어음형
나무 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CMA가 자동으로 붙는다.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CMA는 은행 보통예금처럼 자유롭게 넣고 빼는데, 이자는 매일 쌓이는 상품이다.
은행 보통예금 이자는 보통 연 0.1% 수준이라 1,000만 원을 1년 내내 넣어둬도 세후 이자가 8,500원도 안 된다. 나무 증권 CMA는 매일 이자가 계산돼 잔고에 쌓인다. 하루도 놀지 않는다.
나무 증권 CMA는 RP형, MMF형, MMW형, 발행어음형으로 나뉜다. 일반 투자자가 실제로 고를 수 있는 건 사실상 RP형과 발행어음형 두 가지다.
| 구분 | RP형 | 발행어음형 |
|---|---|---|
| 운용 방식 | 채권을 담보로 이자 지급 | NH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한 어음에 투자 |
| 금리 수준 | 상대적으로 낮음 | RP형보다 통상 0.3~0.5%p 높음 |
| 예금자보호 | 없음 | 없음 |
| 온라인 가입 | 가능 | 가능 |
발행어음형이 RP형보다 보통 0.3~0.5%p 높다. 입금한 뒤 시장금리가 오르거나 내려도 기존 입금분은 입금 당시 약정 수익률이 유지된다. 다만 입금일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이익금은 재투자되고, 31일째부터는 그 시점의 신규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발행어음형은 아무 증권사나 취급할 수 없다.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증권사에만 사업 인가가 열린다. 2026년 기준 인가를 받은 곳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7개사다.
"예금자보호 없음"이 무섭다고?
CMA는 은행 예금이 아니라 금융투자상품이라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이 갑자기 사라질 위험이 큰 건 아니다.
RP형은 국공채, 통화안정증권 등 우량 채권만을 거래 대상으로 한다. 국가와 금융기관이 동시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한 돈이 없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발행어음형은 NH투자증권 자체 신용으로 발행한 어음을 매수하는 구조다. 부도가 나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자본시장법이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 금융사만 발행어음을 발행하도록 제한해서 부도 가능성 자체는 낮다.
- RP형: 채권 담보로 운용, 금리는 낮음. 예금자보호는 없지만 운용 구조가 보수적이다.
- 발행어음형: NH투자증권 신용으로 직접 발행. RP형보다 0.3~0.5%p 높은 금리. 1억 원 이상을 넣을 때는 분산을 검토하라.
- 수시 입출금이 잦으면 RP형,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 싶으면 발행어음형을 고려하라.
금액별로 이자가 얼마나 쌓이는지 직접 계산해 뒀다.
| 금액별 시뮬레이션 대상 |
|---|
| 100만 원 |
| 1,000만 원 |
| 5,000만 원 |
계좌 개설 5단계, 10분이면 끝난다
나무 증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영업점에 안 가도 된다는 거다. 준비물은 두 가지다.
-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모든 숫자와 글자가 정확하게 보여야 한다. 훼손된 신분증을 제출하면 계좌 개설 후에도 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
-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가능한 기기면 충분하다.
- 타 금융기관 계좌 1개 (본인 명의): 이체 약정 등록용이다.
| 단계 | 내용 |
|---|---|
| 1단계 |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나무 증권 앱 설치 |
| 2단계 | 휴대폰 본인 인증 |
| 3단계 | 신분증 촬영으로 실명 확인 |
| 4단계 | 개인 정보 및 투자 성향 입력, 약관 동의 |
| 5단계 | 계좌 비밀번호 설정 후 개설 완료 |
계좌 개설 신청은 24시간 365일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본인만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자녀 계좌 개설 절차를 별도로 이용해야 한다.
한도제한계좌 주의
비대면으로 처음 계좌를 열면 한도제한계좌로 시작한다. 금융 사기 예방 조치로, 하루 100만 원이 이체·출금 한도다. 거래 목적 증빙 자료를 제출하거나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도가 해제된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연계 개설
나무 앱에서 직접 만들 필요는 없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농협은행(스마트뱅킹) 연계 증권계좌를 가진 경우에도 나무 증권 앱을 쓸 수 있다. 연계 은행 계좌가 약정으로 등록되면 거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자금을 바로 이체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다.
카카오뱅크와 NH 나무 증권 연결 계좌 간 이체 수수료는 무료다. 농협 계좌가 주거래 통장인 사람이라면 농협 앱에서 출발해 나무 증권 계좌를 여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개설 후 바로 해야 할 두 가지
계좌를 열었다고 곧바로 거래가 되는 건 아니다.
- 해외 주식 거래 신청: 종합매매계좌를 만든 뒤 앱 메뉴에서 해외주식 거래 신청과 정보 제공 동의를 별도로 완료해야 한다.
- 연계 개설 시 고객 확인 등록: 카카오뱅크 또는 케이뱅크로 개설한 경우 15영업일 이내에 나무 증권 앱에 로그인해 고객 확인서를 등록해야 한다. 기한이 지나면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빠뜨리면 돈을 넣고도 주문이 안 되는 상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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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이자, 금액별로 얼마나 쌓일까
1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직접 계산했다. RP형과 발행어음형 중 어떤 걸 고르느냐에 따라 실수령 이자가 달라지니 끝까지 확인하는 게 좋다.
금리부터 짚고 가자
나무증권은 NH투자증권의 MTS 브랜드라 CMA 금리가 NH투자증권 공시 금리를 그대로 따른다. 2026년 4월 기준으로 MMW형은 연 3.56%, 발행어음형은 연 2.10~2.15% 수준이다. RP형은 발행어음형보다 낮다.
| 유형 | 2026년 4월 기준 금리(세전, 연) | 예금자 보호 |
|---|---|---|
| MMW형 | 연 3.56% | X |
| 발행어음형 | 연 2.10~2.15% | X |
| RP형 | 연 1.65~1.80% 내외 | X |
금리는 수시로 바뀐다. 위 수치는 2026년 4월 공시 기준이다. 가입 전에 농협 나무 증권 앱이나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당일 공시 금리를 반드시 확인하라.
세후 이자 계산 공식
CMA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5.4%가 붙는다. 계산은 단순하다.
세후 월 이자 = 원금 × 연 금리 ÷ 12 × (1 - 0.154)
발행어음형 시뮬레이션 (연 2.10%, 세후)
발행어음형은 RP형보다 약정수익률이 보통 0.3~0.5%p 높다.
| 예치 금액 | 월 세전 이자 | 월 세후 이자 | 연 세후 이자 |
|---|---|---|---|
| 100만 원 | 약 1,750원 | 약 1,481원 | 약 17,766원 |
| 1,000만 원 | 약 17,500원 | 약 14,805원 | 약 177,660원 |
| 5,000만 원 | 약 87,500원 | 약 74,025원 | 약 888,300원 |
100만 원을 예치하면 한 달에 1,500원도 안 된다. 하지만 5,000만 원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매달 7만 4,000원이 들어온다. 연간 88만 원이 넘는다.
MMW형 시뮬레이션 (연 3.56%, 세후)
| 예치 금액 | 월 세전 이자 | 월 세후 이자 | 연 세후 이자 |
|---|---|---|---|
| 100만 원 | 약 2,967원 | 약 2,510원 | 약 30,117원 |
| 1,000만 원 | 약 29,667원 | 약 25,090원 | 약 301,080원 |
| 5,000만 원 | 약 148,333원 | 약 125,450원 | 약 1,505,400원 |
5,000만 원을 MMW형에 넣으면 매달 12만 5,000원이 들어온다. 연간 약 150만 원이 쌓인다. 같은 돈을 은행 보통예금(연 0.1%)에 두면 연 이자가 약 4만 2,000원이다. 35배 넘게 차이 난다.
어떤 걸 골라야 하나
비대면으로 CMA를 개설하면 십중팔구 RP형으로 설정된다. 그냥 두면 가장 낮은 금리를 받는 셈이다.
- 단기 비상금 용도라면 발행어음형이 무난하다. 수시 입출금이 자유롭고 RP형보다 금리가 높다.
-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챙기고 싶다면 MMW형을 확인하라. 단, 온라인 가입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나무 증권사 앱에서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
- 세 가지 모두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2025년 2월 기준).
가입 후 방치하지 말고 현재 어떤 유형에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라. 같은 NH 계열인데도 앱마다 수수료가 달라지는 이유를 다음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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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증권 수수료·CMA 이자·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초보가 알아야 할 전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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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에서 기업 분석하기나무 vs N2(구 QV), 같은 NH인데 수수료가 다른 이유
앱 두 개가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잘못 고르면 수수료를 몇 배 더 낸다. 이걸 모르고 거래하다가 나중에야 알아챈 투자자가 한둘이 아니다.
NH투자증권이 기존 MTS인 QV를 N2로 리브랜딩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구조는 그대로다. QV는 2016년 1월 기존 '옥토'를 대체해 만든 자산관리 브랜드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QV는 대면 중심의 인적 서비스를 전제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라고 밝혔다. 반면 나무 증권사는 자기 주도형 고객을 위한 비대면 자산관리 브랜드다.
- 나무 증권사: 스스로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용. 비대면 전용.
- QV(N2): PB(자산관리 전문 직원)나 어드바이저에게 상담받고 싶은 사람용. 영업점 연계.
수수료가 얼마나 다른가
| 구분 | 나무 증권사 | QV(N2), 영업점 개설 기준 |
|---|---|---|
| 국내 주식 (200만 원 미만) | 0.01% | 0.1971639% + 500원 고정 추가 |
| 국내 주식 매도 (200만 원 미만) | 0.21% | 0.3971639% + 500원 고정 추가 |
| 선물 (코스피200 기준) | 0.003% | 0.02% |
100만 원어치 주식을 샀을 때 나무 증권사는 수수료가 100원이다. QV(N2)로 같은 거래를 하면 약 2,472원에 500원을 더해 약 2,972원이 나온다. 거래 한 번에 30배 차이다.
선물 거래도 차이가 있다. 코스피200 기준으로 나무가 0.003%, QV가 0.02%다.
QV에도 예외가 있다.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관리점을 '뱅키스'로 지정하면 온라인 서비스에 해당해 거래액 구분 없이 낮은 수수료(일반 주식 0.0140527%)가 적용된다. 그래도 나무의 0.01%보다는 비싸다.
수수료 외에 다른 차이
QV는 영업점 및 비대면 계좌 개설이 모두 가능하고 선물옵션, 채권, ISA, 연금저축 등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를 지원한다. 나무에서는 연금저축 같은 상품을 쓰기 어렵다.
- 나무 증권사에서만 가능: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 24시간 미국주식 거래,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연동 간편 개설
- QV(N2)에서만 가능: 영업점 PB 상담, 연금저축펀드·개인형IRP 연계 거래, 선물·옵션 등 고급 상품
QV에서 나무로 옮긴 투자자 A 씨는 "소액 투자자라 건당 거래가 200만 원이 넘는 경우는 드물다"며 "굴리는 돈은 적은데 수수료는 더 낸 셈"이라고 말했다.
- 나무가 맞는 사람: 국내·미국 주식을 직접 사고 파는 초보, 소액으로 여러 번 매매하는 투자자, 앱 하나로 빠르게 계좌를 열고 싶은 사람
- QV가 맞는 사람: 연금저축이나 IRP를 증권사에서 굴리려는 투자자, PB 상담이 필요한 자산가, 선물·옵션까지 한 앱에서 관리하려는 투자자
단순하게 주식 사고 파는 게 목적이라면 나무를 선택하는 게 맞다. 연금이나 PB 상담이 필요해지면 그때 N2를 추가로 고려하면 된다.

나무 증권사의 단점, 솔직하게 짚는다
수수료 싸고, 미국주식 거래 편하고, 앱도 깔끔하다는 말은 많다. 그런데 실제로 쓰다 보면 불편한 순간이 반드시 온다.
고객센터 연결이 느리다
나무의 모든 업무는 비대면 또는 ARS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는 나무 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게 기본이다. 앱이 잘 돌아갈 때는 문제가 없다. 뭔가 막혔을 때가 문제다.
월요일 오전이나 공모주 상장일에는 상담원 연결 대기가 30분을 넘기도 한다. 주말은 더 나쁘다. 상담원 연결은 평일에만 가능하고 주말·공휴일에는 ARS만 된다.
토요일에 계좌 문제가 생기면 월요일 아침까지 기다리거나 ARS 버튼을 눌러가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체크카드를 OTP카드로 변경하려면 반드시 고객센터를 거쳐야 하는데, 상담원 연결이 오래 걸린다.
- 평일 상담: 오전 8시~오후 6시 (해외주식 상담은 오후 7시)
- 주말·공휴일: ARS 자동응답만 가능, 사람 연결 불가
- 앱 챗봇: 간단한 문의는 해결되지만 복잡한 케이스는 한계가 있다
비밀번호 분실, 계좌 개설 확인, 이체 한도 변경 같은 단순 문의는 앱 내 챗봇이나 FAQ에서 24시간 해결할 수 있다. 그 범위를 벗어나면 평일 낮에 전화를 잡아야 한다.
CMA 이자가 경쟁사보다 낮다
금리 하나만 보면 나무가 최선은 아니다. 실사용자 후기에서도 금리가 낮다는 평이 반복된다.
| 증권사 | 상품 유형 | 세전 금리 (연) |
|---|---|---|
| NH투자증권 (나무 증권) | 발행어음형 | 연 2.10~2.15% |
| 미래에셋증권 | 발행어음형 | 연 3.55% |
| NH투자증권 (나무 증권) | MMW형 | 연 3.56% |
| KB증권 | MMW형 | 연 3.55% |
같은 발행어음형인 미래에셋(연 3.55%)과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반론도 있다. 나무의 MMW형은 연 3.56%로 경쟁력이 있다. MMW형은 고객 돈을 한국증권금융에 맡겨 국공채·지방채 위주로 운용하는 방식이라 안정성도 높다. 이자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발행어음형이 아니라 MMW형을 선택하는 게 낫다.
발행어음형이 유독 낮은 이유는 구조 차이다. 발행어음형은 무담보 거래라 투자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증권사마다 금리를 다르게 책정할 수 있는데, 나무는 이 부분에서 경쟁사보다 보수적으로 움직인다.
영업점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나무는 디지털 전문 증권사라 별도의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지 않는다. 앱이나 PC 웹으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 창구에서 직원과 얼굴 보고 처리하고 싶은 분에게는 맞지 않는다.
NH투자증권 영업점에 나무 증권 문제를 들고 갔다가 "저희가 처리 못합니다"라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다. 나무는 자기 주도형 고객을 위한 비대면 브랜드다. 모르는 게 생겼을 때 누군가 옆에서 설명해주길 바라는 분에게는 처음부터 맞지 않는다.
비대면으로 가볍게 주식 거래만 한다면 단점이 거의 체감되지 않는다. CMA 금리가 주 목적이거나 복잡한 문제를 직접 해결받길 원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결론: 이런 사람에게 맞고 저런 사람에게 안 맞는다
"그래서 나한테 맞는 증권사인가?" 결론부터 말한다. 나무는 누구에게나 좋은 증권사가 아니다.
나무가 맞는 사람
금융소비자 평가에서 NH투자증권(모바일 나무)이 주요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앱 만족도는 검증됐다. HTS(PC 프로그램)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지만, MTS(모바일 앱)는 직관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화면이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앱보다 훨씬 빠르게 익숙해진다.
미국주식을 주력으로 거래하는 투자자에게도 좋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서머타임 적용 시 오후 5시)부터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하고, 2025년 11월부터 주간거래 서비스도 재개됐다.
예수금으로 RP 자동 매수가 가능한 증권사는 현재 나무 앱이 유일하다. 주식 살 돈을 잠깐 넣어두는 동안에도 이자가 쌓인다. 타행 이체 수수료가 무료인 점도 편리하다. 카카오뱅크에 이미 등록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계좌 개설 절차를 줄일 수 있고, 농협과 연계된 계좌를 만들면 자금 이동도 편하다.
나무가 안 맞는 사람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다른 선택지를 비교해보는 게 낫다.
- 미성년자 계좌가 필요한 경우. 미성년자는 모바일 나무에서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다.
- PC 트레이딩(HTS) 비중이 높은 투자자. PC에서 차트를 여러 개 띄우고 단타를 주로 한다면 키움증권이나 미래에셋을 우선 살펴야 한다.
- CMA 이자를 최대한 높게 받고 싶은 사람. NH MMW형이 연 3.56%로 경쟁력이 있지만, 금리만 보고 고른다면 다른 증권사도 비교하라.
-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직접 상담받아야 하는 사람. 창구 상담이 필요하면 NH투자증권 공식 영업점을 찾아가야 한다.
| 추천 | 비추천 |
|---|---|
| 주식 입문자 | 단타 위주 PC 트레이더 |
| 미국주식 주력 투자자 | 미성년자 계좌 필요한 경우 |
| 현금 이자까지 챙기려는 직장인 | CMA 금리 최우선인 사람 |
| 농협·카카오 연계 계좌 쓰는 사람 | 오프라인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
초보가 처음 미국주식을 시작하고 대기 중인 현금에서 이자도 챙기려 한다면 2026년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세팅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다. NH투자증권 계열이라는 브랜드 신뢰, 타행 이체 무료, 프리마켓 거래 지원까지 더해지면 입문용으로 낙점하기에 충분하다.
용어 사전
나무 증권사를 처음 쓰는 사람이 헷갈리는 용어 5개를 짧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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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ash Management Account, 자유입출금형 투자통장): 증권사 계좌인데 은행 보통예금처럼 언제든 입출금이 된다. 넣어놓은 돈이 매일 자동으로 투자되면서 이자가 쌓인다. 주식을 사기 전 대기 자금을 놀리지 않고 굴리는 용도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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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형 (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채권형): 국채·특수채·회사채 등 신용등급 A0 이상 채권으로만 구성되는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하는 CMA 유형이다. 우량 채권을 담보로 이자를 받는 구조다. 안정적이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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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형: NH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한 어음을 사는 상품이다. 통상 RP형보다 금리가 높다.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증권사만 발행어음 사업을 인가받을 수 있다.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증권사 부도 시 원금 회수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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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 (Mobile Trading System, 모바일 주식 거래 앱):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앱을 가리킨다. 나무 앱과 N2(구 QV) 앱 중 어떤 MTS를 쓰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진다. 모바일로 계좌를 개설하면 정률 수수료 0.01%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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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종합투자계좌): 증권사가 개인 고객의 예탁 자금을 기업대출·회사채 등에 투자한 뒤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CMA가 매일 입출금되는 통장이라면 IMA는 일정 기간 돈을 맡기고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중장기 상품이다. 중도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예금보험공사 보호 대상이 아니다. 자기자본 8조 원이 넘는 증권사만 IMA 사업 자격을 받으며, NH투자증권은 이 요건을 충족해 2026년 현재 앱에서 IMA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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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NH 나무 증권은 별도 법인인가요?
아니요. 나무는 NH투자증권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브랜드로 법적 실체는 NH투자증권이다. 앱만 분리된 형태라 뒤에서 보증하는 주체는 같다.
나무증권과 N2(구 QV)의 차이가 뭔가요?
구조와 서비스 방식이 다르다. 나무는 비대면 전용 MTS, N2는 영업점 연계 MTS이며 수수료는 나무 약 0.01%, N2 약 0.2%로 비용 차가 크다.
나무 증권이 초보에게 유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수료가 낮고 낮 시간에도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며 예수금 자동 RP 매수 같은 편의 기능이 있어 초보자가 쓰기 편리하다.
나무증권으로 낮 시간에도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나요?
네. 주간거래가 재개되어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간대에 매매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도 거래가 가능하다.
나무 증권 앱 사용자 수는 얼마나 되나요?
나무 앱의 월간 사용자는 242만 명이다. NH투자증권 계열 앱 중 가장 많고, 같은 계열 N2는 69만 명 수준으로 뒤를 잇는다.
나무증권 수수료 이벤트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이벤트 가입 시 실질 수수료가 0.01%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 국내주식은 이벤트 유무가 비용 차이를 만드는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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