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1시간오픈AI 관련주 총정리: 마이크로소프트부터 SK하이닉스까지, 실제 계약으로 확인하는 수혜주

오픈AI는 비상장이라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며, 관련주는 마이크로소프트(지분 27%)·엔비디아(1000억달러 투자)·AMD(지분 최대 10% 워런트)·오라클·코어위브·브로드컴 같은 계약 파트너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HBM 공급사를 가리킨다. 오라클은 스타게이트 수주에도 데이터센터 인허가 차질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오픈AI 자체 IPO는 2027년으로 밀리는 분위기여서 종목별 계약 이행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오픈AI는 아직 상장하지 않은 비상장 회사라서 "오픈AI 주식"을 증권 계좌에서 바로 살 방법은 없다. 그래서 국내 투자자들이 말하는 오픈AI 관련주는 실제로 오픈AI와 지분을 주고받거나 수백억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은 상장사들을 가리킨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AMD, 오라클, 코어위브, 브로드컴 같은 미국 기업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한국 기업이 여기에 해당하며, 오늘(21일 미 증시 기준) 이 종목들 상당수가 동반 강세를 보인 이유도 결국 이 계약망 때문이다.
오픈AI 관련주는 결국 이런 데이터센터를 누가 짓고, 누가 채우는지의 문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지난해 10월 방한해 삼성·SK그룹과 스타게이트 협력 LOI를 체결했다. 이미지 “Sam Altman November 2022.jpg”의 제작자는 Village Global입니다. Wikimedia Commons 원본을 CC BY 2.0 조건으로 사용했으며 WebP로 변환했습니다.
7월 21일 하루 동안 AMD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인프라 채택 소식에 8.1% 급등했고, 오라클은 4.67%, 코어위브는 8.92% 올랐다. 브로드컴도 2.2% 상승했다. 이 종목들의 공통분모는 하나다. 오픈AI가 어떤 형태로든 이들의 매출 성장 스토리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계약의 성격이 회사마다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고, 그 차이를 모르고 "오픈AI 테마"로 묶어서 접근하면 위험을 오판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 최대 지분 투자자이자 클라우드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약 140억 달러를 투자해 왔고, 현재 오픈AI 상업 자회사(PBC)에 대해 약 27%의 경제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양사는 파트너십을 재조정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1차 클라우드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며 오픈AI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할 수 없거나 지원하지 않기로 선택하지 않는 한 애저(Azure)에 먼저 출시된다. 동시에 오픈AI는 이제 모든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32년까지 오픈AI 지적재산에 대한 라이선스를 계속 보유한다.
21일 장 마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397.75달러로 전일 대비 1.13% 하락했다(시간외 396.91달러). 오늘의 약세는 오픈AI와 무관한 것으로,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AMD 인프라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AMD 주가를 밀어올린 하루였다.
엔비디아·AMD — GPU를 대는 대가로 지분을 받는 구조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고, 이 자금 상당 부분은 결국 엔비디아 GPU를 임대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 딜은 오픈AI가 엔비디아 시스템을 활용해 최소 10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배치하는 계약과 짝을 이룬다. 21일 엔비디아 주가는 207.29달러로 1.97% 상승 마감했다.
AMD와의 관계는 더 파격적이다. 지난해 10월 체결된 계약에서 오픈AI는 여러 세대의 AMD 인스팅트 GPU에 걸쳐 6기가와트 규모를 배치하기로 했고, 첫 1기가와트 규모의 MI450 시리즈 GPU 배치가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된다. 그 대가로 AMD는 오픈AI에 최대 1억6000만 주에 달하는 AMD 보통주 워런트를 발행했고, 이는 특정 이정표 달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베스팅되도록 설계됐다. 이 워런트를 다 채우면 오픈AI는 AMD 지분의 약 1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다만 마지막 물량의 베스팅은 AMD 주가가 주당 600달러에 도달해야 한다는 조건까지 걸려 있어, 이는 단순 투자가 아니라 주가 성과와 연동된 성과보수형 계약에 가깝다.
바로 이 구조 때문에 21일 AMD 주가가 크게 움직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전역에 AMD의 헬리오스(Helios) 랙스케일 AI 인프라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하자 AMD 주가는 7.9% 급등해 543.10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8960억 달러까지 늘었다. 여기에 오픈AI가 추가로 6기가와트 규모의 AMD 인스팅트 GPU를 약속하면서, 두 계약을 합치면 최대 12기가와트 규모의 미래 AI 인프라가 되는 셈이다. AMD는 올해 들어서만 143.6% 상승했고, 22~23일 열리는 연례 행사 '어드밴싱 AI 2026'에서 구체적 배치 일정이 공개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다만 재무 조건이나 배치 물량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즉각적인 매출 확정이라기보다 미래 매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라클·코어위브·브로드컴 — 스타게이트를 실제로 짓는 손
'스타게이트(Stargate)'는 오픈AI가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4년간 500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다. 오라클은 4.5기가와트 규모의 연간 컴퓨팅을 제공하는 5년, 3000억 달러짜리 클라우드 계약을 맺었고, 텍사스 애빌린(Abilene) 캠퍼스는 1.2기가와트 규모로 이미 완전 가동 중이다. 코어위브는 2025년 3월 최초 계약(최대 119억 달러) 이후 두 차례 증액을 거쳐 오픈AI와의 계약 총액이 약 224억 달러까지 늘었고, 브로드컴은 2026년 하반기부터 10기가와트 규모의 맞춤형 AI 가속기를 배치하는 다년 계약을 오픈AI와 맺었다.
문제는 이 대형 계약들이 실적으로 확실히 전환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35.1% 하락했고 52주 최고가 대비 낙폭은 49.2%에 달한다. 최근 악재는 오픈AI와 공동으로 짓는 뉴멕시코주 '프로젝트 주피터' 데이터센터다. 2.5기가와트 규모로 계획된 이 데이터센터는 연료전지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17마일 파이프라인 건설 허가를 뉴멕시코주로부터 두 번째로 거부당했다. 이 여파로 지난 20일 오라클 주가는 3.5% 하락하며 122달러 부근, 장중 한때 120.03달러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올해 1.2기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인도했고 이행해야 할 계약 잔액(RPO)도 6380억 달러에 달하지만, 정작 이 물량을 지을 자금과 전력을 확보하는 명확한 경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게 시장의 우려다. 21일의 4.67% 반등은 이 악재를 딛고 나온 기술적 되돌림 성격이 강해, 스타게이트 관련주는 수주 잔고와 실제 착공·전력 확보 여부를 나눠서 봐야 한다.
코어위브는 이 구도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이름이다. 시가총액 약 400억 달러에 매출 대비 주가(PSR) 6.4배로 거래되지만, 최근 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고 ROE는 -40.3%, 순마진은 -25.6%다. 데이터센터 임대 수요는 확실해도 수익성 전환은 아직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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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주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으로 연결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HBM 공급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한국 관련주의 핵심 연결고리는 메모리다. 지난해 10월 1일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서울을 방문해 삼성전자 서초사옥과 SK 서린빌딩에서 각각 최고경영진을 만나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파트너로 참여하며, 오픈AI의 수요에 맞춰 적기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는데 요청 물량은 웨이퍼 기준 전 세계 HBM 생산능력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오픈AI는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2029년까지 약 5000억 달러가 투입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SK텔레콤은 오픈AI와 한국 남서부에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건설하기로 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부유식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설계 협력을 오픈AI와 모색했다.
이 LOI는 아직 확정 물량과 단가가 정해진 구속력 있는 공급계약이 아니라 협력 의향서 수준이라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시장은 HBM 수요 확대 시그널로 계속 반응하고 있다. 21일 코스피 마감 기준 SK하이닉스는 4.08% 오른 183만6000원, 삼성전자는 6.15%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미국에서도 마이크론의 57%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과 함께 메타·오픈AI의 장기 물량 약속이 반도체 업황 전반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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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관련주 총정리: 마이크로소프트부터 SK하이닉스까지, 실제 계약으로 확인하는 수혜주”
IPO는 아직 없다 — 2027년으로 밀린 상장 시계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오픈AI 주식을 지금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지만, 오픈AI는 지난 5월 22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함께 비공개 S-1을 제출했을 뿐 정식 상장 신청은 아니다. 2026년 1분기 매출 57억 달러는 견조하지만 영업이익률이 -122%에 달해, 외부 자금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회사라는 점이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6월 26일 스페이스X의 상장 후 주가 부진과 기술주 전반의 약세를 이유로 오픈AI가 2026년 4분기 목표였던 상장을 2027년으로 늦추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샘 올트먼은 1조 달러라는 목표 밸류에이션을 낮추지 않고 있는데, 이는 지난 3월 마무리된 1220억 달러 라운드 당시 8520억 달러였던 수준에서 크게 끌어올린 수치다.
즉, 오픈AI 관련주 투자는 결국 "오픈AI 자체"가 아니라 계약 상대방 기업의 매출·현금흐름·재무 건전성에 베팅하는 일이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돈이 다시 엔비디아 GPU 구매로 돌아오고, AMD 워런트가 AMD 주가 상승에 연동되는 식의 순환출자 구조는 계약 규모를 부풀려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업계에서 꾸준히 나온다. 종목을 고를 때는 발표된 총액이 아니라, 각 회사가 실제로 몇 기가와트를 언제 가동했는지, 그리고 그 대금을 어떤 재무구조로 감당하는지를 분기 실적과 공시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
- AMD Stock Forecast: Can AMD Break $550 After Microsoft Azure AI Deal? - Forex News by FX Leaders
- The next phase of the Microsoft-OpenAI partnership - The Official Microsoft Blog
- AMD signs AI chip-supply deal with OpenAI
- News Highlights
- OpenAI IPO Progress: Already Filed But ‘Not Ready to Go Public.’ Can OpenAI Go Public in 2026? Which OpenAI Concept Stocks Will Be Affected?
- OpenAI Eyes 2027 IPO Delay As Washington Clears Anthropic's Mythos 5
- A guide to the $1 trillion-worth of AI deals between OpenAI, Nvidia and others
- Oracle-OpenAI $300B Deal Explained: 2026 Update | IntuitionLabs
- 삼성전자·SK, 오픈AI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빅딜
- "최대 월 120만장인데"...오픈AI, 삼성·SK에 HBM용 D램 90만장 요청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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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오픈AI 주식을 직접 살 수 있나요?
아니다. 오픈AI는 비상장 상태이며 지난 5월 비공개 S-1을 제출했을 뿐 정식 상장 신청은 아니고, 목표 시점도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늦춰지는 분위기다.
오픈AI 대장주는 어디인가요?
지분율로는 약 27%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투자 규모로는 1000억 달러를 투자한 엔비디아, 잠재 지분 비중으로는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는 AMD가 각각 다른 의미의 대장주다.
한국 오픈AI 관련주는 어떤 종목이 있나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HBM 공급 협력 LOI를 체결했고, SK텔레콤은 국내 AI 데이터센터를 오픈AI와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다만 구속력 있는 확정 계약은 아니다.
오라클 같은 스타게이트 관련주는 위험하지 않나요?
오라클은 3000억 달러 규모 계약을 확보했지만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인허가가 두 차례 거부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계약 규모와 실제 착공·전력 확보 여부를 나눠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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